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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월 어느 따뜻한 가을날...</P>
<P>제주도에 오면 신랑은 늘 낚시를 합니다.</P>
<P>매년 4월에 오면 2달간 여행을 하고 12월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오면 한라산 등산과 낚시를 하며 보냈는데...</P>
<P>올핸 오는 날부터 4일만 낚시와 맛집탐방에 여유를 즐기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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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주위분들과 같이 회도 떠 먹고~~숭어가 힘이 장사입니다.</P>
<P>영차영차...전 까만 봉지들고 광어와 숭어를 담느라 신이 납니다..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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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노을이 붉게 물들던 어느날부터~~제 삶은 고난의 길을 걷게됩니다.</P>
<P>그 스트레스를 죄 없는 똥돼지를 이틀에 한번 드시고~자장면은 기본~~뼈다귀해장국에 순대국밥 그리고 또 자장면집...능이백숙애 치킨에 베이커리...흑..살이 포동포동...ㅡㅡ^</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676142528642160C"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1676142528642160C9B8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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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무슨 빠숑인가요?ㅋㅋ</P>
<P>얼굴은 슬슬 타기 시작하면서~~보따리 장사꾼 포스가 나옵니다.</P>
<P>우스꽝스런 모습에 울 신랑 박장대소...난~~머라고 떠들면서 손을 가리키는지...음~~ 제 생각엔 저기 가면 달래가 무척 많아~~라고 한것 같습니다.하하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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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며칠만에 보는 하수오인가요~</P>
<P>1키로 200 드뎌 대물하수오를 보앗네요.환희와 기쁨 그리고 전화로 자랑질...ㅎㅎㅎ</P>
<P>소원 풀었다며 기분 업된 신랑의 표정이 압권입니다.(어깨가 들썩~~들썩)</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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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산행을 마치고~~돌아오는길...숭어 잡는 어떤분을 보다가 핸드폰 실종</P>
<P>신호는 가는데 전화는 안 받고~호애니님과 셋이서 똑같은 장소를 4번이나 가서 찾아봤지만 역쉬나~~고가의 스마트폰은 찾을 수 없단 결론.거금 투자 다시 폰번호는 그대로 폰만 사서 개통을 햇습니다.</P>
<P>잃어버린 폰속엔 그동안 우리가 즐겼던 모든 사진들이 저장되어 있엇는데 다 도루묵 됐습니다.</P>
<P>집에 와서 찍은 구찌뽕효소.</P>
<P>참 색깔도 이쁘고 약성이 줄줄 나올것 같습니다.</P>
<P>통이 작아 나중 큰 통으로 옮길 계획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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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44C642528642213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144C64252864221373C9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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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얼마전 마지막 산행을 가던날~~어느곳을 가다보니 고구마밭을 갈아엎어 고구마가 제 멋대로 방치상태이네요.</P>
<P>주위분들이 줍고 계시길래 저희도 열씸히 줍고 또 줍고~~두박스 가져왔습니다.아직 안 먹어봐서 맛은 어떨지 모르겠어요.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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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귤 2박스와 고구마 두박스</P>
<P>제주에 가서 친지분들과 부모형제분들께 보낸 귤과 황금향이 무려 34박스~돈으로 치면 어마어마 하네요.</P>
<P>그래도 어떻습니까~~주는 즐거움이 행복하니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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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땡감도 적당히~~익자마자 먹어대는 신랑 때문에 홍시가 거덜이 나네요.</P>
<P>방치된 산자락에서 따온거라 그런지 맛이 일품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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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씻고 닦고~~값어치 운운하며 주워옵니다.</P>
<P>진열하면 나름 멋진데 ...하면서 가면서 보고 오면서 보고~~난 벨론데~~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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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적하수오 잎사귀도 몰라 첨 캐본 적하수오</P>
<P>마지막 선물이라며 주신 지인분의 선물...고맙습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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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460236528642412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2460236528642412B58C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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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주에 가면 뺴놓고 오면 안될 초코렛</P>
<P>8박스 사왔는데 친정 언니들 주고나니 두박스와 수제 초코렛만...ㅎㅎㅎ</P>
<P>달지 않아 좋은 초코릿..오늘 4개나 먹었는데 맛이 환상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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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달래 캐서 짱아치 담금...</P>
<P>그때 그때마다 담가 색깔이 다 달라요~~ 김치도 파김치도 달래 짱아치도 담궈 먹은 나의 음식솜씨</P>
<P>역시나 부지런해야 가능하겠죠?.크윽..은근 자랑중..ㅎㅎㅎ</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41C839528642560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741C839528642560AB86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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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친환경 귤과 황금향</P>
