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파괴의 가면(고대) - 한달에 한번 자신의 속성변환가능(10분) - 고대 파멸악마를 부를수 있다(1회성) - 레벨제한 없음 - 에테르 사용시 착용한 아이템의 능력 강화 방어력 : 50 + (250) +(??) 제한 : 1 설명 : 파괴의 힘을 간직하고 있는 가면 자체적인 힘이 봉인되어 있으나 리베르의 장인 클라우제비츠가 자신의 힘으로 봉인을 해제하여 더욱 강력하게 변화 시켰다 단 에테르를 사용하는 능력자 이어야 한다
추가옵션 : 은신술(MAX) , 폴리모프아더(5레벨) 불굴의투지(MAX) 악마소환1(MAX) |
+9 악마의로브(고대) - 클라우제비츠가 인정한 자만 착용가능 - 착용시 암흑속성 증가 (성속성 줄지않음) - 어둠속성 마법 또는 스킬 데미지 20%증가 - 6서클이하 마법공격 자동방어 (7서클 50%방어, 8서클 10%방어) - 후드착용시 '투시'스킬 자동발동 - 자신의 의지대로 로브를 움직일 수 있다 - 레벨제한 없음 방어력 : 40 + (250) 회피율 : 12% + 37% 설명 : 발목까지 오는 매우긴 로브로 모든 마법공격에 저항할 수 있다. 후드의 앞부분이 길어서 후드를 쓰게 되면 얼굴의 반을 가리긴하나 후드에도 마법이 걸려있어 앞을 보는대에 지장이 없다. 클라우제비츠의 손길로 인해 마법방어력이 약간 상승 또한 로브의 새로운 기능도 추가 되었다 단 에테르를 사용하는 능력자 이어야 한다
추가옵션 : 온도보존, 마법저항증대, 은신, 투시스킬레벨증가 방어기능(로브를 자신의 의지로 늘려서 방어가능) |
+7사신의 손(유니크)
- 왼손에만 착용가능 - 착용후 해제 가능 - 체력이 높을수록.. 마나가 많을 수록 강해짐 - 죽음의 광대 전용 공격력 : 150 명중률 : 30 설명 : 착용 후엔 절대 해제하지 못한다는 저주받은 아이템으로 착용후 주인의 심장과 연결되어 심장에서 나오는 피로 그 힘을 발휘한다 장갑의 끝에서 길다란 손톱이 나오며 마나를 주입하면 오러를 사용하기도 하며 와이어로 변하기도 한다. 클라우제비츠의 손길로 해제가 가능해졌지만 해제 전에 착용했던 자만 착용이 가능하다 단 에테르를 사용하는 능력자 이어야 적용된다
추가옵션: 블러드커즈 1단계 피의 역류 블러드커즈 2단계 피의 폭발 블러드커즈 3단계 피의 증발 블러드오더 5레벨 사용가능 |
+10 에테르를 품은 총명의 부츠(전설) -마기정화 -저주방어 -ALL스텟 20상승 -레벨제한 없음 방어력 : 10 + 300 설명 : 착용한 아이템의 마기를 정화하기 위해 직접 제조한 아이템 을 클라우제비츠가 에테르의 힘을 부여하여 더욱 강력하게 만든 아이템 과거 영웅이 사용했던 아이템을 재현하였다 단 에테르를 사용할줄 아는 능력자 이어야 적용된다
추가옵션 : 디버프마법 방어가능 자신에게 오는 버프마법 1.5배로 적용 에테르 마법 사용시 능력증대 |
에테르의 힘으로 봉인해제한 루인아츠 (카오스아이템)
- 봉인스킬 가능(자신에게) - 해제스킬 가능(자신에게) - 서클증폭 가능(주인에게) - 주인과 융합시 주인의 능력을 사용 - 오른손에 착용가능 공격력 : 3500 명중률 : 1000% 내구력 : 무한 종류 : 한손너클 착용제한 : 에테르 사용자 레벨제한 없음 주인 페르만 사용가능 설명 : 어딘가의 던젼중 하나에 잠들어 있으며 그곳의 봉인을 풀고 아이템을 먼저 잡는 사람이 루인아츠의 주인이 될 수 있다. 봉인스킬로 아이템의 능력을 감출수 있으며 해제스킬로 해방할수 있다. 서클증폭스킬은 시전자가 마법계능력자 일경우 시전자의 마법공격을 한서클 증가시켜준다. [ex)헬파이어(9서클) + 서클증폭 = 헬파이어(10서클의 공격력)] 추가옵션 : 카오스 아이템의 효과로 서로다른 두 개의 마법을 동시에 사용이 가능 융합스킬레벨 상승(+2) 스트랭스 지속 헤이스트 지속 래피드힐링 지속(1초당 마나 0.5소모) 힘 + 700 교환불가 버리기불가 |
이건 완전 놀랄 노자다 왜 이렇게 만들어준거지?
" 험험.. 그야 너가 나에게 해줄것이 무지 많으니 그런거란다 그리고 그 루인아츠 라는 녀석에게
너에게 맞는 능력을 선사해놓았다네 네녀석 서로다른 두개의 마법을 융합해서 싸운다지? 그것때문에
내가 골머리를 앓았다니깐! "
2시간 후.
무슨 수련인지도 모른채 힘들게 짐만 날랐지만 그래도 그런 짐들만 나르다보니 레벨업을 하지 않고 올리기가 힘들었던 능력치들이 조금씩 상승해 있었다. 아마 클라우제비츠는 이것을 노린듯 했다. 내가 어느정도 하는 것을 보고 무언가 생각이 났는지 나에게 3시간이라는 꿀맛같은 휴식시간을 주며 어디론가 잽사게 뛰어갔고 나는 그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고 생각했는데..
" 어차피 3시간 후에는 또 이것보다 심한 훈련을 하겟지..."
라고 생각하자 알차게 보내는 것보다는 그저 3시간동안 몸의 피로를 푸는데 전력을 다해야 할듯 싶었다 돌아다니지도 않고 그저 동굴밖에 대자로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니 대륙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느낄 수가 있었는데.. 무었이라고 할까.. 게임의 하늘보다는 생동감이 넘친다고 할까? 아무튼 그런 느낌을 받을 수 가 있었는데..
푸석..
어디에서든 잘 나오는 음향효과.. 나무가지가 발에 밟혀 부서지는 소리가 들려왔고 그 소리가 난 곳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백색의 풀 플레이트 갑옷을 입고 있는 한명의 기사를 볼 수 있었다. 그저 그런 기사라고 생각할 수는 없는게 그가 입고 있는 갑옷은 척보기에도 미스릴통짜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기에 꽤나 높은 직위에 있는 기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 그대인가? 페르라는 자가..?"
나의 이름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한가지로 밖에 추측이 불가능했다 클라우제비츠가 보낸 사람이라는 것..하지만 난 이자의 정체를 모른다.. 누굴까? 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이.
" 처음 뵙겟네 나는 리베르 왕국에 몸을 담고 있는 리샤르 라고하네 "
자신을 리샤르라고 소개한 기사는 내 옆으로 다가오더니 자신이 입고있던 중장비들을 벗어 던지고는 가뿐하게 동굴 앞마당(?)에서 몸을 풀고 있었다. 물론 리샤르는 아무생각 없이 몸을 푸는 것일 수도 있지만 순간 그의 기를 느껴버리고만 나는 몸을 떨수 밖에 없었다..
' 이..이럴수가 대륙의 세인트마스터급 정도의 실력이라니..?'
※ 세인트 마스터 란.. 대륙에서는 그랜드 마스터 위로 소드 엠페러 그리고 소드 세인트라는 직업이 존재하고 세인트 마스터라는 칭호는 그 소드 세인트 단계에 끝을 본 사람을 소드 세인트라고 한다. 셰린은 배틀마스터 라는 직업이긴 하지만 실력으로 따지면 세인트마스터 급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 흐음.. 슈나우저님은 아직 안오시려나.."
클라우제비츠와는 아직 같이 오지 않은듯 했다. 그런데 무엇때문에 이자를 나에게 보낸 것일까? 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이 갑자기 몸을 풀고 있던 리샤르가 나에게 공격을 가해왔다.
" 윽!"
그리고는..
" 이것도 막지 못하다니.. 아무리 내게 조언을 해주신다고 했지만 이런 애송이를 가르치라는건가..?"
