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를 마치고,
식사를 하면서, 한 교회 부장 집사님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비전에 관해 고민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사회적으로는 이제 어느 정도 위치에 있고,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 가슴 뜨겁게 살기 원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 여전히 찾고 계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하나님 앞에 섬길 방향성을 찾을 때, 방황하지 않습니다. 중독, 우울, 상처, 무기력 속에 주저앉아 살지 않습니다. 팽이는 돌 때, 서 있듯, 영적으로 비전의 사람은 사명을 이루어 나갈 때, 강건하게 살아갑니다. 겨우 살아 있는 생존 정도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자로 쓰임 받습니다.
여호수아는 31 족속들과 그 왕들을 다 이겼습니다. 그리고 약속의 땅 가나안을 차지하였습니다. 나이가 늙도록 계속 싸웠습니다. 그래서 많은 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 가운데, 여호수아는 전심으로 자신을 불태우며 살아가려고 하였습니다.
#여호수아 13:1-13, #김영한, #아침개인묵상, #성경하브루타코칭
1.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
1) 여호수아는 몇 살에 죽었나요?
- 110세에 죽었습니다.
2) 오늘 본문 여호수아 13장에 여호수아 나이는 몇 살 정도 되었을까요? (1절)
- 아마 이 때 여호수아는 100세 정도 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이런 나이는 인간적으로 보면, 정말 나이가 많아 더 이상 전쟁을 하지 못할 나이였습니다.
- 본문은 “나이가 많이 늙으매”라고 말합니다. 그냥 늙은 것이 아니라 “많이” 나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여전히 얻을 땅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나이가 들어도 싸움을 더 하고, 지속적으로 약속의 땅을 얻도록 싸워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이제 쉬고 싶어 합니다. 무기력해지고 이제는 포기하고자 합니다. 할 만큼 했기에 남은 생애를 좀 편안히 누리고자 합니다. 요즘은 젊은이들도 그리 열심히 살고자 하지 않습니다. 영적인 전쟁을 하면서 살기를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욜로 시대, 워라밸 시대로 편하게 즐기며 인생을 살고자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남은 땅을 언급하며 그 땅을 차지하라고 도전하고 명령하셨습니다.
3) 주님이 나에게 차지하라고 보여 주신 땅(소명, 비전, 사명)은 어디인가요?
2. 이 남은 땅은 이러하니 블레셋 사람의 모든 지역과 그술 족속의 모든 지역
1) 그 남은 땅은 어디였나요?
- 그 남은 땅은 블레셋 사람의 모든 지역, 그술 족속의 모든 지역이었습니다.
2) 여기 블레셋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었나요? (2절)
- 여호수아 이후 지속적으로 이스라엘을 괴롭혔습니다.
- 사울 왕이 다윗을 시기 질투하여 죽이려고 하였고, 죽일 찬스가 있을 때도 그러지 못했던 이유는 블레셋이 쳐들어와서 돌아가야만 했었습니다.
- 블레셋은 끊임없이 이스라엘을 침공하고 힘들게 하였습니다. 남은 땅을 남겨 두지 말고, 정복하고, 차지하라고 하신 것은 당대 이스라엘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더 나아가 후손들이 행복하게 살도록 명령하신 것이었습니다.
3) 나 자신에게 있어, 블레세처럼 상대하기 어려운 일 혹 존재는 누구인가요?
3. 곧 애굽 앞 시홀 시내에서부터 가나안 사람에게 속한 북쪽 에그론 경계까지와 블레셋 사람의 다섯 통치자들의 땅 곧 가사 족속과 아스돗 족속과 아스글론 족속과 가드 족속과 에그론 족속과 또 남쪽 아위 족속의 땅과
4. 또 가나안 족속의 모든 땅과 시돈 사람에게 속한 므아라와 아모리 족속의 경계 아벡까지와
5. 또 그발 족속의 땅과 해 뜨는 곳의 온 레바논 곧 헤르몬 산 아래 바알갓에서부터 하맛에 들어가는 곳까지와
6. 또 레바논에서부터 미스르봇마임까지 산지의 모든 주민 곧 모든 시돈 사람의 땅이라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 너는 내가 명령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되
1) 하나님은 단순히 정복할 만한 땅만 차지하고 안주하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떤 것을 명하셨나요? (3-6절)
- 애굽 앞 시홀 시내에서부터 가나안 사람들에게 속한 북쪽 에그론 경계까지, 블레셋 5 왕들의 땅까지(3절),
- 가나안 족속의 모든 땅, 시돈 사람에게 속한 므아라, 아모리 족속의 경계 아벡까지(4절),
- 그발 족속의 땅, 해 뜨는 곳의 온 레바논 곧 헤르몬 산 아래 바알갓에서부터 하맛에 들어가는 곳까지(5절),
- 또 레바논에서부터 미스르봇마임까지 산지의 모든 주민 곧 모든 시돈 사람의 땅(6절)까지 분배하고 기업이 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2) 하나님은 아직 다 차지하지 않은 땅을 분배하도록 하셨습니다(3-6절). 여전히 싸워야 하고, 이길지 질지도 모르는 땅을 각 지파가 차지하라고 하셨습니다. 거기서 가족들과 살라고 하신 것이었습니다. 그 곳에 머물러 살면 어떤 위험이 있을 수 있었을까요? (3-6절)
- 위협을 당하기도 하고, 지독한 전쟁을 하면서 피를 흘려야 했습니다.
