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는 클럽 라이선스 및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으로 UEFA로부터 1년간 유럽 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또한 이탈리아 클럽은 2천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받았지만, 이 중 1천만 유로는 조건부이며 2023년, 2024년 또는 2025년 유벤투스의 연간 재무제표에 부정이 있을 경우에만 집행될 예정이다.
이번 출전 금지 조치로 유벤투스는 2023-24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 출전할 수 없으며, 지난 시즌 세리에 A에서 8위를 차지한 피오렌티나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이탈리아 FA(FIGC)는 세리에 A 순위의 다음 클럽에 대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UEFA는 적절한 시일 내에 이를 확정할 것이다.
이번 금지 조치로 인해 아스톤 빌라는 8월에 열리는 2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 언시드에서 시드권으로 이동하게 된다.
UEFA는 유벤투스가 "UEFA의 규정 체계를 위반하고 2022년 8월에 체결한 합의를 위반했다"며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UEFA는 12월에 유벤투스의 재정 위반 혐의에 대한 공식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선수 등록권으로 인한 수익에 관한 것이었다.
UEFA의 재정 부서(CFCB)는 앞서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으로 끝나는 회계연도와 관련하여 제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구단과 합의에 도달한 바 있다. 이는 유벤투스가 FFP와 관련하여 "손익분기점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지만, 팬데믹이 구단의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것이다.
그러나 유럽 축구의 관리 기관은 12월에 검찰이 강조한 "재정 위반 혐의"에 초점을 맞춘 CFCB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확인했으며, "새롭고 중대한 사실이 발생할 경우" 3년 임시 계약을 해지할 권리를 보유한다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이미 올해 재정 위반 혐의로 제재를 받은 바 있으며, 지난 1월 세리에 A에서 15점의 벌점을 받은 후 선수 거래 수익 부풀리기 사건으로 이탈리아축구협회(FIGC) 연방항소법원에서 5월에 10점으로 감경된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서 탈락하고 7위로 떨어졌다.
지난 5월, 클럽은 이탈리아에서 재정적 과실로 인한 스포츠 처벌을 종식시키기 위해 FIGC와 체결한 양형 협상의 일환으로 71만 8천 유로의 벌금을 수락했다.
5월에 진행된 이 사건은 허위 회계, 허위 재무제표 및 시장 조작 혐의를 제기한 프리즈마라는 범죄 수사에서 촉발된 두 번째 개별 스포츠 사건에 대한 판결이었다.
유벤투스는 항상 모든 잘못을 부인하며 법과 회계 원칙을 준수하고 국제 축구 업계 관행과 시장 상황에 맞게 운영했다고 주장해 왔다.
https://theathletic.com/4678937/2023/07/28/juventus-ban-europe-conference/
첫댓글 유베가 먼저 제시했다는데 리그만집중할수있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