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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리뫼 산악회-바람의능선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1.언제: 2024. 2. 1(일요일)
2.어디를: 고성쪽 와룡지맥을 타고 향로봉으로~
3.누구와: 화랑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잔뜩 흐리고 따문따문 빗방울!~, 조망은 당근 꽝이고~
5.산행 경로: 계양마을 버스정류장~맞은편 신호등 뒤쪽 묘지길로 오름~김녕김씨 납골묘~묘뒤쪽 거칠고 가파른 사면길로
올라~봉암산(434.6m, 삼천포 414 삼각점,산패)~왼쪽 잡목숲으로 내려~오른쪽 이끼낀 바위로 올라~화성재봉(
400.5m,산패)~왼쪽으로 휘어져 내렸다 가파른 오름~오른쪽으로 휘어져 가파르고 거친 오름~월부산(482.9m,
산패,폐헬기장)~오른쪽 직진 내림~올라서서 쓰러진 나무둥치 오른쪽으로 오름~잡목 거친 능선~진분개갈림길
이정표(오른쪽 운흥사 1.6km 내림길 뚜렷함)~바위 오름길~큰 바위 왼쪽 사면으로 우회~전망바위 지나 국가지점
번호판~바위 위로 올라서면 534.8봉~짧은 암릉, 전망바위 지나~향로봉 정상석,사천 303? 삼각점, 정자,이정표~
왼쪽으로 50여m 이동~국토지리원 지형도상 향로봉(578.3m)~정상석으로 빽~왼쪽 운흥사 2.2km 방향 내림~
빨간 구름다리 갈림길~다리 건너 상두바위~오른쪽 사면으로 우회~바위내림길,국가지점번호판 지나~갈림길
오른쪽으로 올라~비로봉(548m)~등산로로 빽~바위 내림~갈림길 오른쪽 내림~가파른 너덜길 지그재그 내림~
오른쪽으로 올라서서 내림~너덜에서 왼쪽 바위 방향~안전팬스 오른쪽 전망대 방향~신선대(455m, 큰바위)~
안전팬스로 빽 가파른 내림~너덜길~오른쪽으로 올라 계단 내림~낙서암 이정표~낙서암 돌아보고 이정표로
빽~운흥사 1.0km 방향 내림~쉼터의자 오른쪽으로 돌계단으로 내림~길게 이어지는 돌계단길~천진암 지나~
포장도로 접속~왼쪽 포장도로 따라 내림~세멘다리 건너~운흥사 갈림길 다리 지나~향로봉 2.1km 이정표~
운흥사 주차장 산행 종료(걸은 거리 6.55km, 걸린 시간:여유있게 3시간 35분)
향로봉(578.3m): 향로봉은 자란만을 내려다 보는 산줄기가 용이 누운 형상이라 하여 옛부터 와룡산으로 불리웠고
남쪽 바닷가 쪽으로 용의 왼쪽 귀로 불리는 좌이산이 자리하고 있으며 와룡지맥상의 산으로 산세는
평범하지만 남쪽 기슭에 운흥사,천진암,낙서암 등의 고찰을 품고있다.
정상에 서면 신수도를 포함한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수우도, 사량도 등 남해 바다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 온다.
주능선에는 관목숲이 융단처럼 펼처져 부드러움을 더해주고 있으며 가을 단풍이 유명하다.
운흥사를 중심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가 인기인데 큰 암벽과 암릉으로 이루어져 주의를 요한다.
예전 폐헬기장 공터에 정상석과 삼각점, 정자 쉼터,이정표 등이 있으나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정상은
정상석으로 부터 50여m 더 진행한 곳에 위치한다.
