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월간 꽃여울 4342(2009)년 12월 호 - 대용량

[달님]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이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이입니다.

'월간 우리꽃여울'을 마음껏 담아 가시고,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12월호,앞   단기4342년 서기 2009년  제18호  창간 4341(2008). 6.25.

꽃여울 회원님의 모든 글과 사진은

민족의 현재뿐만 아니라, 백 년 뒤 민족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민족문화가 되어

세계 제민족과 더불어 '아름다운 우리'로 공존하는 세상의 씨앗이 되고 있습니다.

 이 메일 웹진은 꽃여울 등에서 두레로 기증해 주신 회원님들의 모든 글과 사진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말 우리것을 사랑하시는 분은 누구나 꽃여울 두레회원이 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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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실개천이 마치 동화를 쓰는 듯

                                      백설은 무대 스크린마냥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징검돌은 어째서 하얀 눈을 품지 않고

                                      검은 점이 되었을까....

                                      실개천과 얘기하는 중일까...

하얀 동화    2009. 12.  시공, 경북 김천   

 

 

   사진 :  큰동산  한재영(韓在榮), 제주 서귀포               --

  
        ★…황혼(黃昏) 
 
            시(詩):  心 湖 , 경남 김해


         회색의 부평초는 바람에 흩날린다
         눈 내리던 어둠 속을 가던 손수레
         끝도 없는 초라함 되어 어디로 가는지
         외롭게 이리저리 새벽길을 간다 
         열일곱 네온 등불 휘돌아가던 길가
         빨강 파랑 하얀색, 三色의 그늘 길로
         맞바람 맞으며 어디로 가는가
         살포시 내려앉은 새벽, 
        눈 내리던, 낙원 동(樂園 洞) 
        生의 뒤안길, 어두운 人生 길
         터덜대며 내딛던 아버지의 발자국
         잿빛이 된 인생은 메아리도 없는가 
         흘러버린 나의 時 間이여, 
        모두 어디로 갔는가...
        빛 흐린 세상살이 뉘 탓도 덮은 채 
         홀로된 아버지는 잿빛 길을 간다
          아버지,
        삭풍(朔風) 날리던 날에 어디로 가십니까...

 

 ♧♧♧♧♧♧♧ 아름다운 순간들

아름다운 순간들

사진: 새우란, 경기 안성

          경기 안성에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 장면  2009.11.

 

          금강 하구언에서

                                                                                                                   금강 하구언의 억새와 철새. 2009.11.  24.

                    강원 대관령에서

 

 

                                                                                                              대관령 풍력발전소와 목장 2009, 12, 7.

           전남 순천만에서

순천만의 일몰.    2009.12. 14.

                       경기 안성 목장

       부산 해운대에서

2009년의 마지막 밤이 하루 남았네요.

해운대의 밤도 무르익어 갑니다.

회원 여러분! 건강한 새해를 맞으시기를 기원합니다.

2009년 12월 31일. 새우란

 

   ♧♧♧♧♧♧♧ 아름다운 우리 땅, 한국, 코리아

                                                    부산 해운대(海雲臺)    

                          누리마루와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사진: 얼음사과, 부산 해운대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동백섬을 한바퀴 돌아 산책하면 보이는 풍경들  

 

 

                                동백섬에서 본, 해운대  밤 풍경        2009.10. 사진: 아기장수

                    

 

 

 

 동백섬 남쪽에 있는 2005년 정상회담을 위해 지은 '누리마루'

아래는 정상들의 사진과 내부 회담 장소 

동백섬 동남쪽 바다.  멀리 광안대교가 보인다.

 

동백섬의 등대

겨울 동백섬 산책길에 피어있는 꽃들

해국, 동백섬, 철쭉

 

2009.12.13.        

♧♧♧먼 남국, 호주 소식  ..............................................................

          12월의  시드니, 여름         

글과 사진:  먼남국,  호주, 시드니

*** 시드니가 또 옷 색갈을 바꿔 입었네요...

                                                  2009.12. 1.

길가의 부겐베리아    

***  시드니 꽃집 풍경과  여름 꽃들...

 

 

한국에서 온 행복한이님,

시드니의 동서집 가꾸어 드린다고 이뿐 꽃도 많이 사시고..와 !  모르는 꽃이름이 없어요.

2009.12.

*** 여름 관광지 풍경 ...

바다의 돌고래가 유명한  넬슨 베이항의 풍경  

사막 썰매장의 풍경   2009.12. 12.

*** 하늘은 맑고 구름 한점 없는데....

누구네 토끼인지  우리 아파트 마당에서 놀려 왔네요.시드니는 거의가 집에 담이 없어요.

 

 

 

 ♧♧♧ 뜨락에 내린 별의 캐나다  일기 ...................................................................... 

            

 내가 사슴 조련사 ?

    ~ 집으로 들어온 사슴 ~

글과 사진: 뜨락에 내린 별, 캐나다 B.C 크랜브룩

우리동네는 사슴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다닌다.

무리 지어 다니기도 하고

암사슴이 아기 사슴을 데리고

시냇가에서 물을 먹이기도 하고

잔듸에 앉자 햇빛을 즐기기도 한다.

마을 집 정원은 모두 사슴 차지다.

꽃이면 꽃, 야채면 야채

심지어는 나뭇잎도 먹기 때문에

어린 나무는 사슴이 나뭇잎을 따먹지 못할 만큼

자랄 때까지  보호망을 해 주기도 한다.

 

저렇게 소담스러운 꽃을 맛있게 냠냠했는지

그 다음 날 보니 쌩둥 줄기만 남았다.

그래도 이 마을 사람들 관대 하기도 하다.

사슴 사냥이 허용되어 있어,

사슴 고기를 일년 내내 먹는 사람들도 많은데

총들고 꽃 먹어 치운 사슴 잡는다고 설치는 사람은 없으니,,

잔듸가 아직 돋지 않은 초봄에

건너편 집 마당에 사슴 십여 마리가

먹을 것을 찾고 있는지 무리지어 있길래

따라 오라는 손짓을 하며 "이리와" 했는데

정말 따라 오는데 ...

차들도 멈추어서고

운전자들이 그 광경을 지켜 보며 웃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손짓을 해 보이기도 했었다.

길을 두 번이나 건너 

우리 옆집 울안까지 따라 들어 와

먹이 주기만을 기다리는데

미안하게 시리 아무 것도 줄만한 먹이가 없어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면 벌금 $500불이라는데..하고 말았다.

한참을 서성이다 돌아 나가는데

짐승인데도 왜 그리 마음이 안 좋던지...

오늘처럼 추운날

 뒷편 주차장 건물 모서리에

사슴이 삐죽 고개를 내미는게 보였다.

두툼하게 털옷을 갈아 입어 잘먹어 살찐 듯 보였다.

얼른 들어가 사과를 가지고 나와 "이리와" 했더니 다가왔다.

아무래도 조련사로 다시 태어나야 하는것 아닌가 싶다.ㅋ

맨처음엔 조금 경계하는 듯하더니

지들도 생각이 있어

마음 좋은 사람은 알아 보는 것 같다.^*^

사슴은 사과를 좋아 한다.

