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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키르키스탄 오쉬에서 마지막 하룻밤을 보낸후 서둘러 국경으로 향했다.
키르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국경 검문소.
이곳에서 출국과 입국 심사를 하였다.
국경에 도착하니 출국 행렬이 장난이 아니다
이들 국가는 형제나 마찬가지로 가깝게 지내기에 양국의 국민들이 왕래가 잦다.
또한 양국의 물자를 실은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다.
3명의 심사관이 출국심사를 하는데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그런데 갑자기 간부 한명이 밖으로나와 줄서있는 나를 보더니 별도의 심사관쪽으로 안내해준다.
외국인이라 그러려니 했는데..아니다
나만 별도로 심사한후 통과 시켜준다.
정말 쑥쓰러웠다.
뒤에서 기다리는 키르키스탄인들이 아무 말이없다
나는 뒤통수가 간지러워 그들의 얼굴을보며 미안한 표정을 지었지만....
그들은 당연한듯이 그냥 미소만 짓고있다.
키르키스탄의 국경 검문소-출국심사 하는곳이다-저곳을 통과하면 바로 우즈베키스탄
나는 키르키스탄의 따뜻함을 간직하고 우즈베키스탄 땅으로 들어갔다
우즈베키스탄........우리들의 왕이라는뜻이다.
수도는 타쉬켄트다
인구는 약 3천3백만명....아시아 중앙부에있는 공화국이다.
1991년 소련에서 독립했다.
우리나라와는 관계가 원만해서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나라이다
나는 입국심사를 끝내고 밖으로나와 택시를타고 내가 묶을 페르가나로 향했다.
약 2시간여를 달려서 도착한곳이 페르가나.
이곳에서 오늘하루 휴식을 취하고 내일 아침일찍 타쉬켄트로 향한다
호텔 프론트에 이 주위에 괜찮은 레스토랑 하나를 소개해달라고 부탁하자,
한곳을 알려주는데 물어서 물어서 가야겠다.
7월의 우즈베키스탄은 매우덥다
이곳도 장난이 아닌데 지금 온도가 42도란다....푹푹찐다.
방에다 대략 짐을 던져놓고 레스토랑을 찾아 나섰다
아마도 사막에 둘러싸여있는 사마르칸트는 한낮기온이 50도를 오르락 내리락 할것같다
우여곡절끝에 레스토랑을 찾아오니...벌써 등에 땀이 흥건이 젖었다
에어콘이 그런대로 시원하게나와 더위를 그나마 잊을수가 있었다
메뉴는 스테이크와 샐러드와 수프를 시켰다..음료는 평소 먹지도않는 코카콜라로.....
그런데 이곳 지배인이 찾아와 이곳이 페르가나에서 제일 맛난집 이라며,
외국인에게는 20프로 할인 해준단다.....
ㅎㅎ 이런 횡재가 .......
음식이 나와 스테이크를 먹어보니 기가막히게 맛이있다.
그릇을 싹 비웠다.
그리고는 저녁에 다시 찾아오겠노라고......말했더니 직원이 싱글벙글이다..
팁을 주려고했더니 계산서에 팁이 15% 책정되어 있으니 안줘도 된다고한다
약속대로 저녁에는 다른 여행자와같이 이집을 찾아와 또 스테이크를 먹었다
이렇게 페르가나에서의 하룻밤을 편안하게 보냈다.
다음날....택시를불러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타쉬켄트로 향하는것이다....버스는 없으니 택시로 4시간여를 가야한다.
택시비가 매우 저렴해서 큰 어려움이 없어 다행이다.
페르가나
타쉬켄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로 우즈벡말로 돌의 도시라는 뜻이다
기원전 2세기까지 동서양을 잇는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무구한 역사를가진 고대도시이다.
현재는 중앙아시아의 최대 도시로서 교육,학술,예술,과학,공업,교통의 중심지로
현대화가 진행되는 곳이다.
또한 오아시스의 도시답게 목화와 과실나무가 잘 자라는 풍요로운 지리적 조건을 자랑한다.
