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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구원(원장 편상훈) 김희종 안전환경연구실장은 29일 '울산 관내 다회용기 활성화 방안'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다회용 컵과 식기 등 다회용기 순환시스템의 단계별 확산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울산 최초 다회용 컵 '도돌이컵' 시범사업이 추진됐지만 컵의 회수·세척·재공급 시스템 등 지역 확산을 위한 인프라 부족으로 사업 확대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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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실장은 다회용기 순환시스템 운영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한 울산은 용기의 반납률이 높고 관리가 쉬운 닫힌 공간을 대상으로 하는 시범사업을 먼저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서는 공공기관 사내 카페나 장례식장 등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회수·세척·재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이후 대학교나 영화관, 대기업이나 각종 축제·행사까지 확대하는 단계적 추진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