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
청주국제공항 운영권을 인수할 민간사업자가 사실상 결정됐다는 소식 전해드렸었죠.
이번 주 집중조명에서는 청주공항 운영에 뛰어든 민간사업자가 누군지,
어떤 구상을 갖고 있는지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 한국공항공사가 청주국제공항을 30년간 운영할 수의계약 대상자로 선정한
청주공항관리주식회사는 운영권 인수를 목표로 지난 1월 청주에 설립된 신설법인입니다.
<공항 민영화를 전문으로 하는 북미기업 ADC& HAS와
한국 에이비에이션 컨설팅 그룹, 그리고 흥국투자증권이 주주로 참여했습니다.
해외 투자자인 ADC&HAS는 휴스턴공항 운영사업자가 만든 합작회사로
에쿠아도르 퀴토 공항 등 세계 7개 공항을 인수해 운영 중입니다.>
한국공항공사와 청주공항관리주식회사는 오는 9일 MOU를 체결한 뒤 공항정밀실사를 거쳐
다음 달 중순 운영권매각 계약서를 정식으로 체결할 예정입니다.
◀전화INT▶
청주공항관리주식회사 관계자 .. "공항공사와 금액 협상도 끝났고, 자격심사도
통과됐으니까 지금부터는 행정행위 절차로 보시면 됩니다."
공항공사 출신 전문가가 합류한 이 회사는 저비용항공사 유치와 MRO 활성화를 축으로 한
30년 마스터 플랜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주공항관리주식회사 관계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여객기 유치.
항공수요 창출하기 위해 획기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무조건 민영화 반대에서
한발 물러나, 지역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지분참여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S/U(신미이)
"빠르면 내년 6월이면, 공항 운영이 완전히 민간의 손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침체된 지역공항의 약이 될 지, 독이 될 지 지켜볼 일입니다.
MBC NEWS 신미이입니다."
지켜보아야만 하는건가 .....
첫댓글 호연지기!!!!!!!!!!!!!!!!!!!!!
청주공항과 인천공항은 본질적으론 다르지 않을까요?? 다만 인천공항 민영화가 걸려있는 민감한 시기에 나온 거라...괜히...정당화를 위한 도구가 되지 않을까가 걱정입니다...
아~!!! 내고향 청주공항도 결국에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