브로콜리도 던져 주었더니

'전 야채는 싫어해요.'라고 하듯 쳐다 본다.

여나믄개의 사과를 두마리가 다 먹어 치웠다.

봄에 대접 못한 미안한 마음을 알기나 하는지...

2009.12.29.

   ♧♧♧♧♧♧ 아름다운 단신(短信)들   

카틀레야

역시 꽃의여왕이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습니다.

저는 카틀레야도 덩치가 큰 녀석보다 이렇게 아담한 녀석이 좋더군요.

2009. 12. 2.   강릉에서  풀사랑

붉은납매

2009년 12월6일 충북 충주에서 야래화.

서울 일원동에서  2009.  산들    

  괴불나무 꽃

해마다 이맘때 꽃을 보여주네요 이쁜것이 ...향기도 좋아요

09년12월18일 아침에 군산   풀네음

씨앗이 떨어져서 겨울에도 피고 있는 크레피스. 

2009.12.24. 완도 금일에서 간큰토끼 

와인 향기가 나네요.         

2009.12.17.  결기 양주에서 백두대간길 

18년 된 염좌꽃 입니다^^*      

12월11일, 부산 명지동에서  금낭화

황금마삭,

옥상이 초토화 하지만 이아인 아주 싱그럽네여  

12.11. 부천에서 향기꽃

   금두(소형감귤)입니다^^*   

12월 11일 충주에서 개구리폴짝

때 이르게 시베리안바위취의 꽃이 피었습니다.      

2009년 12월 3일 오전.  

강원동해에서, 파도  

영하의 날씨에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국화가 꽃을 피우고 있어요,

2009.12.3.  강원 원주에서 행보기

 무늬 병꽃나무

                     요즈음에는 하우스의 영향 때문인지 계절에 무관하게 꽃을 볼수있는 재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2009년 12월 5일. 춘천에서 철웅

분홍단사

꽃이 재미있기는 한데,그다지 매력있는꽃은 아닙니다.

2009. 12. 가평에서 우리산천

제일 추운날이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개천에 물도 꽁꽁얼고  물새장의  웅덩이도 반은 얼음 되어 있고

작은 연못의 물레방아에도 큰 고드름이 얼어 있습니다

춥다고 해도 고드름을 쳐다보니  신기하네요

2009.12.17. 남양주에서 섬백리향

통도사의 구룡지.      

 2009. 12. 25.   전곡에서 눈꽃송이

  ♧♧♧♧♧♧♧ 

           전원 일기  

♧♧♧ 유리미의 일기  ...................................................................... 

   전원 생활을 꿈꾸며...

                                      글: 유리미, 대구

꽃여울에 빠져 있다보니

도심 한가운데 사는 자신이 너무나도 초라해

대구 남쪽 최정산 가는 길 사하촌에 터를 마련하였네요

나도 모르게 아름다운 님들을 닮아가나 보네요

내년 봄 쯤 주춧돌을 놓고

마당 가득 꽃을 심고

아침마다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행복해할 들꽃같은 여자를

미리 꿈꾸어 봅니다.

봄이면 연두빛 물오름을.

여름이면 녹색 물결의 여유로움을,

가을이면 만산홍엽의 광기를 전하는 통신원이 되겠습니다.

겨울에는 조금 쓸쓸해 하며 고독이 가득찬 커피잔을 기울이며

넋두리를 풀어 놓을지 모르겠네요.

2009.12.11.

  

 

♧♧♧ 달님의 농장 일기 ...................................................................... 

   눈 내린 날의 일기 

~ 경기 광주 장수농원에서 서울 개포동까지    

                                                       글:  달님, 서울 개포동 

퇴비를 만들기 위하여 실어 둔 낙엽들에 눈이 쌓이고....

주말에

밭에가서  날씨가 춥다는 예보가 있어

밖에 나갈 생각은 못하고 아직 미완성인 농막안

칸막이를 만들고

저녁에 밖을 내다보니 싸락눈이 내려 벌써

길엔 하얗게 변하였다.

대충 치우고 저녁을 해먹고

농막안 정리를 하느라고 짧은 동짓날 하루가

후딱 지나 갔다.

아이가 방학을 하였지만 월요일날

이라 집으로 와야만하였다.

길이 미끄러워 차가나올생각은 못하고

마을버스 타려고 기다리는데

마을로 올라오는 차는 드문드문 다니고

내려가는 차는 겨우 한두대 였다.

20여분을 기다려도

마을버스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  애야 걸어 내려가자 "

" 엄마 어디까지 걸어가야 하는거야? "

" 저 아래 내려가다 차가오면 태워달라고 부탁해보자 "

조심조심 걸어내려가는 나와는 반대로

아들은 성큼성큼 걸어 내려간다.

이따금씩 내려가는 차들이 있어

태워 달라고 부탁하며 손들어  보았지만

창밖으로 손사래를 치면서 내려간다.

길이 미끄러운 상황이니

그래 어려운 부탁이었어....

평소 10분이면 들나들던 길을 한 시간이나 걸어서

시내로 들어오는 버스타는 곳까지 내려왔다

꽁꽁 얼어 붙은 양재천

물속에는 청둥오리들이 물질을 해댄다 

아~~

이추운날씨에........

애들아 많이 춥진 않니! ....

 아파트 화단엔 주목에도...

 만리향 위에도 소복이 쌓인 눈...

 

안가지 배열이 멋있는 현애 소나무.......

솔잎이 얼어서일까!

평소보다 솔잎이 축 처져 있다.

오늘도 눈이 많이 내린다는 예보가

기온이 많이 내려 가지 않는 세밑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달님이님의 카페 장수농원 바로가기

http://cafe.daum.net/garden.Pinus

 

  ♧♧♧ 우람별의 발걸음 닿는 곳........................................................................ 

             고 권정생 선생이 살던 곳

                                                                                     글과 사진: 우람별, 경북 구미   

 

12월 5일 오후, 안동군 일직면 조탑리에 있는 고 권정생 작가께서 살던 집을 찾아갔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약간 추웠고 눈발도 간혹 흩날리는 날씨였습니다. 구름이 잔뜩 끼었더랬는데, 때마침 구름 사이로 내리비치는 햇살이 얼마나 따스하게 느껴지던지요.

길을 따라 가운데 전봇대 2개 지나면 왼쪽 푹 꺼진 곳에 빨간 지붕을 인 5평짜리 오막살이 집이 한 채 있어요. 1983년 이후 고 권정생 선생님의 생전 사시던 집인데 지금은 아무도 없어요.

아내가 한 달 전에 왔을 때는 평상 위에 고양이 한 마리가 집을 지키고 있었다고 하던데, 어제는 바람만이 불어댈 뿐 우리들 이외엔 어떤 움직임도 없었어요.

 결핵을 오랫동안 앓았던 선생님께서 늘 딛고 방을 드나드셨을

섬돌 하나가 내 가슴을 찡하게 합니다.

