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령' 이 된 코비의 진급속도를 보고 많은 독자분들이 당황하며 놀라워 합니다.
아무래도 너무나도 빠른 초고속 진급이었기 때문에 그런데요.
반응은 각기 재각각 이지만 다들 말하는 주 이야기는 너무 사기적으로 진급한게 아니냐며?
루피보다 더한 캐릭터가 아니냐라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제 생각에는 여기서 놀라실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늦으면 최대 5년안에
빠르면 최소 2년안에 대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들. 다시 말해 작가가 왜 코비라는 인물을 이렇게 초특급으로 진급 시킨 이유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비는 어떠한 인물이길래?
우선 첫 번째로 코비는 해군판의 주인공입니다.
해적에 루피가 있다면 해군에는 코비라는 이야기이죠.
왜 그러하냐면 1권 초창기화에 젊은 세대의 인물들이 각기 등장하여
한명은 해적의 꿈을, 한명은 해군의 꿈을 보여주었다는 것은
너무나도 대조적이면서도 해적과 해군의 시작을 알리는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그 두명의 주인공이 바로 루피와 코비이고요.
먼저 해적의 주인공이자 원피스 전체 주인공인 루피 성장 속도를 보시면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걸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겁니다.
그렇다면 해군격의 시작인 코비는? 시작은 굉장히 조촐했습니다.
해적 밑에서 구두나 닦기나 하는등 우여곡절 끝에 해군에 겨우 입대하였지요.
입대해서도 잡일이나 하는 신세였지만 거프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는 거프의 밑에서 자라게 됩니다.
그리고 45권에서 등장할 때는 그 누구도 코비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코비가 정말 엄청난 속도로 성장했기 때문이죠. 외형부터 정말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였고
이에 비례하여 계급도 초특급으로 승급했습니다.
잡일 담당이었던 코비가 상사가 되었다면 단 몇개월만에 총 6단계를 걸쳐 특급 진급을 한 것이니까요.
(잡일담당 → 신병 → 이등병 → 일등병 → 하사 → 중사 → 상사)
급성장하던 코비는 2년만에 또 엄청난 성장 속도를 보여줍니다.
바로 상사 → 준위 → 소위 → 중위 → 대위 → 소령 → 중령이라는 7단계를 걸쳐 대령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초창기 자신이 그토록 원했었던 해군 장교에 입성함과 동시에 대령이라는 자리에 앉게 됩니다.
7단계라는 엄청난 성과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보자면 상사때와는 훨씬 다른 경우입니다.
장교의 경우입니다. 비슷한 6~7단계를 걸친다해도 계급이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진급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군생활 해본 분이라면 더욱이 잘 아실 겁니다. 하지만 코비는 너무나도 간단히 대령에 입성해버렸습니다.
그래도 실감이 안간다고요? 이와 비교해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타시기의 경우인데요.
타시기의 경우 2년전 소위였지만 현재는 대령이 되었습니다. 타시기와 코비가 동계급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해군 잡일꾼이었던 코비와 타시기의 계급차이는 8단계나 차이가 났으며
급진으로 상사가 되던 코비시절이라 쳐도 타시기와도 2단계나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결국은 같은 계급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이제 코비는 그 누구보다 성장속도가 큰 성장판 캐릭터라는 걸 알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두번째로 코비의 초특급 진급 속도의 비밀은 그의 '꿈'에 있습니다.
코비는 루피에게 자신은 대장이 되겠다며 이야기하지만 본인도 민망했는지 쓰러지며 쪽팔려합니다.
하지만 루피는 믿어줍니다.
나랑 싸울 거면 그정도는 돼야지? 안그래? 라며 말이지요.
이러한 경우는 조로에게도 비슷하게 이야기하는데요. 나의 동료라면 세계 최고의 검객은 되야지? 라며 이야기했지요.
즉, 루피가 해적왕이 되거나 해적왕에 가까워질 무렵에는 코비 역시 대장이 될 것이고 또 그렇게만 되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코비는 루피와 힘의 격차가 너무나도 크다는 사실입니다.
성장한 코비는 루피에게 두 번 정도 대결하지만 루피에게 압도당했을 뿐입니다.
