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230721) 동과,단호박,늙은호박 재배

[참살이(울산金容哲)]

동과 재배
토종단호박 재배
미니 단호박 재배
멧돌호박(늙은호박) 재배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올해는

의도치 않게 박 종류를 다양하게 심었습니다.

멧돌호박(늙은호박)인줄 알고 파종한게

동과라는 농작물로 큰 열매가 열리면 자라고 있네요.

귀농귀촌 카페에서

씨앗나눔에 조금 얻은 토종단호박도 심었고

미니 단호박과 비교 하고자 미니 단호박도 심었네요.

-->토종단호박은 줄기의 성장이 일십보 안쪽 정도이고

-->미니단호박은 끝없이 영양성장을 하네요. 기가 센것 같습니다.

-->열매는 둘 다 거의 비슷하여 열매 가지고 구별은 힘들건 같습니다.

멧돌호박은

이웃에서 모종을 주어서 심어 잘 자라고 있고

수박과 참외도 심어 열심히 맛나게 먹고 있습니다.

-->늙은호박은 가지치기는 아들줄기 두 개만 살리었습니다.

-->어느정도 자라니 손자줄기도 자라 구별이 힘들어 지네요.

-->하는데 까지 가지치기 하고 그 다음에 자연에 섭리에 맡겼습니다.

-->줄기가 너무 무성하면 열린 열매도 영양부족으로 낙하 됨니다.

요즘 수확하는 것은

미니 단호박과 토종단호박을 수확 하고 있습니다.

한창 수확 중인 가지,오이,토마토하고 같이 수확을 하는데

한번 텃밭에 갔다오면 양손에 가득가득 수확을 합니다.

가끔은 이 많은 농작물 어떻게 다 먹나...고민 되네요.​

-->수확한 단호박은 꼭지를 최대한 짧게 제거해야 합니다.

-->꼭지부터 상하는 특성이 있어 꼭지제거가 중요 합니다.

-->제거한 꼭지는 '큐우링'과정을 거치면 장기보관 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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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요리에 사용하는 "동과"

궁중요리에 사용되었다는 동과

동과의 다른말은 동아라고 불리기도 하면

동과의 뜻 풀이는 겨울수박이라는 한자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과는 다이어트에 도움된다 하여

가끔 약초건강원에 가져와서 동과즙을 해서 가시는 분이 많습니다.

동과는 다 자라면 무게가 20kg전후 나가는 큰 열매이고

맛은 특별한 맛은 없지만 다른 요리에 함께 하면 잘 어울리는 재료 입니다.

동과는 처음부터 열매가 길쭉하게 자라는 것이

이렇게 서서히 자라면서 첫 이슬이 올 때 수확을 한다 합니다.

저도 아직 맛을 보지 못해서....가을이 기다려 지네요.

저도 날씬한 몸매를 만들고 싶습니다.

▶동과꽃이 예쁘네요.

겨울수박이라 불리는 것 처럼

동과꽃이 귀여운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호박꽃처럼 못 생긴 것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보니 서민적이면 순수하게 보이네요.

나는 화려한 꽃보다 이렇게 순수한 꽃을 더 좋아 합니다.

▶동과가 너무 많이 열리네요

동과의 줄기가 뻗으면서

자세히 들여다 보니 여기저기 열매가 많이 달렸습니다.

이렇게 많이 달리면 열매영양분이 분산되어 열매가 작아질것 같습니다.

저는 팔것도 아니고 제가 먹을것이니 그냥 작게 열리도 그대로 두겠습니다.

혹시 크게 키우고 싶어면 열매를 한 개 정도 남기고 제거하면 되겠습니다.

-->줄기가 너무 무성하면 영양부족으로 열매가 낙하 된다고 합니다.

-->영양성장을 억제하면 생식성장으로 가는 경향이 있어 열매가 많이 열림니다.

▶정다운 이웃이라 하네요.

