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난 7월 27일 방송된 편에서는 서울 남성사계시장 음식을 소개하며 '바질라멘', '스테이크동', '규카츠' 등으로 되어 있던 음식 이름을 '바질라면', '스테이크덮밥', '비프커틀릿' 등으로 변경했다. 방송화면에는 변경 후 자막이 등장했지만, 화면 중간 출연자들의 뒤로 비친 VCR 화면에는 '바질라멘' 이라는 자막이 쓰여 있다. 방송을 앞두고 급히 편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지점이다.
EBS는 지난달 27일 <세계의 명화> 프로그램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을 편성했다가 세르지오 레노에 감독의 <석양의 건맨>으로 변경했다. 하지만 지난 5일, EBS 간판 프로그램인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소소한 일본 가정식'을 주제로 방송을 내보냈다가 대중의 뭇매를 맞고 있다.
극장가도 마찬가지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달 탐사기>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고, 매년 여름 방학 시즌에 개봉해 안정적 관객을 모으던 극장판 <명탐정 코난> 시리즈도 이전 시리즈 대비 절반 수준인 21만 5천 관객을 기록 중이다. 개봉 14일 차 성적이기는 하지만, 현재 관객 상승세를 고려할 때 2016년 <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약 52만 명), 2017년과 2018년에 개봉한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약 45만 명),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약 42만 명)의 성적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 채널인 OCN, 채널CGV 등도 당분간 일본 영화 편성을 자제하기로 했다. 반일 감정이 고조되면서 일본 여행 사진을 SNS에 올린 이시언, 소진, 김규종이 네티즌 비난에 게시물을 즉각 삭제했고, 일본어가 포함된 SNS 아이디를 쓰던 효연(watasiwahyo)과 김소영 전 아나운서(mochi_1022)는 아이디를 변경했다. 유튜버 이사배는 일본 화장품을 소개했다가 비난을 받고 영상을 내리기도 했다. 일각에선 일본 국적의 아이돌 멤버의 퇴출 목소리까지 나온다. 일부에서는 '불매 운동 참여는 개인의 선택인데 현재 분위기는 과한 부분이 있다', '일본 정부에 대한 비판과 민간의 문화 교류는 별개'라는 의견도 있지만, '대중 영향력이 큰 TV프로그램과 연예인들이 일본 홍보에 앞장서 왔던 지금까지의 분위기가 더 문제였다', '반일 감정은 현재 대중의 정서다. 대중연예인과 미디어가 당연히 이를 고려하는 게 맞다'는 의견이 더 우세하다. 현재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TV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통상 방송 2~3주 전 녹화가 진행되는데, 불매 운동 열기가 본격화되기 전 녹화된 방송분을 대부분 내보낸 상태다. 앞으로는 기획, 섭외 단계부터 일본 거리 두기가 시작되는 만큼, 당분간 미디어에서 일본 관련 아이템을 찾아보기 더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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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노재팬이 아니라 다시 예스재팬 된 거 같아서 끌올함
그립다
진짜 그립다
노재팬 할게
진짜 .. 정부의 중요성
다시 노재팬 해줘...
는치좀봐라진짜
다들 금방 잊더라 저때를
다시돌아와줘제발....
나진짜환장하것어 길거리에 좆본스러운 술집이나 식당 개많아!!!! 그런곳 지날때마다 소름돋아
명칭도 너무싫어
눈치 봐 ㅅㅂ
패션불매였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