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놀러갔을 3일 내내 태풍에 호우주의보 강풍주의보로 난리였고 부산 놀러갔을 때도 내내 비와서 아쿠아리움에 갇혀있고 무슨 캡슐열차인가 그거 다 흐리게 나오고 다른 직원들이랑 출근 시간 다르면 내가 출근하는 시간에만 비오고 낮에 비온다더니 내가 퇴근 하고 집 가는 동안에만 비오고 내내 쨍쨍하다가 나간지 5분만에 갑자기 비 와서 본가에 우산만 20개에다가 자취방엔 5개야 맨날 알바든 직장이든 버스타면 비와서 내려서 일터까지 다 비 맞고가고 그나마 날씨 요정친구랑 놀러가면 내가 운전할 때만 비오고 (빗길운전 싫어함) 하도 심해서 갑자기 비오면 지인들이 나보고 밖이냐고 연락오는데 진짜 항상 나와있고 나온지 30분도 안 됐을 시간임 오늘은 에버랜드 갔는데 비 아침에만 온다더니 하루종일 오고 동생이 최고심 부적 사주길래 보니까 날씨의 요정 부적이야 맨날 들고다녀도 맨날 비 옴 진짜 이젠 억울하고 울고싶을 정도야 여행가기가 싫어져 이번달도 여행가는 날에 꼭 반 이상은 비 오더라 이러면 그냥 여행 내내 비온단말이야 기청제라도 지내야되나 싶어 시ㅣ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