왼쪽의 손이 조금 거슬립니까? 제 아내의 손입니다. 그녀도 평소 권정생 선생님을 좋아했어요. 선생님 문패 또한 삶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고개가 숙여집니다.	혹여 손님들이라도 오면 이 평상 위에서 조촐하게 맞이했을 것만 같은 곳에 제가 앉아 보았습니다. 왼쪽 창문 안을 들여다보니 보일러가 가동 중이었는데 누구를 위한 것인지가 궁금했습니다.
선생님이 사용하시던 화장실인 듯합니다.	섬돌 옆에 놓여있던 비누 선생님께서 남긴 또 하나의 유품처럼 느껴집니다.

 문이 굳게 잠겨 있어요. 비록 방안을 들여다 볼 수는 없지만

선생님의 생전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으로도 충분히 감동이었습니다.

모 잡지에서 선생님이 방안에서 웃소 계시는 사진을 본 적이 있지요.

집의 오른쪽 벽에 난 창문 안에 누군가 잎사귀 편지를 써서 유리창에 붙여 놓았네요.

아마 권정생 선생님을 흠모하던 독자의 짤막한 편지일 것이라 상상해 봅니다.

가운데 종이 잎사귀 맨위에 '선생님'이란 또박 글씨가 보였습니다.

벽은 흙벽이라서 비라도 들이친다면 벽이 무너져내릴 것 같아 양철로 전체 벽을 가려놨어요.

고동색 벽이 강렬하게 와 닿습니다. 선생님은 이 창문을 통해서 세상을 보았을 것 같습니다

아주 소박하기 이를데 없는 작은 섬돌 그것도 균형이 맞지 않은지 작은 돌로 괴어 놓았어요 선생님의 진솔하고 소박한 삶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서 여사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 작은 집에서 살았을 강아지를 또 상상해 봅니다. 그 앞에 파릇파릇한 풀을 보니 선생님의 대표작 <강아지똥>이 떠오르고요, 그 좋은 동화가 결국 여기서 탄생된 것 같아요. 또 선생님께서는 <몽실언니>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분단 문제에 가슴 아파하면서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선생님의 집앞에 있는 거대한 돌은 혹시 고인돌? 수 천년을 자리했을 거대한 돌, 선생님은 이것을 소재로 또 동화를 쓰셨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부엌쪽의 거적문을 들쳐 보았는데, 무엇인지 모를 것들이 그득했습니다. 선생님의 흔적!

일직면 조탑동의 상징인 보물 57호 조탑동 5층전탑, 그 위용이 대단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이 일직교회의 종지기로 오랜 세월(1966~1982)을 살았습니다.

그 교회를 지나다가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교회 출입구 위 스테인드 글라스가 돋보입니다.

 예배시간이 되면 영락없이 교회종을 울리셨을 선생님의 모습과 세월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래도 교회의 문간방에서 살게 되면서부터는 안정이 되었다고 봐야 합니다. 그 전에는 이곳저곳을 떠돌면서 걸인 생활을 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권정생 선생님, 선생님께서는 비록 이 세상을 떠나고 안 계시지만

선생님의 <몽실언니,<강아지똥> 같은 작품은

영원히 우리들 가슴 속에 늘 뭉클한 감동으로 영원히 남아 깨우치고 있습니다.

편안히 잠드소서!

2009.12. 5.

       고 권정생 선생의 유서

 

내가 죽은 뒤에 다음 세 사람에게 부탁하노라

1 최완택. 목사. 민들레 교회. 이 사람은 술을 마시고 돼지 죽통에 오줌을 눈 적은 있지만 심성은 착한 사람이다.

2 정호경. 신부. 이 사람은 잔소리가 심하지만 신부이고 정직하기 때문에 믿을 만하다.

3 박연철. 변호사. 이 사람은 민주변호사로 알려졌지만 어려운 사람과 함께 살려는 보통사람 이다. 우리 집에도 두어 번 왔지만 나는 대접 한 번하지 못했다.

내가 쓴 모든 책은 주로 어린들이 사서 읽는 것이니 여기서 나오는 인세는 어린이에게 둘려주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만약에 관리하기 귀찮으면 한겨레신문사에서 하고 있는 남북어린이 어깨동무에 맡기면 된다. 맡겨놓고 뒤에서 보살피면 될 것이다.

유언장이라는 것은 아주 훌륭한 사람만 쓰는 줄 알았는데, 나 같은 사람도 이렇게 유언을 한다는 것이 쑥스럽다. 앞으로 언제 죽을지는 모르지만 좀 낭만적으로 죽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나도 전에 우리 집 개가 죽었을 때처럼 헐떡헐떡거리다 숨이 꼴깍 넘어가겠지, 눈은 감은 듯 뜬 듯 하고 입은 멍청하게 반쯤 벌리고 바보같이 죽을 것이다. 요즘 와서 화를 잘 내는 걸 보니 천사처럼 죽는 것은 글렀다고 본다. 그러니 숨이지는 대로 화장을 해서 여기저기 뿌려주기 바란다.

유언장치고는 형식도 제대로 못 갖추고 횡설수설했지만 이건 나 권정생이 쓴 것이 분명하다. 죽으면 아픈 것도 슬픈 것도 외로운 것도 끝이다. 웃는 것도 화내는 것도 끝이다. 그러니 용감하게 죽겠다.

만약 죽은 뒤 환생할 수 있다면 건강한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 태어나서 25살때 22살이나 23살 쯤 되는 아가씨와 연애를 하고 싶다. 벌벌 떨지 않고 잘 할 것이다. 하지만 다시 폭군지도자가 있을 테고 여전히 전쟁을 할지 모른다. 그렇다면 환생은 생각해봐서 그만둘 수도 있다.

                                                    2005. 5. 1. 권정생

...................................................................................................................

※ 앞의 유언장은 2005년 5월 1일에 일찌감치 써 놓으신 것이고, 2년 뒤 돌아가시기 보름 전에 쓴 유언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호경 신부님,

마지막 글입니다. 제가 숨이 지거든 각각 적어 놓은 대로 부탁드립니다. 제 시체는 아랫마을 이태균 군에게 맡겨 주십시오. 화장해서 태찬이와 함께 뒷산에 뿌려 달라고 해 주십시오.

지금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3월 12일부터 갑자기 콩팥에서 피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뭉퉁한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계속되었습니다. 지난날에도 가끔 피고물이 쏟아지고 늘 고통스러웠지만 이번에는 아주 다릅니다. 1초도 참기 힘들어 끝이 났으면 싶은데 그것도 마음대로 안 됩니다.

모두한테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하느님께 기도해 주세요. 제발 이 세상 너무도 아름다운 세상에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일은 없게 해 달라고요. 재작년 어린이날 몇 자 적어 놓은 글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제발 그만 싸우고, 그만 미워하고 따뜻하게 통일이 되어 함께 살도록 해 주십시오.

중동, 아프리카, 그리고 티벳 아이들은 앞으로 어떻게 하지요. 기도 많이 해 주세요. 안녕히 계십시오.

                                         2007년 3월 31일 오후 6시 10분

                                                          권정생

             

♧♧♧ 한송이의 어느 날 ...................................................................... 

   사랑스런 출산~~아가들

                                                       글:  한송이. 경기 성남

 행복합니다..

