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불리 넣기도 그렇고,
일단 공단에 민원을 넣을까해요.
너무 억울하지 않나요?
의료보험 내는데 적용 받지 못하는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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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켈로이드 질환을 가지고 살고 있는 XXX 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2년전 귀에 있는 켈로이드로 인해 수술을 받았어요.
주사를 맞다가. 부위가 점점 커지면서 통증도 심하고, 생활하는데 불편하여
수술을 결정했지요.
그때도 물론 의료보험 적용이 안된다고 하여 비급여로 수술을 받았는데,
현재 다시 켈로이드가 재발하여 주사를 맞아도 통증이 지속되고 고름도 나옵니다.
어려운 형편에 수술은 엄두도 못냈지만,
더이상은 미룰 수 없어 큰맘먹고 큰병원을 갔어요.
성형수술이기에 비급여네요.. 접수부터 비급여네요.
어쨋든 욱신욱신하기도 하고 크기도 엄청 커서
사회생활하면서도 머리카락을 귀뒤로 넘길수도 없습니다.
여러므로 불편하고 아프기도 해서 수술하기로 하구,
수술전 피검사를 했는데
그것도 외래진료 +피검사만 해도 25만원정도네요. 의료보험이 안되니까요..
물론, 그건 병원탓이 아니지요,
나라에서 법으로 그리 만들어놓은거니, 병원탓은 할맘은 하나도 없습니다.
수술전에 당연히 해야하는 검사니까요..
지금 저는 제도를 말하고 있는겁니다.
우리가요...
거의 모든 질환이 의료보험이 되는데,
켈로이드가 안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저는 귀걸이를 꼇던 자리에서 시작해서 이렇게 되었는데요.
만약 귀걸이에 손가락이 찔려서 염증이 생겼다 칩시다.
그래서 항생재 치료를 해도 보험 적용이 되구,
귀걸이 뒷부분에 날카로와서 살이 찢어졌다.. 그것도 보험이 되구요
그런데 저는 귀걸이 햇던 부분이 커졌는데, 왜 안되는지..
저는 안보이는 곳이 아니라, 귀에 아주 크게 있어서,
사회생활하기도 힘듭니다.
이게 모양을 없애는 성형이기도 하지만, 통증도 있구
신체에 장애가 생겨 일상생활에도 조금씩 지장을 주는데 이게 왜 미용 성형
취급 받는지 전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이건 정신질환도 아니고, 안보이는 그런 질환도 아니고,
거짓말 할 수 없는 눈에 뻔히 보이는 질환인데, 왜.. 대체 왜... ?!
귀뿐만이 아니라, 이것은 여러곳에 생길수 있는 질환입니다.
생각보다 켈로이드 때문에 걱정인분들이 많다고,
일상생활에 이에 따른 많은 장애가 있는 것을 좀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만약 공단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
다른곳에 건의 하겠습니다.
답변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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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에 댓글 달아주셨던 분 멘트도 한줄 적었습니다.ㅋ
암튼 단체로 민원을 넣는다면 참여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예요ㅠ.
두서 없이 일단 적었는데,
귓등으로라도 들을까요?
일단 민원 넣기 전인데.. 이리 넣어도 되겠어요?
첫댓글 맞습니다..켈로이드가 주는 고통은 말로할수 없는데,.화상과도 비슷한점이 많은거 같고요
통증. 염증. 가려움증. 그리고 미관상도 안좋은 정도가 아니라 흉측해서 ..내자신이 외면하고 싶을때가 많으니까요ㅠ 이로인해 우울증.불면증이 있을때도 있었구요
대부분이 의료보험이 되는 현실에서..성형수술과 같은 취급을 받다니 ..억울하고 화도 나는게 사실입니다
그죠? 낼이라도 넣어보겠습니다.
저같은 경우 다리에 아주 넓게 퍼져있어. 사우나도 못하고 켌켈 근처 때도 못 밀어요
암이나 종양처럼 자라나고 재발하는거라
항시 주의 치료 관리해야 하구요
불근처에 있거나 다리를 많이 사용하면 악화되어 일상 생활에 대한 장애가 있습니다?
