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보러 갈때 저의 시선은 주로
늘 타악기 연주자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불분명 하겠으나
낄때 끼고 빠질때 빠지는 타악의 융통성과 포스.
연주자의 현란한 손목스냅 때문일겁니다.
난타
저도 처음입니다.
리듬감을 상상하며
슬슬 꿈틀거리기 시작합니다.
모임에 앞서 유래를 잠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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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TA
고유명사로서의 난타는
다양한 생활 잡화 등을 악기 대신 활용하여
비트 위주의 퍼포먼스를 펼치는 공연예술
본래 송승환이 기획한
비언어적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표방하는 하나의 행위 예술입니다.
미국의 The Blue Men의 '튜브스'와
영국의 '스텀프' 등에서
비언어적 퍼포먼스 공연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송승환씨는
그들이 입을 열어 목소리로 말을 하지 않지만
소리와 색채 그리고 동작을 통한 직접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관객들과 소통한다는 사실에 착안.
이를 우리문화의 특징인
사물놀이와 마당놀이의 형식으로 번안하였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난타입니다.
줄거리
요리사들이 등장.
요리를 준비하면서 벌어나는 소동을
배우들의 몸짓과 비트, 리듬으로 표현합니다.
지배인은 곧 열릴 결혼식 피로연을 위해
저녁 6시까지 요리를 준비하라고 명령합니다.
게다가 자신의 조카를 데리고 와서
주방에 꽂아넣으려 합니다. (낙하산)
세 명의 요리사와 지배인의 조카는
온갖 소동과 다툼을 벌이면서 요리를 준비하고,
마침내 네 명이 하나가 되어
음식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냅니다.
좌우지간 해피엔딩 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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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학원 끊어 볼까요 ?
베토벤 바이러스
난타모드 퍼포먼스입니다.
https://youtu.be/OgvdID5hf80?si=wTQWch0bzZEa3kui
11월26일 일요일
홍대난타에서 뵙겠습니다.
공연시작은 5시이며
홍대입구역 9번출구에서
4시30분에 만나서
같이 도보로 이동하겠습니다.
참석자분들께 개별댓글 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천만배우 류승룡도 난타출신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약이 있어 함께하지는 못하여 아쉽지만..
즐건 모임 하시길요~^^
네 즐겁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정말 아쉽네요..
난타공연
너무 기대가 되는데..
그시간에는 부산서 엄니와 알콩달콩하고 있을시간이네요..
다음에 꼭 기회가 또 있었으면합니다..
이 댓글이 추후 참석댓글이 되는
그 날을 바래봅니다
난타에 대한 흥미로운 길라잡이! 감사합니다~^^
모레 공연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학원 끊는 것은 테란님이 너무 바쁘신 관계로 시기상조라 생각되어 비추천합니다😄동영상 즐감했어요! 역시 신세대 향기가 물씬~~~😊
그럴리는 없겠지만
헤매도 같이 헤매는게
덜 외롭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