자는 아가 모습이 새삼 개구져보입니다...ㅎㅎ

잘 때도 뭉쳐야 편한가 봅니다... 역시 국적은 한국입니다...ㅋㅋ

모든 걸 다~ 내어주는 모습에 감동입니다... 애쓰는 우리 나나~

 모든 애기를 다~ 품고 행복해합니다...

 저 뱃속에 7마리를 품고 얼마나 힘들었을지.....

 출산은 참으로 위대한 일임을 새삼 느낍니다...

                                                                                     2009년 12월 7일

 

  ♧♧♧ 생활의 여유 - 카페 소개    

      덖음꽃차 이야기

                 글 사진: 백자인, 경북 봉화

십 수년 전국을 돌아댕기며 덖음꽃차[불발효꽃차]를 연구하다 이제 경북 봉화 법전면에 조그만 토굴을 연구원으로 쓰면서 덖음꽃차 제자 양성을 시키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한국 꽃차협회를 창립하게 되었다

덖음꽃차는 덖음솥 고온의 온도에서 수제로 불발효시키는 꽃차이다. 꽃을 그늘에서 말리거나 설탕에 재우거나 건조기로 말리거나 하는 수준이 아닌 순전히 자신의 체온으로 온도를 감지하여 초벌에서 재벌[100도이상 고온]을 한다. 색상, 향, 맛이 완벽한 꽃차이다.

식용으로 먹는 모든 꽃은 유념을 뺀 제다를 완벽하게 하여 꽃차 우림으로 다관에서 피어나는 것을 보면 환상적이다. 

카페 꽃차산방[덖음꽃차연구원]으로 오시면

건강과 함께하는 덖음꽃차에 대한 정보를 나눔하겠습니다^^

              2009.12. 26.

       카페 바로가기

               카페 꽃차산방[덖음꽃차연구원]

                http://cafe.daum.net/qorwkdls

 

  ♧♧♧경아의 전원일기   

12월 삼일 간의 일기

        .... 기쁨... 허탈... 미움....          

글과 사진: 경아, 경북 상주

 

얼마전에 태어난 예쁜 병아리들

추워서 잘 커주려나 노심초사했는데

우리 남편에 정성스런 보살핌으로

다들 저렇게 예쁘게 커 주었답니다!!! 

12월 17일

오늘은 슬픈날이되었네요 어제 밤에 잠자리 잘 마련해주고 내려왔는데 오늘아침 우리 예쁜 병아리들 14마리가 다 사라져 버렸네요 닭집을 아무리 둘러 보아도 짐승 들어올 구멍은 없는것 같은데 어떻게 된것일까요?? 딱 한마리 남아 울고있는 모습을 보자니 애처러워 볼수가 없답니다 남편도 속상하고 손에 아무일도 잡히지 않는다고 그냥 누워 버리네요

12월 18일

 

드디어 우리 예쁜아가들 저세상으로 보낸 범인을 잡았답니다 우리남편 밤이면 올라가더니 드디어 잡았어요!!고양이짓이드라구요 그런데 무척이나 큰 고양이에요 어디로 들어 왔는지 아무리봐도 우리는 찾을수가 없는데!??? 우리 남편 얼마나 화가 났는지 그 무시한 고양이랑 혈투를 부리다시피해서 잡았어요!!고양이는 부부였던것 같은데 한마리는 도망쳐서 도만갔는데 또 오지 않으려나 모르겠네요!!

12월 19일

 

 ♧♧♧생각 여울........................................................... 

   이러고 사는 것도 병인가...

                                                          글: 하늘지기, 대구 동천동

                                                                             왜관 낙동강 철교.

 제가 대학교 3학년 1학기 때인가
그 때까진 왜관에서 대구까지 기차통학을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타니면 집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거리도 가까웠고
시간 활용도 자유로울 수 있었겠지만
아버지의 박봉으로  빠듯하게 살아가던 때라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할 때였지요.
기차 통학패스로 다니면 50%가 할인이 되었으니..

그 날은 시험기간이었는데 시험이 오후 늦게 있어서
왜관에서 12시50분 열차를 탔었습니다.
맞은 편 좌석에 할머니 두 분이 앉아 계셨는데
그중 한 분께서 아들집에 간다고 하시며 주소가 적힌 쪽지를 보여주시더군요.

대학 입학할 때 쯤  막내를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먼 곳으로 보내야 했던 아버지께선 가슴 아픈 왜관의 땅을
떠나기 위해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시골의 문전옥답을 모두 팔고 막내삼촌으로부터
얼마의 대출을 받고 해서 대구에 집을 장만해 놓았던 것입니다.
그 때 저는 오고 가는 길에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기고

기차통학이 많이 힘들다며  대구의 방 하나를 주면 혼자서 자취를 하겠다며 무던히도 아버지를 조르곤 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늘 혼만 나기가 일쑤였던 그때의  그 집이 있었던 바로 그동네의 주소였던 것입니다..
할머니께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아드님 집인지라
혼자 찾아가신다는 것은 할머니께 몹시도 두려운 일이란 것을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을  일이었지요.
할머니의 사정을 안 듣고 안 봤으면  모를까 
이미 들은 이상 모른 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내가 모르는 곳도 아니었으니 당연히 안내를 해드려야 할 밖에요...

할머니의 짐 보따리를 들고 역 출입구를 빠져나와 계단을 내려오는데
역광장에 헌혈차가 서있더군요.  요즘은 대구역에 가도
헌혈차를 보기 힘들지만 당시엔  대구역 광장과 한일극장 앞엔 으레 헌혈차가 서 있었고 차 앞쪽에는 무슨무슨 혈액형 급히 구함이라고
적혀 있었던 것을 대구에 자주 나가본 사람이라면 다들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 날도 예외는 아니어서 "A형 급히 구함 “ 이라고
붉은 글씨로 큼지막하게 씌여져 있었습니다..
그걸 보고 또 모른 채 할 수 없는 못난 성격에
할머니께는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말씀드리고
할머니를 모시고 헌혈차에 올랐습니다.....
헌혈을 한 후 빵과 우유와 뺏지 그리고 헌혈증을 주는데
뺏지와 헌혈증은 내가 갖고 점심시간이 꽤 지났으니
점심 식사를 당연히 못하셨을 할머니께 빵과 우유를 드시게 하고
택시를 잡아 타고 할머니의 아들집 근처에서 내려
동네를 몇바퀴 돌고 나서  할머니의  며느리와
손주를 만나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겨우 학교로 갔습니다..
시험은 어찌 쳤는지 지금은 기억에도 없답니다.

내게 콤플레스가 있는 걸까요?
착한 콤플렉스...뭔가 도울 일,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을 보면 내 상황은 어떤지 생각지도 않고
덜컥 남부터 돕고야 마는 천성 ...
길가에 앉은 걸인을 보면  꼭 천원짜리 한 장이라도 손에 꼬옥 쥐어주어야만 하는,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인데도 돕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버려야 할 상황에 있었을 때면
그 날은  밤늦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는  그런...  

사진: 아기장수

  식물 키우기♧♧♧♧♧  

♧♧♧구근 이야기 ......................................................................

