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법을 믿고
열심히 실다웁게 닦아서
깨닫지 못하고서야 어떻게 부모를 정법을 믿고 깨달라서 생사해탈을 하실 수 있도록 헐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과거에 대선지식들이 다 부모를, 어머니를
외롭게 계신 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그 어머니로 하여금 분에 따라서 정진허도록 잘 받들었습니다
특히 오조스님은
참 태어나실 때 특별한 환경에서 태어나가지고 그 어머니를 버리고 출가했고, 그 어머니가 어떻게 어떻게 해서
알아서 찾아오시니까 나중에는 굶어서 돌아가시게
해가지고, 굶어서 돌아가시게 했지마는,
대중들은 ‘어머니를 굶어서 돌아가시게 헌 사람이 무슨 선지식이냐?
해가지고 그 회상을 걸망을 지고 다 떠났습니다.
떠나는데 공중에서 “여러 대중 스님들,
나는 아들을 잘 둔 덕으로 이 사바세계를 빨리 떠나서
생사, 천상에 태어나게 되았어.
그러니 스승을 버리지 말고 이 선지식 밑에서 모다
정진을 잘하셔서 도업을 성취허라.”고 공중에서 청을
했습니다.
출가한 스님네는 비록 즉접 부모를 봉양을 허지 않고
출가했지마는, 그런 오조스님이나 육조스님이나
만공스님이나 그런 조사스님네의 뜻과 같애서
비록 물질적인 효도는 못허지마는
‘하루빨리 내가 도업을 성취해가지고 부모에 영혼을
천도해드리리라, 제도해 드리리라.’ 그런 마음으로
출가해서 참선허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용화사 아침 예불에
참석허신 분들은 다 들어서 아시겠지마는 법문속에
선망부모에 대한
선망부모각열위영가
법보단영가각열위영가
무량겁래소작지죄업실개소멸
왕생도솔천내원궁
친견미륵존확철대오
광도중생지발원(廣度衆生之發願).
이러헌 아침마다 축원을 허면서 정진을 허고 있는
것입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사부대중 형제자매 도반여러분. 정말 정법을 믿고 철저히 정진하시고,
마을에 계신 청신사 청신녀 여러분.
정법을 믿고 철저히 정진을 허시되
살아계신 부모님께 분 따라서 효도를 행하시고 그 가정에 효도허는 가풍이 이어가도록 그렇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왜 가정에서 살아계신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님께
효도를 해야하냐허며는, 그분이 아니면 내 몸이 이 세상에 태어나지를 못했고,
내 자식만 귀여워할 것이 아니라
그 자식이 어디서 나왔느냐? 나와 내 아내로 부터서
그 아들이 태어났지마는, 아들딸이 태어났지마는,
나는 어디서 나왔느냐?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셨기 때문에 태어났어.
그래서 자식이 소중하면 부모님, 살아계신 할머니
할아버지께 잘하고, 그 효도(孝道)의 정신이 가풍이
되아야 그 집안이 복을 받게 되는 거여.
왜 그러냐?
아들 며느리한테 괄세(괄시) 받고 손자 손녀한테 괄세
받고 한탄과 원한을 품고 그 노인이 돌아가시게 되면
그 노인영가가 어떻게 되냐 그 말이여.
좋은 곳으로 가시겠습니까?
할머니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또 어머니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대부분 다 정상적으로 생각허면
‘내가 죽은 뒤라도 내 아들 내 며느리 내 손자 손녀가
복 받고 잘 살게 되어지이다.
돌아가시면서도 그렇게 축원을 하시겠습니다마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도인입니까? 선지식입니까?
선지식이 아닙, 아닌 경우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아들 며느리가 불효하고 손자 손녀가 불효허면 만에
하나라도, ‘이놈! 늬긔들이 잘 산가 보자. 내가 어떻게
너희들을, 못 먹고 못 입으면서도 너를 키웠고 너를
카리켜놨는데 니가 나한테 그럴 수 있느냐?
니가 복 받을 수가 있겠는가?’
원한을 품고 숨을 거두게 되면 그 집에 태어나는,
그 집에 손주로도 태어나고 증손주로도 태어나고
더 또 다른 데에서 태어나가지고 그 집에 손주 며느리로도 오고 또 증손주 며느리로도 오게 됩니다.
그렇게 해가지고 그놈이, 그 사람이 자기 아버지에게,
시어머니에게 효도허게 되겠습니까?
원한을 품고 죽은, 죽어가지고 태어난 사람이 어떻게
효도를 헐 수가 있겠느냐 그 말이여.
그래서 불효한 집안은 뒤끝이 볼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전생에 내가 어떻게 살았는가를 알고자하며는
금생에 내가 어떻게 받아서 태어났는가를 보면 알 수가 있을 것이고,
내생에 내가 어떻게 태어날 것인가를 알고자 하며는
금생에 내가 어떠헌, 어떠헌 삶을 살았는가를 생각해보면 알 수가 있느니라.” 이렇게 말씀허셨거든요.
그러헌 인과의 법칙에 의해서 살펴보면,
아까 말씀한 그 말씀이 조끔 잔인허기는 허지마는,
절대로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이런 말을 허는 것은 여러분을 협박하는 뜻이 아니고,
이 말을 깊이 명심해서 정법을 믿고 철저히 수행을
허시면서 부모에게 효도하고 조부모, 할머니 할아버지께 효도하고 조상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산다면,
여러분은 오늘을 기해서 새로 태어날 그러헌 삶을 살 수가 있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첫댓글 일체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 나기를 발원합니다 _()_
감사합니다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_()_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