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작성하시기 전에 " 후기올리는 방법 " 먼저 꼭 읽어봐 주세요 !
두 아들은 모두 태어나면서부터 잘 먹지 못하고, 잘 자지 못하고,... 그랬어요.
그래서 난 같이 잘 먹지 못하고, 자지 못하고의 생활을 했죠.
그나마 둘째는 나은편.
첫 아이때는 시댁에 아이를 맡기고 잠시 복직한 틈을 타 3개월안에 후다닥 준비해서 치뤘고,
둘째 아인때 휴직으로 함께 있다보니 더 틈이 나지 않아 준비는 거의 제로..
그나마 몇가지만 후다닥 골라냈는데 다행히 잘 이루어져서 기뻤어요.
나도 준비하며 다른 맘들의 후기를 읽어보고 골라냈듯 다른 돌잔치 준비맘들도 도움이 되길 빌어요.
1. 장소 -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 쉐프스
둘째는 가족끼리 하자는 생각에 4개월전에 미리 라마다에 예약을 했어요.
10명정도부터 보증인원이 되니 무척 소규모도 가능하며, 별실이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었구요.
집 근처에 가까운 호텔로 정했는데 가족분들이 함께 편안히 이야기 하면서 먹으면서 돌잔치 하면서 보낼 수 있는 점 너무 좋았어요.
혹시 칸막이 별실은 아닐까 싶었는데 방으로 따로 구분되어 있어 옆 별실에 구애받지 않아서 더욱더..
사회도 봐달라고 하면 봐주고 생일잔치에는 케잌도 제공, 5%로 할인까지 따라오는데
우린 10인이상 30% 쿠폰을 구해 이용했더니 첫애 돌잔치 했을때의 1인당 비용과 별 차이가 없어 가격도 대만족~^^
사회도 봐주셨는데 어린직원분이라 돌잔치 전문 뷔페 사회에 비해 부족해 보였어요. 집중도 잘 안되고.. *.*
이건 방마다 다른 직원인거 같긴 한데 그래도 간단히 봐주니 가족돌잔치에 돌잡이도 잘 마무리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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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돌상 - 브레셀(http://cafe.naver.com/blessel) 미니돌상, 무료 포토테이블
많아야 13명정도의 직계가족 돌잔치라 돌상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아니면 그냥 식사만 하고 집에서 간단히 돌잡이만 할까? 이런저런 고민이 많았어요. 적어도 몇십만원이 드는 돌상이었기에.
그러다 이곳저곳 미니돌상을 알아보다 발견~~
소규모에 딱인 곳이었어요. 가격적인 면도 만족~~ 게다가 무료포토테이블까지, 웰컴보드까지..
거기에 쥔장께서 부탁하면 사회까지 봐주신다고 하니 얼른 계약~!!
잔칫날 사진으로 본 것보다 훨씬 맘에 쏙~~포토테이블도 어찌 될지 가기 전까지 완성되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대만족!!!
일찍부터 오셔서 돌상 마련해주시고, 테이블 만져주시고,
게다가 돌잡이 할때는 옆에서 상차림과 옷매무새, 가족들모습까지 하나하나 신경써주시는 모습에 또한번 감동~~~
신랑도 너무 열심히 하신다고 칭찬했어요~
종류도 여러 가지로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는데 돌장소에 맞춰 가족의 모습에 맞춰 고르면 좋을 듯 싶어요.
전 까페의 여러 장소 모습을 보면서 블루 스트라이프로 골랐어요~^^ 깔끔하니 만족~!
해가 드는 역광사진이라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실제가 더 예뻤어요. 아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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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돌복 - 벌스데이508(http://cafe.naver.com/birthday508) 풀세트~^^ 까페오픈 행사로 반값공대 참여
돌복을 알아보다 보니 남아 돌복이 쉽게 찾아지지 않았어요.
아가 드레스는 무지 많은데 역시 남아들은 선택의 폭이 적더라구요.
게다가 첫아이까지 있어서 함께 코디할 생각을 하며 찾다보니 더욱더.. 절망할 찰나
새로 오픈한 곳에 깔끔한 옷들이 많더라구요. 게다가 반값행사까지.