이런 코비가 루피를 언제쯤 따라갈 수 있을까요? 이러한 힘의 차이라면 루피가 해적왕이 되었을 쯤에도
코비는 아직도 한참 따라오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작가도 딜레마가 생겼을 겁니다.
커리어, 힘 , 포스 모든 조건에서 완벽히 밀리는 코비가 언제 대장이 되고 루피와 치열하게 싸울 수 있을지 말이지요.
제가 만약 작가였다면 이런 생각이 들겁니다.
언젠간 대장이 될 코비를 기다리는 루피, 마찬가지로 해적왕 될 루피를 기다리는 코비.
언젠간 이 둘은 최고의 대결을 할 것입니다. 서로 약속한 부분에 대해서 말이죠.
해적왕 VS 해군 대장
해적과 해군간의 최고 성장판 주인공 캐릭터들의 싸움을 보기 위해서라면
분명 이 시기는 비슷해야합니다. 그러나 위에서도 이야기했듯 너무나도 압도적인 차이가 났었지요.
그렇기에 이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라도. 한시라도 빨리 코비를 대장급에 가까워지게 만들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코비를 엄청난 초고속 특급 증진에 힘을 실은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세번 째로 코비가 2년동안 특진 한 것은 그가 정말 열심히 '노력'하여 '힘'을 키웠다는 것입니다.
군생활에는 경력이 중요하지만 원피스는 만화이기도 하며 해군본부의 상황을 볼 때 해군본부도 역시 '힘' 의 논리에 의해
좌우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계급대로 강하다는 것이지요. 강한자가 높은 계급에 올라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오키지와 아카이누 거의 대등했지만 아카이누가 아주 근소하게나마 앞섰기에 원수가 되었습니다.
스모커 역시 준장이었지만 강한 힘과 실력을 보여주며 단기간에 중장에 자리에 올라섰죠.
즉, 힘이 강해야 계급도 빨리 올라가고 높은 위치에 올라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힘을 얻기 위해서 노력형 캐릭터인 코비는 열심히 훈련을 했을 것입니다.
코비는 그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캐릭터입니다.
아주 노력하며 잘 시간도 아까워하는 이들이었습니다.
덤으로 코비는 남들이 모두 잘 때에도 혼자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엄청난 열의 입니다. 남들과 정말 다르죠?
이렇게 남들보다 수배는 더 노력하는 코비의 과정이 결과적으로 강한 힘을 만들어냈고 그 결과가 초특급으로 진급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 번째로 그의 강함과 직위는 거프로 인해 더욱이 높은 곳으로 올라갔을 것입니다.
→
거프 밑에서 커서 수개월 동안 엄청난 성장을 이룬 상사가 되었었던 코비.
이후 정상결전에서 패기의 자질을 드러내자 입원해있던 코비에게 담당 의사가 가프에게 패기를 배우라고 합니다.
코비가 2년동안 거프의 밑에서 맹 수련을 했다면 얼마나 강해졌을까요?
정말 엄청나게 강해졌을 겁니다.
이 예로 루피가 레일리에게 2년동안 가르침을 받은 것을 들 수 있는데요.
상디는 루피가 2년간 레일리에게 수련받았다는 것을 듣고 '터무니 없이 강해졌겠다고 ' 이야기 합니다.
왜그럴까요? 그야 레일리가 해적왕의 파트너이자 전설의 부선장이고 엄청난 실력자라는 걸 알고 있기에
그런자에게 2년동안 집중 훈련을 받았다면 정말 엄청난 인재가 되었을 게 뻔하니 그런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거프 역시 해적왕을 궁지로 몬 로저의 라이벌이고 엄청난 실력자입니다.
그에게 코비가 2년동안 전문적으로 수련을 받는다면? 정말 터무니 없이 강해졌을 것이고 또한 거프의 수제자라는 소문과
명칭이 떠돌 수 밖에 없을테니 그의 진급속도(힘의 성장속도)에는 엄청난 영향을 줄 것입니다.
다섯번 째로 코비가 이렇게 급성장한 데에는 어쩌면 그에게도 예사롭지 않은 혈통이 있거나
혹은 그에게는 일반인보다는 훨씬 강한 '힘의 자질'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합니다.
