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월29일 제1205차 거창 유방봉 미녀봉,산행예약:010-8776-3660

[동산]

제1205차 거창 유방봉 ,미녀봉(931m)

  * 위치 : 경남 거창 유방봉 미녀봉

출발일시  출발시간  출발장소	2018년  5월  29일 (화요일)         ☞ 07시00분 출발☜ ★실내체육관(광장)앞  :  아일투어 충북 70바 3107호
인원/회비	☞선착순45명-25,000원 ☜
산행코스	A코스:음기마을-유방샘-눈섭바위-유방봉-893봉-헬기장-미녀봉-869봉-          오도재-사방댐-오도산자연휴양림-주차장  B코스:오도산 자연휴양림 자유트레킹
산행지도
산행안내	★ 임원진      고       문 - 오 득 균 : 010-8845-3555                    정 태 희 : 010-5554-6979      감       사 - 최 재 옥 : 010-2484-8580      회       장 - 손 재 식 : 010-5469-4074      부   회  장 - 김 학 수 : 010-5459-1107      총       무 - 이 옥 순 : 010-8776-3660(산행예약)      산 악 대 장 - 동    산 : 010-3630-2758      수 송 대 장 - 유 인 호 : 010-4814-4478
준비물	비상용파카, 하산후 갈아입을 옷(양말), 물(하절기:충분한 냉수.우의(우산)/ 동절기:온수.아이젠.스패츠), 간식,우비.렌턴등 , 밥만 제공 합니다.(반찬은 각자 준비하세요)
기타	※ 예약은 2주전 회비 납부 예약제 입니다.      <예약 후 개인 사정으로 취소시 산행 7일전 총무에게        통보시에는 환불해드립니다> ※ 산행후 하산주 제공합니다 ※ 상기 일정은 사정에 의해 취소및 변경될수도 있으니 수시로     확인하세요.  <기상이변.출입통제등> ※ 본 산악회는 비영리목적이며 동호인들간의 친목 산행입니다.     안전 사고 시에는 본인 책임이며, 본 산악회 에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안전수칙 엄수. 대열(돌출행동)을 이탈하지 마세요.

 *산행지설명*

미녀산 [美女山] 930m 경남 거창군 가조면과 합천군 묘산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우측에는 합천 오도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아름다운 처녀가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리고 하늘을 향해 반듯이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미녀봉”이라 부른다. 반듯한 이마와 눈썹. 오똑한 코, 살짝 벌린 입술에서 턱 선까지 얼굴 윤곽선이 뚜렷

하게 나타나고 볼록 솟은 가슴 아래로 아기를 잉태한 듯 둥그스름한 배의 모습과 다리라인에 걸친 봉우리들의

조화가 이채롭다.

오도산 [吾道山] 1120m

경남 합천군 묘산면·봉산면과 거창군 가조면과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통신중계탑이 있다. 북동쪽의

두무산, 북쪽의 비계산(1126m),남서쪽의 숙성산(899m) 등과 함께 가야산의 기슭을 이룬다. 남동사면은 경사가

심하고 두무산과의 사이에 위치한 두산지음재로 통하는 계곡을 따라 산록에 있는 묘산면 마을에 이른다. 덕유산

에서 뻗어 내려 수도산에서 오도산에 이르는 수도지맥과, 금귀봉에 이르는 양각지맥상의 고봉들과 멀리 지리산

과 덕유산, 가야산 능선과 합천호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조망이 뛰어난 곳이다.

오도산 자연휴양림은 합천 오도산의 한 자락에 위치하며 숲이 울창하고 맑은 물이 마르지 않은 높은 산, 깊은

계곡에 자리 잡아 골짜기 풍경이 뛰어나다.  숲속의 집, 야영장, 삼림욕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가족과 친구와

함께 하는 숲속의 여행지로 최적의 휴양림이다

아름다운 미녀의 나신을 닮은 미녀봉 모습.