마감 전전날 어찌어찌 공구에 참여하게 되어 반값에
알마니 딜런으로 계약~!!
택배상자를 받아본 날~ 뜨아~~폴로 블루남방에 네이비 바지, 알마니조끼로 깔끔하더라구요. 게다가 인심좋은 쥔장께서 모자, 신발, 멜
빵, 보타이도 함께 여러가지로 가득 담아주셨더라구요. 게다가 하나씩 개별포장이 다 되어 있고, 상품상태 또한 신생업체라 깔끔했어요.
첫아이는 둘째 돌복에 맞춰 폴로블루남방이라 멜빵을 구입해 입히고, 신랑까지 해서 보타이를 맞춰 주었더니 딱~~~~ 맞네요.
너무 멋지다고 칭찬 많이 들었어요.
게다가 첫아이가 보내주신 모자가 맘에 들어 자기가 쓰고 찍었네요. 하나씩 나눠서~~
종류도 계속 업그레이드 입고 되고 있어요~가을맞이 긴팔과 자켓들이 쭈욱~!
남아의 옷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 만족이에요~~
한복도 전통으로 찾는 분들에게 좋은 곳이에요. 전 어두운 색이 싫어 밝은 노랑으로 선택. 처음엔 별론가 싶었는데 모자까지 쓰고 나니 멋있네요. ^^ 파란 돌상과도 어울리고~~ 예쁘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
아직 신생업체라 촬영컷이 많지 않지만 아가들이 한복 입고 나니 어찌나 이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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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맘드레스 - 세인트마망(http://cafe.naver.com/saintmaman) 얼짱 이벤트 당첨
어찌어찌 도전했던 얼짱 이벤트에 당첨.
안되면 여름 원피스 하나 사 입어야겠다 신청했었는데 감사하게도 당첨되어 예쁜 드레스를 두벌이나 입게 되었어요.
돌후기 검색하다보니 세인트 마망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거기서도 유명한 제니퍼드레스~
첫 아이때 스냅을 보니 화사한 색이 사진이 잘 나오는 것 같아 흰색이나 아이보리를 입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딱이었어요.
좀 타이트 하다기에 긴급 3일 다이어트를 했는데 온 의상을 보니 예뻐서 식욕이 싹~~^^
깔끔하고 시원해 보이는 제니퍼 드레스였어요. 좀 두꺼운 듯 보였는데 대부분 실내에 에어컨을 켜고 있어서 덥지 않았어요.
또하나 덤으로 보내주신 진주네크라인 드레스~~~ 꺄오~~~
오기 전에 사진으로 볼때는 큰게 아닌가, 팔이 거추장 스러울까 싶었는데
입어보니 우아함이~~^^ 줄줄.
결국은 하나만 입으려던 생각은 둘 모두 입기로 결정!!
가족들 있을때 진주네크라인을 입기로 하고는 제니퍼부터 입고 촬영~~^^
너무 예쁘죠? 둘다 입었을때 멋을 내는 드레스인거 같아요.
왜 다들 같은 드레스를 입나 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네요.
잠시 진주네크라인으로 갈아입고 다시 촬영시작~ 아.. 이건 몸매를 감싸는 듯함. 그래서 더욱 예쁜지도 모르겠어요. 섹시함과 우아함~
진주가 크게 달려있어 따로 목걸이 하지 않아서 더욱 좋구요.
개인 소장 목걸이랑 반지만 맞춰 껴줬어요.
한달에 두번씩 얼짱이벤트를 뽑으시니 한번 도전해보세요. ^^ 당첨 확률이 무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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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헤어메이크업 - 다인메이크업(http://cafe.daum.net/makeupartistkys)
장소, 아이돌복 그 다음으로 예약했던 게 메이크업이었어요. 그래도 스냅을 할예정이었기에 두 곳을 알아봤죠.
첫 아이때 했던 황후와 수원에서 유명한 다인
출장메이크업은 어느정도 복불복이 있는지라 후기도 좀 보고,
가까운 곳이라 출장비 이런것도 좀 따져보다가
공구 참여로 저렴히 예약~~
잔칫날 9시 예약했는데 10시 반까지 끝내야 하는 일정이라 촉박하겠다 싶었는데
좀 일찍 도착해주셔서 빠르고 프로페셔날한 손놀림으로 메이크업도 후딱, 헤어도 후딱~~~
하는 중간중간 상담도 함께 해주시면서 제 얼굴에 맞는 것으로 해주셨어요.
