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헤파필터와 닥트팬을 이용한 전차의 양압장치와 유사한. 실내용 양압 장치를 구상했었는데요. 외부공기-헤파필터-닥트팬-실내 로 공기를 불어넣으면, 실내공기는 문과 창틈새로 바깥으로 밀려나가는 원리지요.
하지만 겨울환기는 무리가 있었지만 이를 해결한, 신축 아파트 등에 필수로 들어간다는 전열 교환기라는게 있어 글을 써 봅니다.
또 패시브 하우스라는 용어가 있네요. 에너지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고효율 주택이라는 의미로 최근 추세네요.
황토니 짚이니 해도 숨쉬는 주택의 결론은 사방 틀어막고 전열교환기(환형)으로 환기하는게 결론이라는 분도 계시구요.
네이버에 전열교환기 검색해보면 60~70만원대에 제품들이 있네요. 손재주 있는 분들은 단열배관을 사다가 직접 시공하셔도 될것 같구요, 부직포 필터를 사용하는 제품이라 하더라도, 공기청정기용 헤파필터를 별도 구매해서 나무(집성목)나 포맥스 DIY로 박스를 만들어 추가옵션으로 장착해도 될것 같습니다.
이때 순서는 흡기,배기모두 : 헤파필터-전열교환기-실내,실외가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전열교환기 원리가 특수 종이필터라 먼지가 쌓이면 안좋을것 같거든요. 전열교환부위를 먼지땜에 1년마다 갈아줘야 한다고도 하네요. 그래서 애초에 외부공기를 헤파로 먼저 걸러주고 전열교환기로 넣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때 헤파필터를 이중으로 국내 B사의 워셔블 헤파필터를 프리필터처럼 씻어가며 사용하고 그뒤에 헤파필터를 하나더 사용해주면 전체 부품 교환주기를 길게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굳이 비싼 공기청정기를 안사더라도, 서비스센터나 소모품 판매처에 전화를 하면 정품필터만 구매 가능합니다. 호환필터는 성능검증이 약간 의심스럽구요.
전열교환기에 대한 설명 :전열교환기는 실내외의 공기를 환기 하는 시설로, 실외로 나가는 공기의 열 회수 기능이 있다. 먼지제거, VOCs방출로 아토피에도 도움이 된다. 열회수효율 70~85%, 펄프필터만 사용한 제품과, 펄프필터+헤파필터를 사용한 제품이 있다.
http://cafe.naver.com/baegothoban/2680
실제 시공사진. 한국에는 결로가 발생하지 않는 환형 전열교환기를 사용해야 한다.
http://cafe.naver.com/kimyoooo/186574
판형은 대부분 아파트에서 사용하지 않고, 물이 떨어지고 겨울에 결로가 발생하고 하자가 너무 많아서 무용지물이다.
http://cafe.naver.com/kimyoooo/189260
전열교환기의 사용이유가 겨울때문인데(다른계절은 헤파필터만 써도 충분하지요) 정작 판형은 겨울에 결로가 생기고 얼음이 얼어서 무용지물이 되고, 필터도 1년에 한번씩 갈아줘야 한다니..
물론 시골에 내려가면 공기가 가장 좋겠지만, 제가 구상하는 이상적인? 실내환경 개선방법을 적어봅니다.
1. 콘크리트: 쓰레기를 태운 콘크리트가 문제가 되므로, 애초에 깨끗한 콘크리트로 시공한곳에 입주, 차폐하고 싶다면 콘크리트나 벽지에 차폐코팅제 시공. 포름알데히드보다 아토피에 직접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해로운 물질들
2. 인테리어: MDF나 석고보드는 포름알데히드 함유량에 따라 아토피발병 유발 수치가 법으로 허용되고 있으므로, E0~SE등급 자재로 시공한것이 좋다. 여기에 시트지로 차폐하거나 코팅제로 차폐한다. 이때 코팅제는 99%이상 코팅성능이 있는것이 좋다.. 하지만 역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MDF의 수축 팽창에 의해 코팅층이 노후되고 1%의 발산량으로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MDF는 그냥 퇴출이 가장 좋긴하고, 아니면 시트지로 코팅해 버리는게 좋다. 본드떡칠된 합판, 무늬목 전부 안좋다. 집성목이나 원목이 좋다.
3. 가구: 집성목이나 원목판재를 사용해 DIY(구입은 비싸니까) 도서관에서 목공책 몇권만 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 마감은 오염방지를 위해 무독성 수성 바니쉬(본덱스, 삼화 아이생각수성우드바니쉬 등..)만 한겹 칠해준다.
정 가구diy가 어렵다면. mdf재질의 가구는 모두 버리고 옷걸이는 봉타입으로..
책상은 철재+유리재질로, 책장은 앵글선반으로 대체하는 방법이 있다. 장롱없이 이불은 한구석에 그냥 쌓아두고..
mdf나 파티클보드, 무늬목(mdf겉에 나무를 슬라이스해서 본드로 붙인것),합판(나무를 겹겹이 본드로 붙인것등... 한국기준치는 현재 선진국, 국제 기준치 미달이다. 자기몸은 자기가 챙길 수 밖에.. 그냥 선진국 수준의 공기를 마시고 싶다면. 원목 가구 diy가 답이다.