가르친다..? 설마 그렇다면 이자는 나의 무술선생으로 대려온 것일까? 아니 그렇다고 쳐도 클라우제비츠의 조언 하나때문에 이자가 여기 까지 온것이라면 클라우제비츠는 도데체 얼마나 강한거지.?
" 크윽.."
리샤르의 주먹 한방에 동굴 안쪽까지 밀려버렸고 리샤르는 그런 나를 노려보면서 말했다.
" 한번만 말하지..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죽는다.."
퍼퍼퍽!
엄청난 파괴력과 또한 나의 공격을 그냥 무력화 시킬정도의 최강의 방어력.. 그리고 갑옷을 벗어서 인지 모르지만 빠른 순발력은 공격할 틈을 보여주지도 않았고 오히려 공격을 할때마다 데미지를 입지 않는 리샤르를 보면서 도데체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을때였다.
" 아아.. 이런 실수를 해버렸군.."
갑자기 손을 때버리는 리샤르..
" 나도모르게 에테르를 사용해버리고 말았군.. 미안하네 그럼 다시 가볼까?"
에테르를 사용하여 공격했다고 했다.. 그렇다면? 리샤르가 내 뒤에서 공격해오자 나는 죽음의 광대의 스킬로 리샤르를 적중할 수 있었고 결과는 약간 밀려난것 뿐이었다.
" 꽤나 하는 군.. 하지만 에테르를 배우지 못한다면 그저 어린아이와 성인의 싸움일뿐이다.!"
그리고는 리샤르는 스킬을 사용하려는지 준비자세에 들어갔다.
" 피할 수 있게 약간 강한걸 보여주마.."
' 조용함에서 흘러나오는 강한 살기가 나의 몸을 감싸안는다.. 그 살기로 나의 몸을 조여와도 나는 고통에 몸부리치지 않을 것이니.......'
멀리서 지켜봐도 꽤나 강한 스킬이다 그것도 아무런 장비도 없이 저정도의 힘이면.. 제대로된 장비를 갖추었을때는 단 5분도 버틸수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리샤르의 스킬이 끝날때쯤..!
" 그만하게나! "
갑자기 나타난 붉은머리의 노인과 클라우제비츠가 리샤르의 스킬을 가볍에 캔슬 시켰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리샤르가 자신의 스킬을 캔슬시킨 사람을 바라보았을때..
" 아.. 화룡왕님께서 이곳에 어쩐일로..?"
" 흠흠.. 나도 슈군(클라우제비츠)이 도움이 필요하다고 해서 와보았네.. 그나저나 여기온것이 썩 내키지는 않았는데 다행이군.."
화룡왕이라는 말에 나는 고개를 들어 그 화룡왕이라는 자를 바라보았고 조금 놀라고 말았다.. 아니 엄청 놀랐다. 내가 알고 있는 자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페르라는 껍데기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닌 선인으로써 알고 있던 자였다..
" 오랜만이군 친구.."
!!!!!
" 흠 그런데 몸이 많이 바뀌어있군.. 그 강대한 힘은 어디에 있는가?"
!!!!
이.. 이녀석도 영혼을 읽을 수 있는정도의 경지에 올라 있는건가..? 도데체 어떻게?
" 날 잊었나 모르겟는데.. 만약 그랬다면 헬 파이어 한방 날려버릴꺼다?"
하하... 역시 그녀석이 맞다.. 이 세계의 멸망을 막은 사람중의 하나.. 아니 사람이 아니지.. 신중에 하나 붉은 머리의 신이자 현재 만년은 훌쩍넘게 살아온 현 창조신을 제외한 최고의 힘을 가진 신.. 그는 바로
" 오랜만이야 케인브니스 "
4천년전 성마왕과 함께 신을 멸하려 했던 성마왕의 친우로써 지냈던 바로 용신 케인이었다.
--------------------------------4천년을 살아온 인간-----------------------------------
여기서는 화룡왕이라 불리우는 케인에게 소개를 받음으로써 리샤르에게 더욱 가까이 갈 수 있었으나 리샤르의 얼굴에서는 왠지 나를 기피하는듯한 표정이 보였다. 그걸 느꼇는지 케인은 나와 리샤르 그리고 클라우제비츠를 데리고 자신이 살고있는 성으로 워프했다.
" 역시 대단한걸.."
나의 칭찬에 케인은 예전과 같이 잘난척 하며 말을 하지 않고 오히려 고개만 끄덕였다. 그 이유인즉 바로 주위에 있는 리샤르와 클라우제비츠 때문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짐작하게 되었다.
" 그래 케인 이곳으로 온 이유가 뭐야?"
케인은 나를 바라보고는 다시 리샤르와 클라우제비츠를 보고선 입을 열었다.
" 먼저 수호왕과 슈나우저에게 한가지 말을 해두겟네 내가 하는 두가지에 대해선 아무에게도 말을 해서는 안되는 것이며 만약 이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면 나는 이 리베르 대륙을 멸망시킬것이니 알아서들 하게나"
협박이었다.. 그것도 자신이 살고 있는 대륙을 멸하겟다는 소리를 듣고서는 리샤르와 클라우제비츠도 빈말로 말한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 알았네.. 그리고 태을 자네에게도 먼저 미안하다고 말해두고 싶군.."
!!!!
깜짝 놀라고 말았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대놓고 나의 진명을 말한것은 바로 나의 정체를 말하겟다는 것 도데체 왜? 무엇때문에 ?
" 먼저 자네들과 같이 있는 페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이자는 나와 오래전부터 친하게 지내온 태을이라는 진짜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네.. 물론 나도 인간은 아니야 "
인간이 아니라는 말에 리샤르는 조금 놀란듯 했지만 케인의 실력을 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느정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것이었다.
" 나는 드래고니안의 용신인 케인 이라고 하지 물론 현재에는 전설로만 알려져 있을 것이야.. "
케인은 그동안 자신이 속여온 이유와 그리고 나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주었다. 엄청나게 놀라는 리샤르에 반해 클라우제비츠는 그리 놀라지 않고 있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클라우제비츠는 케인이 용신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했다. 물론 내가 선인이라는 말에는 놀랐지만 말이다. 이야기가 다 끝나고 나서야 나는 케인에게 말을 걸 수 있었고 케인은 고개를 끄덕였다.
" 그건 그렇고 나를 여기에 데리고온 이유가 무었인지 궁금한데..?"
케인은 잠시 생각을 하더니 이내...
" 클라우제비츠 나는 태을과 할일이 있네 자네는 리샤르를 데리고 이곳에서 나가게나"
갑작스러운 축객령에 당황한 리샤르..
" 저.. 화룡왕님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 아니네 그저 이일은 보여주기 싫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이건 절대로 인간에겐 알려져선 안돼! 그러니까 나가라고 하는 것이네 "
리샤르는 조금 생각을 하더니 클라우제비츠와 함께 공간이동을 하여 케인의 성에서 나갔다 케인의 그런 모습은 처음이었다.. 도데체 무엇을 보여주려고..하길래.. 자기가 용신이라고 말한 클라우제비츠까지 내보낸것을 보면 상위종족을 제외한 모든 종족은 알아선 안되는 일이란 말인가..?
" 음.. 간것같군.. 태을 내 이야기를 잘 듣게나 자네도 궁금해한 4천년전의 일이네"
4천년전!! 갑작스러운 창조신의 교체와 함께 천상계의 굴욕이라 물릴만한 신들의 멸족이 일어난..떄
" 4천년전에는 현재 전설로만 알려진 성마왕이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네.. 물론 신들을 죽이고도 그는 마왕이 되지 않았어 그의 힘이 신성과 어둠을 동시에 사용하기에 훗날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는 것이지만.. 아무튼 그 이야기가 아니지 자네 지금까지 몇년을 살아왔지?"
갑자기 전혀 엉뚱한것을 물어오는 케인을 보고는 그냥 사실대로 말했다
" 2500년을 살아왔지 내가 500살때 자네가 나한테 아들을 맞겻으니 말이야 아들이 올해 2천살이지?"
끄덕 끄덕
" 그럼 이야기 하기 쉽겟군.. 인간이 4천년을 살아왔다면 이해가 가겟나?"
!!!!
" 뭐...뭐라고?"