<P>냉장고마다 가득가득 넣고~~옆집 할머니 2층집주인 신랑 지인분들 봉다리 봉다리 싸주니 푸욱 들어갔어요.</P>
<P>아까운 내귤들~~ㅎ</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0DAA395286425B1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50DAA395286425B18DBD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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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주시에서 수산업을 하시는 신랑의 친구분 가게에서 구입한 생선들</P>
<P>옥돔과 갈치는 친정집으로 바로 배송~~우린 헐은 오징어와 조기 그리고 갈치 고등어..</P>
<P>이것또한 형제들 주고나니 벨루 읍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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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주에서 온지 3일째</P>
<P>오자마자 아들 결혼식에 입을 한복 맞추고 메이크업 예약하고 양복 보러 댕기고~~</P>
<P>이튿날부터는 아침부터~~자기전까지 이러고 사는 울 신랑..누가 시켜서 하겟냐고요~ㅎㅎㅎ</P>
<P>지금도 ing 입니다.~~ㅎ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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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멋진 작품이 완성되어지네요.</P>
<P>용천 65호 완성된 작품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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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5B6E395286426F2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45B6E395286426F25E3B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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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술이 부족한 미완성작품들...오늘 술이 다 떨어져서...내일 보충해야해요.마트만 가면 술값만 9만8천원정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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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27C63752864D781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727C63752864D7811BC0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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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용천 65호 하삼주</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2DDC3752864D7E0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42DDC3752864D7E0FE72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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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용천 47호 하삼주</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076D4652864E0E3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2076D4652864E0E32340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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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엄청 추은날~~블루나래 호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날</P>
<P>10월달에 입고 간 옷이 왜 이리 춥던지...강원도에 도착하니 한파로 인해 얼어 죽을 정도....</P>
<P>그래도 난 무쇠다리 무쇠팔이라 그런지 감기한번 안 걸리는 이 건강한 체질...</P>
<P>아들 장가 보내고 또 다시 장거리 여행을 준비중입니다.</P>
<P>그때는 실시간 행복한 시간들 전달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행복하세요^^</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1D8A465286543B0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41D8A465286543B03C8E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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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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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한달간 우리 부부의 밀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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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장시간 대단한 여행 수고 많았습니다.여유있는 시간 부럽습니다.ㅎㅎ
몸건강하게 잘지내고 오신걸 축하 합니다.늘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가정 이끌어 가시고 즐산 안산 하시길 바랍니다.
네 ㅎㅎ 고맙습니다.늘 힘찬 응원에 힘이납니다.
참제미나게산행하시고 무슨하수오가저리많이도했다요 제주도하수오가다모인것같네요 축하드림니다
산골짜기님 잘 지내시죠?
저희가 캔건 별루 없어요 ㅎㅎ 구매한게 더 많습니다.타 카페 회원분을 우연히 만나 선물 받은것도 잇고요 ㅎㅎ
즐거운여행 이셨군요
두분 너무보기 좋습니다 항상행복하시고
안전산행하세요
여신님 고맙습니다.늘 멋진 산행기 잘 보고있습니다.감사합니다.
두분 대단하십니다.긴 여행에 지칠만도 한데 펄펄 날으시네요.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ㅋ 지기님 타고난 체질이 건강해서 ㅎㅎ 감사한 마음 늘 가슴깊이 새깁니다.안전산행하시고 무릎 특히 조심하세요.
멋지고 아름다운삶에 끝없는축복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수고많으셨고요 축하드립니다
건강한모습으로 돌아와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두분 사랑합니다~~♡
산정님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내려갔어요.건강 잘 챙기시고 격려해 주셔서 힘이 펄펄납니다.ㅎㅎ
천상의아리아님 한참만 입니다. 즐건여행에 대물하수오도 만나시고 잼있는 낚시도하시고 좋으셨겠습니다.
핸폰 잃어 버리셔서 우짠데요. 사진이랑 연락처 많이 들어있었을텐데~~
심산초님 안녕하세요?
덕분에 즐거운 여행 다녀왔습니다.아쉬운건 그동안 찍은 소중한 사진과 전번이 없어 난감했네요. 다가올 아들결혼식때 지인분들께 연락을 드려야하는데 전번을 모르니 무척 속상도 하고 폰 때문에 울어보긴 첨이네요.ㅎㅎ
삶의 모습들 잘보고 갑니다~~
실하고 좋은 담금주들이 많네요~~^^
멋진 여행겸 산행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숭어 회가 맜있읍니까 전 잘모르겠는데요 맛 보기로 주시면 설명 할수 있을텐데
하수오 대물 축하드립니다 ^*^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