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입던 놈인데...흰색바탕에 적나라한 백합이..
꽃보더가 되고픈 열망을 작렬하게 하는 옷입죠.
제가 동대문 시장 어딘가에서 9만원에 업어온...국내에 10장밖에 없다구 자부하던 그놈..
근데 오늘 제가 이태리에서 로마 외곽에 있다는 아울렛을 갔더니..
거기...
퀵실버 매장에 그놈이 세장이나 있더이다...
아무도 안사는 옷인겔까요? 그 아이는?
거기 가격표론 130유로 길래 제가 마이 싸게 사긴했지만..
명동거리 한복판에서 비싸게 주고 새로사서 개시한 원피스 똑같은거 입은 아이본양...
기분이 살짝 그랬다지요...
그래서...공허한 기분에 마구 질렀어요..ㅋㅋㅋ
ps. 참...유럽갔다가 오신분덜... 제가 텍스프리 받을라구 서류를 만들어 왔는데
두 아이템이 합해서 179+246=425유로...인데 이거 텍스프리 다 받고 세관에도 안걸릴수 있는거죠?
요동네서 만난 일행들이 400불 넘는건 좋은나라 운동본부 보니깐 다 압수한다고...
설마..에이...다들 400불 넘게 사셨죠? 비법좀 전수해 주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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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ㅋㅋㅋ...
혹시 저의 꽃보더복 기억하시나요?
여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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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15 04:1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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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입고 들어와
ㅋㅋ 그거 이뻐요~!! 입고 들어옴 안걸리는거 아닌가요? 근데 세금은 얼마정도 내야하는거에요?
당근~~~400불은 다들 넘게 사지...그 정도는 검사 안한다는...
어차피 겨울옷이면 입고 들어와~~ 머 그런걸로 고민하나... 소심하게~
고게..텍스프리 받을라구 서류를 꾸몄거덩요...남편씨꺼랑 합치면 한 십오만원은 공항서 현금으로 줄거 같은데...돈 받고 입고오면 되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