" 말 그대로네 4천년을 살아온 '인간'이 있다면 그걸 믿겟냐는 말이네"
4천년을 살아왔다니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불멸을 좋아하는 인간이라도 4천년을 살다보면 미쳐버려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는게 대다수다 아니 그것보다 전에 아무리 강대한 마나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아니 리치로 바꾸어도.. 4천년을 살수 없는게 세계의 이치인데 4천년을 살아왔다고?
" 물론 사실이네.. 내가 '그들을' 데리고 있지 물론 그는 나의 영역에서 벗어나면 그대로 몸이 산화되어 죽어버리네 그들의 움직임은 제한적이지.. 그럼에도 그들은 그것을 받아드리고 4천년을 살아왔어 자네도 4천년전과 한가닥 인연이 있기에 내가 태을 자네에게 그를 보여주려고 하고 있네.. 만나겟는가..?"
4천년전의 한가닥인연... 물론 인연이 있다.. 나의 태을이라는 케릭터만 따져봐도 운영자가 아닌 '유저' 케릭터였을때는 4천년전의 영웅인 '제인'의 기술을 배웠었으니... 제인의 후손이라고 해야하나..?
" 알았네.. 만나보지.. "
" 그럼 눈을 감게나.. 미안하지만 자네에게도 그들이 있는 위치를 알려줄 수 없네."
케인이 이렇게 까지 진지한모습을 보인것은 처음이었다.. 그정도로 그들을 보호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나오는 것을 보면 분명한 사실일터...
" 알았네.."
눈을 감자마자 눈앞의 세상이 변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케인의 눈을 뜨라는 말에 눈을 떳을땐 정말로 놀라고 말았다. 카르베이너스 산맥의 맨 꼭대기 라는 것은 알 수 있다 그런데 이곳은 지금까지 전혀 본적이 없는 곳이었다.. 모습을 바꾼것인가..? 아님..?
" 이리오게 그리고 바라보게나.. 4천년을 살아온 '인간들'을..."
케인의 말에 그들을 바라보았다.. 인간들이라는 말에 한명은 아닐꺼라고 생각했지만 정말로 4천년을 살아온 인간이 두명이라니..? 어어엇!!!
그들의 얼굴을 보자마자 순식간에 몸이 굳어버리고 말았다.. 그 두명중 한명은 잊혀지지 않는 얼굴을 가지고 있는 자였기 때문이다.. 여태껏 케인몰래 그를 찾고 있지 않았던가..? 그런데 이런곳에 있다니!!
" 지금 자고 있는 것 같지만 인사해두게나 4천년을 살아온.. 아니 살고 있는 인간이네 "
'...... 사실이었군.. 제피.. 그리고 실리나..'
---------------------------------에아리안 아카데미------------------------------------
" 놀랐나..? 하지만 저들은 저 보호막안에서 나올 수가 없다네.."
그 이야기를 듣고는 케인을 바라보았다.
" 저 보호막은 시간이 흐르지 않게 해주는 보호막이지 저들은 저곳에서 나온다면 한달을 버티지 못하고 죽게된다네 물론 저 보호막이 있는 이상 의사소통도 되지 않네 저 보호막 안에는 말 그대로 3천년전의 세계니까.."
한달... 짧은 시간이었다.
" 내가 저들을 발견하게 된것은 실리나가 기억을 되찾고 3천년전 '성녀'로써 힘을 날리던 시기에 내가 그녀를 붙잡았었지 그 당시로썬 저들은 움직여서는 안되는 존재들이었거든... 물론 반발은 있었지만 말이야.."
막안에서 보호받고 있는 제피와 실리나를 보면서 조금 안쓰럽게 생각했었지만 그래도 그냥 나와야만 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나의 몸에 각인되어 있는 '루시의 문장' 때문이었다. 서대륙에서 가장 잠재력이 강한자에게 붙는다는 루시의 문장 그것은 자신에게 빠져나갈수 없는 위기가 닥쳤을때 그 힘이 발동되는데 그 힘이 발동이 안되어도 창조신 루시가 그 문장이 있는 자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는 말에 케인이 빨리 나가자고 한것이었다. 루시가 알게된다면 이들을 죽일 것이라면서..
물론 루시에게 들키지는 않은 것 같았다. 케인도 루시와 버금가는 신이기에 아마 먼저 눈치채고 손을 쓴 모양이겟지.. 케인의 레어를 나오면서 케인이 나에게 물었다.
" 너는 이곳에 무엇을 하러 온것이지..?"
뜻밖에 질문이었지만 언젠가는 나에게 물을 질문이라고 생각했기에 케인에게 자초지정을 설명하였다.
"흠.. 그런가 하지만 이곳에는 그것에 대항할만한 무기가 없네 있다면 동쪽의 세프티아 법국이 소유하고 있고 나도 소유하고 있지만 나도 명색이 신이라 너에게 도움을 줄수가 없을것 같군.. 하지만 너가 말한 것중에 두가지는 해줄 수 있다."
" 정말인가.?"
" 그래 잠시만 기다려라."
그리고는 케인은 다시 자신의 레어로 들어갔고 한 10분쯤 지났을까..
" 받아라 "
" 이건..?"
" 너가 찾는다고 한 성궁마신의 스킬북이다 물론 습득하더라도 그것에 맞는 조건이 달성이 안된이상 사용할 순 없지만 말이야. 아 그리고 그 스킬북을 배운다면 자동적으로 에테르는 습득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실력으로 배운 에테르 보다는 경험을 쌓는게 조금 더딜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말해두지"
케인이 말한것은 꽤 놀라웠다. 흘려들을 수 없는 이야기.. 어둠의 대지에 있던 몇명의 불사의존재.. 즉 유저들이 대지의 상처를 넘어갔다는 놀라운 사실이었다.. 훗날에서야 그들이 누군지 알게 되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그곳을 넘어갈정도의 유저들이 생겼다는 것에 놀라워 나자신을 더욱 갈고닦아야 겠다는 생각이 더 앞서게 되었다.
" 그리고 이곳에서 실력을 쌓겟다고 한 이상 너도 시민으로 가입해야 하지만 리베르 로는 안오는게 좋을듯할것이다 너보다 강한 자들이 많긴하지만 대련을 자주 안해주거든 특히 우리 오성왕 같은 경우는 아까 봤던 리샤르를 제외하고는 거의 은거중이라.. 베르공화국은 너의 얼굴을 알고 있으니 안될것 같고.. 그럼 빈스왕국은 어떠려나..? 꽤나 좋은 도시긴하지 다만 시민들이 공주를 신임 못한다고 할까..?"
공주를 신임 못한다는 말에 왜 공주일까 케인에게 물으려던 찰나였다.
" 아 그곳은 왕과 왕비가 없고 지금 남아 있는 공주가 새로운 여왕으로 등극하려던 시기거든 너가 그곳에서 도우면서 실력을 쌓으면 되겟군 이참에 내가 추천서를 써주지 그곳에 있는 아카데미로 들어가서 배우도록 그곳에 꽤나 좋은 선생이 하나 있거든."
케인이 그렇게 하라니 하겟지만 왜 그곳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갈 수 밖에 없었다.
" 아아.. 가기전에 슈나우저 녀석에게 장비를 받아야지?"
" 아.. 그장비라면 이미 받았어 어라..? 착용 가능하네?"
착용이 가능하다는 생각에 무심코 장비하려던 찰나
[캔슬]
케인이 갑자기 캔슬을 걸어 그것을 저지했다.
" 무슨짓이야.?"
케인이 나를 노려보고 말했다.
" 앞으로는 자신에게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그 아이템을 착용 안하는게 더 좋을것이다 그리고 이걸 받도록 "
띠링
[캐쥬얼복 이 도착하였습니다.]
" 이건..? "
" 어느정도 옵션과 마법을 부여 했으니 왠만한 레어급 아이템은 될것이니 그것을 입도록해라 물론 아카데미에 들어가면 그 옷을벗고 거기서 나눠주는 교복을 입어야 겠지만"
조금은 생각을 해보았고 이것이 실력향상에 더 좋을거라는 생각에 고개를 끄덕였다.
" 그럼 아카데미로 보내주지.. 워프!"
[빈스 왕국 에아리안 아카데미 교무실]
" 호오...? 케인 브니스 라고 한다면 리베르 황가를 모시는 오왕성의 일좌에 앉아 있는 그사람 아니오..?"
" 이 문장으로 보면 맞소이다 그런데 이 레드라는 자는 누구인지..."
