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92021년7월20일)
《경 제》
☞’최저임금 인상 보상용’ 일자리안정자금, 내년 폐지 수순…”5% 인상 부작용, 어떡해?”...“일자리안정자금, 당초 3~4년 집행 후 멈출 계획”...고용부 장관 “내년 예산 요구안에 제외”...5% 인상에 황망한 소상공인·재계
☞커지는 ‘코인런 우려’…규제 고삐 당기는 美 금융당국...美 금융당국,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영향력과 관련 규제 논의 예정...GBTC의 보호예수 기간 만료…18일에만 비트코인 1만6240개 풀려
☞'4단계 폭탄' 유통·외식업계…"더는 못 버틴다"...유동인구 줄어 세일·프로모션 효과 '뚝'...소상공인 타격 커…"실질적 지원 절실"...백화점·마트 희비 갈렸지만…타격 불가피...외식업계·소상공인 "현실적 지원 필요"
☞미국만 인플레 걱정? “한국은 더 걱정해야 할 것 같은데...”...한국은행 보고서 “한국도 인플레 압력 적지 않다”...라면·원유값 잇달아 오르며 물가 압박...보복 소비에 글로벌 인플레이션 겹친다...장바구니 물가, 이미 인플레이션 ‘진행 중’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에…글로벌 시장서 농산물 ETF '고공행진'...밀 투자하는 ETF 한주 11% 올라...국내서도 콩선물 ETF 이달 6%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향후 1년 간 기대 인플레이션 4.8%로 제시...물가 상승 우려는 점차 고조
《금 융》
☞코로나·환율 악재…외인·기관 매도 속 1%↓ '3240선'...시총 상위주 전반 하락세…삼성·SK하이닉스 1~2%대↓...의료정밀·철강및금속 2%대 하락, 전기가스·통신↑...“인플레 압력 부담과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지수 하락”
☞델타·인플레 공포…환율 1140원대 재반등할 듯...영국 확진자수 5만명 이상 급증, 봉쇄 해제 우려...안전자산 선호, 달러화 강세 달러지수 92선 상승...미 국채 10년물 금리 물가 우려에 1.2%대 하락
☞코스피, 인플레·코로나 우려에 투심↓…1%대 하락 '3240선'...개인 '사자'…외국인·기관 동반 '팔자'...시총상위주 하락우위…삼성·SK하이닉스 1% 빠져...업종 대체로 하락…"미 소비심리 부진·델타변이 투심 위축"
☞비은행권 빚 증가세 주범 상호금융, 올해 16.7조 늘었다...5월말 상호금융 여신잔액 325조...비은행금융 최고...2금융권 중 은행과 대출금리 비슷 0.66%P 차 불과...차주 DSR 한도 60%로 은행 40%보다 높아 대출 여유
☞쏟아지는 공모 청약, 투자전략은...7말8초 IPO 슈퍼위크 본격 시작...카카오뱅크 26~27일, HK이노엔 29~30일 청약...8월에는 크래프톤·원티드랩·플래티어·엠로 등
《기 업》
☞논란의 카카오뱅크 공모가, 은행 PBR 끌어올릴까...21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마감...카뱅 PBR 3.1~3.7배 적용, 은행지주 PBR 0.5배 대비..."성장률, 언택트 금융, 국내 최대 플랫폼 기업과의 가치 공유 프리미엄 등을 고려하면 국내 은행주 역사상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는 게 적절하다"
☞車업계 임단협 ‘산 넘어 산’…“이번 주가 고비”...현대차 노조, 사측 제시안 거부…정년연장 등 갈등...한국지엠도 합법적 파업권 획득…미래계획 입장차...르노삼성 교섭 재개 예고…반도체 수급난 여파 주목
☞현대제철 노사, 통상시급 1만4194원 합의…4분기엔 4조2교대 시범운영...통상시급 32.7% 인상...호봉격차도 1만4천원으로 조정...19~21일 조합원 찬반투표 진행
☞“중흥 거부한다”…대우건설 노조, 결국 파업...19일 조합원 파업 찬반 투표 결과 발표...조합원 85% 참여…찬성률 95.9% 가결...직원의 약 50%가 노조원...노조 “중흥 인수는 졸속 매각·위법 매각”
☞"오락가락 정부 못 믿겠다" 대기업 백신 모더나→화이자 변경...50대 모더나 접종 차질 빚자, 대기업분으로 땜질...삼성, 현대차, SK, LG 등 화이자로 백신 변경 공지...정은경 "모더나 배송 연기" 백신 수급 차질 인정
《부 동 산》
☞"재건축 어느 세월에…" 서울 리모델링 바람...안전진단문턱 높아지고 재건축 부담금 더 늘어나 규제 덜한 리모델링 인기...서울서 51단지가 추진 중 29곳 이미 조합설립 마쳐 강남4구도 리모델링 속도
☞이사철 앞둔 전세시장, 공급부족 심화에 '진퇴양난'...비수기 전셋값 고공행진, 임대차3법 등 불안...정부, 수급 괜찮다는데…가을 전세난 확대 우려...불안한 안정세, 두 달도 못가...전세공급 충분?…전세난 심화될 듯
☞서울서 10배 뛴 10대 갭투자…“자녀 위한 ‘조기 대물림’인 듯”...10대가 전세보증금을 승계하면서 서울 및 수도권의 주택을 매입한 경우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자녀의 ‘내 집 마련’을 서두르기 위해 부모의 증여자금에 세를 낀 갭투자
☞금융당국, 40년 주담대 시중은행 확대 검토…실효성은 '글쎄'...전문가들 "집값 이미 올랐는데 금리 부담 짊어져가며 40년간 대출금 부담 쉽지 않을 것"...금융당국, 40년 모기지 시중은행 확대 검토...전문가들 "취지는 좋지만 오를 대로 오른 집값 떨어지면 낭패"
☞10억 클럽 합류한 다산신도시···신규분양단지 ‘다산역 데시앙’ 이목 집중...2020년 하반기 다산신도시 10억 클럽 합류··· 시세상승세 가파르고 거래량도 고공행진...신설철도 개통 호재 반영된 다산신도시 시세상승 여력 남아··· 신규분양 단지 이목집중
《사 회 유 통》
☞부산, 48명 확진…사하구 고교서 집단감염...어학원·미용업소·유흥주점 등 n차감염 지속...고교 3학년 학생·교직원 3만8000명 백신 접종 시작...19일부터 8월1일 2주간 사적모임 4명까지 허용...19~25일 유흥시설·노래연습장 영업금지
☞경남 9개 시·군 87명 신규 확진…누적 6000명 돌파...창원·김해 각 28, 진주 8, 거제 7, 함안 5, 통영 4, 양산 3, 창녕·산청 각 2명...김해·창원·통영 유흥주점, 창원·진주 음식점 감염 지속…경남 누적 6030명...어제 하루 누계 확진자는 99명…진주시도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검토 중