겨울 날씨답지 않게 너무 포근하다!~
그래서인지 동네산 곳곳이 땅이 녹아가 진흙밭이다!~
등산화 미태 흙이 더덕더덕 부터가 및 걸음 올라가다 나무 밑둥치를 발로 차가 흙을 떨자낸다!~
짜증나네 참말로~
팔공산 긋은데는 2월말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데 야산인데다 올해는 유난히 따스한 날이 많아노이
해동이 빠르네!~
운동기구 쉼터에 가가 의사는 평행봉을 하마 안된다 카는 실금이 난 손바닥으로
힘을 조가 올라가이 허걱!~ 전기가 통하는듯한 찌릿한 통증이!~
꼬리삐가 뿌사진 똥꼬도 그렇지만 실금이 난 손바닥 삐도 아무는데 시간이 디기 오래 걸리는긋따!~
산에 갈때 스틱을 힘조가 쥐마 왼쪽 손등으로 통증이 올라온다!~
이래가 일요일 산어귀산악회 지리산 장거리 산행을 갈수 있으라나?~
의자에 안자가 손등을 주무리고 있는데 할마씨가 올라오디 운동은 안하고 돌무디기 여패있는 거울에 대고
따듬기 시작한다!~ 빵모자를 씨고 마스크를 했는데 뭐 저래 오래 따듬노?~
사진을 찍어둘라꼬 휴대폰을 들어 올리는데
거울 안쪽으로 할마이가 뫼들을 빠이 꼬라 보는기 보이가 얼른 모로쇠 모드로!~
부대쪽 가파른 나무계단으로 투닥투닥 내리 오는데 어디서 타닥닥 쇳띠 부디치는 소리가!~
왼쪽 농장에서 나는 소리가?~
잠시후 농장 평상 쪽으로 내리가다보이 잔차를 타고 온넘이 가래이 사이에 잔차 앞발통을 낑가가 힘을 준다!~
아까 투닥닥 소리가 야가 자빠지는 소리가?~ 핸들이 돌아간 모양이네~
산에는 원동기 이륜차나 잔차를 타고오지마라 카미 현수막을 걸어났는데도 올라오는 넘들이 있네!~
잔차 탈데는 많지 시푼데 하필 주민들이 마이 댕기는 동네산에~
오늘도 만보 걷기를 할겸 책을 볼라꼬 수성 도서관으로 가는데
언제부터 반려견 사교클럽이 된 공원 잔디밭 한곳에서 젊은 아지매들이 한금 모디가 있다!~
뭐어?~ 피난다꼬?~
가차이 가가 이쪽 저쪽 이바구를 합성해보이 쥐콩만한 개쒜이가 지보다 덩치가 다섯배나 큰 넘한테
계속 깔짝거리다가 조물리뿟는 모양이다!~
그런데도 물린 개 주인은 큰개 주인한테 따지도 안하고 개쒜이를 안고 눈물만 글썽글썽!~
큰개가 입마개를 안하고 댕기마 반칙이라 카던데~
오늘은 화랑산악회에서 고성 무이산~향로봉 코스를 간다 케가 그쪽은 똑같은 코스로 두분이나 갔다 온지라
여불때기 와룡지맥길로 한바꾸 돌아 내리올 작정이다!~
그런데 임시 산대장으로 임명된 헥대장이 무이산 아래 주차장까지 뻐스를 올리노코 산행시간을 6시간이나 조가
무신 시간을 이래 마이 주노 켔띠 회장하고 총무 두 밧데리가 약속이나 한듯 웃도리를 이자뿌고 김회장은 거금을
투자했다 카는 라이방까지 날라가뿌는 소동이 벌어져가 1시간 연착!~ㅠ
이 넘의 구라청 예보는 수시로 변해가 감을 잡기도 어렵다!~ 고속도로를 내리끼네 제법 굵은 빗방울을 보이디 뒤쪽으로
문수암이 보이는 주차장으로 올라오이 빗방울만 또닥또닥~ 띠불넘들이 산행 내내 비가 온다 카드마는!~
오늘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만석이다!~ 김경진 회장 경사났네 경사났어!~ 잠시후 비극적인 소동이 생길 줄도 모리고~
산어귀산악회를 칸닝구 해가 김경진 회장이 맹근 현수막을 앞새우고 통과 의례!~
짜리몽땅한 넘을 조내는 거는 보물찾기 보다 어렵네!~
무이산은 갈때마다 무선저수지 맞은편 농가쪽으로 가파르게 올라갔는데 오늘은 무이산 주차장까지 차로 등산을 한다!~
30분 넘끼 시간을 벌이나시 헥대장이 시간을 6시간 넉넉하이 조도 다 일찍 내리오겠지 켔띠 개코나다!~
예전 기억을 소환해가 다른 사람 블러그에서 약사전 덩치 큰 부처님을 알현하고~
오늘도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가호가 산행 내내 이어지기를 손바닥이 따끈따끈할 정도로 비비주고~
