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사극 세종대왕도 제대로 못보구 꾸벅거리며
하루일정이 얼마나 빠듯하고 시간들이 아깝던지요......
월요일은 제가 울집으로 오는날이네요
차표를 미리 사렸더니 시장볼시간을 넣어야 하니까 점심시간 후에나 있더라구요
아침은 간단하게 여천에서 먹고는......
세번째 교동아침시장을 오늘은 서울집에 가져올것을 보았습니다
개불 , 조기, 멍개, 해삼, 제가 여수에서 혼자만 먹어서 미안한 마음에 가족들을 위해 이것저것 샀네요
낚지가 6마리에 만원해서 엄청 저렴해서요 울아부지 점심때 드시라고 사다드리고는....
미리 사다둔 문어까지 넣어 택배를 부쳤네요^^
차탈 시간도 다 되었고 해서 여천역에서 가차운
남도회관(울 회원가게인것 알죠)에 갔습니다. 만두전골을 맛나게 먹고는 .....
서울오는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런데 어이 없게도~
제가 서울도착하기도 전에 택배물건이 먼저 도착한겁니다 ㅎㅎ 세상 좋아졌네요
이번 여수여행에선 시장보기가 다 인것 같어요
5월달엔 어버이날도 있고 10일날 조카결혼식도 있고 여수에서 모이는 지라
자주 여수에 가다보면 아마도....... 걱정이 많이 되네요^^ 속으론 좋으면서^^
가족행사땐 개인적인 시간이 없거등요^^ 가족들과 휩쓸려서 뎅겨야 하니깐요^^
그래두 동생집들이 핑계대고 즐겁고 신나는 여행 이였답니다^^
첫댓글 윤비언니"마치 제가 여수에서 여행하는 것처럼 현장감있게 여행스케치 넘 재미있습니다...가족관의 사랑이 어느때보다 물씬 풍기네요..울 고향여수는 해산물이 싱싱해서 ..먹고싶어 군침이 도네요.
그러게요 꽃반지님 아침시장에 온통 싱싱한 펄쩍펄쩍 뛰는 생선들 .... 문어 쭈구미 낚지 개불 해삼 특히 많았네요~ 무엇보다 오동도에서 해녀아주머니들이 썰어주시던 해삼과 멍게 지금도 또 침이 고이네요 ㅎㅎ 좋은분들이랑 먹어서인지...... 꽃반지님 여수오게 되는날 기별 넣으세요 여수에서 만나서 같이 먹게요^^
싱싱하게 먹을수 있는 해산물...기댈곳이 있다는 포근한 내고향..기회되면..기별할께요..호출하면 나오실수 있으시죠?...ㅎㅎㅎㅎㅎ
꼭 저가 다녀온 기분이네요..둘째애 빨리 시집 보내면 마눌과 의논하여 정리하고 여수 내려가서 살면 넘 좋을것 같으네요^^*
ㅎㅎ바지락님 그러세요^^ 그럼 저도 여수가믄 바지락님댁에 놀러 가야긋네요^^
누님 시장에서 만난는데 고생을 햇는지 입가에 입이 다 텃더라구요~~~
독감에다 비염이 심해서 내과원장님이 여행불가 라고 했는데 ~ 여수가면 나을것 같어서 고집부려 갔더니 바로 입까지 부르터서리 ㅠㅠ 서울에 오니까 링거에다 입원까지 하라고 호통치시네요 ㅠㅠ 과로인가 봅니다^^
미사님 그러게요~ 좀 견뎌볼라고 했더니 시댁형님이 화상으로 입원하셔서 병문안 뎅겨왔더니 이번엔 친정고모부가 임종하실것 같다는 기별이 ㅠㅠㅠ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내일두 미리 링거 하나 맞어야 할것 같으네요.... 산다는게 뭔지 왜이리 바쁜지요^^ 한가해지믄 보게요^^
갑자기 멍개가 먹고싶어지네요.. 부러워요^^다음에 오시면 꼭 만나요^^
엄은경님 멍게 정말 싸요~ 날 좋은날 오동도 갯바위에 멍게가 정말 맛나거등요^^ 혼자가믄 머슥하니까 아이들데리고 한번 가보세요 오동도 분수도 끝내주고 음악도 멋지데요^^
드뎌 다녀오셨군요 축하드려요 부러워요 샘나요 맞난 해산물 좀 줘요 ㅎㅎㅎ 글속에 여수가 훤히 보이네요 눈에 아삼거리는 여수 ....
ㅎㅎ로미님 그러게요 이사를 가버려서 아쉽네요^^ 오월에 두번정도 가족행사때문에 여수갈 예정인데.... 이번에 못가본곳으로 한번 돌아야 할까 보네요^^
여수에 즐거운 시간 가졌내요, 정말 부럽습니다, 우리 수도권 짱님들도 한번 모이면 어떨까요.
한남곤님 벙개나 정모함 공지 해보심이 ....... 수도권님들 생각들만 하시구 실천들을 안하셔서 그런것 같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