글과 사진: 홍아, 경북 청도 

  

 <구근이야기>   3. 심는 시기에 따른 구근식물의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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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를 가을에 심는다면?   감자를 여름에 심는다면?   물론 하우스 재배나 고랭지 재배라는   특별한 경우엔 가능하겠지만   일반적인 재배의 경우 정해진 시기에 맞춰   심고 수확을 하여야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구근식물도    종류별로 심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   심는 시기에 따라 어떤 구근식물이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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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심어 여름과 가을에 걸쳐 꽃을 피우는 종류, 가을에 심어 봄에 꽃을 피우는 종류, 가을에 심기는 하지만 실내관리를 해야 하는 종류... 구근식물은 성장시기와 휴면시기, 휴면 형태와 월동여부에 따라 심는 시기와 기본적인 관리법이 다르다.   구근식물들은 심는 시기에 따라 크게 봄에 심는 춘식구근과 가을에 심는 추식구근으로 나누는데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한 가지 알아 둘 내용이 있다.

구근식물은 일반적으로 심기 ⇒ 성장과 번식 (원예적인 감상) ⇒ 휴면의 생장주기를 가진다. 이는 각각의 식물들이 원산지의 기후와 생태적 환경에 적응한 결과로써 구근식물의 재배는 이 생장주기에 맞춰 매년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그에 따라 종류별로 심는 시기가 달라지고 휴면기의 관리법이 정해지는데 원산지의 기후적인 특성을 우리나라의 기후 조건과 비교해 보면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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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원산지 기후에 따른 구근식물의 생육 특성

일반적인 세계 기후의 특징에 따른 식물들의 생장주기에 대하여 정리하여 보면 아래와 같다. 다만 이 내용들은 구근식물의 분포지에 따른 관점에서 정리한 것이므로 학문적인 기후의 분류와는 차이가 있으며, 같은 기후대에 속하더라도 바다와의 관계, 위도와 고도, 지형 등에 따라 기후 조건이 많이 달라지므로 참고자료 정도로만 보아 주시기 바란다. 

1) 열대, 아열대기후   연간 강수량이 많으며, 연중 기온이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어   식물들이 1년 내내 성장을 하는 지역이다.   이 지역 원산의 구근들을 우리나라에서   재배할 경우 봄에 심어 가을까지 키우며,   겨울에는 노지월동이 되지 않는 관계로   온실 관리나 화분에 심어 베란다로 들여놓는   등의 별도의 보온 조치가 필요하다.   ▶ 열대, 아열대지방 원산인 스파이더릴리

2) 온대기후   우리나라처럼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의   구분이 뚜렷한 지역이다.   식물들은 봄~가을에 걸쳐 생장을 하며,     겨울은 휴면기에 해당한다.   온대성 기후 원산의 구근식물의 경우   겨울의 저온기를 거쳐야 다음해에   정상적으로 생장과 개화를 하는 종류가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개 가을에 심어   다음해에 꽃을 보는데 별도의 월동조치를   하지 않아도 되며, 2~3년에 한 번씩   옮겨심기를 하는 정도로 관리하면 되는   비교적 손길이 덜 가는 종류들이다.    ▶ 우리나라 원산인 섬말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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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냉대기후    짧은 여름과 긴 겨울이 특징으로 식물의   생육은 짧은 여름에 집중하여 이루어진다.   겨울은 씨앗, 숙근, 또는 땅속 저장기관의   형태로 월동한다.   온대기후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식물들도   이에 준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가을에 심어   이른 봄에 꽃을 보는 경우가 많으며,   빨리 잎이 지는 경우가 많다.   겨울에 별도의 보온조치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휴면기간이 길고 더운 여름에   약한 종류가 대부분이므로 노지에   그냥 둘 경우 삭아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 유럽 원산의 스노우드롭 : 냉대기후 원산의       식물과 비슷한 생육특성을 가진다.

4) 한대기후    고위도지역으로 년 중 얼음과 눈에 덮여있어   이끼식물과 지의류가 일부 자라는 외에는   다른 식물들이 자라기 어려운 곳이다.   이 지역 원산의 구근식물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 온대지역 원산의 현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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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중해기후   지중해 지역,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남아프리카의 남단부 지역, 칠레의 중부   지역, 오스트레일리아의 남부 지역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 온대성 기후대에 속하긴    하지만 대체로 여름에는 덥고 건조한 반면,   겨울에는 온화하고 강수량이 많은 날씨가   이어진다.   그에 따라 가을과 겨울에 걸쳐 성장하여   봄에 꽃을 피우고 여름에 휴면을 하는   식물들이 많다.   우리나라에서 키울 경우 대체로 가을에   심으며, 겨울 월동이 되는 종류와   월동이 어려운 종류로 나누어진다.   하지만 둘 다 고온다습한 여름에   구근이 쉽게 상하므로 5~6월경 잎이 마르면   장마 이전에 구근을 캐어 건조하게   보관하여야 하는 종류들이 많다.   ▶ 지중해 원산의 크로커스   ▶ 남아프리카 원산의 스파락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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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막기후    강수량이 얼마 안 되어 수분이 부족하며,   식물들이 정상적인 생장을 하기 어려운   조건의 기후이다.   일교차와 연간 기온차가 심하며,     생육하는 식물들은 구근이나 다육질 형태의   수분저장 기관을 발달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 기후대 원산의 구근식물들은 대체로   우리나라 장마기의 다습한 환경에 약하며,   월동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대부분 화분재배를 한다. 7) 초원기후   건기와 우기로 뚜렷하게 대별되는   기후적 특성을 가지며, 대체로 건기가   우기보다 길게 나타나다.   따라서 식물들의 생장은 우기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며, 씨앗을 남기거나 저장기관을   형성하여 건기동안 휴면하는 종류들이 많다.   초원기후 원산의 구근식물들은   생태적 특성이 사막기후 원산의 식물들과   비슷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화분재배를   하는 경우가 많다.

▲ 중앙아시아와 중동지방 원산인                  에레뮤러스(Eremurus)           - 풀사랑님의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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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열대고산기후   열대기후대에 속하는 중남미지방(안데스   산맥, 브라질과 멕시코의 고원지대 등)의   고산지대는 여름에는 시원하며,   겨울에는 대체로 온화하다.   연중 우리나라의 봄, 가을 같은 날씨가   이어지는데 고도와 위도에 따라 특징적인   식물들이 많다.   이 지역 원산의 구근식물들은 우리나라에서   봄에 심는 종류는 여름에 자람세가 약해지며,   선선한 가을에 꽃을 많이 피운다.   반대로 가을에 심는 종류는 봄에 꽃이 핀 후   여름에 휴면을 한다.   둘 다 노지월동은 되지 않는다.   히말라야, 티벳고원, 알프스 등지와 같이   온대지역의 고산기후가 원산지인 식물들은    냉대기후 식물들에 준한다고 할 수 있다.   ◀ 멕시코의 고산지대 원산인 다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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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우리나라에서 재배할 경우 원산지에 따른 구근식물의 생장주기 
원산지에서야 아무리 척박한 토양과 최악의 환경조건이라도 그것은 우리네 관점에서 그런것이고 자생하는 식물들은 거기에 맞추어 적응을 하였기에 야생의 조건에서 자라는 게 당연한 것이다.

