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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비트] 이혜주 = 오연수가 드라마 '나쁜남자'에 캐스팅돼 김남길과 호흡을 맞춘다.
제작사 굿스토리는 8일 "오연수가 '나쁜남자'(연출 이형민)에서 연상의 여인 태라 역을 맡아 남자주인공 건욱 역의 김남길과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극중 오연수가 맡은 태라는 재벌가 장녀로 단 한번도 부모의 뜻을 거역한 적이 없는 전형적인 상류층 주부이며, 부모님의 뜻에 의해 정략결혼을 하지만, 뒤늦게 건욱(김남길 역)을 만난 후 열정적인 사랑 속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진다.
오연수는 "태라는 그동안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이었다. 시놉시스를 보자마자 드라마의 강렬한 매력 때문에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이형민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작품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나쁜남자'는 자신의 운명을 바꾸어 가는 한 남자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5월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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