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증상은 남녀 간에 차이가 있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마리앤 레가토 박사는 “가슴에 코끼리가 앉아 있는 듯한 심한 고통은 주로 남성에게 발생한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을 갖고 있는 여성 중 43%는 전혀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 이렇게 증상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여성들은 늦게 응급실을 찾게 된다. 심장마비 발생 3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으면 생존율이 23%이지만, 1시간 이내에 받으면 50%로 증가한다.
미국의 건강사이트 프리벤션(Prevention)은 심장마비를 조기에 알아챌 수 있는 7가지 신호를 26일 소개했다.
1. 극도의 피로= 심장마비 발생 며칠 전이나 심지어 몇 주 전에 70%의 여성은 몸이 쇠약해지고 독감증상과 비슷한 탈진을 겪는다. 이러한 극심한 피로로 저녁식사 준비를 할 수 없거나 노트북 컴퓨터 조차 들지 못할 수도 있다.
2. 가벼운 고통= 여성은 남성보다 덜 고통을 느끼지만 고통은 가슴부위에 국한되지 않는다. 흉골이나 등 윗부분, 어깨, 목, 턱 등에 압박감이나 통증을 느낄 수 있다.
3. 땀 분비 증가= 특별한 이유 없이 얼굴이 땀으로 흠뻑 적셔지고, 창백해지거나 잿빛으로 변한다.
4. 메스꺼움과 어지럼증= 심장마비 전에 여성은 소화불량을 겪거나 구토를 할 수 있다. 또한 금방 의식을 잃을 것 같은 증상을 느끼기도 한다.
5. 숨 가쁨= 약 58%의 여성이 숨을 헐떡이거나 호흡을 가다듬기 어려워 대화를 이어갈 수 없다고 호소했다.
6. 불면= 거의 절반 정도의 여성이 심장마비가 오기 몇 주 전부터 잠들기 어렵거나 밤중에 잠에서 깨어난다.
7. 불안감= 많은 여성들이 심장마비 전에 절박한 파국의 느낌이나 공포를 겪는다. 의사들은 여성들이 왜 불안감을 겪는지 이해하지 못하지만 레가토 박사는 “이는 몸이 당신에게 보내는 주의신호이므로 본능을 신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http://kormedi.com/1207315/%EB%82%A8%EC%9E%90%EC%99%80%EB%8A%94-%EB%8B%A4%EB%A5%B8-%EC%97%AC%EC%84%B1-%EC%8B%AC%EC%9E%A5%EB%A7%88%EB%B9%84-%EC%8B%A0%ED%98%B8-7%EA%B0%80%EC%A7%80/
첫댓글 무섭다 요즘 컨디션 안좋아서
의학정보 대부분 남성 기준으로만 연구된 게 많은거같은데 이런 정보 정말 유익한 듯👍
다 난데;; 잠 좀 더 잘 자야겠다
불안장애때문인지 다 있는증상이네
씨발 나네...;;
싑핥 여시들 아프지마
불면 개심한뎅 ...
미주신경성실신이랑도 비슷한 거 많아서 헷갈리겠다..
7번......엄청 심한데..
헐 시잘… 전부 난데
구라안치고 1~7 다 난데 어케해야하지 매일구역질도하는데
심장내과 가서 검사 받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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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내과 가봐!
다 난데요
헐 .. 나 이런거 종합적으로 겪었던 적 있는데 좀 마음 놓이게 되고나니 기절하듯 이틀정도 잠만 자고 나앗어
미친.. 난 유전적으로도 심장이안좋은디.. 몇개해당되네...ㅎ
뭐지..다저러는데...
이거 1 2 4 6 겪었는데
갑상선암이었음 ㅠ
특히 4번 5번이 심해서 내과에서 심장검사?했더니 심장은 정상이고.... 신경과갔더니 정신적문제인것같다고하더라고 ㅠ
거의뭐.. 공황이랑 증상이 똑같네.. ㅜ
그레이아나토미에 이거에 대한거 나오잖아 베일리가 여성이고 외과과장이기까지한데도 심장마비 온거 같다는 말 안믿고 남의사들이 무시하고 검사 제대로 해주지도 않고 비웃고 이러다 결국 쓰러짐ㅡㅡ 이런 상황에 대한 책도 있음 [의사는 왜 여자의 말을 믿지않는가] 여기에 심장마비가 온 젊은 여성은 집으로 돌려보내질 확률이 남자보다 7배나 더 높다고 나옴 사회가 편견에 의해 여성을 죽이는 또다른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