0710분 적십자회관을 출발-남해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를 지나 옛 88고속도로 들어서자 얼마 전 4차선으로

새로 확장된 광주-대구고속도로가 뻥 뚫리며 합천터널을 지나자마자 왼편으로 여러 개의 산봉들이 만들어낸 아름

다운 여인의 나신이 신비스럽게 다가온다. 긴 머리를 풀고 있는 듯한 머리.반듯한 이마와 눈썹.오똑한 콧날, 뾰동한

입술, 봉긋한 젖가슴, 아이를 잉태한 듯한 볼록한 배, 편안하게 다리를 올려놓고 누워있는 듯한 여인의 나신이 실루엣

처럼 드러나는 모습이 자연이 만들어낸 최대의 걸작품이 아닌가 싶다. 곧 이어 거창IC를 빠져나와 가남정보화마을을

지나며 들머리지점인 석강농공단지 윗편에 있는 주차장에 1010분 도착하며 시멘도로 끝 지점에 있는 산행코스안내도

따라 산길로 들어서며 산행이 시작된다.

1016분 산행안내문. 이곳에서 15분후 음기마을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당산나무가 있는 계곡입구에 도달한다.

1031분 당산나무가 있는 음기갈림길인 미녀봉과 전설이 담긴 안내문.

이곳 공터 미녀봉안내문에는 “위독한 어머니의 약을 구하기 위해 이 산에 오른 처녀가 뱀에 물려 죽자 이를 불쌍

히 여긴 산신이 죽은 처녀의 형상을 본떠 산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와 옛날 나룻배를 탄 장군이 이곳에서 표류하고

있었는데, 이를 본 옥황상제가 자신의 딸을 보내 구하도록 하였는데 딸과 장군이 서로 사랑하게 되어 이에 크게

노한 옥황상제는 형벌로 두 사람을 산으로 만들어 영원히 누워있게 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미녀봉과 장군봉이라는

두 가지 전설이 있다고 한다. 곧 이어 6분후 유방샘에 도달한다.

1038분 유방샘. 우거진 수풀아래 유방봉 밑에서 솟는다는 유방봉의 젖샘인 유방샘은 맑고 시원하기 그지없다.

등산로는 왼쬭은 곧 바로 유방봉으로 오르지만,  우측은 누워있는 미인의 머리에 해당되는 0.6k 떨어진 머리봉

방향으로 가파르게 이어지는 바위 길과 숲길이 위험하지는 않지만 군데군데 전망바위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정말

뛰어나다.

1050분 머리봉으로 가는 도중 뒤로 바라 보이는 가조면 분지 모습. 광주-대구간 고속도로가 보이고 미녀봉과

전설이 담긴 장군봉(중앙 암봉)-의상봉-우두산(별유산)과 비계산(우측봉)이 보인다. 멀리 수도산에서 비계산

으로 이어지는 수도지맥 능선도 희미하게 보인다.

1050분 머리봉으로 가는 도중 뒤로 바라 보이는 모습. 거창으로 이어지는 광주-대구간 고속도로와 금귀봉(왼쪽

앞 봉)-보해산(중앙 봉)-양각산-수도산으로 이어지는 양각지맥이 왼편으로 보이고 장군봉(중앙 우측)도 보인다.

유방샘에서 25분여 올라서자 말목재-숙성산 갈림길로 여인의 머리에 해당되는 머리봉에 도달한다.

1103분 숙성산 분기점이기도 한 머리봉.

바윗길로 이어지는 편안한 능선 길은 장군이 미녀에게 선물했다는 칼바위와, 눈썹바위를 지나며...

1105분 장군이 미녀에게 선물했다는 칼바위가 있는 눈썹바위. 오똑한 콧날에 해당되는 코바위와 두툼한 여인의

젖가슴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장관을 이룬다.  쭉 뻗은 고속도로, 널따란 분지를 이루고 있는 가조면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거창의 명산들이 한 눈 안에 펼쳐진다. 멀리 수도지맥상의 수도산-단지봉-남산제1봉-우두산-비계산

-두무산-오도산으로 이어지는 고봉들. 양각지맥상의 양각산-흰대미산-보해산-금귀봉, 미녀와 사랑을 나누었다는

전설 속의 장군봉, 험준한 의상봉, 남쪽으로는 숙성산 등이 누워 있는 거대한 미녀를 지켜주려는 듯 사방으로 애어

싸고 있다.

1110분 유방봉으로 가는 도중 바라 본 전경.

입술에 해당되는 입바위를 연이어 지난다. 누워있는 미인의 목덜미를 지나는가 싶더니 잠시 후 우뚝 솟은 두 봉

으로 이루어진 유방봉에 도달한다. 멀리서 보았던 아름다운 나신의 볼록 솟은 젖가슴에 발을 밟고 있다는 상상만

으로 신비감을 안겨주며 산행의 묘미를 만끽하게 해준다.

