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물론 그점을 알죠. 무술을 스포츠화 시켰다는것 자체가
무술임을 포기한것이라 볼수도 있겠죠. 하지만 유도도 그렇지 않습니까?
단지 문제라면 태권도는 점수제로 해서 ㅜ.ㅜ 상대가 쓰러질때까지
한다면 실전무도로서 살아남을수 있겠죠. 하지만 현재에
WTF또한 살아있습니다. 많은 수련생들에게서 태권도에 밝은 미래가
보이고 아직 태권도 고수들은 많습니다. 스포츠화되었기는 하나
아직도 무도 태권도를 추구하며 수련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제 주위에서는 보기 드믈긴 하지만요 ㅜ.ㅜ 제 친구 한놈이
무도 태권도를 추구 하고 수련합니다. 정말 멋진녀석이죠.
그리고 아직 태권도는 살아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바로 ITF
북한에 태권도로 전수되고 있는 이 태권도는 아직까지 점수제이기는
하나 안면공격도 가능하고 심판에 판단에 따라 공격이 강하거나
고난이도일경우 점수를 더 주므로 실전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태권도도 살아있고요^^ 아직 태권도는 호랑이입니다.
호랑이는 늙었다 하여도 호랑이이죠. 새로운 시대가 오듯
태권도에도 변화가 불어 다시 옛날에 무도 태권도가 되어
산을 뛰어 먹이를 잡는 혈기왕성한 호랑이에 기운을 느꼇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노력을 하셔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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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물론 강하지여..태권도 .. 발차기도 타무술에 비해 월등히 과학적이고 빠르고
하지만 이걸 아셔야 됩니다.
태권도는 우리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무도를 스포츠화 시킨 무술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뽑힙니다.
무도를 스포츠화 시켜 성공했다함은 실전성을 일부 포기한거와 마찬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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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지요^^ 전 현재 16살 중3인 남학생입니다.
합기도를 수련하고 있지요. 태권도도 도장에서 겸하고 있어
요번에 초단을 땃습니다^^ 태권도가 약하다니 누가 그런
헛소리를 !! 저희 사범님도 태권도 4단이시고 저희 도장사람이면
태권도는 기본적으로 단이 있습니다. 사범님도 타 무술과 대련을
많이 해보셨지만 태권도 발만큼 빠른 발은 못보셨다고 하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태권도 비방이 많지만 외국에서는 그런것을 볼수가
없죠. 어떤놈들이 외국에서 태권도 비방을 합니까? 그럼 맞아 죽습니다.
실제로 한 예를 들죠. 6~70년대에 태권도 선수들이 중국북경으로
갔습니다. 산타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죠(추신:산타대회란 자신이 수련한 무술로 싸우는 경기로 눈찌르기와 급소차기를 제외한 모든 기술이 가능)당시에는 쟁쟁한 문파들이 출전을 했습니다. 중국 실전8대 문파들은 거의 다 출전했거든요. 빠른권에 번자권 강함에 팔극권 부드러움에 태극권 그리고 당시 우승을 거뒀었던 팔괘장이나 홍가권 영춘권등 많은 유파가 출전한 가운데 한국무도로는 태권도가 처음 출전했습니다. 그때 중국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중국무술가들도 태어나서 태권도를 처음 봤을뿐만 아니라 그런 무술이 한국에 있다는 자체를 몰랐던거죠. 그렇게 무서운 무술은 처음봤다면서 그때부터 한국에 태권도가 중국에 길을 열게 된것이죠. 중국 무술가들도 태권도를 가르쳐달라고 하였고 태권도에 발에 맞아 한대도 못때리고 퍼켁트 패를 당한 선수들도 많았습니다. 중국은 권 위주이지만 발기술위주인 태권도는 처음본것이죠. 그리고 그 발은 강했고요.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태권도에 이미지가 엄청납니다. 일본에서는 가라데보다도 태권도를 수련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물론 가라데보다는 적지만 외국에서 본지 무술과 그정도로 견주기는 힘들죠.
일본에서는 태권도를 발로 하는 풋복싱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그만큼 세계 어떤 무술가들도 태권도보다 발을 빨리 쓸수는 없습니다.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예전에 극진회에 최영의 선생께서 소를 때려 잡으셨을때
우리나라 태권도계에도 극진회 비상이 걸려 장춘체육관에서 여러 관장님들이 소를 때려 잡으셨습니다. 그때는 수도가 아닌 당수라 했는지 명칭은 기억 나지 않지만 옆차기 한방으로 소를 때려잡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당시 유행했던것이 도장깨기 였는데 그때 소림권협회와 팔괘장 협회가 태권도 세력에 눌려 인천으로 옮긴것이죠. 우리나라 국기는 누가 뭐라 해도 태권도 입니다. 제가 수련하는 합기도도 전통무술 택견도 수박도도 특공무술도 아닌 태권도란 말입니다. 외국에서 대우 받는 태권도가 어쩌다 종주국인 국내에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사실이 안타까울 따름이고 제 친구녀석들한테 물어봐도 태권도가 스포츠라고 대답합니다. 확 한대 패주고 싶습니다. 이건 사실 쪽팔리지만 제가 예전에
무술을 모르던시절 친구와 싸우다 뛰어 돌려차기(태권도에서는 회축)
3방맞고 기절했습니다. 저보다 물론 키도 컷지만요. 4학년때도
한번 싸웠었는데 그때 초단인 놈이랑 싸웠습니다. 키도 저보다 10센티는 작고 몸무게도 제가 15킬로는 더 나갈정도로 작은놈인데 ㅜ.ㅜ
나래차기인가? 그거 연속으로 5대 맞고 마지막 한방에 코피터져서
울었습니다 ㅜ.ㅜ 어찌나 슬프던지 어렷을때 꿈이 태권도 배우는것이었을정도였습니다. 태권도 욕하시는 분들 그렇게 욕하시고 싶으시면 대놓고 욕하십쇼. 무술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자기 수련일뿐이지 강한 무술도 없고 약한 무술도 없습니다. 자신에 수련에 성과일뿐 예를 들어
태권도는 약하고 뭐 무에타이는 강하다 하면 누가 태권도 배우겠습니까?
무에타이 배우지 이건 허접인 저도 아는 상식입니다. 태권도는 우리나라에 자랑스런 무예이며 Korea에 상징입니다. 우리나라가 사실
유명해진것도 태권도 때문이죠. 정말 태권도 욕하시고 싶으시면
태권도랑 한번 붙어 보신후에 욕을 하시던지 하시죠 !!
위에 글쓴 님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비방하는 사람들이 나쁜거지
태권도가 약한것은 아니니 그냥 무시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