이를 집 안으로 끌어들여 곁에 두고 보려니 식물의 입장에서는 공기맛도 다르고 물맛도 다른 데다 기후 조건은 그야말로 바다 건너 딴나라에 온 기분이 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평소에 좋은 조건을 만들어 주어 잘 관리하다가도 단 한 번의 실수로 하늘나라로 떠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와 기후대가 다른 원산지의 구근식물들을 재배할 경우 생육 환경이 자생지와 달라질 수밖에 없으므로 이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해마다 심기와 수확, 보관 조치가 필요한 것이다.

 

원산지의 기후대에 따른 구근식물의 생장 주기
원산지의 기후대	봄	여름	가을	겨울	봄	여름	가을	겨울
열대기후	심기	성    장		휴면	심기
온대기후			심기	휴면	성    장		심기
냉대기후			심기	휴면	성 장	휴면	심기
지중해기후			심기	성    장		휴면	심기
사막기후	심기	성    장		휴면	심기
초원기후	심기	성    장		휴면	심기
열대고산기후 유형1	심기	성    장		휴면	심기
열대고산기후 유형2			심기	성    장		휴면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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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봄에 심는 구근식물(춘식구근)

다알리아, 칸나, 글라디올러스, 아마릴리스   수련 등이 여기에 속하며, 봄에 심어   여름~가을에 걸쳐 꽃을 감상한 후   서리가 내릴 무렵에 캐어 얼지 않도록   저장하는 종류들이다.   화분에 심었다면 가을에 캐지 않고   화분째로 실내나 온실 등 얼지 않는 장소로   옮겨서 월동을 시켜도 된다.   거의 대부분 열대와 아열대지방,   열대고산지방이 원산지이며,   추위에 약한 것이 특징이다.   봄에 심는 구근식물들은 한철만 꽃이 피는   종류도 있지만 대체로 생육기간도 길고   꽃피는 기간도 길다.   지상부위의 생장기간이 길어 자연적인   증식도 잘 되는 편이다.   키가 작은 소형 종들은 화분에 많이   재배하지만 꽃이 지속적으로 피어나고   키가 큰 종류들도 많아 정원 꾸미기에   적합한 종류들도 많다.   다만 가을에 캐어 보관을 한다거나   기타 월동 조치를 해야 하는 탓에   정원 가꾸기에서는 번거로운 점이 많다.

▲ 파인애플릴리

춘식구근	식물 명	기본 관리법
노지월동 가능	나도사프란,   천남성, 사랑초,   크로코스미아	겨울만 제외하면 년 중   옮겨 심어도 되지만   이른 봄이 제일 무난하다.
노지월동 불가능	다알리아, 홍초(칸나),   글라디올러스, 아마릴리스,   칼라, 제피란서스(분홍색),   화이어볼 릴리, 크리넘류,   글로리오사, 쿠르쿠마,   꽃생강, 행운초, 튜베로사,    파인애플 릴리, 아룸종류,   글록시니아, 칼라디움	노지 기준으로 3월~5월경 심어   여름~가을에 걸쳐 꽃을 관상한다.   10~11월 경 서리가 내리기 전에 캐어   톱밥이나 모래 등에 묻어 얼지 않게   보관한다.   온실재배의 경우는 심는 시기와   꽃을 감상하는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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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가을에 심는 구근식물(추식구근) 

튤립, 수선화, 알리움, 백합, 무스카리 등과   같이 가을에 심어 다음해 봄~여름에 꽃을   보는 종류들로 대부분 일정기간 동안   저온을 거쳐야 새싹이 나오고 꽃이 핀다.   이를 저온처리(춘화처리라고도 함)라 하며,   온대기후, 지중해기후 원산의 구근들이     주류를 이룬다.   가을에 심는 구근식물은 월동여부에 따라   다시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추위에 강해서 영하 10~15도 정도의 겨울에도   노지월동이 가능한 종류와 추위에 약해   노지에서 월동이 어려운 종류가 그것이다.    노지월동이 되는 종류들은 화분과 노지재배   모두 가능하지만 시클라멘, 라넌큘러스,   후리지아, 스파락시스 등과 같이 온실이나   베란다에서 키워야 하는 노지월동이 어려운   종류들도 많다.   이 경우 월동기간동안 가능한 온도는 얼지   않을 정도까지 낮추어 주며, 햇볕은 많이   쬐어주어야 튼실한 꽃을 피울 수 있다.

▲ 튤립과 무스카리

 

가을에 심는 구근식물들 중에서 지중해기후   원산인 튤립, 히야신스처럼 이른 봄에   꽃이 피는 종류는 대부분 온도가 높아지는    6월경이면 잎이 마르기 시작한다.   즉 더운 여름에 휴면을 하는 종류인데   원산지에서는 이 시기가 대체로 건조한   기후가 되지만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장마기로 접어들기에 땅속에 그냥 두면   구근이 썩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구근을 캐어 건조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다.   만약 구근을 캘 수 없다면 아예 처마 밑이나   하우스등과 같이 비가림을 할 수 있는 곳에서   키우거나 두둑을 만들어 높게 심어서   물 빠짐이 좋은 곳에 키우도록 한다.   화분에 심어 잎이 마른 뒤에는   물을 말리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물론 수선화, 크로커스 등과 같이    그냥 두어도 무방한 종류들도 있다.   ◀ 백합의 한 종류

온대, 냉대기후 원산은 노지월동이 가능한데   얼레지, 현호색 등과 같이 이른 봄에 피는   종류는 노지에서 그대로 두어도 무난하지만   여름더위에 약한 면이 있다.   백합, 상사화 등과 같이 6월경 이후에   꽃이 피는 종류들은 2~3년에 한 번씩   포기나누기를 겸해 옮겨심기를 하도록 한다.   한곳에서 장기간 생장하면 영양도 부족하게    되지만 그동안 번식한 자구들이 밀식 상태로   자라게 되어 따로 분리를 하여 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 미니범부채

 

추식구근	식물 명	기본 관리법
노지월동 가능	튤립, 수선화, 백합 종류,   알리움 종류(기간티움, 모나 등),   크로커스, 히야신스, 리아트리스,   무스카리, 구근붓꽃, 독일붓꽃,   상사화,  패모, 쉴라	9~11월경에 심어 노지월동을 한 후   다음해 봄~여름에 걸쳐   꽃을 피우는 종류이다.   5월 이전에 꽃을 피우는 종류는   대부분 여름에 휴면을 한다.
노지월동 불가능	아네모네, 프리지아,   시클라멘, 익시아,   라넌큘러스, 스파락시스,   바람개비사랑초	9~11월경에 심기는 하지만   노지월동이 되지 않는 관계로   베란다나 온실관리를 하여야 한다.   1월경부터 초봄까지 꽃을 빨리 피우는   종류가 많으며, 여기에 속하는 종류는   대부분 여름에 휴면을 한다..   저온 저장이 가능하다면 3월경에 심어   5월경에 꽃을 피울 수도 있다.