단체 사진을 박고 하산 지점인 운흥사 주차장으로 가는 도중 와룡지맥 길인 비운치에 택배를 해도고 카미 이기사한테
내리보이 계양리 버스정류장이 보이고 마을 표석이 두개 보인다!~
예전 쪼매한 마을 표석은 덩치 큰넘 뒤에 숨어있다!~ 요새는 산 정상석이나 마을 입구 표지석도 덩치 큰 자연석으로
바꾸는기 유행이다!~ 표석 뒤로는 와룡산 민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뚜렷하네!~
어?~ 빗방울이 띠끼네!~ 구라청 예보에 첨에는 오전 9시에 비가 그치고 종일 꾸리무리하다 카드마는 이내 오후 3시까지
비 소식이 있다 카미 안면을 싹바까뿌이 배낭에서 우의를 꺼내입는등 부산을 떨다가 맞은핀 신호등뒤 넓은 묘지길로!~
이륜차도 올라올 정도로 넓은 묘지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내 김녕김씨 호화 납골묘가 나타나고 길은 뚝이다!~
오르막 사면은 잡목들이 수시로 귀싸대기를 올리부치미 시비를 거는데다 가파르기까지 하다!~ 지맥꾼들도 지 꼴리는데로
표지기를 걸어나가 헤깔린다!~ 버벅 거리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흐릿한 족적은 끈끼다가 이어졌다 칸다!~
삐삐선긋은기 보이자 족적은 한결 뚜렷해지고~, 바우 우를 타넘기도 하고 삐삐선에 걸리가 디비나사이를 하기도 한다!~
길까에서 고도를 300m 가차이 올리는 오르막이 제법 기네!~ 헥헥!~
가파르게 올라서면 용도를 짐작할수 없는 녹슨 철구조물이 보이고 이내 산패가 달리있는 봉암산으로 올라선다!~
벌 봉(蜂)자를 씨는데 이 산에는 벌이 많은갑따!~ 겨울이라 천만 다행이네!~ 우의를 입고 올라왔띠 떠죽겠다!~
까짓꺼 빗방울 정도야 맞고 가지 뭐!~ 홀라당!~ 으 시원타!~
왼쪽 잡목 사이로 햇또를 집어여코 이리저리 내리섰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져 햇또를 박고 쉬엄쉬엄 올라서면 이끼낀
네모난 돌을 타넘고 화성재봉으로 올라선다~ 요 미태 재 이름이 화성재인데 거서 따온 이름긋네!~
못미덥지만 맨발님의 산패가 달리있어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예상보다 길이 안좋아가 시간이 마이 걸리네!~
산행시간 6시간에서 이동한 시간을 빼마 5시간 반 정도 되는데 그래도 시간은 넉넉한거긋따!~
월부산 올라가는 길도 개떡긋네!~ 지맥꾼들도 마이 댕기고 겨울철이라 걷기 안 좃켔나 켔디 개코나!~ 잡목이 여기저기서
귀싸대기를 올리는 바람에 준수한 용모에 기스가 나기도 하고 혼이 빠져가 화성재는 언제 지나왔는지도 모르겠고~
길도 안보이는 가파른 사면을 이리저리 낑낑대미 올라서면 잡목이 나자빠져 있는 봉우리에서는 왼쪽에 표지기가 마이
달리 있어가 어리둥절!~ 그쪽은 지맥 방향이 아인데 웬 표지기를!~
오른쪽으로 내리서면 보만식계 표지기가 반긴다!~ 이끼낀 바우를 넘어서서 쉬엄쉬엄 올라서면 이름도 요상한 월부산!~
설마 산을 월부로 산거는 아일끼고~ 예전 헬기장터인듯한 평탄부에 준.희님 산패가 걸리있는 월부산 짱배기!~
산어귀산악회 겨울님도 와룡산님하고 나는학님과 동행 해서 이길을 지나갔다 카네!~
표지기를 걸어두고 요분에도 지맥꾼들 표지기가 마이 걸린 왼쪽으로 안가고 오른쪽으로 내리서면 J3 클럽 표지기가 안뇽!~
다시 나자빠진 잡목가지가 어지러분 능선으로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내리서다가 덩치 큰 나무가 엎어져 있는 곳에서 가래이를 들고 넘다가 파닥닥!~ 엄마야!~ 스틱이 뿌라져뿟나?~
얼른 일라가 보이 색깔이 틀리네!~ 촉을 보이 스틱은 새긴데 A/S를 받으마 될낀데 와 내삐리났노?~ 귀찬아가?~
