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경제정보 22/04/11(월)
■ 오늘스케줄 - 4월 11일 월요일
1. 프랑스 대선 예정(현지시간)
2. 尹당선인, 일부 내각 인선 발표 예정
3.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국회 화상 연설 예정
4. 트레저(TREASURE) 데뷔 첫 단독 콘서트 예정
5. 주요 보험사 자동차 보험료 인하 예정
6. 국고채 3년물 입찰 예정
7. 스포츠서울 정리매매(~4월19일)
8. 휴켐스 상호변경(TKG휴켐스)
9. KG동부제철 상호변경(KG스틸)
10. 한국바이오젠 상호변경(KBG)
11. 현대중공업지주 상호변경(HD현대)
12. 미래에셋비전스팩1호 공모청약
13. 신영와코루 거래정지(주식분할)
14. 광주신세계 변경상장(주식분할)
15. 신세계 I&C 변경상장(주식분할)
16. 국제약품 추가상장(무상증자)
17. 피씨엘 추가상장(CB전환)
18. 한송네오텍 추가상장(CB전환)
19. 비덴트 추가상장(CB전환)
20. 우리넷 추가상장(CB전환)
21. 에이티세미콘 추가상장(CB전환)
22. HLB제약 추가상장(CB전환)
23. 롯데관광개발 추가상장(CB전환)
24. 광림 추가상장(CB전환)
25. 진원생명과학 추가상장(CB전환)
26. 제이웨이 보호예수 해제
27. 모아데이타 보호예수 해제
28. 영국) 2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9. 영국) 2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0. 中) 3월 소비자물가지수
31. 中) 3월 생산자물가지수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폭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함. 매코널 원내대표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은 단순히 평화협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전쟁에 승리하기 위함임을 밝힘 (NYT)
ㅇ 이란이 2015년 핵합의 부활을 위한 조건을 제시함. 이란은 핵합의를 복원하려면 미국이 동결자금 해제 등 선의를 보이고 정치적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함 (Reuters))
ㅇ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20%에서 17%로 300bp 인하함.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음 (WSJ)
ㅇ 러시아 정부가 서방국가들의 경제제재에 대응해 자국의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긴급지출에 사용하는 금액을 35억 달러(약 4조 3,000억 원) 증액함 (Reuters)
ㅇ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세계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도 차질을 일으킴. 전쟁으로 인해 유발된 공급망 장애와 에너지 수급 불균형은 소비자, 기업, 정부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환경에 훨씬 더 높은 비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ㅇ 중국 상하이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현지에 진출한 제조업체들이 타격을 입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 독일 자동차회사 폭스바겐은 상하이와 지린성에 있는 중국 공장 2곳이 우선 8일까지 문을 닫고 매일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힘. 봉쇄 조치가 스마트폰, 컴퓨터와 같은 가전제품에 대한 중국인들 수요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ㅇ 미국 연준이 소비자신용보고서를 통해 지난 2월 소비자 부채가 420억 달러(약 51조5000억원) 증가해 총 4조5000억 달러(5517조원)에 달했다고 발표함.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수치로는 전년대비 11.3% 상승한 것이며, 3월 소비자 부채 또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ㅇ 일본 2022년 3월 소비자 태도지수가 전월보다 2.4 포인트 하락한 32.8을 기록함.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우크라이나 정세 여파로 휘발유와 천연가스 등 자원가격이 급등하는데 대한 우려가 확산했다는 분석이 나옴.
ㅇ 테슬라가 독일 베를린 인근에 기가팩토리를 오픈한 지 한 달도 안돼 텍사스 오스틴에 추가로 기가팩토리를 개소함. 이로써 테슬라는 총 4개의 기가팩토리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미국 본토는 물론 유럽과 아시아에 각각 생산기지를 완성하고 생산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됨.
ㅇ 테슬라CEO 일론 머스크가 최근 배터리 제조에 쓰이는 원자재 가격 상승 때문에 리튬채굴, 정제사업에 직접 뛰어들 수도 있다고 밝힘. 테슬라는 이를 통해 배터리 비용을 5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음 (CNBC)
ㅇ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가 합병을 마무리 지으며 거대 미디어 기업이 탄생함. 양사는 430억 달러(약 53조원) 규모의 합병계약을 완료하고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 리를 출범시켰으며, 신설 합병 회사는 11일부터 나스닥에서 거래됨 (Bloomberg)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주요 이벤트 앞두고 커질 관망심리
MSCI한국지수 ETF는 0.93% 하락, MSCI신흥지수 ETF는 0.09%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29.7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17% 하락. KOSPI는 0.2%내외 하락 출발후 횡보 예상.