근데 진짜 손이 빠르시더라구요. 10시도 전에 끝나서 아이들 챙기고, 짐 챙기고, 집 정리까지 하고 출발할 수 있었어요.
자연스런 내추럴세미스모키(골드)와 중간 올림머리로 했는데
짱짱하게 올려진 머리는 잔치를 끝내고 돌아와 아이들을 재우면서 뒹굴뒹굴했는데도 빠지지 않았다는.. ^^
시댁분들도 예쁘다고 머리 잘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머리 감을 때도 스프레이가 좋아서 쉽게 풀리고 감기더라구요.
가득이나 많이 빠지는 머리 혹시 뭉떵 빠지면 어쩌나 했는데 걱정 뚝~!!해주셨어요.
눈썹도 한가닥한가닥이라 눈 불편한게 없었구요. 안한듯 한듯하게 해주신다 했는데 정말 가벼운 느낌.
리터치 하나 없이 립글로즈만 가끔 살짝 발라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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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냅 - 아이돌스냅(http://www.idolsnap.co.kr) 기본형
다른건 다 생략해도 스냅은 해야지 했던 차였어요.
그러나 너무 비싼건 부담이 되고, 그렇다고 아무것이나 찍을 순 없고.
이리저리 장소를 검색하면서 수원지역을 검색하다가 요즘 많이 나오는 곳의 후기를 보았더니 수원지역은 별로라는 말이 있어서
1인이 하는 곳으로 다시 검색~~
그러다 저렴가격으로 발견~!!
미리 오셔서 촬영장소 봐두시고, 열심히 이리 저리 원하는대로 다 찍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를 위해 아이패드까지~~^^ 첫 아이가 뽀로로에 흠뻑! 돌상 정면사진에 유용했어요.
옷 갈아 입는 것도 아이를 봐주면서 찍어주는 것도 많이 배려해주셔서 너무 편안하게 촬영했어요.
야외와 실내도 함께 번갈아가면 1층, 2층, 5층~~~ 쭈욱~~~
7. 엄마표는 단 하나. 스냅스 포토북 - 무료 포토북 / 양가 부모님께 감사편지
배송비만 내면 만들 수 있었던 무료 포토북~
그 동안 둘째라고 사진 인화는 성장스튜디오에서 주는 사진뿐이었는데
간단히 첫아이와 함께 4권을 만들었어요. 한달에 1번씩 무료라 신랑까지 합세해서 두달동안 4권
뽑고 나니 뿌듯~~^^
성장동영상도 사실 엄마표 만들까 했었는데
컴퓨터 할 시간을 주지 않는 통에 흐지부지,
신랑은 안해도 된다, 가족잔치인데 뭘 그걸 하느냐 식순도 없어도 된다 하는 말에 접었어요. *,*
사진도 거의 핸폰사진이 많아서..
부모님께 감사편지는 가족사진 두개씩 넣어서 제가 쓴 편지 함께 드렸어요.
포토테이블에 놓았던 액자도 몇개 드리고~~
끝내기 전까지는 어찌하나 마음만 무지 동동거렸었어요.
잔치 한달전부터 폭풍검색도.. 아이 재우고 새벽 웹서핑..
그렇게 간단 초간단으로 준비했던 돌잔치 준비였는데 다행스럽게도
돌상도, 돌복도, 맘드레스도, 헤어메이크업, 스냅도 만족스럽네요. ^^
한가지 아쉬운 건 사회를 호텔에서 봐주신다기에 그래도 많이 보았겠지 싶었는데
어린 직원분이 봐주시는 거라 조금 아쉬웠어요. (속으로 에이 돌상쥔장님께 할껄.. 후회를.. )
가족끼리 하는거라 오붓하고, 돌잡이 끝내고 식사도 맘편히 하고~~
이젠 맘이 무지 편하네요.
다른 맘들도 편안하게 즐겁게 빠짝 준비하셔서
행복하게 마무리 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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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imsanbu/20177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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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돌잔치 신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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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수정했어요. 이젠 보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