인구는 220만명이며 이슬람 본부가 위치하고있다
타쉬켄트
타쉬켄트
타쉬켄트
타쉬켄트
타쉬켄트
타쉬켄트
타쉬켄트
타쉬켄트
타쉬켄트
타쉬켄트
징기스칸의 몽골제국 이후 중앙아시아에 군림했던 티무르는 우즈베키스탄의
상징처럼 되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나는 타쉬켄트를 다 돌아보고 역사가 살아 숨쉬는 그리고 실크로드의 정점이었던
사마르칸트로 향한다.
사마르칸트..................
고원의 사막 한가운데 자리잡은 사마르칸트는 일찍이 유라시아 문화의 집결지로서
중앙 아시아의 심장이라고도 불린다.
도시의 주요건물들인 모스크와 메드레세(교육기관을 가르키는 아랍어)들이
대부분 유약을 발라 구워낸 푸른색 벽돌로 장식되어 있기때문에 사마르칸트를 흔히,
푸른도시 혹은 푸른 돔의 도시라고도 부른다.
조그마한 오아시스에 불과했던 사마르칸트는 14세기, 티무르 왕조의 수도가 되면서
중앙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대도시로 발전했으며,
현재는 우즈베키스탄의 제2의 도시로 변모했다.
중아아시아의 영웅 티무르는 동쪽으로는 중국, 서쪽으로는 소아시아, 남쪽으로는 인도북부,
북쪽으로는 러시아 초원지대까지 이르는 대 티무르 제국을 건설했다.
그는 원정에서 돌아올때마다 자신이 정복한 지역의 건축가나 예술가들을 끌고와,
사마르칸트 건설에 참여시켰다.
이렇게해서 사마르칸트는 티무르가 통치한 짧은 기간동안 급격하게 화려한 모습으로 탄생 되었으며,
오늘날 구 시가지에있는 건축물의 대부분이 티무르와 그의 후계자에 의해 만들어진 것들이다
*비비하눔 모스크(Bibi Khanum Mosque)
1400년도에 지어진 비비하눔 모스크는 사마르칸트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이다.
티무르가 가장 총애했던 왕비 비비하눔을 위해 건설한 엄청난 규모의 사원으로,
티무르가 가장 공을들인 건축물이다
그러나 이 모스크 건축도중 아내의 부정이 발각되자 티무르는 아내를 죽음으로 내몰고,
자신도 전장에서 죽음을 맞이한 슬픈 이야기가 담겨있는 모스크이다.
*사히진다 묘(Shahi Zinda Complex)
아프라사프 언덕의 남서쪽 경사면에 자리잡고 있는 사하진다 묘는
사자들의 거리라 불리는 무덤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14세기와 15세기 사마르칸트의 발전된 건축술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이곳은
왕과 유명한 천문학자, 이슬람 교도들의 다양한 형태의 묘소가
사원들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늘어서 있다.
*레기스탄 광장(Registan Square)
레기스탄 광장은 고대 역사도시 사마르칸트의 심장이라고 할수있는 곳으로서
광장의 양 옆과 위쪽에 웅장한 세개의 건물들이 자리잡고있다.
광장 맨 앞을 차지하고있는 푸른돔과 아치형 입구가 인상적인 건물은 왼쪽이
울르그베그 마드라세(Ulugbek Madrassa)이고, 오른쪽은 세르도르 마드라세(Sher Dor Madrassa)이다
가운데 건물은 틸라카리 마드라세(Tilla Kari Madrassa)이다.
이 건물들은 중세시대에 지금의 대학과같은 역활을 했던 최고 종교 교육기관 이었다
사마르칸트의 비비하눔 모스크
사마르칸트의 비비하눔 모스크
사마르칸트의 비비하눔 모스크
사마르칸트의 사히진다 묘
사마르칸트의 사히진다 묘
사마르칸트의 사히진다 묘
사마르칸트의 사히진다 묘
사마르칸트의 사히진다 묘
사마르칸트의 사히진다 묘
사마르칸트의 사히진다 묘
사마르칸트의 레기스탄
사마르칸트의 레기스탄
사마르칸트의 레기스탄
사마르칸트의 레기스탄
사마르칸트의 레기스탄
사마르칸트의 레기스탄
사마르칸트의 레기스탄
사마르칸트
사마르칸트
사마르칸트
사마르칸트
사마르칸트
사마르칸트
역사적이며,고고한 가치를 뿜어내고있는 사마르칸트.
