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2021년 7월 13일)
[ 정치/외교 ]
1. 군을 대상으로 한 중국발 해킹 시도가 최근 5년 새 11배 급증했는데도 북한으로 추정되는 공격은 지난해부터 단 한건도 없었다고 국회에 보고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함
2. 민주당이 지역사무소 직원의 성범죄 의혹이 제기된 양향자 의원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으며, 양 의원은 일정 부분 잘못은 인정했다고함
3.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전격 합의했지만, 국민의힘 내부 반발에 입장을 번복해 후폭풍이 예상된다고함
[ 정부/공공/지자체 ]
1. 장·차관·부처 주요일정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과 출근길 Daily Report로 배포됩니다.
2. 오는 15일부터 내국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에 대해 입국 시 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함에 따라 음성확인서를 소지하지 않으면 외국 현지에서 한국행 항공기 탑승 자체가 불가능해 사실상 입국이 제한된다고함
3. 2013년 실전 배치 후 수차례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응급 의무수송헬기 메디온(KUH-1M)이 착륙 도중 불시착해 두동강이 나면서 5명이 다쳤으며 군 당국은 사고 발생 직후 수리온 계열 항공기의 운항을 전면 중지했다고함
4.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1945년 해방 이후부터 문민정부가 수립된 1993년 이전까지 수도권(서울 5곳, 인천 1곳, 경기 3곳, 강원4곳)에서 운영된 부랑인 집단 수용시설 13곳을 대상으로 형제복지원, 선감학원처럼 인권 침해가 발생한 집단 수용시설을 추가로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에 나섰다고함
5. 각종 대출이 정부 규제로 막히면서 서민들의 내집 마련 꿈은 멀어져가지만 한국석유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전체 공공기관 340곳 중 66곳은 대출규제와 무관하게 1% 금리의 사내대출 제도를 운영 중이라고함
6. 8일 오후부터 지라시를 통해 전파된 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 조정 문서의 최초 유포자는 금융위 사무관으로 조만간 징계 절차를 밟는다고함
7. 제주도가 최근 변화하는 가구 형태에 맞춰 상하수도 가정용 요금 누진제를 폐지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3차례에 걸쳐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고함
[ 경기종합]
1. 경제부처 주요일정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과 출근길 Daily Report로 배포됩니다.
2. 2024년에 우리나라 LNG 장기 수급계약 중 900만t 수준의 계약이 만료되며 이는 현재 우리나라 LNG 수요의 25% 안팎에 해당하는 막대한 양으로 탈원전·탈석탄으로 LNG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신규 계약에 실패할 경우 천정부지로 솟은 LNG를 시가로 사 와야 해 전기료 인상 압박으로 작용될 수 있으며 한국가스공사는 카타르와 2025년부터 2044년까지 연 200만t LN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함
3. 올 상반기 구직급여 지급액이 사상 처음 6조원을 넘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이달부터 전파력 강한 델타 변이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임시일용직과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 커질 수 있다고함
4. 코로나 4차 대유행 우려에 해수욕장 인근에서 한철 장사로 생계를 잇는 상인들은 자칫 감염 확산과 그에 따른 방역강화로 2년 연속 장사를 망칠까노심초사하고 있다고함
5.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와 함께 촉발된 대규모 폭동과 약탈이 수도권까지 번지면서 항구도시 더반에 있는 LG전자 공장이 불에 타는 등 우리 기업도 큰 피해를 봤다고함
6.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항공기 부품 비용이 전면 면제에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축소 되면서 코로나 여파로 적자행보가 이어지는 국내 항공업계에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다함
7. 코로나19 여파에도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오던 중국 굴착기 시장 판매량이 2분기부터 급감하면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3% 감소, 현대건설기계는 19% 감소하는 등 국내 건설기계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함
8. CJ제일제당이 건강 관련 사업을 화이트바이오 사업에 이은 또 하나의 미래 먹거리로 보고 6조원 규모로 급성장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하반기에 기존의 건강사업부를 분사해 독립 법인으로 만든다고함
9. 공연·티켓 예매 분야에선 시장점유율 70%에 달할 정도로 특화된 인터파크가 M&A 시장에 매물로 나왔으며 e커머스분야 정상화를 최우선으로 삼은 롯데그룹, SK텔레콤, 사모펀드 등이 인수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고함
10. 노루페인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 중 하나인 온실가스 저감페인트를 연내 개발 완료한다고함
11. CU가 업계 처음으로 주류 무인 자동판매기를 강원도 고성 CU R설악썬밸리리조트점에 설치했으며 주류 자판기의 성인인증은 이동통신 3사의 PASS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이용한다고함
12. 가맹택시 시장에 이어 대리운전에 카카오에 맞서 타다가 뛰어든 가운데 티맵이 첫 3개월 수수료 0%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도전장을 냈다고함
13. 2016년부터 작년까지 5년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벤츠가 올해도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BMW는 3만6261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2.6% 증가하면서 하반기에 출시되는 전기차를 포함한 신차의 인기에 따라 올해 수입차 1위가 결정된다고함
[ 금융/교통/부동산 ]