" 당분간은 이 사실을 숨기도록 합시다 물론 그 누구에게도 말이오 만약 이게 다른 나라에 퍼지기라도 한다면..."
" 그렇군요.. 조심합시다 그런데 꽤나 기대되는군요 이 사람.."
[빈스 왕국 에아리안 아카데미 입구]
" 저 여기 입학하러 왔는데요..?"
경비병은 왠 꼬마하나가 여기 입학한다는 말을 듣고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 카하하 꼬마야 입학시즌은 이미 끝났는데 무슨 헛소리냐 집에가서 엄마 젖이나 더 먹고 와라"
' 뭐야 이거..? 장난하나..'
" 어쭈.. 안가냐 이거 확!"
- 거기까지!
갑자기 공격하려던 경비병이 멈추라는 소리에 공격을 멈추자 그 소리가 들렸던 근원지로 고개를 돌리고는 깜짝 놀랐다.
" 아..아니 학원장님..!"
" 이 아이는 우리 학교에 특례로 입학하게될 아이이네 갑자기 무슨 공격을 하는겐가?!"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란 경비병..
" 죄.. 죄송합니다!"
" 그럼 자네 따라오게나."
[빈스 왕국 에아리안 아카데미]
" 아까일은 미안하게 됬네 그런데 이렇게 특례입학을 하게되면 이곳의 최고레벨의 학생과 1:1 대결을 벌여야 한다네 자신있는가..?"
뭐 자신없어도 해야하는건데 해야겟지..? 그리고 케인이 말하길 져도 어느정도 실력만되면 입학이 가능하다고들 하니..
" 물론이죠 "
" 그럼 오늘은 이곳에서 자도록하게나."
학원장은 하나의 메모를 나에게 넘겨주었고 그곳에 써 있는것은 이 메모를 찢으라는 글귀 한줄뿐이었다.
" 어디한번..."
찌지직
" 어어어!!"
찢으면 가야할 곳으로 워프를 하는 것인듯 갑자기 워프마법이 발동되었다.
-재미있는 아이야 저 나이에 저정도의 힘을.....
기숙사..? 같은 곳으로 오게된 나는 주위를 둘러보고는 그냥 이곳에서 로그아웃을 하기로 했다. 너무 오래 접속한것 같았기 때문이다. 물론 학교에는 안나가도 졸업은 된다곤해도 시간을 보니 벌써 새벽이 넘었기 때문이다. 학교때문이 아니더라도 한숨 자야 했다. 그럼어디...
'로그아웃'
쉬이잉
캡슐문을 열고 나오자 내 침대에선 연화가 불편한 자세로 자고 있었다.. 아마 나를 기다리고 있었나보다 라고 생각하곤 연화를 연화방에 놓으려고 들려는 순간 연화가 갑작스럽게 내 몸을 잡고 침대로 넘어뜨렸다.
" 어.. 어이?"
" 할 예기가 있어.. "
" 저..저기 이..이런자세...로?"
연화는 나와 엉켜있는 모습을 보고는 얼굴이 붉어지더니 황급하게 나와 몸을 분리 시키고는
" 미..미안"
사과를 한다.. 하지만 할예기가 무었일까...
" 나 말야.................. "
"뭐?"
다음날...
-새로운 세상의 주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연화와의 대화는 나중의 네타를 대비하기 위해 쓰지 않았습니다.)
로그인을 하자 마자 내 눈앞에 보이는 사람은 다름아닌 학원장 이었다. 깨어난 날 보고는 씨익 웃으며 갑자기 어디론가 끌고 가는게 아닌가..?
" 저..저기 학원장님? 도데체 어디로 가시는 건지..."
그러자 뜻밖에 말이 나오는데..
" 옷좀 갈아 입혀주려고.."
" 네?! 제.. 제가 할께요!"
내가 이렇게 호들갑을 떠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이 학원장은 여자이기 때문이다. 그것 뿐만이 아니라 피하고 싶은 이유도 있었기 떄문에 어떻게 해서든 그 상황만큼은 피하고 싶었기 떄문이다.
" 아니 제가 한다니깐요?!"
발가벗은 모습을 여자가 봐바라.. 진짜 유저가 아니라 npc라고 해도 그 치욕은 현실세계에서도 남아 있을 것이다.. 절대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할때쯤이었다.
" 에고.. 호들갑 떨기는 간만에 남자 몸 구경해보나 했더니.. 이거 받아라 "
그리고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하나의 물건을 꺼내서 나에게 던져주는데 다름아닌 목걸이었다.
" 그걸 목에 걸고 에아리안 피리샤르 라고 외쳐라 아 그냥 피리샤르라고 외쳐도 될거다"
무슨 주문일까..? 라고 생각하기 전에 이런 아이템의 옵션을 확인 안해서야 쓰겟나.. 라고 생각하며 아이템 감정을 시작했는데....
" 켁?!"
이름 : 에아리안 피리샤르 No 99
- 아이템 제련 강화 불가
- 자동 세탁기능
- 자동 수복기능
- 온도조절마법 탑지
능력 : 변신능력
설명 : 원래는 마법소녀 프로젝트팀에서 보내온 물건으로 이걸 착용하는 여성은
마법소녀로 변신할 수 있다고 알려진 귀한 보물이자 과학의 산물이다.
하지만 위험하게도 '미'소년에게도 반응해 마법소녀로 변신하기도 한다
현재는 에아리안 아카데미의 맞춤교복을 입는데 사용한다.
'머..머니이거.. 아무튼 교복이라니 입어둬야 겟지..?'
" 에아리안 피리샤르! "
나의 외침과 동시에 내 몸에서 빛이 뿜어지더니 원래 입고 있던 옷이 벗겨지고 목걸이에서 튀어나온 교복이 저절로 내 몸에 입혀지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길이까지 정확하게 맞춰지다니..? 가..가만
" 우히히.. 아암.. 구경 잘했소이다 레드군"
' 이..이런 젠장 발가벗은 몸을 보여주고야 말았잖아!!! '
" 아무튼 지금 시합을 하러가야하니 빨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내용은 어제 알려드렸죠..?"
현 아카데미의 랭킹 1위와의 대결 지더라도 이기더라도 상관없이 입학이 가능하다.
' 아무튼.. 시합에만 집중 해야겟지..?'
웅성웅성
" 저사람이 그사람이야?"
" 그런가봐 스미레 언니와 싸운다니 대단하네.."
" 실력이 꽤 있나봐요 선배"
내가 등장하자 여러군대에서 나에대한말이 나오자 왠지 얼굴이 붉어졌다. 사실 아까 그 펜던트로 교복을 입었을때 대부분의 힘은 봉인당했지만 나의 오감은 봉인되지 않았다.. 그말은 나의 기본적인 힘을 제외하고는 믿을 수 있는게 오감뿐이라는 것이다.
" 자 그럼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에아리안 아카데미 랭킹1위 스미레 프로미네스 와 이번에 입학시합을 하게 된 레드 라 브니스리 프레이스 의 대결이 시작되겠습니다."
' 이름한번 거창하게 지었구만 케인..'
" 두 선수모두 준비가 되셨습니까?"
사회자의 말에 나와 대결한 선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나를 바라보았다. 순간 나와 눈이 마주쳤는데 결의가 선 눈빛이었다. 나라도 봐줄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물론 나도 상대가 여자라고 해도 바줄 필요는 없었다. 그녀도 상당한 실력자로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 네"
"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전투 개시! "
시작이라는 말과 동시에 내쪽으로 날라오는 스미레 라는 여성 하지만 엄청난 속도였다. 물론 나의 오감을 넘어서는것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그녀의 공격을 살짝 피하면서 나는 바로 스테이터스 창을 열었다. 어느 직업이 봉인이 안되었는지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다.
' 음... 메지션이라 할 수 없군.'
' 메지션의 힘으로만 상대해야겟군.. 물론 5서클 이상은 쓸 수 없겟지만 말이야..'
" 피하지 말고 덤벼라! "
스미레의 외침에 나는 그녀를 다치지 않고 쓰러트리는 방법을 생각해보았다.
' 흐음.. '
" 리플렉션 실드"
하지만 그 실드는 나에게 걸지 않고 상대방 즉 스미레에게 걸리고 말았다. 그걸 보고는 구경하고 있던 사람이나 스미레는 어의가 없을정도였다. 저렇게 마법숙련이 되지 않은 자라고 생각햇기 때문이다.