☞김해 유흥주점발 코로나 '델타 변이'로 확인…마산 유흥주점도 델타인듯...델타 확진자 1인실 격리…격리해제 때 CRP·X-ray 검사 의무화...김해·거제·함안 이어 창원·진주·통영도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
☞신규 확진 1252명, 감소세 감감무소식…13일째 네 자릿수 지속...지난주 1100명 대비 100여명 증가…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국내 지역발생 1208명…수도권 67.1%·비수도권 32.9%
☞수도권 '4단계' 연장하나…"이번 주 거리두기 효과 본뒤 결정"...정부 "이번 주 후반까지 유행상황 면밀히 분석"...풍선효과 비상…비수도권 '5인이상 금지'→수도권 4단계 연장 가능성
《국 제》
☞日관방, ‘文 자위’ 소마 공사 발언 “매우 부적절…文 정중히 모실 것”...가토 “어떤 맥락서도 매우 부적절한 발언”...한일 외교문제 비화에 “매우 유감스럽다”...경질 가능성엔 “적재적소 관점서 판단할 것”...
☞미국 경제, 2분기 피크 치고 꺾인다…기저효과 약발 다한 탓...2Q 성장률 전망치 9.1%…38년만 최고...3Q 7.0%→4Q 3.3%로 완만히 감소...치솟는 주거비용, 고용시장 회복이 변수
☞"中 디지털위안, '양날의 검'…심각 금융위기 초래할수도"...홍콩매체 "당국의 통화감시강화 가능하나 투기꾼 활동에 유리한 점도"...중국 디지털위안화 사용규모 6조원 넘어…인민은행, 또 비트코인 비난
☞도요타 '도쿄올림픽 손절'..."광고 취소, 경영진 개막식 불참"...도쿄올림픽 최대 후원사 '거리두기'...코로나 확산에 따른 비판 여론 감안...올림픽 마케팅 부적절 판단 "이해 안 되는 올림픽 돼간다"
☞WHO "中 코로나 기원 추가 조사"···中 누리꾼 "미군실험실도 조사하라"...WHO사무총장 "코로나19 기원 추가 조사에 中실험실 포함해야"...中누리꾼 50여만명 서명···美 포트데트릭 코로나 연관성 조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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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브리핑(2021년7월20일)
"선행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예절을 뿌리는 자는 우정을 거둔다. 친절을 심는 자는 사랑을 추수한다. 감사할 줄 아는 마음에 즐거움을 심는 것은 절대 헛수고가 아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말해서 감사를 심으면 틀림없이 보상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 성 바실
<< 정치/외교 >>
1.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간 정상 회담이 결국 무산되면서 문재인 정부 임기 내 한일 관계 개선은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옴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도교올림픽을 계기로 한 방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는데, 한일 양국은 그 동안 정상회담 의제로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 규제 해제와 위안부 및 강제지용 등 과거사 문제 해결 등을 논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짐
2.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내년 대통령 선거 후보를 확정 짓는 경선 일정을 한 달가량 연기하기로 하면서 당초 9월 5일로 예정돼 있던 민주당 대선 후보 최종 선출은 10월 10일 이루어질 예정임
- 민주당은 1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경선 연기안을 확정함
<< 경제 일반 >>
1. 폭염으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정부가 정지 중인 원자력 발전소 3기를 다시 가동하기로 함
-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월성 1호기, 신고리 4호기, 월성 3호기 등 원전 3기를 이달 순차적으로 재가동한다고 19일 밝혔는데 원전을 재가동하지 않으면 ‘11년 9월 발생한 블랫아웃(대규모 정전사태)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원전 정비 일정까지 앞당기며 내린 조치로 탈원전 정책을 고집한 문재인 정부도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해선 원전 외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한 결과라는 평가임
2.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물성 식품 산업의 차세대 주자로 대체어류가 부상하고 있음
-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식물성 식품 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27% 성장해 70억$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는데 앞으로 성장 가능성도 높다는 전망임
- 특히 대체어류 브랜드 ‘굿캐치’를 생산하는 게더드푸드는 작년 1월 3200만$를 조달하는 등 150억$ 시장으로 추산되는 대제어류 시장으로 투자금이 몰려 들고 있음
3.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러비 인스페이션’ 유통 라이선스 회사 F&F가 세계 톱3 골프용품 업체 ‘테일러메이드’의 주요 인수 주체로 나섬