1. Money story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과 출근길 Daily Report로 배포됩니다.
2. 12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회복 속에 2.10원 하락한 1,147.00원에 장을 마쳤다고함
- 13일 시장은 국내외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영향을 받으며 1,140~1,153원 사이에서 등락이 예상됨
3. 12일 국고채 금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우려가 부각되면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9bp 오른 1.384%, 10년물은 1.1bp 하락한 2.022%에 마감했다고함
- 13일 시장은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정치권에서 추경 논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따라 눈치 보기 장세가 예상됨
4. 12일 금값은 보합으로 66,930원에 마감됐다고함
5. 12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0.89% 상승한 3,246.47에 코스닥은 0.55% 상승한 1,034.64로 마감했으며 전 업종이 올랐다고함
6. 코로나19 확산의 공포, 중국의 지준율 인하,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등의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강해지면서 원화가치가 달러당 1150원선이 위태롭다고함
7. 이달부터 시중은행 가계대출에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를 적용하는 등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은행들이 대출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가계의 빚 갚을 능력이 떨어질 거라고 보고 올 3분기(7~9월) 가계대출을 더 조인다고함
8. 은행권뿐만 아니라 보험사에서도 부동산담보대출이 빠르게 늘면서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가계 부동산담보대출채권 잔액은 각각 32조4천603억원과 18조9천166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4.7%와 6.2% 증가했다고함
9. 하나은행이 15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24개월 평균 임금이 지급되는 준정년 특별퇴직을 시행하며 이와 별도로 임금피크 편입 시기가 도래한 1965년 하반기 출생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25개월치 평균임금과 자녀 학자금 실비를 지원하는 임금피크 특별퇴직 신청도 받는다고함
10. 가상자산 위축이 대형 기업공개와 맞물려 향후 증권주에 우호적인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고함
11. 규제 정도가 지나치고 부작용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재건축 단지 조합원이 분양권을 받으려면 2년간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는 정부의 규제 방안이 1년 만에 백지화됐다고함
12. 가파른 집값 상승으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매매와 증여, 양도, 상속 등 현금화한 부동산 이익은 2875조원에 달했지만 이 중 세금으로 거둬들인 규모는 전체 이익의 17.1%인 492조원에 불과하다고함
13. 아파트값이 단기간에 급등하고 전셋값마저 빠른 속도로 치솟자 서울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는 수요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 수요로 돌아서면서 다세대·연립주택의 거래량이 아파트 거래량을 6개월 연속 추월하고 있다함
[ 사회/이슈 ]
1. 재난재해 및 대응 등은 출근길 Daily Report로 배포됩니다.
2. 주말 검사자 감소 영향으로 13일 코로나19 확진자는 1150명이라고함
3.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이들은 돌파감염이 있더라도 심각한 증상을 겪어 병원에 입원해야 하거나 심하면 사망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함
4.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전체 확진자 중 비수도권 비율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22.1%에서 27.1%로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함
5. 수능 9월 모의평가 응시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방침을 밝히면서 졸업생 응시자 수가 지난해보다 40%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함
6. 1973년부터 2020년까지 48년간 평균과 비교했을 때 최근 10년(2011~2020년) 폭염과 열대야 발생일수가 3일 이상 늘었다고함
- 폭염은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열대야는 밤 동안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경우를 뜻함
7. 최근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여파로 프로야구가 13~18일 예정된 경기를 취소하는 게 아니라 순연하는 것은 예정된 팀당 144경기를 다 치르겠다는 의지라고함
8. 7월 2추차 영화 예매율은 1위 랑종, 2위 블랙 위도우, 3위 이스케이프 룸2, 4위 크루엘라라고함
9. 올해 상반기 바둑계에서 최고 수입을 올린 기사는 신민준(22) 9단으로 5억1600만원을 벌어들여 국내 프로 기사 391명 중 상금 1위를 차지했다고함
10. 이가영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정아무개 TV조선 기자가 가짜 수산업자 김아무개(43)로부터 고급차량 무상리스, 학비 대납 등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고함
11. 지난 6일 경기 용인시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 2마리가 탈출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한 마리는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고함
12.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에 직장 내 갑질 의혹이 제기되자 피해자 코스프레가 역겹다는 등의 표현을 담은 반박글로 논란이 됐던 서울대 학생처장이 보직 사표를 냈으며 갑질 의혹을 받는 기숙사 안전관리 팀장 A씨는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고함
[ 국 제 ]
1. 국제금융 동향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과 출근길 Daily Report로 배포됩니다.