루피의 예사롭지 않은 힘에는 막강한 혈통인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역할이 있었습니다.
에이스도 우솝도 등 이런 경우가 보였지요. 현 주인공 급 캐릭터들은 말입니다.
코비 역시 부모님은 나오지 않았지만 해군판 주인공급 캐릭터이니 예사의 혈통을 가졌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코피에겐 패왕의 자질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일반인보다 더 강한 패기이거나 말이죠.
전투에서 받은 충격으로 각성했지만 원래는 장기간 노력해서 그 힘을 끌어내게 된다고 합니다.
코비에겐 돌발로 일어난 패기의 힘이라는 것이지요.
마치 루피가 정상결전에서 그만해라며 패왕의 자질을 무의식적으로 드러낸 것과 흡사하죠.
이는 자질이 강하기 때문에 흘러나온 예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런 가능성을 보았을 때
코비는 패왕색 패기를 가졌을 수도 있습니다. 해적 세계에는 패왕색 패기가 생각외로 많습니다.
루피, 레일리, 드래곤, 에이스, 핸콕, 샹크스, 흰수염 , 로저(추정), 등...
유명인들은 대부분 패왕의 자질을 갖고 있다고 했죠.
하지만 정작 정의의 세력인 해군에서는 패왕의 자질을 갖고있는 자는 없습니다.
추정되는 자는 거프뿐이며 그 자질이 있다고 생각되는 자나 드러난 자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그렇기에 해군에서도 한명쯤은 패왕색 패기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젊은 세대의 캐릭터가 있어야합니다.
그래서 그 가능성 이 바로 코비이고요. 하지만 독자들은 코비가 패왕색 패기라면 싫어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저 역시도 코비는 패왕의 자질보다는 일반인 보다는 더 강하고 뛰어난 패기의 양을 지니고 있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패왕색 패기이든 일반인 보다 더 많은 패기의 자질을 가지든
이렇게 강한 자질이 코비의 급 성장에 영향을 주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섯번 째로 2년 사이 코비가 여러 사건(일)을 냈을 경우입니다.
코비도 단순히 훈련만 한 것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진급하려면 힘도 있어야하지만
무엇보다 '성과' 가 있어야합니다. 영웅 거프가 왜 유명한가요? 그 해적왕을 수번 궁지로 몰았고 각종 사건과 일이란
일은 다 떠벌렸기 때문입니다. 스모커 역시 빠른 진급을 위해 각종 유명 현상금애들을 쓰러뜨리고
그 험하다는 G-5 에 지원했고요.
해적의 경우에도 현상금이 오른다면 엄청난 일을 떠벌렸기 때문입니다.
로우의 경우에는 해적의 심장 100개를 정부에 갖다받쳤기 때문에 그러한 성과가 있었기에 인정받고 칠무해라는 직위를
얻은 것입니다. 코비도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우리는 의식하지 못하지만 코비가 2년사이 무슨일을 벌렸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코비가 분명 대령이라는 직위를 얻을 만큼 특별한 일을 벌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작가가 코비가 해군에 여전히 남긴 이유, 그를 초고속으로 빨리 진급시키는 데에는
그가 바로 '해군의 미래' 이기 때문에 … 다시 말해 아카이누의 정의관을 깨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아카이누의 정의관을 그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아카이누의 동기 아오키지입니다.
그는 아시다시피 아카이누의 원수직을 반대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단순히 싫어서가 아닌
그가 가진 사상과 성격등의 신념을 알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가 해군원수를 맡는다면
분명 해군의 미래는 절대적인 과잉으로 바뀔 것으로 알고 있기에 그를 막으려고 했었습니다.
이렇게 막으려고 했던 아오키지도 아이러니하게도 아카이누와 반대되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누구보다 자유롭지요. 과한 것을 싫어하고요. 아카이누와 대립되는 성향들..
그리고 그를 막아서려고 했다는 그자체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오키지는 패배하여 해군을 나갔고 현재는 아카이누가 신 해군 원수로서
해군의 정의는 과잉 정의가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과잉 정의가 되어버린 해군본부를 바꿀 수 있는 자는
바로 아카이누와 반대되는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아오키지와 비슷한 사상을 가졌으며 아카이누를 직접적으로 막아서려고 노력하는 자여야 합니다.