그리고 실크로드의 오아시스답게 아름답고 역동적인 이곳을 뒤로한채......
나는 우즈베키스탄의 이슬람 성지인 부하라로 향하고 있었다.
실크로드의 꽃이라고 불리는 부하라..............
11세기초 카라한 왕조와 17세기초 부하라 칸국의 수도이기도 했던 부하라.....
역사의 굴곡속에서도 중앙아시아 이슬람 최대의 성지로 꼽히고 있는 곳이다.
한때, 이슬람 성직자를 양성하면서 과학과 문화,종교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했던 부하라.
지금도 서부지역의 문화 중심지로 가장 밀도있는 종교적, 민족적,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다.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의 꽃이라고하는 부하라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의 꽃이라고하는 부하라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의 꽃이라고하는 부하라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의 꽃이라고하는 부하라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의 꽃이라고하는 부하라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의 꽃이라고하는 부하라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의 꽃이라고하는 부하라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의 꽃이라고하는 부하라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의 꽃이라고하는 부하라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의 꽃이라고하는 부하라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의 꽃이라고하는 부하라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의 꽃이라고하는 부하라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의 꽃이라고하는 부하라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의 꽃이라고하는 부하라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의 꽃이라고하는 부하라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의 꽃이라고하는 부하라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의 꽃이라고하는 부하라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의 꽃이라고하는 부하라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의 꽃이라고하는 부하라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의 꽃이라고하는 부하라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의 꽃이라고하는 부하라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의 꽃이라고하는 부하라
나는 이틀간의 사마르칸트와 그리고 부하라에서의 이틀,,,,
이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적 가치와 이들 선조들의 위대함이
돋보이는것을 많이 느낄수가 있었다.
어디를가나 이들의 유적은 살아 숨쉬고 있는듯한 착각이 있을정도 였으니 말이다.
바로 이런것들이 위대함이 아닌가.......
그래 내친김에 다음 여정지인 히바로 달려 가보자
키질쿰 사막을 횡단하여 우르겐치를 지나가는거다.
과연 어떤 광경이 또 펼쳐질지 기대가 부풀어 오른다.
히바(Khiva)
옞 호레즘 왕국의 요충지였던 이곳........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곳.
한낮 온도가 50도까지 올라간다.....온도계를보니.....아휴,,,
다행스러운건 내가묶을 호텔이 유적지 바로 앞이다.....2분만 걸어가면 성문이다
히바는 성 안쪽의 마을과 성 바깥쪽의 마을 둘로 나뉘어있다.
즉, 신도시와 구도시 이렇게 둘로 나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돌아보고 내일도 돌아보려고 한다.
우즈베키스탄의 히바
우즈베키스탄의 히바
우즈베키스탄의 히바
우즈베키스탄의 히바
우즈베키스탄의 히바
우즈베키스탄의 히바
우즈베키스탄의 히바
우즈베키스탄의 히바
우즈베키스탄의 히바
우즈베키스탄의 히바
우즈베키스탄의 히바
우즈베키스탄의 히바
우즈베키스탄의 히바
우즈베키스탄의 히바
우즈베키스탄의 히바
우즈베키스탄의 히바
우즈베키스탄의 히바
나는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옞날 호레즘 왕국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2시간 정도를 차를 달려야한다니........
그래서 어제 저녁에 호텔 프론트에다가 에어콘 빵빵하게 나오는 차를 준비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부탁한대로 차가 호텔앞에 대기하고 있었다.
차를타고 우르겐치를 지나 사막 한가운데로 들어서니 흙벽으로만든 제국의 성이 나타난다.
히바 근교의 고대 호레즘 제국의 성들이 약 20개가 있다고하는데 유네스코 지역으로 보존하고 있다고한다.
나는 잘 보존되어있는 3군데의 성을 돌아 보기로했다.
사막의 더위는 나의 얼굴을 화끈거리게했고....
태양의 뜨거운빛은 내 셔츠를 뚫고 들어왔다.
