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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의 물이 말라 버렸습니다.
농막을 다 짓고나면 좀 더 깊게 파고 방수작업을 해야 할것 같군요.
지난주에 다 못한 화장실 내부 판넬작업 오늘 맨먼져 하고 다른일 할려고 합니다.
한장만 붇히면 되니까 마킹하고 절단 하는것은 이제 간단한 일입니다.
각관 사이의 빈 공간을 스티로폼을 잘라서 붇히는 일이 생각보다 많이 더뎠고
그 위에 석고보드를 붇히기 위해 접착제를 덤벙덤벙 놓고(바르고)있습니다.
피스를 박아 고정하는것은 내몫인 거죠...
피스를 이렇게 박으면 아무 힘이 없다고 지적을 하네요.
석고보드라는 내장재를 처음 접해 보는데 이게 보기보다 무르고 약합니다.
전기 배선은 사위 몫이구요.
아직 석고보드 작업이 마무리 되진 않았지만 이게 더 급합니다.
오늘 이 일을 해놔야 다음주에 보일러 배관작업을 할수 있으니까요...
콘크리트를 타설하기 전에 바닥에는 50미리 두께의 스티로폼을 먼저 깔아서 단열작업을 합니다.
스티로폼 놓는 작업도 내 몫인데 후속작업이 더 빨라서 마음이 급하기만 합니다.
가장 키도 크고 힘이 쎈 작은 처남이 힘든일을 도맏아 하고 있습니다.
주말마다 일을 시킬려니 미안하기도 해서 이번에는 아예 연락도 않했는데 아마도 시멘트 작업을 하지싶어 왔다고 하네요.
평면 고르는거 이것도 쉽지는 않고 약간의 기술도 필요한데 내가 군대서 공병 출신이다 보니 그때의 경험을 살려 흙손을 잡았습니다.
문앞까지 작업이 되었기에 밖에 나와서 배합작업을 합니다.
이제 이것만 다 넣고 마무리하면 실내 바닥의 2차작업은 마무리가 되는 거지요.
오늘의 작업 분담내역은?, 아들은 멀리있는 시멘트 나르고,처남과 사위는 비벼서 깔고, 나는 마무리 미장하고.....
전체 두께를 오륙센티정도 깔았는데 40포대(1600kg) 정도 들어간것 같습니다.
다음주에는 보일러 배관 설치할 예정입니다.
첫댓글 벽면 석고보드가 걱정입니다.
그렇죠, 석고보드가 몰탈의 습기에 젖으면 않된다고 하던데
작업순서가 바뀐것 같습니다.
그림 같은 가족 생산 집이라 하시니~ 엄청 부럽습니다. 와아~ 굿 이네요.
더디지만 하나하나 진행되는 과정이 즐겁기도 합니다.
@이소 글쵸~ 최고입니다. 부럽~
고생많습니다 ㅎㅎ
손공구리 엄청 힘든데요
그래서 힘든일은 슬쩍 꽁무니를 뺏죠뭐...
곧 완성되어 가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보일러를 제일먼져 설치하는건데 순서가 뒤바낀것 같습니다.
대장정이 이제 끝이 보이는구만요
쉬어 가면서 하시이소
보일러만 설치하면 남의 농막에 낑겨자지 않아도 된는데 말입니다.
이번 주말에 보일러를 가동 시킬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가족들과 함께 짓는 건물이라 완공되면 더욱 애착가고 큰 보람을 느끼겠어요.
수고 하세요
스틸하우스 한채 구입해서 놓는것 보다 돈이 더 적게 들어가는것도 아니지만 손수 지으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정성이 깃들어서 단열 잘되게심더 내부는 쩐이 좀 들더라도 편백나무 추천합니다 수고하십시요
올겨울은 별로 춥지 않아서 그렇겠지만 작년 겨울에도 여기는 땅이 얼지 않더군요.
쑥도 초봄처럼 자라고 있어요.
단열작업이 좀 허술 하지만 기후덕을 보고 있습니다.
내야뭐 꿈도못꿀 그런작업이네요
보람을느끼겠습니다
그냥 하면 되지요...별 어려움 없습니다.
가족과 함께 짓는 집 부럽습니다.
주로 혼자서 하지만 힘든일에는 가족을 동원 시킵니다.
추워지는디 감기조심하세요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지어시네유
축하합니다
올겨울이 전반적으로 들 춥기는 한데 여긴 햇살이 퍼지면 전혀 춥지가 않아요.
그런데 어쩌다 감독(?)하러 오는 집사람은 춥다고 하네요.ㅎ
흠..대단하다고 할수밖에요 .
시간, 기술, 노동력, 자금력이...
뒷바침되시니 ...
멋진 농막이 기대됩니다..
집들이 하시면 ..그쪽까지 갈일을
벌써 걱정중입니다 ^^
뭐 다른거야 모르겠지만 시간이 제일 부족합니다.
처음에는 대구에서 엄청 멀게 느껴졋는데 자주 다니다 보니 익숙해 지네요.
두어시간 조금더 걸립니다.
농막들이는 생략할까 싶은데요.ㅎㅎ
커피를 예술적으로 쏟았나 보네요....그래도 아까워요.
@이소 어허..농막들이..집들이를 생략하고
건너뛰시면..
농막이 무너지거나 ..
바닷물에 쓸려서 행불?
이 될수도 있다카던데 ^^
..액땜을 위해서라도 집들이는 꼭 하실것을 권해드립니다요 ~~
ㅎ .꽃피는 춘삼월쯤 .
뜨거운 불판을 올려놓고
바베큐 파티를..
앗싸아 ~~`
형님 고생이 많으심니다,
멋진 농막이 탄생하겠습니다.
좀 수월하게 할려고 박스형으로 짓다보니 보기가 별로 입니다.
이제와서 어쩔수 없고 이대로 밀고 나가는수 밖에요.
이소님 농막이 기대가 많이 됩니다
저도 올해는 농막 지어야 되는데 공부 잘하고 있답니다
알고 보니까 이렇게 짓는것이, 어렵고 힘들게 짓는 거라고 하네요.
바람에 많이 불지 않는 곳이라면 이보다 더 간단하게 지을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