" 겨우 이정도 실력으로 나에게 덤비겟다고?!! "
하지만 그때였다. 이때만을 내가 기다리고 있던 것이다.
" 그리스"
" 에어로 어택!"
달려들던 스미레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실드 떄문에 그리스가 더욱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게 중심을 잡는게 고작이었고 그 즉시 날라오는 에어로 어택에 의해 저 멀리 날라가고 만것이었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 필드 오브 그리스!"
필드오브 그리스는 그리스를 광범위하게 펼치는 그러한 스킬이다. 이미 쉴드의 특성과 그리스에 의해 중심도 못잡고 휘청거리는 스미레는 또 필드 오브 그리스에 의해 경기장 밖으로 미끄러지고 말았다. 그결과.. 그것을 보고 있던 모든 관중들의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었다. 이렇게 이길줄은 몰랐나보다..
" 저.. 저거 대단하다 저건 생각도 못했어!"
" 스..스미레 언니가 지시다니!"
다들 경악스러운 표정으로 말들을 하고 있었고 학생들을 제외한 선생님들의 반응은 의외로 학생들과는 정반대의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리고
' 저 위에 앉아 있는 아이가 공주인가..?'
내가 공주를 바라보더니 그 공주를 지키고 있던 시녀가 얼른 공주를 자신의 뒤로 가리고는 나에게 인상을 쓰고 말았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
" 사회자.."
학원장의 말에 사회자도 이제야 정신을 차렸는지.
" 아..예! 승자 레드 라 브니스리 프레이스 의 승리닙니다!"
와아아아아!!!
함성이 의외로 커다랗게 들려왔고 그 함성을 듣고선 학원장에 나에게 귓속말을 해왔다.
' 학교에 들어오기 전부터 이렇게 팬을 만들어 버릴줄은 몰랐네...? 아무튼 잘해봐~'
그리고는 학원장은 먼저 들어가버렸고 나는 경기장 밖으로 떨어진 스미레에게 다가갔다.
" 괜찮아?"
나는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고 스미레는 한동안 내 손을 바라보고는 손을 잡았다. 그리고는...
' 그건 생각도 못했어.....'
도데체 왜이렇게 말을 작게 들 하는지..
시합이 끝나고서야 아카데미 회의에서 나를 전격으로 받아드린다는 공문이 나왔고 몇몇의 학생들은 매우 기뻐했고 또 몇몇의 학생들은 인상을 찌푸렸다. 아마 스미레를 추종하는 세력들 일것이다. 이런것은 조금 경험을 해봤으니깐.. 조금 안좋은 일이 일어 나겠지..
나의 담당 교수의 뒤를 따라 내가 들어갈 반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 반안에서는 학생들이 실전연습을 하고 있었다. 나중에 물어보니 이곳에는 교양과목이 없다고 했다. 이곳은 우수한 그랜드 마스터를 키워내는 아카데미라 여러 나라에서도 힘을 기울이고 기대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대학교의 위에 있는 곳이라 여기에 들어오기전에 이미 배울만한것은 다 배우고 오기에 교양을 가르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 자 소개 하도록 할께요.. 잘 알다싶이..."
교수가 말을 이어가지도 못한채 학생들 특히 여학생들이 큰소리론...
" 레드 라 브니스리 프레이스 !! 레드군!!! "
... 이렇게 인기가 있었나..?
" 하하..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이곳에 다니게 된 레드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 그럼 레드는 오늘 학생들이 훈련하는걸 견학했으면 하네요 처음부터 너무 무리를 주기엔
선생님이 가슴이 아프네요.."
가슴이 아프다니.. 왜 이렇게 연약한 척을..? 아님 진짜 연약한가..?
" 네 알겠습니다"
교수의 말대로 그저 견학을 하고 있을당시 한 여성이 부상입고는 내 옆으로 실려왔다.
" 엘스 괜찮아? 엘스!"
엘스라고 불린 여자아이는 자신의 발목을 붙잡고 인상을 쓰고 있었다.
" 괜찮아.. 이정도는..."
발목이 다쳤는지 꽤나 아파보였고 학생들은 어쩔줄 몰라했다. 그때였다.
" 레드군 자네 마법사지? 한번 해볼래? "
" 네? 해보다뇨?"
교수가 나에게 말을 하는사이 학생들은 선생에게....
" 피리 선생님 엘스좀 치료해주세요! "
하지만 피리 선생은 묵묵답답이었다.
" 레드군 이런 기회는 흔치않아요 한번 치료해보세요.."
' 쩝.. 완벽하게 치료해볼까..?'
[그레이트 힐]
" 엥..? 마나를 너무 많이 주입했나..?"
다행히도 그레이트힐로 인해서 엘스라고 불린 여학생의 다리는 말끔하게 낳았고 펄쩍펄쩍 뛸 수 있을 정도까지 되어 보인듯 했다. 하지만
" 레드군. 마이너스 1점 이에요."
" 네..?"
영문을 몰랐다 치료하라고해서 해줫는데 말이다..
" 저는 레드군이 초심을 배우러 왔다고 생각했는데 아닌듯 하군요.. 그리고 에테르도 완벽하게 조절을 못하는듯 해요 그래서 마이너스 1점을 주었습니다. "
그렇다.. 아직 에테르를 배운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어라? 그런데 에테르인지 확실하게 구별하고 그것뿐만이 아니라 마나를 집어넣는 양까지 안다고..? 도데체 이여자 누구지?
첫번째 실습시간 종료후... 들어오자마자 마이너스 1점을 당해버리고 나니 내가 이 학교를 꽤나 쉽게 보았다고 생각하고는 제대로 해야겟다는 마음을 가졌다. 물론 그냥 힘의 실력으로 따진다면야 혼자서 이 아카데미의 학생들을 상대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본기로는 그저 강할정도의 상대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업이 시작하고 나선 교수가 언제 눈치를 챘는지 나의 오감까지 봉인해리고 말았는데.. 이것때문에 더욱 수업이 어려워 진건 사실이었다. 현재 내가 수강하고 있는 과목은 검술이론과 마법(최상급)의 기초를 배우고 있다. 마법은 최상 상 중 하 최하로 과가 나누어 지는데 최상은 에테르의 기초를 배우는 곳이고 상급은 6서클 이상의 마법사들의 숙련도를 올리는곳과 동시에 깨닳음을 얻는 과목이고 중급은 4서클이상 하급은 2서클 이상이고 최하급은 이제 마나를 느끼고 1서클을 배우는곳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최상급에 들어 있는 사람은 4명뿐이었는데 나와 1학년으로 보이는 여자하나 그리고 3학년의 여선배 두명이었다.. 생각해보니 나만빼고 다 여자들이었다.. 담당교수님과 함께 수업을 배우는 도중에 조금 친해진 3학년 선배중 하나인 리에 선배에게 들어본 말로는 1학년에 저 여학생은 엄청난 천재라고는 하는데 자신이 재미있다고 생각되지 않는 일에는 전혀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나는 왜 저 학생이 저렇게 바닥에서 뒹굴뒹굴 거릴까 생각했는데 지금 재미를 느끼지 못한것 같다고 생각했다.
최상급 마법이론과목도 끝날무렵 점심먹을 떄가 다가 왔는데 이 학교에 있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나는 유저인지라 그냥 인벤에 있는 스테미너 회복제 하나만 먹고는 학교를 돌아 보고 있을때였다.
" 저..저기 레드군"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고 나는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나를 불렀다고 생각되는 인물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앞을 보고 걸으려는데
" 레드군!"
이번에는 소리의 근원지가 내 등 뒤였고 내 등 뒤를 보는 순간 아까 첫번째 시간때 다쳐서 실려왔던 엘스라고 불리는 사람이 내 옷을 잡고 있었다. 이렇게 서보니 꽤나 작아보였다.
" 하하.. 찾느라 고생했어요.."
나를 왜...?
" 무슨일로..?"
꽤나 궁금했다. 아니면 교수가 불른다던가 하면 달려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 아..저..저기 아까전엔 고마웠다고 인사를 하고 싶어서요.. 그..그리고 "
엘스는 갑자기 머뭇머뭇 거리다가 결심이 섰는지..
" 점.점심 같이 먹을래요?"
엘스를 따라 가보니 그곳에는 아까 첫교시때 들었던 몇몇의 학생들이 눈에 띠었다. 총 7명이었는데 이름정도는 대충 외우고 있었다.
