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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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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여시뉴스데스크 [삶의 향기] 짧은 머리, 짧은 생각
천리길 추천 0 조회 851 24.05.07 15:4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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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08 02:42

    첫댓글 따뜻하게 세상을 보는 분이시네
    머리카락으로 막내아들이 되기도 하고 성애적으로 규정되기도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머리카락의 모양으로 삶이 규정되지 않아야 한다. 삶은 그 사람이 가진 열정으로 규정되고, 그리고 그것이 아름답다.라고 말하는 화자의 말에 공감되면서도..
    가부장주의에 희생되는 쪽이 있는 하위 남성들이 여성에게 가장 직접적인 가해행위 당사자인 걸 목격하고 마주하고 살아온 터라 흠...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 이럴 글 볼 때마다 역시 페미니즘에 목소리 내며 사는사람들은 엄청나게 큰 사랑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걸 더 확인하게 된다. 본인도 머리카락으로 규정당하는 삶이었는데도 모든 인간을 사랑하고 모든 사람을 위해서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거 잖아. 페미니즘 하는 사람들을 마주할 때마다 내 마음도 따듯해지는 건 페미니즘이 베푸는 사랑 때문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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