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한시간 시승했습니다
생각보다 소음있고 출발시 굼뜹니다 고속은 못달려봐서 포르쉐의 느낌을 느껴볼 겨를이 없었읍니다
폰으로 올린다고 몇줄 못 적었네요
포르쉐는 처음입니다. 물론 지방에 있는 관계로 많은 차를 접해보지도 못했지만요
많은 매니아분들이 있는 이 차를 디젤로 처음 접하게되어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해운대에 있는 매장에서 시승했고 부산 시내 지리를 잘 몰라 벡스코, 해운대 주위만 돌아나녀봐서
서행만 하게되었지만 간간히 열린 길에 살짝 밟으니 스릴을 선사해 주는군요..
카이엔s를 시승 신청할껄하고 후회많이 했습니다. 뭐 살껀 아니지만..
전에 렉스턴을 5년간 운행해봤지만 초반 굼뜨는건 영 적응이 안되더군요.. 내차가 되면 악셀감이 생겨 조절이 될런지.
포르쉐를 타본게 아니라 디젤 SUV 맛만 봤다는게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코리안패키지만 들어있는 옵션이었는데 와이프는 실내분위기에 뻑 가더군요.. 타 보고는 탱크를 타는 느낌이었다나. ㅋㅋ
같이 데리고 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스포츠모드 버튼이 하나 있더군요. 2백4십만원짜리 옵션추가하면 active suspension 뭐라하는게 추가로 달립니다..
스포츠모드로 변경하니 승차감의 변화는 잘 모르겠고 높은 알피엠이 유지되면서 힘이 실리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기본으로 달린 오디오는 좋습니다. 상위버젼이 보스시스템인데 추가할려면 가격이 후덜덜..
휠사이즈기 18인치.. 19인치로 할려면 브레이크 시스템도 같이 변경해야되는 옵션.. 역시나 가격이 후덜덜..
제가 다음차에는 꼭 이런 옵션을 넣어야지하며 생각해둔게 통풍시트, USB 또는 아이팟 연동되는 오디오시스템, 가죽시트인데요
저 옵션만 별개로는 선택못하게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포르쉐 홈페이지에서 나만의 포르쉐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가격을 정해보니 1억1천,, 기본이 8천7백만원..
역시나 머니가 문제군요..
아무튼 휴일날 좋은차 구경하고 타보고 매장 구경 잘하고 친절한 딜러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나누고
맛있는 커피도 많이 주시고..
기분 좋은 휴일을 보냈습니다.
첫댓글 카이엔 디젤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디젤에 무척 관심있는데요~ 지방 운행이 많아 아무래도 디젤로 ㅜㅜ
역시나 시승 한번 해보고 결정해야할 듯 합니다~
역시 직접 시승해보는 것이 정답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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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가격이 만만찮더군요
승용차를 타면 SUV에 눈이 가고...SUV 탈땐 승용차에 눈이 가고..참...:)
둘다 가지심이 어떨런지요^^
디젤은 언제나 터보 렉이 있죠.
토크가 높다보니 차이가 더 현격하게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카이엔S와 디젤 둘다 타봤는데 주행력에서 큰 차이를 못느끼겠던데요. 초반에 강한 가속력을 느끼려면 터보정도 가야하나봅니다.
오우. 제가 궁금했던 부분을 알려주시네요. 정보 고맙습니다.
잘봤습니다. 그래도 폴쉐인데, 막상 밟으면 잘 나가지 않을까요?
쭉 밟아봤어야했는데,, 해운대가 워낙에 교통체증이 심해서요...
조만간 C63 시승하러 갈겁니다.. 시승만 쭉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08년식 카이엔s 오너였던 경험이 있네요 그때도 참 좋았는데 지금 나온 카이엔은 더 좋겠지요? 하이브리드가 맘에 들어 오던데요 .. 아웅 다시 타고 싶습니다. 그땐 결혼이다 모다 하는 바람에 다 줄인다고 없애버렸는데 생각이 자꾸 납니다. 어르릉 ~~ 하던 소리가 귀에 들립니다.
편하게 1-2시간 여러대 시승하시기에는 일산이 괜찮았습니다. 강남쪽은 시간과 트래픽의 압박이 있더군요.
옵션질은 폴쉐가 최곱니다...
뭐 등급이 틀리긴하나 옵션질하면 현다이도 좀 끼워주세요
에휴.... 디젤 신청했는데 옵션 이거 저거 넣으니 1억천몇백입니다..... 게다가 6개월 대기.. 중간에 지쳐서 다른차로 갈아탈 거 같습니다.
휴 폴쉐 언젠가는 타볼수있기를 기도해봅니다.
저도 디젤신청하고 대기중입니다 옵션 좀넣으면 후딱 1억넘어가요 ㅜㅜ
욮 모습이 피노이형 같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