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라에서 카드만두로 가거나 카두만두에서 포카라로 갈 때 네팔 국내선 비행기를 타면 금방 가는데 반드시 참고 해야 할 사
항이 있다.
비행기를 타려면 반드시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야 하는 것이다.
해가 떠서 기온이 올라가면 곧바로 구름이 끼기 때문에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볼 수 있는 히말라야의 연봉을 볼 수가 없거나
잘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카드만두에서 갈 때는 오른쪽에 좌석을 잡아야 하고 포카라에서 올 때는 왼쪽 좌석을 잡아야 한다.
그래야 히말라야의 설산을 비행기에서 볼 수가 있다.
국내선 비행기는 낡고 좁기 때문에 자리를 이동해서 보는 것이 어렵고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네팔에 가서 국내선 비행기를 타
면 반드시 참고를 해야 하는 부분이다.
여행을 다닐 때는 반드시 최상의 경치를 볼 수 있는 조건과 시간을 확인하고 다니는 것이 필수이다.
안나푸르나를 중심한 산군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갈 때 찍은 사진으로 열시가 넘어서 이미 구름이 산을 가리고 있다.(2007년도 ABC 트레킹을 갔을 때)
포카라 근처의 모습
카트만두는 네팔의 수도이며 인구는 1,40만 명(2020)이고 해발 1300미터에 위치해 있지만 분지로 둘러싸여 있다.
카트만두의 1596년에 한 그루의 나무로 사원을 지었다고 카트만두가 되었다고 하는데 나무를 뜻하는 카트 와 사원을 뜻하는
만디르 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카트만두의 사진.....두디피아에서
분지라서 매연이 매우 심한 곳이다.
2008년 7월 왕국에서 공화국으로 바뀐 네팔(Nepal)은 히말라야산맥 중앙부의 남쪽에 위치하며 면적은 14만7,181㎢, 인구는
2,951만(2018년 현재) 이고 종족은 인도와 같은 아리안족이 80%, 티베트 몽고족이 17%이며, 언어는 네팔어가 공용어이며 국
화는 릴리구라스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만병초라고 불리운다.(4월에 피며 우리나라 진달래처럼 온 산이 붉게 물드는데 꽃이 너
무 곱다)
그리고 종교는 힌두교가 80.6%, 불교가 10.7%, 기타 4.2%(이슬람) 등이다.
네팔의 국화
네팔의 국화인 랄리구라스...우리나라에서는 만병초라고 부른다.
4월에 꽃이 피는데 온 산이 이런 꽃으로 덮인다고..
인구의 95%가 농촌에 살고, 노동인구의 90%가 농업에 종사하며 다른 산업이 없기 때문에 나머지 사람들은 관광업에 종사한
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일인당 국민소득은 1,400달라 정도이며 이 나라도 해외에 있는 노동자들이 보내주는 송금이 국가 운영자금의 30%를 충당한다
고 한다.
네팔은 9세기∼14세기까지 인도의 지배를 받았으며, 1769년 구르카(Gurka) 왕조가 카트만두 계곡을 정복하고 통일왕국을 건설
하였으며 1814년 영국에 지배당할 때까지 독립을 유지해 왔다고 한다.
1951년 2월 18일 왕정이 복고되면서 입헌군주제가 되어서 국왕이 직접통치하는 나라가 되었으나 국민들이 군주제에 불만을
품고 저항을 하였고 그러는 과정에 2001년 6월에는 네팔의 왕세자가 국왕 등 왕족 8명을 총으로 사살하고 자살한 사건이 발생
하기도 하였으며 2008년 7월 21일 왕국에서 대통령이 통치하는 공화국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리고 네팔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구르카병사들인데 네팔의 구르카족으로 이루어진 영국의 외인부대로서 이루어진 세계
에서 가장 용맹스러운 군인으로 인정하는데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고 한다.
1951년 한국전쟁에도 참전하여 지평리 전투에서 구르카 1개 대대가 중공군 1개 사단을 전멸시켰다고 한다.
네팔의 구르카 용병 이렇게 생긴 칼로 단칼에 목을 친다고
지금도 영국에서 네팔의 젊은이들을 모집하는데 경쟁률이 700대 1이 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하며 합격을 위한 학원도 있다
고 카드만두에도 30여개가 있다고 한다.
네팔의 젊은이들이 이렇게 용병에 구름처럼 몰려드는 것은 네팔에서는 일자리가 없지만 영국 부대에서 받는 급여가 네팔의 국
민소득의 수십 배가 되어 무사히 전역을 하면 부유하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용병의 역사는 1815년 영국이 인도를 정복하고 네팔의 구르카 왕국까지 정복하기 위해서 쳐들어갔다가 그들의 용맹함을 보고
마음을 바꾸어 용병으로 고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후 지금까지 용병으로 고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파견하고 있다고 한다.
용병이라는 것이 나라가 가난하기 때문에 자식들을 용병으로 내보내는 것으로 용감하지 못하면 다음 세대에는 용병이 없어질
것이기 때문에 용감해야만 하는 것이 용병이다.
네팔의 구르카 용병과 비슷하게 스위스에도 용병이 전통이 있으며 지금도 로마교황청의 경비를 스위스 용병들이 맡고 있다.