잠시후 운흥사 다리 건너 왼쪽 철망에서 올라오는 뺀질뺀질한 진분개갈림길과 만나면서 잡목 구디에서 해방된다!~
진분개가 무신뜻이고?~
향로산은 두분이나 밟은 곳이라 여서 내리가도 되지만 산행 코스가 너무 짤꼬 향로산 아래 예전에는 무심코 지난 곳에
비로봉과 신선대가 있다 케가 확인차 향로봉으로 올라간다!~
계단긋이 생긴 돌을 디디고 올라서이 허걱!~
아까 하산지점에서 향로봉만 한바꾸 돈다 카던 아자씨가 빗방울이 뚜두둑인데 퍼져 안자가 냠냠쭙쭙을 하고 있다!~
와 저래 청승맞게 보이노!~
가파르게 올라가다가 크다탄 바우를 만나마 왼쪽으로 우회해 올라간다!~ 왼쪽에 보이는 전망바우!~
올라가보이 내원저수지와 그 뒤로 와룡산 쪽도 흐릿하이 보이는데 곰탕 궁물이 진해가 조망은 파이다!~
국가지점번호판이 미끄럼을 타고 내리온 곳을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문경 책바위긋이 생긴 바우도 보인다!~
여기 바우는 전부 구들짱 맨치로 납짝납짝 모가난기 특색이 있다!~
잠시후 향로봉 전위봉격인 534.8봉으로 올라서고~ 여기도 준.희님의 산패가 걸리있다!~
짤분 암릉을 지나면 오른쪽에도 조망터가 있다!~ 남는기 시간이라 조망처마다 다 올라가 본다!~
오른쪽으로 운흥사 내리가는 깊은 골이 보이고 그 아래쪽 하이저수지, 그 뒤로 연기가 몽실몰실 올라오는데는 사천쪽?~
왼쪽으로는 뽕실하이 올라온 비로봉이 비네!~ 내리가미 확인해 보고 간다!~
잠시후 올라선 향로봉에는 아무도 안보이네!~ 발빠른 재구씨와 정사장 일당들은 벌씨로 내리가뿟나?~ 시간을 보이
12시 35분을 막 넘기고 있다!~ 비운치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리가 올라왔다!~
아직 하산시간까지 3시간 반 정도 남아가 들어가지 마라꼬 비니루 테이푸를 둘러친 정자 입구에 궁디를 언지가 간단스키
요기를 한다!~ 내리가마 이내 뒷풀이 식당으로 가지 시퍼가 꾸운 계란 2개하고 검정콩 두유 1통으로 요기 끝!~
예전 헬기장이던 삼각점 봉에 정상석을 올리났지만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정상은 왼쪽으로 5~60m 더 진행한 봉우리다!~
보따리를 챙기가 정상석을 등에 지고 셀카를 박고 실재 정상으로 표지기를 걸라꼬 가는데 재구씨하고 정사장이 불쑥
올라온다!~ 대단타!~ 8km 가까분 거리를 2시간 반 만에 올라왔네!~
쪼매있시 산어귀산악회 독일병정님도 올라오고, 한달여 만에 만나 찰카닥으로 반가분 인사를 대신한다!~
잠시후 실재 정상으로 가가 출처를 적은 표지기를 달아두고, 이정표가 운흥사 2.2km를 가리키는 왼쪽으로 표지기를
걸어두고 내리간다!~
내리가미 날씨가 조으마 보이는 한려수도!~ 오늘은 뿌여이 잘안보이가 예전 사진을 소환한다!~
전면으로 잠시후 올라야될 비로봉이 삐쭉하이 올라와 있고운흥사로 이어지는 골이 깊다!~
투닥투닥 내리오이 어?~ 예전에는 없던 구름다리가!~ 그때는 다리밑 오른쪽으로 낙서암에 내리갔는데~ 지금도 길은
뚜렷하다!~ 오른쪽으로 가마 시간을 훨 줄일수 있는데 비로봉과 신선대를 기경한다꼬 한참을 삐잉 돌아 내리왔다!~
직진해 올라서면 덩치큰 바우가 상두바위라 카는데 사전에 보마 '상두'는 '상여'의 속된 표현이라고 되가 있다!~
그라마 저기 죽은 사람 태아가 가는 가마긋이 생깄다 말이가?~ 오른쪽으로 우회해가 돌아 나간다!~ 벼랑바우다!~
바우 알로 내리섰다가 올라가면 오른쪽에 국가지점번호가 보이는 봉우리가 비로봉!~ 내리오는 정사장을 한방 박아주고
올라서면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보이는 비로봉이다!~ 어?~ 마산 산꾼 산기수님도 일로 올라왔네!~