-----
금요일 한국증시는 수급부진으로 반등의 동기를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 국내증시 수급여건이 어려운 이유는 세가지로 정리됨. 1) 공급발 물가상승에 기인한 연준의 공격적 긴축. 2)달러강세, 원화약세로 인한 외인의 공매도 지속과 매수유보. 3) 홍콩, 중국증시 하락헤지에 한국선물매도 이용. 이 세가지가 지난 한주 내내 한국증시를 지배해 온 이슈들이며 5월 FOMC까지 이런 모습이 계속 될 가능성.
금요일 미 증시에서는 국채금리 상승영향으로 성장주 약세 가치주 강세흐름. 최근에 연속된 강한 국채금리 상승은 비용성장이 이익성장보다 빠르다는 측면에서 부정적. 각국의 러시아 제재 수위가 높아지면서 에너지가격 상승우려는 부정적.
3월 FOMC회의록에서 5월부터 월 950억달러씩 QT를 시작한다는 것에 더하여,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올해 기준금리를 3.5% 부근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보다 더 강한 긴축조치가 나올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은 부정적.
-----
7일 삼성전자, LG전자를 필두로 1분기 어닝시즌 시작. 국내 상장사들(WI26기준)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최근 1개월, 3개월 전 대비 각각 2.8%, 3.5% 상향조정. 특히 코스닥 150의 경우 3개월 전 대비 20% 가까이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
한편 미국기업들도 어닝시즌 본격시작. S&P500기업의 수익이 이번 분기에 6.4%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는 전분기의 30% 이상의 성장과 비교하면 성장이 둔화되는 모습.
-----
14일(목)에는 이주열 총재의 임기만료로 총재없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 시장에서는 4%대 국내 소비자물가상승률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빠른 통화정책 정상화 등 영향으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두는 모습.
반면 총재부재, 가계 이자부담 증가, 경기충격 등을 고려 동결 가능성도 높은 상황. 최근 물가 상승의 원인이 총수요 증가가 아닌 전쟁, 공급망, 임금 등 비용과 생산측 요인이라는 점에서 성급한 기준금리 인상은 자제 해야한다는 의견도 많아.
-----
국내 증시는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주 초반에는 관망심리가 커질 것으로 전망. 11일(월) 중국 소비자/생산자물가, 12일(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예정.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으로써 촉발된 국제상품가격의 상승이 반영될 수치라는 점에서 충격에 대비할 필요.
특히 실질금리 상승기반의 달러강세, 무역수지적자에 기반한 원화약세가 구조적으로 진행 중이어서 외인수급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 여려운 형국.
하지만 연준의 긴축을 선반영하여 세계에서 가장낮은 밸류에이션에 머무르는 한국증시는 악재에 둔감하고 호재에 민감하여 하방쪽은 제한적이며, 외인들의 공매도와 선물매도 포지션 청산상황 발생시 언제든지 탄력적으로 오를수 있는 여건이 되어 있음에 주목할 필요.
5월FOMC까지 대응전략은, 못오르는 지수보다 실적이 우수한 종목찾기에 집중할 것을 제안. 1분기 실적이 1분기 컨센보다 초과 예상되면서, 3분기 컨센이 2분기 컨센 대비 성장하고, 3분기 컨센이 전년 3분기실적 대비 성장하는 조건들을 동시에 만족하면서, 주가가 오르지 못한 종목찾기에 집중하실 것.
경기둔화사이클에 있는 이상 경기민감주보다 경기방어주가 유리, 실질금리가 상승하고 있어 성장주보다 가치주가 유리한 국면이 계속되고 있으나 현재의 미 국채금리 수준이 정상을 벗어난 상황으로 언제든 반락에 경계심 필요. 외인들의 선물매도헤지에 이용되는 코스피200종목들은 당분간 어려움이 계속될 듯.
■ 전일 뉴욕증시 : 이번 주 주요 이벤트 앞두고 혼조 마감
ㅇ 다우+0.4%, S&P-0.27%, 나스닥-1.34%, 러셀-0.76%
ㅇ 뉴욕증시 변동요인 : 인플레이션 우려, 커진 관망심리
지난 금요일 미 증시는 미 연준의 긴축강화 우려에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투자심리가 위축.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하였으나 커진 인플레이션 우려, 지정학적 리스크, 매파적 연준, 중국 상하이 봉쇄 장기화 등 이슈를 소화하며 등락을 거듭하다 혼조세로 마감.
