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혈구는 체내에 약 120일 정도 생존하는데, 당화가 일어난 적혈구는 수명이 조금 짧아 지기 때문에 당화혈색소 검사결과는 3개월 정도의 혈당조절 상태를 알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혈당을 체크할때는 공복상태나, 식후 2시간 후 혈액을 채취해 혈당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데, 이렇게 측정하는 혈당수치는 식사내용, 운동, 스트레스 등의 여부에 따라 혈당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한마디로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혈당이 변하지 않고 3개월 가량의 평균 혈당 수치를 알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 당뇨로 인한 합병증 정도를 예측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당혈색소를 1% 줄이면 심근경색 14%감소, 백내장 19%감소, 미세혈관질환 37%감소, 말초혈관질환 43% 감소, 당뇨로 인한 사망률이 21% 감소한다는 발표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