" 레드군 아깐 인사를 제대로 못해서 미안했어 "
저녀석은 요슈아라고 불리는 사람 성은 말은 안했지만 아마 이름으로 보아하니 빈스왕국 사람은 아닌듯 보였다. 학교에서는 칠흑의 사신이라 불리운다던데 학교 전체랭킹 11위이다.
" 꺄아! 진짜 레드군이다! "
이아이는 엘리시아 폰 가넷 리베르제국의 가넷남작의 막내딸이라고 하는데 가넷남작의 골칫덩이 아이라고 케인이 말해주었다. 유명인사는 아니지만 2학년중에서는 꽤나 유명하다고 알려져있다.
" 안녕하세요 레드"
이 아이는 에리나 라르크 저 멀리 사막왕국에서 왔다고 하는데 아직 자세한 것은 모르겠다. 하지만 꽤나 상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아이들 말고도 더 왔지만 아직 제대로된 인사를 하지 못해서 그저 목례로만 인사를 나누었다.
" 그런데 엘스가 이렇게 발벗고 레드군을 낚아올줄은 꿈에도 몰랐어 그 소심한 엘스가 말이야.."
엘리시아의 짓굿은 말에 엘스는 얼굴이 빨갛게 물들었고 그 모습을 보고선 나머지 아이들도 히죽히죽 웃고 있었다. 물론 나는 왜 웃는지조차 모르고 있지만 말이다.
" 그래서 레드군은 점심 드셧나요?"
에리나 라르크가 나에게 말을 걸었고 나는 그냥 대충 먹었다고 얼버부렸는데 그말을 듣고는 엘스가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아마 자신이 괜히 시간뺏은것 같다고 생각하는듯 했다. 나는 그런 엘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자 엘스는 환하게 웃으며 자신이 만든 음식들좀 먹어보라고 나에게 건냈다.
' 꽤나 맛있어 보이는데.. 먹어볼까..'
역시나 어디를 가던 보이는 계란말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반찬인데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계란 말이가 내 입으로 들어가자 엘스는 그것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고 그 반응을 지켜보고 있는 때였다. 계란에서 생명의 기운이 느껴지면서 새로운 생명을 부화시키는 듯한 맛을 느끼고 말았다. 물론.. 쉽게 말하면..
" 맛있어.."
라는 말과 동시에 엘스는 환하게 웃어보였고 엘스는 자신의 도시락을 전부 나에게 넘겨 주었으나 나는 거절했다.
" 아냐.. 엘스의 도시락인데 내가 다 먹어버리면 엘스가 배가 고플꺼 아니야..? 그러니 많이 먹어둬 또 아까처럼 그렇게 사고가 나면 안되잖아..?"
나의 말에 엘스는 풀이 죽은 모습을 하다가 다른 방향으로 생각을 했는지 다시 기운이 넘쳐보였다. 엘스가 열심히 밥을 먹고 있을때 요슈아가 나에게 말했다.
" 아까 마나의 힘과 소문을 듣자하니 최상급 마나의방에서 훈련을 하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에테르를 사용하신다구요?"
에테르 라는 말에 깜짝 놀라는 아이들. 물론 놀랄만하다 유저들도 아직 전부 배우지 못하는 것인데 npc들도 마찬가지 아니겟는가..?
" 맞긴 맞지만 왜그러나..?"
나의 물음에 요슈아는 그냥 침묵으로 대답할 뿐이었다.
요슈와의 이야기로 인하여 몇명의 아이들이 나에게 마법을 가르쳐 달라고는 하지만 나는 일제히 거절했다. 다름아닌 두가지 이유로 인하여 그러게 되었는데 첫째 에아리안 아케데미 내에서는 상위의 실력자가 하위의 사람에게 어떤것이든 가르쳐서는 안된다고 한다. 자신의 힘으로 스스로 올라가야 하는게 교육방침이라는 것이다. 두번째는 최상급 마나기초를 배우고 있기에 아직 나도 제어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마법을 밖에서 쓰는것을 자제하는중이기 떄문이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다음 시간은 한시간 후에 시작되기 때문에 이제 수업에 들어가려고 하는 아이들을 붙잡아 두고 싶진 않았다 오히려 폐가 되기 떄문이다.
" 그래 나중에 보자"
" 레드군 바이바이"
" 그래 잘가"
아이들을 보내고 나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려던 찰나..
" 저..저기.."
" 응..?"
내 뒤에는 아직 가지 않은 엘스가 서 있었다.
"저..저기"
엘스가 나를 향해서 무언가를 이야기 하던 찰나... 어찌보면 반가운 사람이기도 하지만 다르게 보면 불청객이기도 한사람.. 즉 이나라에 차기여왕 이 찾아왔다. 물론 나를향해 살기를 뿜어대던 그 시녀까지 함께다.
" 너가 그 레드 으..으..그 머시기냐?!"
역시 어려서부터 높은 자리에 있어서인지 매우 건방져 보였다. 물론 한대 콕 쥐어박아주려고 하던 찰나 그 시녀가 나에게 살기를 뿜어대었다. 물론 여기서 진다면 매일 이 꼬맹이나 저 시녀에게 질것이 분명하다.. 그러면 어쩔수 없지..
' 흠.. 주위에 아무도 없지?'
[에아리안 리프(교복해제스킬)]
[봉인해제 ALL]
물론 주위에 있는 아무도 모르게 행하였다. 교복을 벗었다 라는 것쯤은 차기여왕이나 엘스도 보일것이지만 내가 이렇게 강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까지는 알지 못할 것이다. 다만 눈앞에 있는 시녀는 나의 기운을 느끼고는 꼼짝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 이봐시녀..? 네가 모시는 그 건방진 꼬맹이에게 위해를 가할려고 한건 아니거든? 그냥 편한하게 지내고 싶으니 좀 살기좀 풀어라?'
시녀는 아직도 그 힘에 눌려있는지 고개만 겨우 끄덕였고 다시 교복을 입고 힘을 봉인하였을때에는 시녀도 한숨 놓았는지 편안해진 표정이었다.
" 공주님 그러시면 안되지요.. 그래도 이 나라를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하고 계시는 학생인데요.."
시녀가 그 차기여왕(공주)에게 한 소리를 하자 그 공주는 입이 비뚤어지더니 흥 하고는 그만 그 자리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곤 그 공주를 따라 시녀도 함께 가기 시작했는데 물론 그냥 돌아간것은 아니었다.
- 당신이란 존재에 대해선 따로 조사를 할것입니다. 정말로 위험인물인지 아닌지..
' 흠. 꽤나 신중한 인물이군 하긴 저정돈 되야 공주를 지키겟지?'
공주가 멀리 사라지는 걸 보고 뒤를 돌아보았을땐 엘스가 사라지고 말았다. 분명히 뭐라고 말하려고 한것 같았는데 공주가 온걸보니 그냥 멀리 사라졌나라고 생각 하고는 한숨 잘곳을 찾아 다녔다. 그렇게 찾아다닌 시간이 1시간이 지났는데 잘곳은 커녕 누워 있지도 못하게 만들어 놨는지 눕자마자 바늘공격이 시작되더니 다른 곳을 찾으려고 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너무 좋은 학교는 이게 문제다.. 뭐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시간만 나면 눕거나 그러면 몸의 부조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그것을 막기 위해서 이런 처사를 한것이라고 했다.
[GT(Game Time) 1개월 후]
(후덜덜..너무 빠르나..? 하지만 어쩔 수 없음..)
역시 학교와 같아서 할일이 너무 없이 따분했다. 가끔 귓속으로 들려오는 케인의 정보로 인하여 바깥세상의 정보를 어느정도 습득하고 있긴하지만 두가지의 정보를 제외하고는 별로 충격적이거나 기억해둘만한 정보는 없었다. 먼저 첫번째로는 동대륙에서 거대한 빛의 기둥이 만들어 졌는데 그 빛의 기둥이란 바로 진정한 신의 사자가 탄생했다는 증거라고 한다. 동대륙에서 불려지는 칠성보중 제 1성보인 성창을 습득했다나 뭐라나. 그 성창이 진정한 신의 사자 즉 교황을 제외한 성속성의 최고위 클래스가 탄생했다는 거라는데.. 뭐 나와 적대적이지 않다면 그리 상관없는 정보였다. 두번째 정보는 조금 충격적이었는데 드디어 엠페러 길드와 그 연합길드들이 일어섰다고 전해져왔다. 그 길드들은 두 부대로 나뉘어서 진군하고 있었는데 한쪽은 무황이 이끄는 곳으로 아직 칠성보와 신급아이템이 잠들어 있는 동대륙으로 가다가 잠시 멈춰섰다고 한다 그 이유는 그곳을 지키던 그림자 연합 즉 셰린누님이나 하늘의방랑자 성자등이 이끄는 부대와 전면충돌로 인하여 잠시 멈춰 있는 상태라고 한다. 특히 무황이 치명상을 입어 움직일 수가 없다는 게 희소식이었지만 그 무황에게 치명상을 입힌 상대는 바로 네르스 님으로 멸절의 비검으로 인해 이미 죽었다고 알려져왔다.