 

 ♧♧♧♧♧♧♧전원/정원작가  

  달진맘의 목장일기♧♧♧

    2회차 크리스마스 파티     

~ 경기 여주 은아목장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딸이랑 함께  체험객들과 함게 한 크리스마스 피티^^

어설푸고 고단 했지만 무사히 끝을 냈다.

 홈 페이지에  그동안에 성원에 감사한 마음과 다녀가신 분들에게 성의의 마음표시를 하고 싶어 시작한 은아팜의 크리스마스 파티^^

신청자 가족을 접수 받고  12 가족으로 마감했다 선착순...

 

그리곤  겨울 치즈 낙농체험을 진행했고 며칠 전부터 발품팔아 장 보았고 만들었던 우유 치즈 요리를 함께 먹었다.

큰딸은 이틀간 밤을 새워 빵을 쿠키를 구워 포장했고 어미는  오래전부터 만든 치즈를 만들고 저장했던 것을  딸의 빵 재료로 건네주고 당일에 먹을 요리로 승화시키기에 바빴다.

상 차리기에 바빠 미쳐 못 찍었드만...순간에 음식 상에 빈 접시만 늘고...

오신 분 들이 수고 했다면서 음식이 맛나다 해 딸과난 힘이든 순간이  다 잊혀졌다.

입맛이 아직도 내추럴 치즈는 초보 단계라 가공숙성된 것보다는 후레쉬 치즈타입으로 피자나  샐러드 위주로 드셨고 케익은 재료가 좋아 그런지 맛이  좋다고 평가를해 주신다.

2010년에는 판매를 예상대로 해야겠다는 자신감이 생겻다.

 딸 아이로 하여금^^

브리나 까망베르도 고오다 타입도 덜 익은 순한 맛으로 다가가야 할 거같고

 어제 오신 분 60명 중에서 은아 브리치즈를 찾는 이가 5%도 안 되었다.

너무 먹을 게 많아  식단을 내년에는 간단하게 줄이라는  제안도 받았다.

    루톨프가 되어 눈썰매 대신에 트랙타를 몰 남편에게 루돌푸 코를 만들어 주느라

    코에 끼랬더니..입에물고 사진을 찍고...

    거들어 주는 작은딸이 함박웃음을 지어 한참 웃었다.

 

                             루톨프 코가 된 큰딸과 파파의 즐거운모습...

          포토존 이라 해야하나?

          미처 준비가 덜 되었지만 큰딸이 동대문에가서 떠온 천을 며칠 박음질해서 만든

          크리스마스 커텐을 작은딸이 풍선 불고  커튼을 달아주고 장식을 해 주었다.

          은아 팜 로고가 박힌 붉은 버선도 걸고^^

          늦게 오신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마님도 루톨프 할머니가 됬다네요^^

오후...

무사히 거사를 끝낸 가족들 흐뭇해 안쟈 있고^^ 오늘 행사를 평가를 했습니다.

음식 가지수를 줄이고 젊은 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저녁시간을 활용하고 가족 단위에는 간단한 여흥을 준비하고 사진찍는 공간을  잘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오후 늦게  차가 밀려   행사가 끝이난 후  서울서 오신  젊은분들과  닭날개를 볶아 저녁을 먹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즐거운 성탄절날

  은아팜가족들은 종일일을 했지만 모처럼 행복했고 웃었습니다.

글 : 달진맘,   사진 : 엘리

   치즈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 만들기 

단체체험 학습 전문, 꽃이 많은 아름다운 목장

경기 여주 은아목장 홈페이지 바로가기 : www.eunafarm.com  

 ♧♧♧♧♧♧♧전원/정원작가  

   ♧♧♧ 큰동산의 제주 사랑 ♧♧♧      

                 /// 제주 하늘의 구름빛 ///

사진: 큰동산 한재영, 제주 서귀포

일출과 구름, 제주큰동산, 2009.07.05.06:21, 제주 서귀포 보목마을 큰동산 

2009년 12월 13일 13:07  제주 서귀포 보목마을에서

2009년 12월 13일 10:23  제주 서귀포 보목마을에서

2009년 11월 17일 17:17  제주 서귀포 호근동 수삼로에서

2009년 4월 20일 18:54  제주 서귀포 삼매봉에서 본 한라산 구름 원경

2009년 10월 7일 17:27  제주 서귀포 호근동 삼매봉 기슭에서의 한라산 구름 정경

 

2009년 10월 2일 14:16  제주 서귀포 보목마을 큰동산의 구름소나무와 하늘 구름

 

2009년 9월 24일 16:38  제주 서귀포 호근동의 왕대나무와 잠자리 그리고 가을 구름

등나무와 카나리아야자수의 구름, 제주 서귀포 호근동 수삼로에서, 2009.09.09.11:41,

2009년 9월 2일 18:56  제주 서귀포 돔베낭골 해안 석양 구름과 해송

문섬과 구름과 빛줄기 정경, 제주큰동산, 2009.01.10.16:10, 제주 서귀포 보목마을 동쪽 해안도로 

 

제주큰동산, 2008.11.13.17:18, 제주 서귀포 호근동 양지동산의 대입수능 맞이한 날

2009년 12월 18일 08:26  제주 서귀포 호근동 돔베낭골 주변에서

제주 큰동산 카페  바로가기: http://cafe.daum.net/7jeju 

    

 

 ♧♧♧♧♧♧♧ 시(詩)와 함께하는 시간  

  

             어느 밤, 나목    
             

                                    시. 강희창

           어느 밤, 나목의 숲으로 걸어갑니다
           한기 삼킨 어둠이 들짐승처럼 파고들어
           깨벗은 동토 위에 나를 할켜대면 댈수록
           외로움 옆에 외로움으로 기대지 못합니다
           몸서리치듯 그 외로움을 말해버린 지금
           알몸으로 서성대는 젊은 날의 환영들이여
           버국에 상흔으로 남겨지는 불면 속에서도
           철저히 세상에 홀로이고자 했습니다
           때론 한껏 내뻗어 헛손질만 하던, 그렇게도
           간절했던 날들은 눈발처럼 부서져 나리고
           한 잎 내놓을 것도 없는 날들을 키웠습니다
           중심의 울먹임은 밖으로 들리지 않는 법
           얼마를 인내해야 꼿꼿이 설 수 있을지
           얼마를 자라야 평안에 다다를 수 있을지
           차마 어둠을 채질하다 기진하는 외딴 한데
           새벽이 올 즈음이면 삭풍도 잦아들지만
           숨죽이며 먼동이 트길 바라는 처연한 눈빛들
           나무도 밤이 무섭습니다

 

 ♧♧♧♧♧♧♧전원/정원작가  

♧♧♧♧♧홍차 한잔   

                    장점과 능력이 만나면?    

                                     글: 홍차, 충남 공주 

부엌에서 커피를 타던 남자.

여자 쪽을 보고 말한다.

"당신에게는 참

남다른 장점이 있어."

결혼 생활 25년.

피차 알 만큼은 안 사이.

그다지 새로울 것도 없는데

무얼 새삼스레 발견했다는 걸까.

거실에 앉아 있던 여자,

턱밑으로 두 손을 모으며

기대에 차서 물어본다.

