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울릉도로
아침에 일어나 보니 어느새 울릉도가 보이고
동해의 일출은 구름에 가려 보일듯 말듯
배에서 내려 울릉도 순환도로 따라 일주
통구미 마을 터널(거북이가 통(마을)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보여 통구미 마을이라 합니다)
거북바위 냉각대(용암이 빠르게 식어 유리처럼 보이는 것)
조면암과 집괴암
조면암: 화산암의 일종.
Trachyte라는 이름은 '거칠다'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τραχύς(trachýs)에서 유래했다. 한국어로도 이를 따라 거친(粗) 면(面)을 가진다는 의미로 조면암으로 명명되었다. -나무위키-
집괴암 : 크고 각이 진 덩어리들이 쌓여서 암석화 작용을 받은 퇴적암. Agglomerate는 ‘덩어리로 된’을 뜻하는 라틴어 agglomerare에서 유래. ‘큰 돌덩어리가 뭉친 암석’을 뜻한다.
황토구미
화산이 폭발할 때 뿜어져 나온 화산재들이 굳어져 형성된 응회암이 파도에 의한 차별침식을 받아 형성된 해식동굴이다. 동굴의 크기는 높이 6m, 폭 32m, 길이 44m로 바닥은 평탄하고 천장은 반구형 또는 둥근 덮개모양이며, 천장을 이루는 조면암은 냉각되는 과정에서 수축하여 울퉁불퉁한 벽면을 만들었다. 동굴 내부 응회암이 붉은색을 띠는 이유는 응회암에 포함된 광물이 변질되는 과정에서 철이 빠져나와 생성된 산화철 입자가 응회암에 골고루 퍼져있기 때문이다. 옛날 울릉도로 파견된 관리들이 실제 울릉도를 다녀왔다는 증거로 이곳의 향토와 향나무를 바치게 했다고 전해지며, 아홉가지 맛을 낸다는 의미로 황토구미라고 부르기도 한다.
삼선암
삼선암은 울릉도의 아름다운 해양 절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일선암, 이선암, 삼선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삼선암은 발달된 주상절리가 파도의 작용을 받아 떨어져나가면서 기둥의 시스택을 이루고 있으며 표면에는 풍화에 의해 벌집처럼 구멍이 생긴 지형인 타포니가 발달해 있다. 특히 이곳에는 울릉도의 빼어난 경치에 반한 세 선녀가 하늘로 돌아갈 시간을 놓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서 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특히 세 선녀 중 가장 늑장을 부린 막내선녀가 변한 일선암에는 풀조차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출처 : 울릉도,독도 지질공원>
거북바위
황토구미
조면암과 집괴암
멀리 보이는 코끼리 바위
관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