그것을 제외한 다른 중요한 일들은 별로 일어나고 있진 않았지만 엘스가 왠지 나를 피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는중이다. 그것도 한달동안.. 아마 그때 공주를 만났을 떄부터 그러는 것이리라. 왜 그러는지도 알 수 없지만 나는 억지로라도 엘스에게 왜그러냐고 묻고 싶은 생각도 없다. 그것이 나름대로의 배려
라고 할 수 있을테니까..
하지만 주위 애들은 엘스에게 말좀 걸어달라는 말을 자주 하곤 하지만 왜 그래야 하는지도 알 수 없을 뿐더러.. 엘스가 삐질짓을 내가 한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자를 달래는건 남자라 하였으니...
' 하암.. 이유나 들어볼까나..'
수련을 마치고 실전슈트를 벗는 엘스에게 나는 가까이 갔으나 나를 본 엘스가 멀리 도망가는 것이었다. 도데체 왜 내가 뭘 잘못했길래? 엘스는 뭔가 싫은 모습을 본듯한 표정을 지은것으로 보였는데 나는 그 이유를 알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 엘스! 왜그래? 왜 피하냐고?!"
엘스는 나를 피해 엄청난 속도로 달려갔고 어느정도 훈련된 나도 거의 따라잡기 힘들정도로 빨랐다. 뭐 스피드만으로 따지면 반에선 1등이니 당연한거이려나..? 아무튼 약간의 에테르를 사용하여 겨우 엘스를 잡았을때는 엘스는 울고 있었다.. 내가 그렇게 싫은건가?
" 이유좀 들어보자 엘스.. 내가 무서워? 내가 싫어? 그럼 말을해! 내가.. 내가 나가줄테니까"
내가 이런말을 하자마자 엘스는 갑자기 나의 뺨을 때리며 말했다.
" 아냐.. 그게 아니란 말이야! 왜..왜 내 마음을 몰라주는데?! 왜!! 그리고 공주님도 그래! 그때에 계속 숨어서 지켜보고 계셨으면서 왜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할때 나타나냔 말이야!!"
' .................'
엘스가 무슨말을 하는진 모르겟지만 공주에 대한 이야기는 대충 알것 같았다. 공주가 이곳에 나를 만나러 온것은 한번뿐이 아니다. 일주일에 1번씩 총 4번을 왔는데 그것도 참 우연인지.. 엘스랑 나랑 꼭 둘이 있을때만 찾아왔다 처음과 두번째는 우연이겟거니 생각했지만 나중에 오감을 열고 기척을 확인해보니 애들이 없어질때까지 기다렸다가 나온것이라고 알게 되었다. 아마 그것때문에 화가 났나보다 라고 생각할때였다.
-띵동 '최상위마법이론과목' 레드 학생 학교장실로 오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최상위.... 아나! 레드 안오면 작살나니까 빨리와라! (학교장왈)
' 어쩔수 없나..?'
라고 생각하며 뒤를 돌으려고 할때였다.
" 어?"
갑자기 엘스가 내 손을 쌔게 잡더니 잡아 댕겨버렸고 갑작스러운 일에 나는 엘스쪽으로 몸이 기울어 졌고 그 틈을타 엘스가 나한테 안긴 것이었다. 이런 엘스의 모습은 처음이었다.
" 가지마"
" 응?"
" 가지말라고!"
"................."
이정도 까지 되니 나도 어느정도 눈치를 채고 말았다. 눈치를 안챘으면 엘스가 이렇게 우는것도 몰랐으면 그냥 나몰라라 하고선 마음이 편했을텐데 엘스의 마음을 알고나선 나도 마음이 조금씩 아파오고 또 왠지 미안함도 느껴졌다. 그 마음을 알게 되었을때 나는 어느새 엘스를 껴안고 있었다.
"아.."
엘스도 어느정도는 이해 했는지 나의 품에서 편한하게 안겨있었고 역시나 역시나 인지 같은 반 녀석들이 숨어서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말았다.. 설마 다 작전인가? 라고 생각은 잠깐 했지만 눈물범벅이된 엘스의 모습을 보고나니 장난이 아닌 사실임에야 알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 엘스의 마음을 다 받아 줄수는 업는 입장이었다. 언제 떠나야할지 모르고 또 NPC인 엘스가 이 대륙을 떠나서 살 수 있을지조차 의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을 숨길 수도 없는 노릇.
" 엘스.. 미안 "
미안이라는 말에 엘스는 깜짝 놀라 다시 시무룩해졌으나
" 하지만 '좋은'친구 부터 시작하는건 어떻게 생각해?"
여기까지는 내 입으로 말했지만 그 다음말은 엘스에게만 들리도록 마나의 속삭임으로 말을 했다. 엘스는 조금 듣고나서 어느정도 놀라긴 했지만 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이런 엘스를 보면서 나도 지금까지 미안한 짓을 했다고 생각했다. 그때
" 우우우우우우 "
" 와아아아! 축하해 엘스!"
" 이거이거이거 다시봐야 하겟는걸!?"
역시나 숨어있던 몇명의 일당들이 나와선 축 커플 탄생 이라는 플래카드를 어느새 만들었는지 그걸 들고 휘날리기 시작했다. 아직은 커플이 아니긴 하지만 왠지좀 부끄러워졌다.
그 다음날..
나는 학교장의 부름에 가지 않아 또 점수를 깍길뻔 했다.. 문제는..그 학원장의 취미에 또 당할뻔 했다 이거..이러다가 내가 정말 다른것에 눈을 뜨는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고는 몸을 부르르떨었다.. 너무 무서웠기 떄문이다.. 하지만 그랬기 때문에 좋은것을 하나 얻었다 라는 점에서 나는 안심했다.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이자 애인.. 물론 나중의 비극에 대해선 몰랐기 때문에 아마 지금은 더욱 웃을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
- 사실은.. 이곳에 오래 머무를수가 없어 물론 '계기'만 주어지지 않는다면야 이곳에서 오래 있을 수가 있긴 하지만 그 '계기'라는 건 절대로 오지 않는 것이 아니거든.. 언젠가는 오게되.. 빠르면 1년이야.. 만약 사귀게 된다면 그런 상황속에서 널 여기에 두고 혼자 가버려야 하기 떄문에 너무 미안해져.. 그러니까... 그러니까... 안될까? 만약 1년이내에 그 '계기'가 오지 않는다면... 내가 먼저 말을할께..
오랜만에 최상위마법이론 수업을 나가게 되었지만 왠지 잘 풀리지 않는 듯한 기분이었다. 물론 막힐때마다 선배들에게 물어보면서 차근차근 나갈 수 있었지만 그래도 완전하게 이해가 되는건 아니었다. 다만 껄끄러운게 있다면..
" 레드으으구운? 애인 있다면서? 와아 좋겟다아 "
이렇게 달려드는 사람들이 제법 많아 졌다고 해야할까..? 아직 애인은 아니지만 학교내에선 어느새 소문이 났는지 공식커플이라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 나야 뭐 상관없을지도 모르지만 엘스가 그걸보고 어떻게 생각할지는 미지수이기에 오히려 엘스가 걱정이 되었다.
' 이것참.. 이러는거보니 나도 엘스한테 많이 신경이 가있는것 같네..'
그때였다. 담당교수님이 거대한 지팡이를 들고 오시고는 하시는 말씀이..