2.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에도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이틀째 신고점을 찍으며 다우존스 0.36% 상승, S&P500지수 0.35% 상승, 나스닥 0.21% 상승 마감했다고함
3. 12일(현지시간) 8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코로나19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로 0.6% 하락한 배럴당 74.10달러에 마감했다고함
4. 12일(현지시간) 8월물 뉴욕 금 가격은 달러 강세로 0.3% 하락한 온스당 1,8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함
5. 미국 FDA가 얀센이 만든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인 길랑-바레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는 새로운 경고를 한다고함
6. 미국 소비자들의 기대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4.8%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지만 연준은 인플레가 일시적이라는 주장을 유지했으며 시장에서는 기대 인플레가 계속 상승하면서 향후 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함
7. 중국의 고령화는 정해진 미래로 60세 이상 인구는 2010년 전체 인구의 10%에서 현재 19%로 늘었고, 2050년에는 35%가 될 전망으로 실버 시장이급성장하고 있다함
8. 일본 전역의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도쿄올림픽 개막 후 도쿄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하루 1500명에 달할 것이라고함
9. 유럽연합이 폭스바겐과 BMW에 대해 배기가스 담합을 이유로 1조1,900억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했으며 이를 자진 신고한 다임러 벤츠는 면책 특권으로 벌금 한 푼 안 물고 법망을 빠져나갔다고함
10. 영국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잉글랜드 지역에 내려진 모든 규제 조치를 19일 해제한다고함
11. 코로나 환자들이 입원한 이라크의 한 병원에서 산소 탱크 폭발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39명이 사망했으며 실종 환자가 많아 향후 사망자가 크게 늘 수 있다고함
- 이라크 의료 시스템은 수십 년 간 전쟁과 각종 제재로 망가졌고 코로나 위기가 닥치면서 더 악화됐음
12. 브라질 보건부 고위 간부가 코로나19 백신 구매 가격을 부풀려주고 뇌물을 챙기려고 했다는 의혹에 따라 경찰이 백신 구매 협상과 관련한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배임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함
[ 궁금한 이야기 ]
1.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440원(5%) 인상된 9160원으로 결정됐으며 월급으로 환산하면 191만4440원으로 올해보다 월 9만1960원이 인상됐다고함
2.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해 수입이 크게 줄어든 600만명의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건보료 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건보료 조정은 개인이 개별적으로 스스로 신청하지 않으면 11월까지는 2년 전 소득을 기준으로 건보료가 부과되며 신청한 달의 전달부터 적용하기 때문에 7월에 하면 6월분부터 적용된다고함
3. 티셔츠를 세탁망에 넣은 뒤 찬물에서 중성세제로 세탁하면 목 부분이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함
4.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단은 조직위원회가 정한 체류 지침에 따라 종목별로 개별 이동하고 선수촌 입촌은 경기 시작 5일 전에, 경기가 끝나면 48시간 안에 퇴촌해야하며 먹거리는 올림픽 선수촌에서 차로 15분쯤 떨어진 거리에 있는 호텔을 빌려 급식 지원 센터를 마련했으며 도시락을 만들어 하루 두끼를 제공한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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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브리핑(2021년 7월 13일)
"가장 축복받은 사람이 되려면 가장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
- C. 쿨리지
<< 정치/외교 >>
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전 국민 재난지원급 지급에 전격 합의했지만 국민의힘 내부 반발로 사실상 번복됨
- 두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만찬 회동을 통해 추경으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지급 시기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추구 결정하기로 했다고 민주당 고용진, 국민의힘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이 오후 8시 브리핑에서 밝혔는데, 황보 수석대변인은 100분 뒤 언론에 ‘오늘 합의 내용은 손실을 본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대상과 보상 범위를 넓히고 두텁게 충분히 지원하는 데 우선적으로 추경 재원을 활용하자는 것’이라고 브리핑 내용을 정정함
- 이는 애초 발표한 양측 합의 내용에서 대폭 후퇴한 것으로,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는 이 대표가 사전 협의 없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합의한 것에 크게 반발하면서 합의 발표 내용을 정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대표는 사전에 당내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음
2.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등 야권 대권 주자들이 ‘여성가족부 페지’를 선거 공약으로 내걸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두고 ‘적절하다’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