"뭔데에에~~?"

남자가 말한다. 

"지저분한 상태를 잘 견디는 장점."

피식,

풍선에 김 빠지듯 

두 손을 풀고

여자가 말한다.

"당신에게는

더 큰 장점이 있어." 

남자가 돌아보며 묻는다.

"뭐?" 

"지저분한 상태를 즐기는 장점."

남자가 피식 웃는다.

"거기다 대단한 능력까지......"

이번엔 눈으로 묻는다.

"단점을 장점으로 보는 능력."

.............................

서로의 능력과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남자와 여자는 오늘까지 한집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둘이 사는 집은 늘

<외인 출입금지>.

..............................

이 시점에 떠오르는 옛 시 하나.

"베어 버리자니

풀 아닌 게 없지만

두고 보자니

모두가 꽃이더라"

슬쩍 몇 글자 바꾸어 본다. 

"치우려 들자니

어질러진 것뿐이지만

두고 보자니 

모두가 실내 장식"

2009. 12.   홍차 

 

 ♧♧♧♧♧♧♧전원/정원작가  

 ♧♧♧초우소담(草雨小談)

  ♧♧♧♧♧  

 

 성주군 가천면 독용산성 입구의 소나무

휘어진 가지가 앞을 흐르는 시냇물을 지그시

바라보면서 오랜 묵념에 빠질 듯 합니다

                        2009.12.28.   시공, 경북 김천

 ♧♧♧♧♧♧♧전원/정원작가  

 아기장수 그림여울 ♧♧♧   

활력 - 광명으로 함께 살아가는 나날. 163x280cm. 아기장수 

 ♧♧♧♧♧♧♧전원/정원작가  

 

      송현의 멈추어 아름다운  ♧♧♧   

새해엔

아름다움 함께 누리며 살아가는 

 더욱 밝은 세상의 '우리' 되게 하소서

  추암의 해돋이                   사진 : 송현 김병원.  

♧♧♧♧♧ 꽃여울 전국두레터 안내 ........................................................................... 

                  2009년 12월 말 현재 꽃여울 전국두레터로 등록된 곳은 7 개소입니다 

                  전국두레터 안내글 바로가기 :   http://cafe.daum.net/koreawatergarden/Fv7F/1

                   ♣♣♣ 영월세계민속악기박물관

                            천진님의 세계민속악기 박물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e-musictour.com/

                   ♣♣♣ 경기 여주, 은아 목장

                           달진맘님의  은아목장 바로가기 : www.eunafarm.com

                  ♣♣♣ 꽃여울 두레터 초록행복(가나화훼종묘)

                           함박꽃님의 초록행복 바로가기:  http://cafe.daum.net/green-happy

                 ♣♣♣ 꽃나라 참숯나라

                           야래화님의 꽃나라 참숯나라 바로가기:  http://cafe.daum.net/geumga

                 ♣♣♣ 꽃두레^*^

                          카페  꽃두레 바로가기: http://cafe.daum.net/flowerjoint

                 ♣♣♣ 섬마을집^

                          카페  섬마을집 바로가기:  http://cafe.daum.net/heech23

                 ♣♣♣ 마르지 않는 사랑 호수의 집

                          꽃여울 사랑두레터

                          카페 마르지 않는 사랑 호수의 집 바로가기:   http://cafe.daum.net/lakenara007 

 

          꽃여울  알림 ♧♧♧♧♧♧♧

열린나눔터 방 신설   카페 꽃여울은 2010년부터 보다 개방적인 운영을 합니다.   2009년 2월까지는 준회원님도 나눔 신청 가능합니다.   금년 중에 전국 최다 씨앗 나눔터가 될 듯합니다.    꽃여울에서 매주 세계로 발신할 '아름다운 우리'는       다음메일인 한메일(hanmail)일 때 음악 수신이       가능합니다. 이 메일 웹진이 도착하면 답장을 주시면       메일 주소 정리가 쉬워집니다.    꽃여울은 외국어로 번역해서 발송할 예정입니다.       한국의 아름다움과 관련된 원고가  필요합니다.       영어뿐 아니라 각국어 번역 도우미를 찾습니다    회원등급은 두레 횟수와 꽃여울 기여도에 따릅니다.        두레의 예: 꽃여울에 글과 사진을 올리시는 것.                      인사말, 댓글 다시는 것.                      꽃샘두레방 두레 실적 등 각 두레방 참여.                      1인자방, 작가방 관리. 기타.       정회원님들께서는 빠른 시간 내에 큰두레(웃회원)님       자격으로 동참하시어 즐거움도 함께 누리시길 바랍니다.

두레종자은행      두레종자은행으로 여분의 씨앗이 있으시면 어제든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종자두레' 방에서 필요한 씨앗을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큰두레님들께서는 나눔하실 봉투를 특별두레방에서        신청하십시오 우리꽃 사랑 두레       희귀 우리꽃과 멸종 위기 식물을 보존 공급하고,       아름다운 우리 꽃과 나무를 재배 증식하고 지속적으로       전국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전원작가, 정원작가방      작가 방이 필요하신 분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작가와 기자님의 가입을 환영합니다.       자기 고장의 아름다운 소식이나,       국내외의 아름다운 소식을 전해 주실 분들의       동참을 기다립니다.    '꽃샘두레'와 '오는두레'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두레에 참여하신 적이 없으신 분들의 동참 환영합니다         구려일려- 아홉 번 받으시고 한 번 주시길 바랍니다.  '흑백사진여울'방에 사진 두레 부탁드립니다.         소박한 흑백사진도 소중한 민족 문화입니다.                     스캔하시거나 디카로 찍으시어 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말 우리것 사랑 :        모든 두레에서 우리말을  사랑하는 마음과          우리것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의 :댓글 하나에도 예의를 갖추어 주십시오.

우리들 아름다움이

민족의 아름다움이 두레로 흐르는 곳이 꽃여울입니다.

풀은 풀대로, 나무는 나무대로 모두가 세계의 중심에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하늘 뜻에 따르는 자연의 순리 속에 개성적 아름다움을 갖고 살아갑니다. 

세계의 모든 민족도 모든 사물도 자신의 아름다움을 구현하며,

나는 나답고, 너는 너답고, 그러면서 서로가 우리로, 한 생명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이기를 기원합니다.

( for Wooriism )

4341(2008). 6. 25. 아기장수 정재원 삼가 올림

4343(2010)년 새해엔

뜻하시는 것, 두루 이루시고

아름다운 나라 위해 수고하시는 꽃여울 회원동지님 댁에

행복한 웃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아름다움을 사랑하시는 또 다른 분에게 웹진 꽃여울을 전달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카페 꽃여울   http://cafe.daum.net/koreawatergarden 

[알찬 용용이]

새해귀한 선물이군요. 감사합니다.좋은글,꽃. 두루 아름다운 여행 감사해요 . 새해 만복 많이 받으세요...

[달님]

덕담 고맙습니다
이곳은 무료나눔 하는 좋은 취지의 씨앗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이무니]

좋은 자료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만사형통하세요. 사랑하는 작물들과 함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