실물을 직접 본적은 없지만 예전에 담담님 산행기로 및뿐 만난적이 있다!~ 군 후배 재구씨와 나란히 표지기를 걸어둔다!~
인제부터는 징그럽도록 너덜과 바우계단 길을 만난다!~ 비로봉에서 다시 등산로로 내리와가 바우 알로 내리서면 이내
오른쪽으로 갈림길을 만나고, 가파른길을 지그재그로 내리서면 너덜!~ 감촉이 지랄긋네!~ 꼼지락거리미 움직이는 돌삐도
있어가 조심스럽다!~
너덜길로 내리가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다시 왼쪽 크다탄 바우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이 보인다!~
갈림길마다 재구씨가 표지기를 촘촘하이 달아났따!~
안전로프가 걸린 곳으로 내리서면 표지판이 전망대를 가리키는 곳이 신선대!~ 올라서면 신선들이 놀기에는 쫍지시푼
바우가 보이고 잘생긴 소나무가 기다린다!~ 오룩스맵에는 450m라꼬 되있는데 등고선을 보이 450m 쪼매 우에라가 5m
고도를 노피가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다시 안전로프가 걸린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내리서서 너덜길로 신선대를 크게 우회한다!~ 인제 돌삐가 징그럽다!~
잘못 디디마 우루루 얼거지는데도 있다!~
우회해서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쉼터의자가 외롭게 손님을 기다리고 있고 다시 가파른 나무계단 내림!~
낙서암이 보이는 곳으로 내리서면 이정표와 등산안내도!~ 예전에 일로 내리오미 벌로 지나간 안내도에는 버젓이
비로봉과 신선대 표시가 되있다!~ 에그 티미한 넘아!~
뭐어?~ 아직 운흥사까지 1km나 더 니리가야 된다꼬?~ 돌삐가 징그럽구마는~
오른쪽 낙서암에 들맀다가 가기로!~ 낙서암에 낙서가 만타꼬?~ 여 낙서가 어딨노?~ 이 띠바가 꽁까 치기는!~
한문으로 낙서암(樂西庵)이다~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로 주변에 염주를 맹그는 보리수나무가 만타 카는데 깨달음을 얻지못한 뫼들 눈에는 비도 안한다!~
물맛이 조으네!~달디 단 감로수다!~ 디시 이정표 있는 곳으로 돌아나와 쉼터 의자 오른쪽 바우를 내리서면 다시 돌밭길!~
버벅거리미 내리서면 오른쪽으로 천진암이 보이는 갈림길!~ 가보까마까?~ 패쑤!~
예전 긋으마 포장길은 되도록 피할라 카는데 오늘은 세멘포장길을 만나이 와 이리 즐겁노?~ 발바닥 감촉이 한결 편해진
포장도로 따라 왼쪽으로 내리간다!~
터덜터덜 간이주차장을 지나면세멘다리를 건너기전 의자 2개!~
쉬어 가라꼬 일부러 갔다났는지 여다 내삐리났는지는 모리지만 빌로 이용하는거 긋지는 안하네!~
내리가다가 오른쪽 벼랑에 뭐가 보이가 땡기보이 허걱!~ 벌통이네!~ 벼랑긋이 가파른 곳인데 저를 우예 올라갔지!~
벌한테 쏘이마 내빼도 못하겠다!~
잠시후 오른쪽 쪼매한 다리 건너가마 화장실이 있다 카는 이정표가 서있는데 계속가마 운흥사 경내가 나온다!~
예전에 두분이나 간곳이라 패쑤!~
잠시후 불연교 다리 직전 철망에 이정표와 등산안내도가 보인다!~ 향로봉 오르기전 진분개갈림길과 만나는 곳이다!~
의상대사가 창건했다 카는 천년고찰 운흥사는 임란때는 승병 활동의 근거지였고 이순신 장군과도 연분이 있다 칸다!~
절에 들어서는 산문중 첫번째의 문 일주문(一柱門) 바께서 올리다 보고 내리간다!~
운흥사는 오래전 괘불탱 도난 사건으로 이슈화된 적이 있다!~
돌아서니 운흥사 주차장 한쪽 구석에 아침에 몸을 의탁한 뻐스가 궁디를 까대고 기다리고 있다!~
이곳저곳 기웃기웃 여유있게 내리왔는데도 오후 2시 20분 빼이 안됐다!~
어?~ 여까지 농어촌 버스가 들어 오네!~ 여가 종점 회차지인 모양이다!~
