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어느덧 25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생일 축하해요! 제가 오빠의 생일을 처음으로 축하한게 2년 전이라니.. 실감이 안나요!! 2년이라는 시간동안 변한건 오빠와 저의 나이일뿐 다른건 변하지 않았더라고요! 올해도 이렇게 오빠의 생일을 축하해줄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에요:) 오늘 생일인데 스케줄 하느라 많이 못누렸을거 같아요ㅠㅠ 남은 생일이라도 더더더!!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어요! 사실 요즘 오빠를 보면 드는 생각이 ‘아 정말 내 청춘인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왜냐하면 제가 오빠를 처음으로 좋아했을때가 17살, 고1이라는 나이였는데 어느덧 제가 19살, 고3이 된거 있죠? 이렇게 보면 시간이 빨리 가는거 같아요
제가 한살한살 들어갈때 오빠를 항상 응원하고 보고 있어서 저의 고등학교 생활을 같이 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어찌보면 지금 이 시간은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인거잖아요 마지막 10대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더 뜻깊은거 같아요 저는 항상 힘들때나 슬플때나 괴로울때나 즐거울때나 다 오빠를 보면서 위로도 받고 신나기도 해요! 그만큼 오빠가 이젠 저에게 중요한 사람이 되었어요! 한 해가 지나가고 새로운 해가 올때 제가 달을 보며 비는 소원이 한ㅅ가지 있어요 그건 바로 ‘선우오빠가 올해는 슬프고 괴로운 일보다 신나고 행복하고 기쁜일만 가득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더보이즈가 더더더 행복한 한 해가 되게 해주세요’에요
전 저에 대한 소원도 좋지만 제가 이루어지면 가장 기뻐할 소원이 바로 오빠랑 더보이즈에 대한거더라고요! 저 완전 더보이즈에 진심인 여자가 됐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에게 편지를 쓰면 늘 말하는거지만 더보이즈 그리고 오빠가 아니었더라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거에요 어둠만 가득했던 저의 삶에 한줄기의 빛처럼 다가와 희망을 안겨준건 오빠들이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너무 행복하고 고맙더라구요! 때론 ‘아 내가 왜 이제서야 알게 됐지’ 하면서 후회 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해서 훌훌 털어버렸어요!ㅎㅎ 언제나 똑같은 마음으로 한결같이 사랑을 주고 위로를 해줘서 고마워요 오빠
덕분에 항상 지쳐도 꿋꿋하게 힘내서 모든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요즘 저는 고3 수험생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체로 쳇바퀴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어 지치고 힘들고 피곤한데
집에 와서 씻고 자기 전에 잠깐이라도 보는 오빠의 영상에 항상 힘을 받았어요
솔직히 고3은 입시로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고 하잖아요
전 고3이 되기 전까지는 “에이 받는다면 얼마나 받는다고~”하고 넘겼는데 막상 되어보니까 엄청난 스트레스와 압박감이 저를 짓누르고 있더라고요.. 한없이 작아지고 위태로운 자리에 있는 기분이었어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수백번 수천번 믿었지만 단 한번도 배신을 당하지 않은 적이 없어 이제는 노력을 하는게 두렵더라고요.. 전 그럴때마다 너튜브에 오빠가 한 위로가 모아져있는 영상을 보고 용기를 만들어요
다시 한번 저 말에 대해 믿어보려고요! 2023년의 18살인 제가 아닌 새로운 저의 모습을 갖춰볼거에요! 열심히 노력해서 제가 원하는 대학도 가고 제가 원하는 걸 다 하고 싶어요! 이렇게 마음 먹게 된 계기에 오빠가 어느정도 도움을 줬다고 말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이제는 제가 오빠를 도와주고 싶어요! 힘들면 옆에서 위로해주고 응원해서 슬픔이 기쁨으로 변하게 하고 싶어요
제가 이렇게 방황을 하고 있는만큼 오빠도 많은 방황을 했을거고 하고 있을거 같아요! 그럴때마다 올바른 길로 인도해줄게요! 그러니까 믿고 같이 걸어가봐요ㅎㅎ
따스한 햇살 같은 나의 봄,나의 청춘 선우 오빠! 저에게 좋은 영향을 줘서 고마워요ㅎㅎ 저도 오빠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팬, 더비가 되도록 할게요:)
오빠가 하는 모든게 다 맞으니까 멈추지마요!
오빠의 청춘은 아직 진행형이고 더 쌓아갈 추억이 많으니까요! 우리 서로의 청춘에 한페이지가 될 수 있게 좋은 추억 더더 많이 만들어봐요:)
다시 한번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요🎉🎉
나의 봄, 나의 청춘, 나의 사랑 선우야 생일 축하하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