" 오늘은 너희들의 상성과 그리고 상성에 맞는 무기를 찾아보도록 하겠다. 아직 이곳 빈스왕국에서만 있어서 너희들은 잘 모르겟지만 국외로는 현재 슈발츠라던지 블랙레이븐이라던가와 싸움이 끈이질 않고 있다 너희들이 빨리 졸업하여 빈스왕국에 힘이 되어 주었으면 한다. 그럼 레드가 먼저 나와보도록"
이곳의 전쟁이 끈이질 않고 있다는 것은 케인에게 들어서 알고 있다. 현재 유일하게 전쟁이 없는 나라는 리베르이다. 5명의 절대고수가 지키고 있는 리베르는 아무리 강한 뇌제 제온이라고 해도 쉽사리 공격하지는 못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현재까지 제온이 취하는 일은 게릴라 전말고는 하는것이 없다.
그리고 리베르는 뇌제제온을 막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케인의 말로는 5성왕중 제일 약한 수호왕이 리미트만 풀어도 뇌제 제온과 비슷한 실력을 가지고 요정왕역시 정령융합을 한다면 제온을 가지고 놀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힘을 마음대로 사용해서는 오히려 타국에게 공포를 유발시켜 오히려 제국을 제외한 전 대륙이 연합을 맺어 제국을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였다.
" 레드군 뭐하나? 빨리 안오고!"
" 아.. 네!"
딴 생각을 하다가 조금 쓴소리를 들어버렸다. 교수는 자신이 들고온 거대한 지팡이를 두번 휘두르더니 무슨 들어보지도 못한 마법주문을 외쳤고 주문이 끝나자마자 나의 발 아래에선 삼중마법진이 나타나 있었다. 그것도 붉은 색의 마법진과 검은색의 마법진 그리고 회색의 마법진이었다.
" 사..삼중마법진?"
" 이..이게 말이되?"
나중에 알았지만 삼중마법진이 나오는건 매우 흔치 않은 일이라고 했다. 긴 역사적으로 봤을때는 꽤 많지만 그래도 아카데미가 새워진 이래로는 5번째라고 한다. 물론 현재 나말고도 삼중마법진이 나온 사람이 있다고 한다.
" 그게 누군가요? "
내가 묻자 교수는..
" 니 일이나 끝내고 질문해 자 자신에게 맞다고 생각하는 무기를 떠올려라"
교수의 말대로 나는 마법진 위에서 조용히 명상하며 나에게 맞는 무기를 떠올렸고 눈을 떳을땐 나의 오른손에 새하얀빛의 너클이 장착되어 있었다.. 바로 루인아츠였다. 갑자기 루인아츠가 왜 나타났는지는 모르겟지만 이미 착용이 되어 버렸으니 해제는 불가능 할 것이다.
" 흐음.. 너클이라 그것도 괜찮겟지.. 그래 아까의 대한 대답을 하지"
" 네?..네"
" 너 말고도 삼중 마법진이 나온 사람은 바로........."
생각해보니 꽤 놀랐다 그것고 같은 반에 있던 '그'가 삼중마법진이 나왔을 줄이야 물론 지금은 그렇게 대단한가? 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지만 말이다. 루인아츠를 착용한 상태로 교내를 걷다보니 학생들의 시선을 독차지 하게 되어버렸다. 물론 루인아츠가 겉모습으로도 화려한 자태를 나타내니 그렇다고 쳐도..(클라우제비츠가 겉모습을 너무 화려하게 만들었다..) 역시 삼중마법진이 퍼진듯했다.
" 에휴 피곤하구만.."
그때였다.
-띠리리링
지금 부르는 학생들은 즉시 집합하도록 이건 절대명령이다.
스미레, 요슈아, 프리오, ....................................... 마지막으로 레드 이상 12명은 즉시 오도록 한다.
왠지 모르게 급한일이 일어난듯 원래 하지도 않을 절대명령을 할 정도면 무언가 심각한 일이 일어났다고 봐야 했다. 이번에는 다른일은 집어치우고 학교장실로 발걸음을 옴겼다. 본건물 맨 위층에 존재하는 학교장실은 찾기가 쉬웠던게 역시 문의 모양이 남달랐으니 말이다.. 그리고 문을 열었을때에는 나를 제외한 모두가 모여 있었다. 아마 무슨일이 터진것이 분명했다.
" 모두가 모였으니 이제 말을 하겠네.. 자네들을 부른 이유는 하나이네. 현재 이 빈스왕국에 5명의 침입자가 들어와 있다네 그들은 블랙레이븐이라고 부르며 초마수를 부리는 녀석들이지 숫자가 5명인것을 보면 그 5명은 블랙레이븐을 이끄는 5명의 대장임에 분명하다. 그들을 저지해주었으면 하네 물론 우리 교사들도 나갈것이다. 특히 그 5명중의 붉은 머리의 레이크를 조심하게나.. 그가 초마수를 소환한다면 우리들조차 막기가 벅차다네. "
놀랄노자다.. 블랙레이븐이라고? 이거 원..
" 자리배정을 지금부터 할터인데 그들이 노리는 것은 우리 아카데미의 보물이자 금서인 재생의 리바이어스 이다. 그러니 그들중 두세명은 특히 대장인 레이크는 이곳으로 올테지.. 그러니 세신군과 프리오군은 이곳에 남아 우리를 서포트 해주게나. 그리고..... "
학교장은 말을 흐리더니 다시 나를 보고선 이야기 했다.
" 그리고 재생의 리바이어스를 발동시키기 위해선 왕가의 피가 필요하다. 아마 한명정도는 왕궁으로 갔을터 레드군이 왕궁으로 가주게나 다른 교사들이 지원을 가지 않는건 그곳에 여왕을 지키는 시녀를 믿어보기 위해서 일세.."
그시녀... 그정도라면 같이 싸우기 부족함이 없지..
" 그리고 요슈아 군을 제외한 나머지는 이 학교의 학생들을 대피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여주게 그리고 요슈아군은......자네의 대인전을 보여주어야 겠네 사막의 입구로 가주었으면 좋겟네. 그럼.. 모두 부탁하겠네.. "
그말과 동시에 모두는 학교장의 마법으로 인해 각자 자신의 배정자리로 이동되었고 나는 내 배정지역인 왕궁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여왕은 갑자기 내가 나타나서 놀랐지만 그녀의 옆에 있던 시녀의 말과 내 이야기를 듣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냥 방안에서 지킬수도 있었지만 여왕을 그냥 함께 데리고 돌아다니기로 햇다. 이곳으로 오는자가 바로 이런 공간을 잘 이용할줄 아는 지략가라고 들었기 때문인데.. 그가 사용하는 초마수도 만만치 않기에 넓은 곳으로 자리를 이동한것이다.
- 조사를 해보니.. 꽤나 대단한 힘을 뒤에 두고 계시더군요.. 놀랐습니다. 하지만 화룡왕과의 혈연관계도 없이 화룡왕의 지지를 받는다면 더욱 믿을만 하겟지요..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심하게 굴리시지는 말아주세요
' 구..굴리다니..'
- 자 그가 왔습니다.
' 응?'
마나의속삭임으로 대화를 하던 도중에 우리들이 기다리고있던 그가 왔다. 블랙레이븐 3위에 있는 초 강자 세르게이 하이젠버그가 나타난 것이다.
첫댓글 중간에, 조금 짤린건가요?? 어쨋든 건필요
짤린게 아니구요 미완성이라 그냥 내려버린거에요 ㅎㅎ
중간에 공백이 이상하지만 건필요..
근대 이 공간은 머임? 전문 작가님 공간? 아님 운영진??
전문작가
오옷~ 건필입니다요~
흠...그.....아직 미완성이신가보군요 데이크님 -ㅁ-..요즘 많이 바쁘신것같은데 ㄷㄷ;;;화이팅입니다!
뇌제?? <- 이거 혹시 저입니까??????
저라면 출연 시켜주신거 감사
멍충이 뇌제가 얼마나 흔한이름인데. 난 정식 등장인물인데다 주인공 파티인데 훗훗훗
어라 똑같은 이름이 있을줄이야;; 저케릭으로 해도 상관은 없지만 주인공파티와는 마지막까지 '절대로' '무조건' '최악의' 적으로 나오는 케릭터인데 ㅎㅎ;
말머리 보고 / 역시 뇌제제온님의 답글이 있을 줄 알았어..
건필!> 제대로 보니 재밋군요 역시.
에헤 ㅇㅁㅇ 역시 잼써 ㅋ
드워프 ㅇㅁㅇ?? 마나를 지우다??
건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