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디는 어제 유니버셜 스투디오에 갔었다. , 오늘부터 방학 일정이 시작되는 날이다 .
어제 늦게 집에 돌아와서 피곤 할 텐데 제이디는 7시에 엄마 셀폰을 들고 거실로 나왔다.
지금부터 엄마가 거실에 나올때까지는 한 자세로 유투브를 보고 있을 거다.
오늘 점심은 유부초밥이다.
6시부터 시작한 초밥 만들기가 거의 끝난 후 제이디가 나오고, 다시 한참 후에 엄마가 나왔다.
엄마는 매일 하는 일이 할머니가 준비한 음식으로 도시락 싸고, 커피 만들어 텀불러에 채우고 과일을 담고 나면 아빠가 깨어나 거실로 나온다.
엄마 아빠기 출근하고 제이디는 수학 숙제를 하고 난 후 공원에 축구하러 갔다.
공원 앞까지 가서는 자전거를 타겠다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자전거 대신 전동기를 들고 나온다.
공원에는 아침이라 산책 나온 사람이 많다.
한 부류는 아이를 돌보는 사람이고, 다른 부류는 개를 산책하는 사람들이다.
지난 번에 만난 중국 아주머니의 단전 수련을 할머니가 한참 따라 하고는 그분과 이야기를 했다. 그동안 제이디는 할아버지와 축구를 했다.
지난 번에 만난 이루를 만났다.
2돌이 되지 않은 이루는 이제 막 걷기 시작 했다고 한다.
다음에 온 사람은 유모차에 쌍둥이를 태우고 아빠는 스페인 사람이고 엄마가 한국인인 5살짜이 사내아이를 대리고 왔다. 꼬마는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를 조금씩 한다.
할아버지 제이디와 함께 축구를 같이 했다.
같이 온 이모는 쌍둥이를 돌봐주었다.
2살된 쌍둥이는 넘어지고 다치고 울어도 이모가 절대로 이르커 세우거나 달래주지 않는다. 그런데도 아이들이 혼자서 잘논다.
다음에 온 아주머니는 아이들 돌봐주는 사람이다. 신생아부터 돌봐주고 있다고 한다. 할머니가 전화번호를 받아 두었다.
마지막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아주머니는 쌍둥이 유모차에 아이를 싣고 왔다. 쌍둥이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한다.
역시 아이를 돌봐주는 아주머니이다.
한 달 돌봐주는 비용이 약 200만원 정도란다.
집에 돌아오니 11시이다.
제이디는 쉬었다가 점심먹고 에프터 스쿨에 가야한다.
에프터 스쿨은 하루에 2시간 정도 예습 복습을 도와주는 곳이다.
처음으로 할아버지가 엄마 차로 에프터스쿨에 대려다 주었다.
집에 돌아오신 할머니 할아버지는 무로 체지를 담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 저녁에 먹을 음식을 준비하고 있으니 5시30분에 제이디와 엄마 아빠가 왔다.
오늘 저녁은 떡국이다.
제이디가 냉장고에 있는 떡을 보고 할머니에게 저녁 식사로 떡국을 해달라고 부탁해서 만들었다.
카레용으로 사둔 소고기로 국물을 만들어서 급하게 만든 떡국 치고는 맛이 좋았다.
저녁을 먹고 아빠가 제이디를 태권도까지 대려다 주고 아빠는 그 길로 기공소로 갔다.
할머니는 내일 점심에 먹을 카레를 만들어 두고 엄마와 마트에 갔다.
식빵과 닭고기를 사기위해 갔다, 돌아오는 길에 태권도 들러 제이디를 데리고 왔다.
제이디로는 방학 첫날을 이렇게 보냈다.
공원에 가고 있는 할머니와 제이디.
축구공 차기를 하면서 열심히 공을 따라다니는 제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