다음주에 우크라이나 전쟁영향이 반영되는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지는 가운데 금융주들을 필두로 시작된 1분기 어닝 시즌에 주목하는 모습.
-----
미 국채 금리는 다음 주 12일(화) 발표예정인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8%를 상회할 수도 있다는 예상에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019년 3월 이후 최고치인 2.7%기록, 기대인플레이션이 큰폭 상승한 영향. 이로인해 뉴욕증시는 가치주가 오르고 성장주가 하락.
3월 FOMC회의록에서 5월부터 월 950억달러씩 QT를 시작한다는 것에 더하여,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올해 기준금리를 3.5% 부근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보다 더 강한 긴축 조치 우려가 이날 국채금리 상승의 배경.
-----
뉴욕유가는 EU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가했다는 소식에 상승. EU는 오는 8월부터 모든 형태의 러시아 석탄수입을 금지 결정. 석탄수입 금지가 추후 원유수입 금지로 이어질지 주목.
이와 함께 러시아 선적으로 등록된 선박의 EU 항구 입항이 금지되며 제트 연료, 양자 컴퓨터, 첨단 반도체, 고성능 전자 기기, 소프트웨어 등의 러시아 수출이 금지되며, 시멘트, 고무 제품, 목재, 비료, 해산물, 주류 등을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것도 금지.
미국 의회는 전날 러시아산 원유의 수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표결했고, EU는 러시아산 원유수입금지를 검토하는 단계. EU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까지 나아갈지는 여전히 미지수.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이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이유로 석유나 가스 제재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3월 세계식량가격이 지난 달 12.7% 상승한 159.3포인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곡물 수출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곡물가격 지수는 전월대비 17%이상 상승.
높은 원자재 가격은 기존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 우려 커져. 또한 기업들 마다 증가하는 생산원가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 시키려는 움직임 더욱 커질 전망. 이로 인해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가 더욱 ‘매파적이 될 것이라 예상.
-----
이번 주 수요일(13일, 현지시각) JP모건, 블랙록과 목요일(14일) 씨티그룹, 웰스파고,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미국의 1분기 실적시즌 돌입. FactSet에 따르 면 1분기 S&P 500의 주당순이익은 전년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
그러나 현재까지 2022년 1분기 실제 수익을 보고한 20개의 S&P 500기업 중 70%가 시장 예상 수익의 평균 2.1%를 초과한 점으로 미뤄 1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아져 있지만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은 지난 5년 평균 77%, 10년 평균 72%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
-----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 경기소비재, 통신관련주가 하락했고, 에너지, 금융, 헬스케어, 소재, 필수소비재 관련주가 상승,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긴축이 빨라질 수 있어 주가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의견.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올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78.8%. 6월 회의에서 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55.8%, 75bp 인상할 가능성은 31.5%를 기록. 미국 주요 투자은행들은 미 연준이 올해 3~4회 '빅스텝’ 기준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9포인트(1.81%) 하락한 21.16을 기록.
ㅇ 주요종목 : 가치주 강세, 성장주 약세
테슬라(TSLA) CEO 일론 머스크가 전기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cyber truck) 생산이 내년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3% 하락. 또한 최근 리튬 가격과 관련해 '미친수준'이라며 리튬이 부족한 게 아니라 채굴과 정제 속도가 느리다며 관련 시장에 직접 진출해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
올 하반기 반도체 수급 불균형이 완화되며 랠리가 종료될 것이란 전망에 엔비디아(NVDA), NXP반도체(NXPI), 마이크론(MU) 등 반도체 주요 기업들의 주가 약세, 트루이스파이낸셜은 최근 PC수요 둔화 등 더 이상 반도체 수요를 낙관할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됐다면서 올 하반기부터 반도체 공급개선과 함께 수요 둔화로 수급불균형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
타겟(TGT)은 바클레이스가 소매업 내 탑픽으로 선정하며 2.3% 상승. 크로거(KR)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며 3% 가까이 상승
건강관리 및 필수소비재 섹터는 경기둔화 국면에서 안정적 수익을 내는 기업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면서 강세. 머크(MRK)와 유나이티드헬스(UNH)는 주간 기준 각각 5.0%, 6.5% 상승.