1120본 유방봉의 우뚝 솟아 있는 두 개의 봉이 유두에 해당된다. 유방봉을 내려서자 곧 이어 산행초기 유방샘에서 왼쪽

으로 올라오면 만나는 유방샘갈림길에 도달한다.  

1124분 유방샘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갈림길 이정안내판. 등산로는 부드러운 흙길로 이어지며 10분후 헬기장을 지나고...

곧 이어 미녀봉 전방에 있는 805봉도 지난다.

1136분 805봉

1138분 805봉에서 미녀봉으로 가는 도중 바라 본 미녀봉(왼쪽 봉)과 오도산(중계탑 있는 곳) 모습. 우측 계곡 아래에 합천

오도산자연휴양림이 있다. 여인의 어느 곳을 지나고 있는지 구분할 수 없지만 평안한 숲길 따라 25분여 나아가니 아이를

잉태한 듯한 볼록한 배에 해당되는 누워있는 여인의 최고봉인 미녀봉 정상에 도달하자 이정표지와 문재산(미인봉)이라는

안내문이 반긴다.

1151분 미인봉을 문재산이라고도 부른다. "가조7경 문재산-문재산(해발933m)은 합천군 봉산면과 경계를 이룬다. 일명

미녀봉으로 부르고, 아이를 잉태한 미녀가 누워있는 듯 한 모습으로 여인의 머리, 얼굴, 가슴, 배의 형국이 뚜럿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지르게 한다. 전설에 의하면 아득한 옛날 바다였던 이곳에 나뭇잎처럼 표류하는 조각배를 구하기위해

천신의 예쁜 딸을 내려 보냈는데 그때에 이목구비가 수려한 장군이 하늘에서 내려온 아름다운 미녀낭자를 보고 그만 반해

버렸다. 둘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으나 천신의 노여움을 사게 되어 “너희들은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산으로 누워

있어라”는 형벌을 받아 둘은 모두 산이 되어 지금까지고 누워있다고 전한다" 고 안내문에 쓰여 있다.

1154분 미녀봉에서 오도재로 가는 도중 바라 본 두무산(우측 끝 봉)-합천터널(안부에 있는 88고속도로가 지남)-비계산

으로 이어지는 수도지맥 능선과 합천 아델골프장(중앙)이 보인다.

누워있는 여인이 발을 올려놓은 다리에 해당되는 미인봉에서 오도재에 이르는 구간은 합천군과 거창군의 경계를 이르는

곳으로 우측으로는 오도산의 한 자락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은 숲이 울창하고 맑은 물이 마르지 않고 풍경이 뛰어나 숲속의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1213분 미녀봉에서 오도재로 가는 도중 만나는 잘못 표기된 이정표지판. 미녀봉 6km는 약1.3k,오도산정상 6k는

약1.5km 로 정정되어랴 할 것 같은 개인 의견이다. (관할 군청에 시정도록 연락했으므로 아마 근간에 시정될 거라고 사료

됨) 오도재로 이어지는 경사 길에는 나무계단 설치작업 중으로 미녀봉에서 35분여 나아가자 오도재에 도달한다.

1226분 오도재. 수포대, 오도산자연휴양림과 오도산 분기점으로 산행에 아주 중요한 지점이다. 오늘 산행은 오도산을

보고 다시 이곳으로 회귀한 후 수포대로 내려가는 코스이기에 곧 바로 직진하며 오도산으로 올라선다. 급경사 오름길을

힘들게 40분여 오르는 된비알은 정상아래 차도까지 이어지는 힘든 구간이다.

1258분 오도산정상 아래 차도와 만나는 지점. 뒤로 오도산 정상에 있는 통신중계탑이 보인다. 임도에 도달한 후 왼쪽편

중계탑을 보면서 100m정도 직진 후 임도를 버리고 급경사 숲길로 들어서거나 차도 따라 올라가면 지금은 일반인 출입이

가능하나 오래전에는 출입통제로 군 시설물을 건설하느라 뾰쪽한 정상을 10m나 깎아 내려다는 오도산 정상의 중계탑에

도달한다. 중계탑 주변 데크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사방으로 확 트인 조망을 즐기며 나 홀로 이곳에서 점심을 즐긴다.

오도산 정상에서 바라 본 전경 1.

오도재에서 수포대로 내려가는 계곡이며 비계산(중앙 봉)아래로 고속도로가 지나고 날머리 지점인 수포대가 파란

지붕 옆으로 보인다. 비계산 우측으로 가야산이 보이고 왼편으로는 장군봉 뒤로 수도지맥 능선과 고봉들이 보인다.

