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너 이모양 넘 칭찬하는거 아니야?
나도 이모양인데 나도 좀 껴줘라.......
암튼 카페1주년이라니 추카추카~~~~~~*^^*
: 앗 그러냐 벌써 카페 1주년이더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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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랐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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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난 뒤늦게 가입한 이유로. 왜냐면 5학년때 전학가서 산정에서 졸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넉살좋게 찾아와서 가입하기도 그렇고 해서 숨어 있다가 홍모녀석의 소개로 가입하고 정모도 참석하고 하다보니 머 그렇게 되었다. 워낙 머리가 안 좋아서 기억나는 애들이 거의 없었는데 홍모, 장모, 민 모 이런 애들은 동창회 없이도 맨날 만나서 술 쳐마시고 놀아서 자연스럽게 섞일 수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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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가 다른 애들도 많이 만나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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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내가 인터넷 동창회에 가입한 이래 가장 찾고 싶었던 안모 를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찾구 나서 괜히 찾았다구 후회도 좀 했다^^) 그리구 어디서 머하나 했더니 여기서 운영자를 하고 있었던 황모, 박모 ..우리 담번 정모 때는 좀 술도 많이 마시고 얘기도 많이 하고 그러자.. 그리구 고 모야.. 우린 예전에 꽤 친했는데 넌 왜 정모 안 나오고 그러냐.. 괜히 공부 열심히 하는 척 하지 말고 담번엔 꼭 볼 수 있었음 좋겠다.. 그리구 또다른 김 모씨.. 지난번에 너무 짧게 만나서 아쉬웠는데 곧 다시 만날 기회가 오겠지.. 아 그리고 이 모 경찰..정말로 연안부두에 가면 술 한 잔 할 수 있나?? 내 그럼 가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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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구..이유야 모르겠지만 내 친구 홍 모에게 기쁨을 주고 있는 김모양.. 홍 모를 구제해 준 걸 나름대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항상 동창회를 지켜주고 있는 우리의 산행 멤버 양 모양..(하마터면 수 모라고 할 뻔 했다!!) 지금 이순간에도 열심히 피아노를 치고있을 또다른 이모양..손가락이 부러져라 열심히 치게나...아 그리고 동창회서 첨 알게 된 눈치 빨랐던 박모양과 대학 2학년때부터 부득이하게 알고 있었던 다른 박모양(자꾸 모모 거리니까 내가 짜증날라고 그러는군)들.. 너네들 담에 술 맞장뜰땐 1대1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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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여러 모 들을 만날 수 있어서.... 내 인간관계에 나름대로 새로운 줄기가 생긴 것 같다. 그것도 아주 건강하고.. 예쁜 줄기가 말야.. 물론 가지치기좀 해야 될 인간들이 있지.. 홍모 장모 민모.. 이런 모들은 과감하게 짤라내야 되는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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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튼 이곳을 통한 인연을 모두다 잘 유지할 수 있었음 좋겠고.. 아직 시작되지 못한 인연이 있다면 이곳을 통해서 새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항상 기분좋은 울 카페가 되었으면 한다는 거지... 으 모처럼 만에 헛소리 안쓸려니까 글 디게 안 써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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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리고 'Brown Eyes' 라는 애들 노랜데.. '벌써 일년' 인가 '아직 일년' 인가?.... '금방 일년' 인가...'언제 일년' 이었던가..? 암튼 무슨 일년 들어가는 노래가 있는데 그 노래를 카페의 일주년을 맞이해서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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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그 뮤직 비디오에는 김현주가 나오는데.. 울 동창회 예쁜 이 모라고 있잖냐.. 걔랑 넘 닮은 것 같애...^^
: (제발 다른 이씨들은 가만히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