물론 운동이나 다리 스트레칭도 못하구요
전 다리라 그런지 예전처럼 평범하게 하지를 못합니다
평범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불편?혐오감을 줄 가능성이 다분한 외형 으로 심리적 고톰은
물론이고 통증과 가려움과 커질 가능성 등으로 신체적으로. 제한을
받는경우가 많은데 당연히 보험적용이 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이 증상 호전 시킬 수 있는 방법, 성형외과가 아닌 다른곳에서 평범해질 수 있는 치료법이 있다면 그 방법 선택할께요 알려주셨음 좋겠습니다(혹시 도움될까 남겨봅니다)
전 솔직히 주사는 보험적용 되었구요
수술은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으나 만약 수술할때 보험 안되면 따질것도 같아요
그리고 시트랑 연고 비싼것도 .쉽사리 납득이 안가기도 하고 켈이 보험이 안되는것은 저도 이해하기 힘들어 급흥분해서 끄적거리고 갑니다
그렇죠? 다들 그렇게 느낄것 같습니다.
민원 넣었습니다. 답변 오면 올릴께요.
저는 이미 지난 8월에 민원 넣었습니다. [지금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중이구요]그리고 이런건 건강보험공단에 올리는게 아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라는 곳이 있어요. 저 혼자만 하면 힘이 없는데요. 여기서 몇몇분이 같은 뜻으로 자꾸 민원을 넣다보면 언젠가는 꼭 이뤄지리라 믿습니다. 안그래도 이런 운동? 한번 꼭 해보자고 건의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저랑 뜻이 같은분이 있다니... 정말 반갑습니다~
안그래도 공단에 민원넣으니, 심평원에 얘기하라네요. 켈로이드는 미용이므로 비급여다 하는 법까지 갈쳐줍니다. 진짜. 그런운동을 좀 했으면 해요.
어떻게되셨나요?
힘을 모아서 민원 넣는방안은 없는건가요ㅡㅡ
고통을 주는 불치병인데 비보험은 비합리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게요. 어찌 할 방법이 없을랑가요.
아이구 힘냅시다..
긍정의 힘님!! 지지합니다. 보험이 되어야 합니다. 일부 병원에선 주사도 보험처리 안해주는 병원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켈로이드는 병입니다.
저도 민원 낼께요~ 우리모두 다 민원 넣으면 좋겠네요!
저도 민원 넣었어요. 방금.. 두달전 카톨릭병원에서 6만원 정도 하는 병원 진료비 내고 후덜덜 했는데.. 얼마전 손가락 베이면서 관절 쪽에 켈이 하나 더 생겼더군요 ㅋ 그런데 아직 가렵거나 커지거나 그렇진않은데.. 오늘 병원가서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이거 커지면 손라가 잘 못움직일거라고 심각하게 하시네요. 글구 어째서 보험 적용이 안되냐고 물었더니 자기가 정하는게 아니고(본인은 치료 목적이다생각한다며)보건복지부에서 그리 정하는 거고 보험적용 하면 전화와서 따진다네요. 공무원들이 와서 뭐라 하고 어쩔수없이 비급여로 하는 거라고 합니다. 단, 관절에 생긴 켈은 보험 적용이 된대요.ㅠ
어쨌든 오늘 병원비 8만원에서 55000원(손가락만 보험적용해서ㅠㅠ)내고왔네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보험공단이나 보건복지부에 민원넣으라고 본인도 피곤하다고. 보험적용하면 자기도 편하다고 하네요ㅠㅠ 선생님도 이런 문의 많이 받으시는 듯 했어요. 그래서 방금 건강보험공단에 민원넣었네요 ㅠㅠ 치료 목적으로 보고 건강보험 해달라구요. 미용 목적은 레이져 치료 아닌가요?ㅠ 어이없네요.
@용이 그죠? 정말 어이 없어요.. 진짜 저희카페에서라도 집단으로 뭐라도 해야는거 아닐까요...
방송에 호소해 보면 어떨까요? 다뤄줄라나 모르겟지만...생각보다 켈로이드 많이 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