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생각을 단속헐 줄 모르는 사람은
그것이 밤낮 이 어리석어서 탐진치 삼독으로 살림살이를 삼기 때문에, 노상 속에서는 불이 훨훨 타고 그 불로 인해서 자기의 업을 태와가지고는 축생으로, 이 몸띵이 죽은 뒤에 지옥에 가고 축생이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이 몸띵이 살아 있으면서 벌써 지옥 속에서 불에,
지옥의 불에 타고 있고 벌써 독사가 되아가지고
축생 살림을, 축생의 과보를 현실에 받고 있는 것입니다.
현실에 축생과보를 받고 있고
현실에 지옥살이를 허고 있는 사람이 이 몸띵이 버리자마자, 숨 끊어지자마자 독사 아니면 구렁이 아니며는
소 ‧ 말 ‧ 돼지 그렇지 않으면 지옥에 갈 것이 빤-한
것이다 그 말이여.
이렇게 분명한 이 인과에 법칙을 믿고서 어찌 함부로
탐심을 내며 진심을 내며 그 탐심과 진심을 되풀이해서 어리석게 살아갈 수가 있느냐 그 말이여.
불법을 모른 사람도
인격을 갖춘 사람은 그러지 않거든,
하물며 불법을 믿는 청신사 청신녀가, 더군다나 세속에 오욕락을 다 버리고 청춘을 다 버려버리고
출가(한 비구 비구니 야 더 말할 것이
있느냐 그 말이여.
무엇을 위해서 출가를 했느냐?
무엇을 위해서 인간에 모든 것을 인생을 다 포기허고
청춘을 다 버리고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머리를 깎고
먹물 옷을 입고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느냐 그 말이여.
순전히 이 생사문제(生死問題) 하나 해결허기 위해서
그렇고, 또 나 한 사람만 그러자는 것이 아니라
무량중생을 제도헐랴고 허는 그런 대원력과 포부를
가지고 출가한 것이 아니냐 그 말이여.
그렇다면 어찌 탐심과 진심과 치심을
머리를 깎은 사문으로서 그것을 또 되풀이 헐 수가
있느냐 그 말이여.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겠느냐 그 말이여.
첫댓글 일체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 나기를 발원합니다 _()_
나무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