-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F&F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하기 위해 조성하는 펀드의 핵심 출자자로 참여할 예정임
<< 금융/부동산 >>
1. 간밤 뉴욕증시가 코로나 19 델타 변이 확산에 의한 전세계 경기둔화 우려로 급락함
-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28.81포인트(2.04%) 하락하는 등 주요 지수가 큰 폭으로 내렸는데 이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재봉쇄 우려와 그에 따른 전세계 성장률 둔화 가능성이 원인으로 분석됨
2. 한국은행이 코로나19 직후 보복소비가 이어지면서 물가가 치솟을 경고가 있다고 경고하면서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커지는 데 대응하기 위해 ‘돈줄’을 좨야 한다는 분석도 발표함
- 한은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인플레이션 논쟁의 이론적 배경과 우리 경제 내 현실화 가능성 점검’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는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명분을 쌓는 과정이라는 분석임
<< 국제 >>
1. 미국에서 탄소 국경세 논의가 힘을 받으면서 유럽연합(EU)가 ‘26년부터 시멘트, 철강 등 탄소 다배출 제품 수입에 탄소 국경세를 부과하기로 한 데 이어 미국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전망임
- 미 정치전문지 더힐은 18일(현지시간) ‘민주당이 기후 변화 정책 취약국에서 들어오는 수입품에 세금을 불리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민주당 보좌관을 인용해 보도함
- 한편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지난 13일 3조 5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기후변화 가족서비스 지출 계획을 추진하기로 합의하면서 재원 조달 방안의 하나로 ‘오염 유발국 수입세’ 부과 방안을 포함시킨 바 있음
2. 미국 정부가 이란과 중국의 원유 거래를 틀어막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 ‘미국이 정체된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제재 강화를 고려하고 있다’며 이 같이 보도했는데, 이란은 현재 중국에 하루 100만 배럴에 달하는 많은 양의 원유를 수출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방안이 현실화되면 이란 정부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됨
3. 중국이 도입하고 있는 디지털 법정화폐인 ‘디지털 위안화(e-CNY)’가 양날의 검과 같으며 심각한 금융 위기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됨
-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5일 SCMP가 주최한 디지털 위안화에 관한 온라인 토론에서 황이핑 베이징대 경제학 교수는 ‘기술은 항상 양날의 검이라며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의 장단점을 잘 따져봐야 한다’며 이 같이 경고함
4. 대만이 자국 제약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허가해 이목을 받고 있음
- 19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는 제약사 가오돤(MVC)이 개발한 백신의 긴급 사용 및 제조 허가를 내줬느데, MVC 백신 접종 대상은 20세 이상 성인으로 28일 이상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해야 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탄소국경세
자국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부과하는 관세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와 유럽연합(EU)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세 형태임.
탄소국경세는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약한 국가가 강한 국가에 상품·서비스를 수출할 때 적용 받는 무역 관세로, 탄소의 이동에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말하는데 수입품을 대상으로 해당 상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배출된 탄소량을 따져 비용을 부과하는 것으로, 사실상의 추가 관세라 할 수 있다. 이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와 유럽연합(EU)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새로운 관세 형태임.
특히 EU는 2021년 7월 14일, 2030년 유럽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55% 감축하기 위한 입법 패키지인 '핏포 55(Fit for 55)'를 발표하면서, 탄소국경조정제도(탄소국경세, CBAM) 도입을 포함시켰는데 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은 EU 역내로 수입되는 제품 가운데 자국 제품보다 탄소배출이 많은 제품에 대해 비용을 부과하는 조치임.
EU는 2023년부터 전기·시멘트·비료·철강·알루미늄 등 탄소배출이 많은 품목에 CBAM을 시범 시행한 뒤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임
- 정보 출처: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