바로 그 새로운 정의를 추구할 적합자가 바로 코비라는 것입니다.
차세대 아오키지의 후예이기도 하고요.
코비 역시 아카이누를 막아서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오키지와 흡사합니다.
멈출 수 있는 싸움에 과욕을 세워 불필요한 희생을 그만두자는 코비.
이는 아오키지가 오하라에서 아카이누보고 저녀석처럼 과잉 진압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와 비슷한 류의 입장입니다.
결국 보다 자유롭고 불필요한 희생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던 아오키지의 사상을 대신하여 해군본부에 내 비출 이는
코비라는 것이고요. 하지만 바꾸기 위해서는, 또 자신의 힘을 내세우기위해서는 직위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코비라는 인물을 특진 시킨 것이 아닐까 저는 생각이 듭니다.
코비가 바로 해군의 미래이기 때문이이지요.
이는 바로 원피스 1권에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현 아카이누와 조금은 다르지만 비슷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바로 모건대령인데요. 그는 과욕이 심하며 나쁜놈 그자체입니다.
병사들을 자유분방하면서도 좋게 관리하는 것이 아닌 '지배' 그 자체를 해었습니다.
모건은 자신의 부하들이 약한 모습을 보이자 자살하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아카이누 역시 자신의 부하들이 약한 모습을 보이자 꾸지람을 하며 그 병사가 계속 두려워하자 그냥 죽여버렸습니다.
아주 흡사하지요?
이런 모건의 정치와 해군지부 지켜본 코비는 결정적인 말을 합니다.
'이딴 해군' 은 박살내버리라고요.
즉, 이는 해군본부의 축소판 버전이라 생각이 됩니다.
결국 아카이누의 강력한 정의의 집단이 되어버린 '이딴 해군본부' 를 박살내고
코비가 새로운 정의를 내세워 新 해군본부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이기 때문에
작가님이 한시라도 해군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코비를 해군대장에 두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합니다.
종합하자면 이러한 이유들로 코비가 초특급 진급을 할 수 있었고, 또 그렇게 밖에 만들 수 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그래도 납득이 안간다면 어쩔 수 없겠지요. 결국 만화이고 작가님의 마음이니까요.
제가 처음에 이야기했듯 이러한 성장 속도를 보컨데 코비가 대장이 되는것은 생각외로 금방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지금까지 제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휴..★ ^^;
(번외로 루피와 스모커를 통해 코비의 대략적인 진급시기를 측정)
코비의 대장 진급은 루피가 해적왕이 될 때쯤 비슷한 시기로 생각이 되는데
전 해적왕 로저네가 위대한 항로를 들어간지 얼마 안돼서 제패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루피네도 로저네와 마찬가지로 몇년안에 해적왕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이 이런 몇년의 시기에 코비도 마찬가지로 대장이 될 것이라는 것이지요.
원피스 세계에서는 1~2년은 저희에게 굉장히 길기도 하고요.
스모커와 진급속도를 보았을 때 스모커라는 캐릭터의 가치는 코비와 비슷하게 해군 주인공격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스모커도 2년전 갓 준장이었지만
초특급 진급으로 2년만에 2단계를 뛰어넘고 중장이 되었지요.
이런 특징을 보았을 때 현재 엄청난 진급속도를 보여준 코비라면
대령 → 준장 → 소장 → → 중장 → 대장 이 되는데 몇년안에 결판이 난다는 이야기랍니다.
첫댓글 역시 홍이.D님이 체고시다
헉 생각해보면 코비가 루피잡는건가
루피가 텐션 두방맞으면서 수명 반씩 두번깍엿자늠? 그래서 존나 빨리뒤져갖고 뒤질때쯤되서 코비한테 잡혀줄거같음..
그리고 브룩은 영생을 살며 노래로 밀짚모자일당 노래를 계속해서 불러서 사람들에게 기억시킬듯..
그래도 끝판왕은 검은수염일듯
이거 ㅋ 코비 견문색임
코비 패기쓰던데
아무리 그래도 성장 속도가 너무 차이가 심함....
코비는 강려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