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홍비를 갔다.
별 뜻 없이.. 별 기대도 안했다.
1시가 지나설까?
차유람 닮은 여자를 봤다. 한 키 160초반정도..
귀여웠다. 상당히..
부비걸이 아닌 듯한 마스크
하지만 옷은 검은 나시였다.
난 스킨쉽보단 대화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으로써 앞에 다가서서 이야기 했다.
'저기 초면에..'
말이 끊어지자 마자 뒤에 한 찌질남이
매미마냥 붙어서 흐느적 거렸다.
그리고 그녀마자 흥에 겨워 즐기는 것!
당황한 나머지. 난 가슴이 찡했다.
그렇게 내가 잘못한 게 아닌데...
그러다 2시간 후 다시 본 그녀.
다른 남자와 있었다. 난 옆으로 가서 이야기 하려 했으나
방해되는 분위기였다. 심지어 날 '저리가' 눈총을 쏴주는 게 아닌가?
첨이다. 벌레마냥 느겼던. 그 순간 힙합 분위기에 갑자기 처량한
락 creep이 생각나더라.
암튼 모든 게 끝나고 5시 되서 혼자 추는 걸 봤다.
온 몸은 땀으로 샤워를 한 그녀.
이때다 싶어서 다가서서 대화했다.
'당신 차유람 닮았어요. 알죠? 그..'
말이 안되서 포즈를 취했다.
일명 큐대걸이 포즈다.
그녀가 풋~ 비웃더니 도망가는 게 아닌가?
아니..
그리고 난 조용히 바 옆에서 쉬는데
그녀가 자기네 친구들한테 큰 목소리로 이야기
하는 걸 느겼다.
내가 '차유람' 이래? 푸하하하
그러자 친구들이 하는 말
'x나 유치하다'
유치? 암튼 미인은 참..다루기 힘들다. 에휴~
그녀의 이름을 알고프다. 싸이라도 조회할터인데..
혹시 아시는 분?
무리겠지..
첫댓글 -_-;;; 답답해요
-_-ㅋㅋㅋㅋ 차유람이라 -_-무슨옷입엇어여 ?ㅋㅋ
접근방법이 안좋아요 니마;; 그냥.. 앞에서 춤추면서 다가가서 정면으로 딱 쳐다보구.. 웃어주세요!!! 시~원하게~~그리고 여자도 응하고 웃어주면.. ㅇㅋ 니까.. 알아서 잼께 노시구요;;; 말걸고 이런거 없어요! 클럽에서;; 나이트도 아니고;;
역시 스승을 잘 만나야 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나와 형!!! ㅋㅋㅋ
차유람 넘 이쁜데...
검은색 옷이었어요. 웨이브는 크고..둥글게
썩소라도 날릴 껄 그랬나보네. 스승이 근데 누구죠? ㅋ
있어요 ㅋㅋㅋ 내게 큰 변화를 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