유성페인트, 유성니스, 락카... 모두다 피해야 한다. 정 칠하고 싶다면 포름알데히드,톨루엔,중금속 무함유된 VOCs가 제로에 가까운(혹은 제로인) 친환경 수성 제품이 좋다.. 덴마크 메이커인 본덱스의 기준을 대략 참조하면 된다.
책장재료:스프러스 판재 235*3600*19t
장롱재료:스프러스 집성목 600*2400*19t
4.전자파대책: 근처에 전자파 송신탑(휴대폰 기지국등)이 있다면 헬스포유몰에서 전자파 차단 섬유로 블라인드등을 만들어서 창문에 설치한다, 빛은 투과하고 전자파는 차단한다.
최상층에 거주중이고 옥상에 기지국이 있다면... 또는 초근거리(몇미터 이내)에 고압 송전선이 지나간다면 뮤메탈로 도배해서 자기파를 차단해야겠지만 가격이 500만원 정도 소요되므로.. 이런곳은 그냥 피하는게 좋다.
전자제품 중에서 전자파를 가장 많이 대량으로 발산하는것이 모니터다. 얼굴과 목의 아토피는 어쩌면 중소기업 대충만든 모니터의 전자파에 의한 화상이나 면역 저하가 아닐까? 이름있는 회사의 LED모니터에 얼굴이나 목에 아토피가 있다면 보안경(필름)을 추가한다.
5.음식대책: TV,인터넷에서 아토피에 안좋다는것은 다 피해본다. 예를들어 돼지갈비집의 돼지갈비는 갈비살이 아닌 다른 부위에 약품을 사용해 연화를 하는데 이게 아토피를 유발한다고 한다. 제육덮밥에 사용되는 돼지고기도 마찬가지고.. 음식이름+아토피 검색을 하면 자료는 많다.
6.공기대책: 실내공기오염의 주범인 포름알데히드와 VOCs, 먼지를 최소화 해야 한다.
*가스렌지는 주부의 폐암 유발로 독일에서 사용금지라고 한다. 전기렌지가 좋겠지만, 바꾸기란 쉽지 않다. 가스렌지를 쓸때는 환기팬을 돌리고, 없으면 한겨울에라도 문을열어 환기를 시키면서 사용해야 한다.
*공기청정기는 먼지를 잡는데 효과가 좋다. 실내 먼지가 환기나 청정기로 인해 줄어들면(헤파필터 성능에 의하면 99.97%이상 제거) 호흡기가 정말 편해지고 그만큼 비염도 가라앉고, 피부의 가려움증도 덜해지는것을 느낄 수 있다. 공기가 정말 역삼투압 정수기 물처럼 말끔해지는게 코로 느껴진다. 청정기 며칠째 사용중인데 코의 비염이 엄청나게 가라앉았다. 통증이나 부은것이 거의다 해결된 정도.. 코딱지도 거의 나오지 않는다.
*가습기,제습기로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서 곰팡이,피부건조를 방지한다. 벽지에 결로와 곰팡이 발생시 철물점에서 아이소핑크,실리콘을 사다 붙이고 무독성인 목공본드를 도배풀과 섞어 벽지를 바르거나, 아이소핑크대신 단열벽지를 발라서 곰팡이 발생을 방지한다.
*이불은 주기적으로 털어 먼지를 제거하고 세탁기에 세탁한다.
*청소기는 반드시 사용하기 전에 내부를 비우고, 필터를 청소한뒤, 창문을 열고 사용한다.
청소기 내부에서 박테리아가 번식하며, 청소기의 필터는 완전하지 않아서 청소기를 작동하면 실내는 미세먼지 폭풍상태가 되는것 같다. 청소기를 돌리고 나면 꼭 몸살이나 감기 기운이 오곤 했다. 청소기 작동전에 청소기를 비우고 필터를 털어주고 창문을 모두열고 사용한다.
사용후에도 청소기를 비우고 필터를 씻어서 말린뒤에 장착한다. 젖은상태에 결합하면 곰팡이가 생긴다.
*VOCs는 공기청정기로는 잡을 수 없다. 결국 환기를 해 주는게 가장 좋다.
*한약지으러 갔더니 하체가 차고 상체로 열이 몰린다. 바지안에 내복을 입어라고 하시더군요.
제 추측: 진물 마를날 없는 얼굴과 목에 영양분을 공급하느라 몸이 무리를 해서 겨울철 열을 내기조차 버거운 상태일것. 소모성질환이나... 수혈후 피가 모자라서 몸이 약해진 상태와 유사할것이라 추측.
제 행동: 겨울에는 보온메리를 두겹+춘추내복1겹=3겹씩 입었습니다. 그래도 너무 추워서 벌벌 떨었습니다. 완치가 된 이후에도 2~3년정도는 두겹씩 입고 다녔고 이제야 한겹 입고 다녀도 추위를 덜 타게 되었습니다.