그래도 참아야지....이 고대 제국의 성을 언제 또 볼수가 있단말인가.
카메라의 셔터를 계속 누르고있다.
가장 보존상태가 좋다는,, 사막위에 세워진 성,,,아야즈카라,,,투프락카라,,,키질카라,,,,
이 세군데의 성을 돌아 보았다.
우즈베키스탄 히바의 키질카라
우즈베키스탄 히바의 키질카라
우즈베키스탄 히바의 키질카라
우즈베키스탄 히바의 키질카라
우즈베키스탄 히바의 키질카라
우즈베키스탄 히바의 키질카라
우즈베키스탄 히바의 키질카라
우즈베키스탄 히바의 키질카라
우즈베키스탄 히바의 키질카라
우즈베키스탄 히바의 키질카라
우즈베키스탄 히바의 키질카라
우즈베키스탄 히바의 투프락카라(나는 열심히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고 있었다)
우즈베키스탄 히바의 투프락카라
우즈베키스탄 히바의 투프락카라
우즈베키스탄 히바의 투프락카라
우즈베키스탄 히바의 투프락카라
우즈베키스탄 히바의 투프락카라
우즈베키스탄 히바의 투프락카라
우즈베키스탄 히바의 투프락카라
히바에서의 여정은 호레즘 왕국이 마지막이었다
호레즘 왕국의 사막에서 돌아와 저녁시간이되자 나는 아쉬운 마음에
다시 성안으로 들어갔다
마지막 밤 이었다.....아니 타쉬켄트로 가면 하룻밤 더 묶어야 겠지만....
나의 여정은 사실 오늘이 끝이었다.
아름다운 히바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다음날, 나는 아침 일찍 일어나 우르겐치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하여 타쉬켄트로 갔다
푹푹찌는 타쉬켄트에서 꿀맛같은 휴식을 취하고 나서 타쉬켄트 공항 국제선 비행기에 몸을 맡긴뒤,
나는 그동안의 감회에 잠시 젖어 눈을 감았다.
그동안의 긴여행이 파노라마로 내 기억속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 2019년 6월18일부터 7월17일까지 30일간의 긴 여행.........
물론 남미 여행때도 30일간이었지만,
그러나 이번 여행은 남달리 감회가 깊다.
인도의 델리에서부터 카라코람 하이웨이를따라...파키스탄으로...훈자를거쳐...
쿤저랍을 넘어 중국으로 그래서 파미르 고원을 누볐고.....
다시 키르키스탄으로 건너가서...잊지못할 추억을 내 가슴에 담아왔고,
마지막 여행지인 우즈베키스탄의 위대한 유적지들은 잊지못할 나의 마음속에 자리잡을 것이다.
나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것일까.....
그것의 대답은 무한한 여행의 시간속임을 나는 부인하지 못한다.
인간의 삶은 바로 기나긴 여행속의 시간일 뿐이라고 나는 감히 정의하고 싶다.
이번 여행으로, 내가 단정한 나의 정의가 바로 맞아떨어 진다고 확신했으며,
앞으로 남은 나의 삶도,,,,
나에게 주어진 시간만큼 여행속의 시간과 같이 할것이라고 다짐한다.
미지의 땅을 찾아 나서고,
오지의 험한 땅에 나를 묻으며,
인간의 순박함과 자연의 위대함을 찾아 나서는,
이 모든것은......
나를 발견하고,
나를 찾으며,
나를 위한 길을 따라가는.....
나의 길이다.
*카라코람 산맥을따라 실크로드의 길을 찾아나선 여행을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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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래전에 다녀 오셨던 코모님의 실크로드 기행문 감흥있게 탐독을 하였습니다.
글을 읽는 내내 머물고 계셨던 그 곳에 함께 발걸음을 옮겨 가며 동행 했듯이
연작으로 올려주신 기행문은 한편의 르포 기획물 같은 느킴이였습니다.
건축을 전공한 제 입장으로 볼때 고대 건축물들을 면면히 살펴보신 시각이
결코 평범하신 분이 아니라는 것을 느켰습니다.
국경을 넘나들며 머문 곳들의 역사와 문물들을 소상히 소개를 해 주셨습에 감사 드립니다.