3) 어찌 그런 땅을 각 지파의 기업이 되게 하라고 하였습니까?
- 당장 안전하고, 완전 보기 좋은 상태의 땅을 주신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 노력하고, 더 힘써야 할 땅을 주셨습니다.
4)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업이라고 할 때, 우리가 착각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 아무런 문제가 없고, 마냥 축복만 받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 우리에게 주신 땅은 앞으로 더 경작해야 할 곳입니다. 눈물도 흘리고, 땀도 흘리고, 피도 흘려야 할 영적인 전쟁터입니다.
차지하고, 더 좋게 만들어야 할 땅입니다.
7. 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 하셨더라
1) 요단 동편에 두 지파 반이 이미 땅을 소유지로 얻었습니다. 그 당시 9 지파 반 마음은 어떠하였을까요? (7절)
- 부러웠을 것입니다. 이제 그들이 요단 서편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 이제는 요단 동편에서 땅을 기업으로 얻은 자들이 부러워했을 겁니다.
2) 9지파 반 사람들은 땅을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감사가 넘치며 살아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문제가 있었나요?
- 그러나 그 땅을 차지하고 살아가면서 점점 더 감사를 잃어버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축복을 잊어버렸습니다.
- 때로 무시무시한 가나안 사람들을 보면서 마음이 무너졌을 것입니다. 매일 매일 긴장하고, 싸워야 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3) 세상에서 살면서 그리고 주님이 주신 축복의 자리에서 살면서 늘 감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때로 하나님이 주신 가정, 공동체, 교회, 조국을 생각할 때 어떤 불평, 불만족이 있었나요?
8. 므낫세 반 지파와 함께 르우벤 족속과 갓 족속은 요단 저편 동쪽에서 그들의 기업을 모세에게 받았는데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들에게 준 것은 이러하니
9. 곧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과 디본까지 이르는 메드바 온 평지와
10. 헤스본에서 다스리던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의 모든 성읍 곧 암몬 자손의 경계까지와
11. 길르앗과 및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의 지역과 온 헤르몬 산과 살르가까지 온 바산
12. 곧 르바의 남은 족속으로서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서 다스리던 바산 왕 옥의 온 나라라 모세가 이 땅의 사람들을 쳐서 쫓아냈어도
13.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은 이스라엘 자손이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그술과 마아갓이 오늘까지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거주하니라
1) 므낫세 반 지파와 함께 르우벤 족속, 갓 족속은 요단 저편 동쪽에서 기업을 모세에게 받앗습니다. 모세가 그들에게 준 것은 무엇이었나요? (8-12절)
-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과 디본까지 이르는 메드바 온 평지(9절),
- 헤스본에서 다스리던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의 모든 성읍 곧 암몬 자손의 경계까지(10절),
- 길르앗과 및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의 지역과 온 헤르몬 산과 살르가까지 온 바산(11절),
- 곧 르바의 남은 족속으로서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서 다스리던 바산 왕 옥의 온 나라(12절)였습니다.
2) 모세가 그 땅의 사람들을 쳐서 쫓아 냈지만, 남은 족속의 사람들은 누구였나요? (13절)
-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은 이스라엘 자손이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 그술과 마아삭이 오늘까지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거주하였습니다(13절).
3) 나 자신이 쫓아 내야 할 족속, 영적으로 타락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4)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
기도:
주님!
제게 아직 경작하고, 싸워야 할 부분이 있지만 제게 주신 땅이 약속의 땅이고, 다른 누군가는 누리지 못할 귀한 기업임을 망각하지 않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