오늘은 차가 문수암 입구까지 실어조시 오후 3시 전에 다 니리오지 시푸디 3시가 지나고 하산 마지노 시간인 오후 4시가
지나도 아직 빈자리가 너무 만타!~
난중에 이바구를 들어보이 김회장과 총무가 웃도리를 이자뿌고 거다 김회장은 아이콘처럼 햇또에 달고 댕기던 라이방도
이자뿟다 칸다!~ 늦은 이유는 그걸 찾니라꼬 산을 오르락 내리락한 때문!~ 찾았느냐고?~ 오우 노우다!~
한바탕 소동끝에 하산시간을 한시간이나 넘기고 하이면쪽 뒷풀이 식당을 찾아가는데 간판을 보이 함바식당!~한식부페!~
원래 노가다 전용 함바식당으로 시작했다가 부페식당으로 바깠는지 모리지만 손님은 우리빼이 없다!~
사진을 찍어 올릴라 카다가 이것저것 마구잡이로 집어와노이 짬뽕이라 보기 흉해가 통과!~
오늘은 의식적으로 술을 조심한 것도 있지만 동석한 자리에는 바우님,전 산대장님, 월배에서 주유소를 하던 박사장님
요산요수님 등 술 품앗이를 해주는 든든한 후원군들이 만아 전뿐 산어귀산악회에서 처럼 깨구리가 되는 것은 면한다!~
오래 기다리느라 배가 고파가 그런지 집어 온거를 다묵었는데도
대구로 들어와서 지하철 만촌역에 내리끼네 또 요기는 하고 가야 안되겠나 카는 생각이!~
평소에 묵는 양이 많은 거는 아인데 집에 드가기 전에 꼭 저녁을 묵고 드가는기 습관이 된거긋따!~
단골 국시집에 가가 뜨뜻한 궁물이나 묵고 가야지 카미 식당문을 열고 들어서이 허걱!~
빈 자리가 없네!~
인테리어를 새로하고 주인이 바끼고 난뒤로 이래 손님이 많은 거를 첨본다!~
마침 자리가 나가 안자마자 칼국시 하나 막걸리 한통!~ 아차차!~ 술은 시키는기 아인데~
여는 술을 시키마 기본 찬하고 바리 나온다!~ 30초 내로!~
이왕 시킨거 우야노?~ 입에 대보고 남가나야 안되겠나?~ 남가났는냐고?~ 안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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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리뫼 산악회-바람의능선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첫댓글 막걸리도 보이고,앞에 이슬이도 있는데요, 둘다 잡숫고왔는지 궁금?. 합니다. 아마도 다 잡숫고 왔지싶네요 하하~~~~~~~~
ㅎㅎ 속을 대풀라꼬 칼국시 궁물만 묵고
건더기는 반틈 남가났심다!~^^
전주가 있어노이 그런지 술이 안받아가 막걸리 두잔 정도 묵고
전을 거다뿟는데 나오미 생각하이
배낭에 여와가 집에서 물낀데 카는 아까분 생각이!~ㅎ
요즘도 집 인근 산으로 부지런히 운동 댕기겠네요!~
겨울 방학이 끝나마 소풍이나 갑시다!~^&^
즐거이 감상합니다.
무이산 수태봉 작년 가을에 다녀왔는데
향로봉은 왜 안갔을까 생각해봅니다. ㅋㅋ
늘 부지런하시니 좋으네요
산어귀산악회 한번 간다는게 매번 첫째토요일 진행하다보니
못가게 되어 아쉽기만 합니다.
해병대 그분 디기 보고픈데~ ㅎㅎ
산어귀에서 간 무이산 향로봉 코스는 두분이나 갔다온 곳이라
반대핀 와룡지맥 짧은 코스로 갔다 왔심다!~^^
무이산이사 댓분 정도 갔다온거 긋네요!~ㅎ
향로봉에서 운흥사 내리오는 길도 만만찬아가
산행 시간이 5시간 넘끼 걸림미다!~
젤 후미는 6시간 넘끼 걸리가 걱정을 하기도!~^^
162지맥을 다하고 지금은 단맥을 하고있는 이재구씨는 군대 직속 후배라
소생을 깍듯이 챙깁미다!~
워낙 준족이라 출발할때 함보고 내리와서 다시볼 정도!~ㅋ
알콜도 강해서 셋이 모디마 뫼들은 알콜 또랑조로!~^&^
@뫼들(대구시 수성구) 오우~ 아....
또 그렇게 되는 겁니까?
진짜 세상 좁네요... ㅎㅎ
재구형 저 얘기 한번 안합디까? ㅋㅋ
설명절 잘 보내시고~
언제고 셋이서 같이 한잔하입시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