이 다음에 향하고자 하시는 곳이 어디이시던 멋진 모습으로 다시 뵐 수 있다는 기대를 해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킬님 안녕하신지요
장문의 댓글을 보면서 지킬님의 지성과
성품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지킬님께서 건축을 전공하셨군요
저는 전공은 아니지만 건축물대한 설계에서
시공까지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답니다
그래서 외국 여행중 건물들을 유심히 보곤 했습니다
아무튼 무더운 이 여름 건강하게 잘보내시고
행복한 시간들 되시기 바랍니다
유약을 발라 구워낸 푸른색 벽돌로 장식되어 있기때문에 사마르칸트를 흔히,
푸른도시 혹은 푸른 돔의 도시라고도 부른다.는 설명에
궁금증이 풀린 푸른돔의 건축물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그 옛날에 이렇게 높이 어떻해 지엇을까..
그아래 지나가는 사람들은 개미만하게 보입니다
우주베키스탄의 아름다운 건축물
위대한 왕조가 남긴 세계유산이
잘 보존되어지고
지켜가는 것을 보니 부럽기까지 합니다
우니라나를 개발이다 머다 해서 허물고 요즘식으로 다시 짓고 하는것들이 너무 많아
후대에 가면 이런 오래된 유산이 남아있을지 걱정도 되거든요
산마다 파헤쳐 구름다리놓고 케이블카 박아놓고
짚라인 만들어내고 관광지로만 개발을 하다보면
이것이 우리 후손에게 오래오래 물려줄 유산이 될 수 있을까요~
코모님이 한달간 고생해서 돌아본 여행지에서
부러움과 자여에 대한 위대함
그리고 한없이 낮아지는 인간의 모습을 느낍니다
그냥 감동이
현지에서 느꺘을 코모님의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카메라를 들이대고 샷타를 누르면서 받는 그 설레임
그것까지도 말이지요..
긴 여행지를 이렇게 소상히 공유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이런 여행을 다니기 위해 사전에 계획하고 준비하고
현지에서의 한달동안도 더위와 싸우면서 강행하시고
또 다녀와서는 기록물 챙기고 사진정리하고..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고 마무리 했는지 그 열정이 느껴져
가슴이 다 울컥합니다
덕분에 나 자신이 우물안의 개구리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카라코람 산맥을따라 실크로드의 길을 찾아나선 여행을 마무리" 하신 코모님의 마지막 글이
이 모든것에 대한 귀결인듯 해서 오래 더 기억이 남을듯 합니다
나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것일까...
그것의 대답은 무한한 여행의 시간속임을 나는 부인하지 못한다.
인간의 삶은 바로 기나긴 여행속의 시간일 뿐이라고 나는 감히 정의하고 싶다.
이번 여행으로, 내가 단정한 나의 정의가 바로 맞아떨어 진다고 확신했으며,
앞으로 남은 나의 삶도,,,,
나에게 주어진 시간만큼 여행속의 시간과 같이 할것이라고 다짐한다.
미지의 땅을 찾아 나서고,
오지의 험한 땅에 나를 묻으며,
인간의 순박함과 자연의 위대함을 찾아 나서는,
이 모든것은......
나를 발견하고,
나를 찾으며,
나를 위한 길을 따라가는.....
나의 길이다.
쪽배님 장문의 글로 여행의 느낌을 전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바쁘실텐데 큰 관심 갖어준것 역시 고마움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오지의 자연에 저를 묻으려고 한답니다
어머니의 품속에서 나와 그저 자연의 품속으로 돌아가려고 하는거지요
그만큼 자연을 사랑 한다는거지요
그래서 우리나라의 산도 사랑하고 우리나라의 100대 명산과 200대 300대 500대 명산들을 다 설렵 했답니다
우리나라의 대체적인 산들은 다 정상을 밟았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자연을 사랑 합니다
그래서 나를 알게되고 나를 찾아가게 되고 삶의
종착지를 연결해 보는 거랍니다
나의 길이지요
쪽배님 장문의 느낌표현 고마움을 다시한번 전합니다
항상 평화롭고 여유가있는 그리고 아름다운 미소로 쪽배님의 시간을 만드시기를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