손발이 차갑다? 얼굴이 차가우면 면역이 내려가겠지요.. 인간은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 차가우면 더 껴입으면 됩니다. 남들이 춥네 어쩌네 벌벌떨때 저는 아주 여유롭게 안추운데요~
낮은체온, 잘못된 식생활, 오염된 환경, 스트레스, 풀리지않은 피로 는 림프구 수치를 낮추어 면역을 약화시킨다.
이런 사람은 감기,알레르기,두통,소화불량,우울증에 걸리기 쉽게 된다.
http://www.dailygrid.net/news/articleView.html?idxno=33994
내복과, 무독성인테리어, 가구, 식생활조심, 충분한 휴식으로 체온,식품,환경,피로를 해결했고 남은것은 스트레스네요.
*포름알데히드 독성: 정서불안,기억력 상실,집중력 약화를 유발하고, 동물실험에서는 폐수종,비염 증상이 나타난다. 포름알데히드를 반복해서 노출되면 눈,코,기도에 만성 자극을 일으키며 눈꺼풀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제가 아토피로 한창 고생할때 왼쪽 비염도 심해서 수술을 했었습니다. 비중격을 잘라서 펴고, 살점을 잘라내고.. 아마 포름알데히드 때문이 아니었나 싶구요.
공부하는 학생이 있는 가정이라면, 정서나 기억에 문제가 되므로 역시 피하는게 좋겠지요.
이렇게 하면 시골로 내려가지 않더라도 도시의 실외공기에서 미세먼지를 제거한 수준의 공기를 마실 수 있게 됩니다.
공기청정기를 공부하면서 알게된 것이, 서울의 대기보다도 실내공기가 더 많이 오염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울시내라 할지라도 환기를 해주는것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울산같은 공기안좋기로 유명한 특수한 공업지역을 제외하고는 환기가 무조건 유리할 것입니다.
예전에는 광촉매(백금,이산화티타늄) 공기청정기가 있었는데 VOCs를 태우듯이 이산화탄소분자로 산화해 버리는 원리라고 하던데요. 자외선에서 오존이 발생해 한동안 단종되었다가, 최근 가시광촉매방식이 나왔는데.. A제품의 스펙이 vocs분해 비율이 2시간에 30~40% 밖에 안되네요.. 생각보다 저성능이고 B제품은 아예 스펙도 명시하지 않은데다가, 가격도 엄청 비싸고.. 아직은 시기상조같습니다.
아직은 VOCs는 원인제거+환기가 답이네요. 환경청은 대기중 미세먼지도 아토피를 유발한다고 보도했으니... 전열교환기+헤파필터가 최종대안 같습니다.
또 실내가 기밀하여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면 혈중 활성산소 농도가 증가하여 피부노화가 촉진됩니다. 잠을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공기가 답답하지요. 동안 피부나, 건강을 위해서도 전열교환기가 좋을것 같습니다. 기계 저렴하게 팔아먹고 교체부품(전열교환하는 종이필터부위) 비싸게 팔아먹을 수 있으니 교체부품가격 확인하고 구매해야 겠지요.
첫댓글 너무어렵네요.이번에 새아파트로이사가는데 넘 걱정입니다.
2006년 이후 지어진 아파트면 100세대 이상은 전열교환기 설치가 의무입니다. 필터관리해가며 꾸준하게 사용하시면 실내 라돈,Vocs,먼지 농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입주전에 베이킹 아웃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법이 선진국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나아져서 공기가 그렇게 나쁘진 않을것 같습니다. 새집증후군 업체도 있으니까요. 10만원 남짓하면 기계로 포름알데히드 농도측정도 해줍니다. 야나기사와 센서 소분한걸로 몇만원들여 측정하는 방법도 있구요.
전자파 관련해서는 전기장과 자기장이 있는데요.
자기장은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니켈합금 뮤메탈의 두께에 따라 차단성능이 다른것으로 압니다.
@새로운아침 뮤메탈은 요즘에 나온 것이군요.한번 테스트 해봐야겠네요.집 옆에 전봇대가 있어서요.뮤메탈도 해외 직구가 훨 싸네요.전력선이 집과 평행해서 일직선으로 통과하거든요.지금 제가 자는 곳 기준으로 3-5밀리가우스가 측정이 되고 있네요.
제가 합판으로 된 침대 합판 위에서 자는데요.
이것 위에 아크릴라크로 코팅하면 괜찮을까요?잘때 뒤척여서 벗겨지지 않을까요?
수성니스나 락카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드씨일이나 아크릴라크 등... 세이프씨일이 100% 차폐니까 접착이나 내구만 우수하면 세이프씨일이 좋겠고, 하드씨일은 저렴해서 좋고 아크릴라크는 문짝등에 사용하면 내구성이 좋은걸로.. 자세한걸 코니테크 쇼핑몰에 설명이 있습니다.
제가 중소기업 업체에서 나온 공기청정기 DS일렉 DS-715P 을 구입해서 하루 사용해봤는데,
도리어 더 악화되는 느낌이 드네요.왜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