오도산 정상에서 바라 본 전경 2. 앞으로 미녀봉에서 오도재에 이르는 지나왔던 능선이 훤히 보이고 가조면 평원과

왼편 보해산이 지나는 양각지맥과 덕유산에서 수도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오도산 정상에서 바라 본 남쪽 전경 3. 합천호와 황매산 멀리 지리능선이 보인다. 우측을 중계탑으로 오르는 차도.

오도산 정상에서 바라 본 전경 4. 미녀봉과 숙성산이 보이고 계곡 아래로 오도산자연휴양림이 보인다.

오도산 정상에서 바라 본 전경 5. 두무산(우측 봉)에서 비계산으로 이어지는 수도능선 모습. 아델CC 뒤로 가야산.

오도산 정상에서 바라 본 전경 6

1340분 통신중계탑 정문 우측으로 나 있는 등산로. 정상에서 하산길은 오도재로 회귀하지 않고 정문 앞 우측 철조망 따라

사면 길로 이어지는 가파른 급경사 내리막 능선으로 이어지며 인적이 드문때문인지 두텁게 쌓인 낙엽으로 미끄럽기 그지

없다. 20분여 후 도착한 작은 안부 지점에서 왼쪽 내림 길로 내려서며 수포대로 향한다.

1401분 수포대로 내려서며 바라 본 전경.  갈림길에서 낙엽 덮인 희미한 등산로 따라 10분여 나아가자 두무산과 수포대

분기점에 도달한다. (오도산 0.9k 수포대2.0k 두무산2.5k)

1421분 수포대와 두무산 분기점에 있는 이정표지판(오도산0.9k 수포대2.0k 두무산2.5k)

이곳에서 날머리 지점인 수포대로 내려가야 하지만 시간이 충분하여 나 홀로 두무산으로 향한다. 이 길은 두산지음재를

지나 두무산으로 가는 오도산-두무산 종주 코스다. 걸음을 재촉하며 두산지음재에 도착한다.

1432분  두산지음재. 두산지음재에 도착하자 가까이 보이는 두무산이지만 다녀 오기엔 수포대 도착시간 (1530분)에

맞추기에는 너무 어려울듯 싶어 두산지음재에서 두무산 산행을 포기하고 수포대로 내려선다.

1448분 수포대로 가는 도중 우측으로 보이는 아델골프장 모습. 앞쪽 안부는 합천터널이 지나는 곳이며 그 뒷편으로

가야산 능선이 보인다.  우거진 잡목사이로 우측으로 보이는 합천 아델골프장을 보면서 능선 따라 여유롭게 40분여

내려오자 임도에 도달하며 곧 이어 두무산갈림길에서 내려오는 지점과 만나며 5분후 수포대에 도달한다.

1525분 수포대. 바위에 한자로 음각된 수포대와 시문, 낮은 낙차로 떨어지는 폭포도 아닌 폭포, 부딪치며 깨어지는 하얀

포말, 수정같이 맑고 투명한 계곡물과 어우러져 그려내는 모습이 오래전 옛 풍류를 즐겼던 명소였음을 대신하고 있다.

"가조6경 수포대는 가조면 도리 대학동에 위치한다. 동방이현인 황훤당 김굉필. 일두 정여창 선생이 강론하며 거닐던

유서깊은 곳이며 평촌 최숙량과 더불어 이곳에서 서로 만나 향유들에게 성리학을 강론하며 산천경관을 즐겼다.산수풍경

이 천하일미라, “기러기 포구에 자라처럼 우뚝 솟았다.” 하여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오대산이라 부르던 것을 점필제

김종직선생의 수제자인 두 거유가 강론한 이후로 오도산이라 고쳤다. 가조고을 이와 이일협은 아래와 같은 글을 남겼다.

“시냇물은 졸졸 흐르고/ 돌들은 잘고잘아/물과 돌이 서로 어울려 흐르니 그 소리가 환훤당의 돈독함과 일두의 순수함을

모아 이룬 구슬 같구나.” 라고 안내문에 쓰여 있다. 곧 이어 모현정(慕賢亭)'이라는 2층 누각을 지난다.

[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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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5.6.7.8.9.10.번 손회장 .김지윤.정고문.오고문.김금자.정고문. 신양호 .이택환.김근선 님 접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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