스위스도 네팔처럼 산악지대로 먹고 살 방법이 없기 때문에 용병으로 생계를 유지하였는데 1792년 프랑스 혁명 때 왕실을 지
키던 다른 나라의 용병들은 다 도망을 갔지만 스위스 용병들은 끝까지 남아서 죽음을 당했는데 왜 그렇게 했는가 하면 자식들
이 용병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때 죽어간 786명을 기억하기 위해서 루체른에 ‘빈사의 사자상’을 새겼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스위스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중의 하나에 속하지만 네팔은 여전히 용병을 파견해야 하는 가난한 나라
이다.
네팔이 가난한 이유는 지리적 요건도 있겠지만 그들이 종교도 한 몫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종교에 대해서 비판적이기는 하지만 폄하까지는 하지 않는데 아직도 그리스 로마의 신화에 나오는 신들을 믿고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현재 인류가 이루어 놓은 지적자산을 제대로 받아 들이지 못하는 부분도 그들이 가난한 것에 일조를 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사실 힌두교의 신화는 그리스 로마신화와 맞닿아 있는데 같은 아리안 계통의 사람들이 만들어낸 신화이기 때문이다.
지금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제우스와 여러 신들을 실제 존재하는 신이라고 믿고 생활한다면 그들의 생각이나 생활은 어떠하겠는
가...
인도와 네팔은 그렇게 신화속의 신들을 실제라고 믿고 사는 사람들인 셈이다.
첫댓글 아...... 네팔의 용병이 그렇게 유명하군요.
전 스위스 용병만 알았는데,
네팔의 용병은 처음 접합니다.
용병들이 용감한 이유가
<가난> 때문이며, 자식의 미래 때문이라니
가슴이 먹먹합니다.
네팔에서 비행기를 탈 때,
시간과 좌석의 좌우에 관한 정보.
유익하게 사용하렵니다.
오늘도 역시 훌륭한 여행기와 여행정보.
감사합니다.
세계에서 유명한 용병들이 터키의 쿠르드 족과 네팔의 구르카 족이 있는데
모두 가난한 나라라는 공통점이 있지요
쿠르드 족은 자신들의 나라를 세우려고 노력을 하고 있으나 이란과 터키가 못하도록
방해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쿠르드 족과 구르카족 모두 6.25 때 참전을 했던 사람들이지요..
쿠르드 족은 터키가 우리에게 파병했을 때 대부분 쿠르드 족이었었지요.
쿠르드족이 용감했던 것은 더 말할 것도 없었고 중공군들이 쿠르즈 족은 무조건 피했다고. 합니다.
쿠르드 족이 참전 했던 것은 자신들의 독립을 위해서였는데 터키는 대외적인 명분도 챙기고 쿠르드족들만 전쟁터로 보낸 셈이지요.
구르카는 순수한 용병이지만 쿠르드는 자신들의 독립을 위해서 용병을 전쟁을 하거나 용병을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가난한 것이나 나라가 없는 것은 불행하지요...
@뿅망치(신현준) 우리의 조상들이 가난했기에
그들은 너무나 불행한 삶을 살았는데,
이제 우리는 다행이죠.
가난한 나라나
나라가 없는 민족들의 불행한 삶.
그래서 세계 각국이
자국의 이익 앞에서는 의리도 인정도 없겠지요.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
자국민만은 가난한 나라, 나라 없는 백성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요.
이해가 아니되는 것은 아니지만
글로벌 시대에
불가능한 꿈이겠지만
지구촌이 공동체라는 인식울 갖는다면 좋겠어요.
@종이등불 여행은 인류에 대한 연민의 마음을 가지는 것과 자신(본인을 포함한 자신의 나라)를 아는 것이기도 하지요..
여행은 자연과 다양한 인간에 대한 이해(좋은쪽이거나 나쁜쪽이거나)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
언제 어디서나 인간의 존재와 생과 사에 대한 상념을 놓지 않고 살아가면 내일 죽는다 하여도 후회가 없지 않을까요.....
20여년 전부터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더니 세상에 아무것도 두려운 것이 없어지더군요
ㅎㅎㅎ
아주 잘 읽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비행기서보는 히말라야산맥
굉장할거같습니다.직접사진으로도 찍으셨네요.
카투만두의뜻이 나무한그루로 사원을짓다란 뜻.재밌군요.
네팔인족은 순하고
개미새끼한마리 못죾일거같은데. . 용병수출국이라니 산악지역이라 심장도 튼튼할거같군요..먹고살기힘들어서.산악지역이라.스위스와.비슷한처지인데도.스위스도 용병으로 유명했는데
스위스는 나라가부강한데요
.종교의힘이 크군요.
인도나.네팔이나.
여러가지를 배움니다.
글.사진잘보았습니다.
글을 계속읽다보면
이전에는알지 못했던샤실.정보를 얻는게 많아
고마움을 많이느낍니다.
다음에 네팔이나 인도를 가서 여기에 언급된 건물들을 보면 많이 반가울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카트만두로 가는 비행기에서도 히말라야 산맥을 볼 수가 있는데 멀리서 보게 됩니다.
그런데 카트만두에서 포카라 가는 비행기는 가깝게 날아 갑니다. 그러니 더 실감나게 불 수가 있지요
지붕의 나라 네팔에 대한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