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11208192453454
포항시 코로나 19방역 코미디 보다 더 웃긴다
코로나 19 PCR 검사 받지도 않은 시민에게 음성 판정 결과 문자 보내 [더팩트ㅣ포항=오주섭기자] 포항시 코로나 19 방역이 코미디 보다 더 웃기는 수준이다. 포항시 북구 보건소가 코로나 19 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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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보건소가 코로나 19 유전자 검출 검사 (PCR 검사)를 받지도 않은 시민에게 음성판정이 나왔다는 결과를 문자로 보내는 웃지 못 할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8일 SNS상에 J씨는 "우리나라 최고다, 코로나 19 검사 받으러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 받고 돌아왔는데, 검사도 안했는데 음성이라니"라는 글이 올리며 포항시 코로나19 방역을 비웃었다.
J씨는 "포항시 북구보건소입니다. 12/4(토) 검사하신 J님의 코로나 19 유전자 검사결과(PCR검사결과)는 음성 입니다라"는 문자가 들어와 황당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기막혀 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드립니다 라"고 친절히 안내했다"고 어이없어 했다.
게다가 보건소가 "감사합니다"라며 인사까지 하는 성의를 보였다"고 헛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포항시 북구 보건소 박혜경소장은 "저는 모르겠고 스팸일 수 있다"며 "보건소는 전날 검사를 해 시스템으로 발송하기 때문에 그런 문자가 갈 리가 없다"고 딱 잡아뗐다.
또 "경황이 없어 조사를 해보니 그날 보낸 흔적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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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확신을 가지고 보도하는 걸 보니 포항시가 잡아뗀 것으로 보입니다. 검진받은 날짜에 진단을 받은 사람의 전화번호까지 알면서 스팸을 보내기는 힘들죠. 더구나 문자에 특정 웹사이트에 접속을 유도하는 링크마저 없다면 스팸이 아니라고 봐야할 겁니다.
이런 사고(?)가 미국과 영국에서도 있었습니다. 기록을 남기기 위해 일단 기사를 올려드립니다.
첫댓글 그나마 음성판정이라 다행입니다양성이라 했으면 어찌 될 뻔했는지 크~
첫댓글 그나마 음성판정이라 다행입니다
양성이라 했으면 어찌 될 뻔했는지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