밈(MEME) 주식 중 하나인 주식중개플랫폼인 로빈후드에 대해 골드만삭스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하향조정 영향으로 7% 가까이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미 2월 도매재고는 전월보다 2.5% 증가한 8,182억 달러로 집계. 시장 전망치인 2.1%를 웃도는 수준으로 공급망 경색이 좀 완화되고 있다는 판단.
1월 도매재고 역시 0.8%에서 1.2%로 상향 조정. 세부항목 중 자동차 구매가 3.7% 감소했는데 지난해 인플레이션을 자극했던 자동차 가격의 안정화를 기대해볼만 한 부분.
도매재고 판매비율은 1.21로 역사적 낮은 수준을 지속 유지하며 기업들의 재고 확충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한 상황임을 나타내.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FAO, 식품가격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뉴욕유가는 EU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가했다는 소식에 상승. EU는 오는 8월부터 모든 형태의 러시아 석탄수입을 금지하기로 결정. 석탄수입 금지가 추후 원유수입 금지로 이어질지 주목.
미국 의회는 전날 러시아산 원유의 수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표결했고, EU는 러시아산 원유수입금지를 검토하는 단계. EU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까지 나아갈지는 여전히 미지수.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이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이유로 석유나 가스 제재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
밀, 대두, 옥수수 등 주요 곡물가격은 전반적으로 강세.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3월 세계식량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혀. FAO의 식품가격지수는 지난 달 12.7% 상승한 159.3포인트를 기록, 1990년 해당 지수가 개발 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 로 인해 곡물 수출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곡물가격지수는 전월대비 17% 이상 상승. 이외 식물성기름가격은 23.2%, 설탕 6.7%, 육류 4.8% 올라
팔라듐과 백금 가격도 강세를 보였는데 런던의 팔라듐 및 백금시장을 감독하는 기구는 러시아 저부가 소유한 2개 회사(JSC Gulidov Kransnoyarsk, JSC Prioksky)에서 생산하는 제품 판매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 팔라듐은 가솔린 자동차의 배기가스에 포함된 유해물질을 줄이는 촉매 변환기에 사용되는 물질.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배기가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최근 수년동안 수요가 높아지지고 있어. 러시아는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팔라듐의 40%(2020년) 차지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유로>위안>파운드=엔화>원화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2년 만에 100선을 돌파. 이날은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도 불구하고 유로화약세로 상대적 강세. 최근 달러는 지정학적 위험, 프랑스선거 불확실성, 연준의 매파적인 통화정책 기조 등 영향으로 강세지속.
유로화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결선 1차 투표(10일, 현지시각)을 앞두고 현직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극우후보인 마린 르펜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에 불안 심리 확대되며, 약세.
독일 분트채와 프랑스 국채 10년물 간 스프레드는 56bp로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크게 벌어져.
■ 전일 뉴욕 채권시장
미 국채 금리는 다음 주 12일(화) 발표 예정인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8%를 상회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019년 3월 이후 최고치인 2.7%기록, 기대인플레이션이 큰폭 상승한 영향.
3월 FOMC회의록에서 5월부터 월 950억달러씩 QT를 시작한다는 것에 더하여,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올해 기준금리를 3.5% 부근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보다 더 강한 긴축 조치 우려가 이날 국채금리 상승의 배경.
5월 FOMC회의에서 50bp인상할 가능성은 78.8%, 6월회의에서 50bp 이상 인상할 가능성은 87.1% 기록.
■ 전일 중국증시 : 경기둔화 우려·부양 기대감 속 혼조
ㅇ 상하이종합+0.47%, 선전종합+0.32%
8일 중국증시는 코로나19 확산관련 도시폐쇄 장기화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당국 경기부양 기대감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7일 기준 중국내 신규감염자 수는 2만4천101명으로 나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가운데 상하이는 2만1천222명으로,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2만명대로 올라섰다. 상하이시 봉쇄 조치로 중국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시장 참가자들은 당국이 금융완화 등 경기부양책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네덜란드 은행 ING는 인민은행이 내주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금리를 2.75%로 10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하이 증시에서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동산 관리 및 개발, 식품 및 기본 식료품 소매 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다. 선전 증시에서는 IT 서비스와 도로 및 선로 업종이 상승했으나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 제약, 미디어 업종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