- 1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여가부 폐지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과반에 가까운 48.6%가 ‘적절하다’고 응답했고,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39.8%로 나옴
<< 경제 일반 >>
1.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0%(440원) 오른 9160원으로 결정됨
-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처앗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열고 ‘22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의결했는데, 이날 표결은 민주노총 근로자위원 전원과 사용자 위원 전원이 퇴장한 상태서 공익위원들과 한국노총 근로자위원들만 표결에 참여해 결정됨
2. 한국 시장을 ‘호갱(고구+고객)’ 취급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애플이 국내 소비자들을 겨냥한 적극적 행보에 나서면서 이에 대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짐
- 1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가칭 ‘아이폰13’ 출시를 앞두고 국내 스마트폰 판매를 위한 활로를 다각적으로 모색하며 연내 서울 명동에 애플스토어 3호점을 낼 계획으로 전해졌는데, 이는 한국이 5G(5세대 통신) 최초 상용화 국가로서 인프라가 비교적 잘 갖춰진 시장이라 5G 스마트폰이 통할지 가늠할 무대가 됐다는 판단 때문으로 분석됨
<< 금융/부동산 >>
1. 하나은행이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준정년 특별퇴직’을 실시함
-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14일까지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데, 이는 금융 환경 급변에 따라 몸집을 줄여야 하는 은행과 새 도전을 원하는 직원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면서 은행권의 희망퇴직 바람이 세지고 있다는 분석임
2. 은행권의 가계 신용•주택담보대출 심사 문턱이 올 3분기 더욱 높아질 전망임
-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금융회사 대출 형태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올 3분기 은행권의 신용대출을 비롯한 가계일반대출 태도지수는 ‘-18’로 지난 2분기 대비 1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국제 >>
1. 중국 정부가 자국 빅테크 기업의 해외 증시 상장을 규제하면 앞으로 45조 달러(약 5경 1556조 5000억원)의 손실을 볼 것이란 분석이 나옴
-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의 프레드릭 캠프 회장은 11일(현지시간) CNBC 기고문을 통해 차량 호출업체 디디추싱의 뉴욕증시 상장으로 촉발된 중국의 빅테크 규제 조치에 이같이 지적함
- ‘중국의 우버’로 불리는 디디추싱은 중국 정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0일 뉴욕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강행했는데, 이에 중국 당국은 디디추싱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와 규제에 착수함
2. 코로나19 사태와 도쿄증시 재편 영향으로 일본 상장기업의 경영진과 임직원이 발행 주식을 모두 인수해 상장폐지시키는 경영자인수(MBO)가 크게 늘고 있음
- 12일 일본의 기업 인수합병(M&A) 자문사인 레코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MBO 방식으로 상장을 폐지했거나 폐지할 예정인 기업이 모두 11곳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하반기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MBO를 통해 상장 폐지하는 기업은 ‘11년 21곳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 레코프는 코로나 19 여파로 경영환경이 급변하면서 MBO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는데, 경영진의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면서 주주들의 간섭을 피해 경영의 자율성을 높이려는 기업이 늘었다는 설명임
3. 일본 NHK 여론조사에서 스가 요시히데 총리 내각 지지율이 지난해 9월 총리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 12일 NHK에 따르면 스가 내각 지지율이 지난달 조사 때 보다 4%P 하락한 33%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는데, 금번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비율도 46%로 내각 출범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경영자 인수(MBO: Management Buy-out )
회사 내의 경영진과 임직원에 의한 기업 또는 일부 사업부 인수.
기업의 전부 또는 일부 사업부나 계열사를 해당 사업부나 회사 내에 근무하고 있는 경영진과 임직원이 중심이 되어 인수하는 것으로 경영자 매수 또는 경영자 인수라고도 함.
대부분 기업인수가 외부의 제3자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비해 회사 내의 경영진과 임직원에 의해 이루어지므로 기업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한계사업을 정리하는 동시에 인원을 조정할 수 있으며, 임직원 입장에서는 명예퇴직이나 실업의 공포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의 기회와 회사의 주인이 될 수 있음.
보통 매각사업부 임직원들은 우리사주 담보대출이나 회사의 도움을 받아 사업을 인수하게 되며 퇴직금을 인수자금으로 활용하기도 하는데, 고용 안정과 기업의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어 각국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금융기관이 고수익을 목적으로 임직원에게 MBO 자금을 빌려주기도 함.
- 정보 출처: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