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야당이 패한 지역들의 패인을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접전끝에 아쉬운 패배 - 서울 은평을, 서울 강서을, 서울 서대문을, 서울 동작을, 서울 양천갑을, 경기 고양 덕양을, 경기 의정부을, 경기 시흥갑
야당의 자충수 - 서울 노원갑
인물싸움에서 밀림 - 인천 연수(황우여), 인천 남구 갑을(홍일표, 윤상현), 경기 안양 동안을(심재철), 경기 용인병(한선교), 경기 수원병(남경필), 경기 파주을(황진하), 경기 평택갑(원유철)
애초부터 여당 골수빠돌이지역 - 서울 용산, 서울 서초갑을, 서울 강남갑을, 서울 송파 갑을병, 서울 강동갑, 인천 서구강화갑을, 인천 중동옹진, 경기성남 분당갑을, 경기 포천연천, 경기 가평양평여주, 경기 이천, 경기 안성, 경기 광주
이 지역들을 제외하면 경기 하남과 경기 용인갑, 경기 평택을, 경기 안산 단원갑, 경기 화성갑 정도가 남는데, 이 지역들에만 공천을 좀 더 잘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하남은 문학진 후보님이 나오셨는데도 낙선하셔서 좀 의외였긴 하지만요. 실제로 저 지역들은 제가 알기로 18대 때에는 민주당이었던 지역들인데도 이번에 새누리당으로 넘어갔습니다.
하기야 그것보다도 접전지역들에서 다 이겼더라면 의석 수는 다음과 같이 변했을 겁니다.
실제 의석수는 새누리 152 / 민주통합 127 / 통합진보 13 / 선진당 5 / 무소속 3 에서
수도권 접전지역만이라도 다 이겼다면 새누리 143 / 민주통합 134 / 통합진보 15 / 선진당 5 / 무소속 3이 됩니다.
그런데 무소속 3명 중 2명은 민통당 탈당 무소속이고, 1명은 새누리 탈당 무소속이기에 이걸 합해서 계산하면
보수 - 새누리 143+선진당 5+무소속1 = 149
진보 - 민통당 134+통진당 15+무소속2 = 151
야당이 1석 차로 과반을 점하게 되는 상황이었죠 ㅜㅜ
정말 아쉽습니다. 수도권 접전지역만 다 이겼어도 희망이 있는 거였는데 ㅜㅜ
![](https://t1.daumcdn.net/cfile/cafe/16079D464F2C113C1C)
첫댓글 그래서 부정선거가 의심된다는 겁니다. 선관위에서 저런상황까지 가게 하지 않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을 걸로 보여집니다.
수도권에 야권통합 후보중 통진당이 죽썼어요. 반성해야 해요. 단일화로 호남에서만 어부지리지 사실상 한개없어요. 지도부 또한 강원도와 충북공략을 못한게 또한 패인이구요....
통진당은 공약자체가 마음에 안들어요..예비군 폐지 부터 등등해서..군관련된게 너무파격적인 공약이라.. 제가봐도 이거는 아니다 싶은공약... 새누리당이 공격하기쉬운 공약이죠.. 군에서도 당연히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통진당을 종북세력이다 뽑지말라고 반응이나왔으니깐요....민주당은 mb심판론... 국민들이 원하는거는 심판론 이런게 아니라는게 저번대선과 총선때 충분히 감지가 되었는데... 그걸 깨닭지 못한 민주당의 패배인것이죠... 심판론이니 이딴거 다 갈아 엎어버리고 새누리당이 이명박을
경제 대통령으로 각색한것처럼 야권에서 경제대통령을 각색한 인물을찾아 대선때 내보내야 대선때는 이러한 결과가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그러니까요. 저도 수도권 만큼은 기대 하고 있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