동과와 늙은호박을 멀리 떨어지게 심었지만

어느새 이만큼 자라서 서로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늙은호박은 처음부터 동그랗게 달리고

동과는 처음부터 길게 달리는 특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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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호박과 토종단호박

토종단호박은 덩굴이 뻗는것이 약하네요.

심은 자리에서 10보를 벗어나지 못하지만

늙은호박은 한도끝도 없이 멀리멀리 줄기를 뻗고 있습니다.

영양성장이 과도하여 전정을 하고 싶지만

서로 엉키고 설키고 하여 어디가 어미이고 손자줄기인줄 몰라

결국 포기하고 방치하여 자라게 하고 있습니다.

-->동과는 영양성장을 끊임없이 하네요.

-->기회봐서 영양성장을 억제하여 열매에 영양집중하도록 해야겠습니다.

-->토종단호박은 초기에 반짝성장하고 열매를 맺지만

-->미니 단호박은 끊임없이 성장하고 열매를 만들고 있습니다.

▶늙은호박이 몸통을 키우고

돌아서면 자란다고

호박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공중부양을 위해서 임시로 호박 밑을 받쳐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썩지를 않는다 하네요.

-->열매가 땅에 붙어 있으면 상하기 쉬워서 바람이 통하도록 해 주면 좋습니다.

-->열매를 가끔씩 돌려 주어서 햇빛을 골고루 받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토종단호박

토종단호박도 잘 달리고 자라네요.

처음 심어보는 단호박인데...생각보다 잘 자라고 열매가 잘 달리네요.

벌써 단호박은 여러차레 수확을 해서 후숙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단호박은 바로 먹는 것보다 후숙작업을 한 후 먹으면 달다고 합니다.

-->단호박 후숙작업시 꼭지는 최대한 짧게 합니다.(부패방지)

▣ 동과재배에 관한 기본 메모 ▣
◆ 밑거름 및 추비 주는 방법 ◆
밑거름을 충분히 과하다 할 정도로 넣어주고
반드시 비닐멀칭을 하여 잡초억제, 수분유지를 할 수 있게 하면
동과가 영양성장과 생식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 세균과 해충방제 하는 방법 ◆
늙은호박과 마찬 가지로 특별히 병충해는 심하지 않지만
호박말벌이라는 놈이 가끔 호박속에 알을 놓아서 골치를 아프게 합니다.
그러나 극소수의 열매라 병충해는 다른 작물에 비해 무난한 편이라 생각 합니다.
※ 동과는 동아라 불리기도 하면 열매가 비대해서 저장이 힘들지만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여 궁중요리에 올라가는 것으로
현대인에게 좋은 작물이라 생각 합니다.

[산국화]

뭐던 하시면 대박입니다
완전 금손이십니다
참살이님 동과랑 멧돌호박씨
부탁드려도 될까요?
토종오이 하나씩 따먹는재미가있네요
아직 많이열리진 안지만 토종 애호박두 아직 그렇고 달렸다가 자꾸 떨어지네요

[참살이(울산金容哲)]

네 알겠습니다.
동과와 호박씨 챙길때 따로이 더 챙겨 두겠습니다.

애호박은
날이 더우면 줄기와 잎 성장하는 영양성장에 열심이다 보니
호박이 자손인 열매를 돌보지 않아 그렇습니다.
날이 선선해지면 영양성장을 멈추고 열매에 집중 합니다.
인위적으로 영양성장을 못 하도록 하면 열매를 키우기도 합니다.
(어미순을 전지하고 아들손 나오는 되로 다 전지하면
더이상 영양성장을 못 하기에 생식성장인 열래를 키움니다.)

[언양댁]

동아썪는거는
밭임자도 모른다구
전해오는 말이 있지요
걷은 멀 쩡 해두 속이 썩는 동아 랍니다
잘키우셔요
저두 씨앗 부탁드립니다
동아씨앗요

[참살이(울산金容哲)]

그런가요.
건강원 하면서 동과즙 만들렬고 오시는 분들 보니
속은 대부분 멀쩡 하던데....저도 결과가 궁급 합니다.

씨앗 나오면
나눔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