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야탑역에 있는 '대양참치'에 무한 리필 참치 먹으러 다녀왔어요..

[비어벨]

고급 참치회 전문점 '대양참치'에 무한 리필 참치 먹으러 다녀왔어요..
 
연말에 베프를 오랜만에 분당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보통은 서현역에서 자주 만나는 데 얼마 전 지인에게 맛있게
먹은 참치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야탑역으로 고고씽했어요..
 
 
 
 
야탑역 쪽에서 밥 먹는 것은 몇 년 만으로 시외버스 터미널,
마트, 극장 등이 생겨서 상권이 아주 활발한데요..
 
 
 
 
대양참치와 방짜가 나란히 있군요..
 
방짜 모란점과 방이점만 가보고 야탑점은 아직 안 가봤는데 이곳에 있었군요.. ㅋㅋㅋ
 
 
 
 
금요일 저녁에 예약하고 방문해서 바 좌석으로 안내 받았구요..
참치 전문점은 역시 바에 앉는 것이 좀 짱인 듯 싶어요..
 
혹시 알아요.. 덤으로 맛있는 부위를 먹게 될지도요.. ㅎㅎㅎ
 
 
 
 
방문했던 시간에는 자리가 약간 여유가 있었는데 잠시 시간이 지나니 꽉 차네요..
 
이 동네에서 단골을 많이 확보한 듯 손님이 많은 모습이에요..
 
 
 
 
메뉴 이구요..
 
 
 
 
점심특선과 저녁 차림표는 이렇게 있어요..
 
가격에 따라 양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부위가 달라지는 거예요..
 
 
 
 
'특선'으로 주문했어요..
1인 가격은 35,000원이에요..
 
참고로 참치 사진은 2인 기준이에요..
 
 
 
 
기본 세팅 이구요..
 
 
 
 
테이블 한쪽에는 '사조김'이 있어요..
 
김은 황새치를 싸서 먹어도 좋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잘 안 써먹는 편이에요..
 
 
 
 
참치가 나올 접시예요..
 
테이블에는 커다란 원형 접시에 세팅되어 나오고 약간은 작은 테이블에 나와요..
 
 
 
 
기름장과 간장과 세팅되고 '흑임자죽'과 '미소된장국'이 나와요..
 
 
 
 
식사 전에는 언제나 죽을 먹어 주는 것이 좋아요..
 
 
 
 
샐러드와 밑반찬이 나오구요..
 
 
 
 
건강을 생각하는 깨를 갈아서 만든 드레싱의 '샐러드' 이구요..
 
 
 
 
참치 전문점이라서 '참치 타다끼'가 나오는군요..
 
약간은 밍밍했는데 조금 더 센 불로 그을려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바 좌석이라서 밑반찬이 쭉 일렬로 나란히 있어요..
 
 
 
 
간간하게 양념된 '무조림' 이구요..
 
 
 
 
'묵은지'는 아마도 황새치와 같이 먹으라고 나오지 않았을까 싶어요..
 
묵은지 치고는 신맛 등이 강하지 않아서 좋지만 개인적으로 참치는 그대로 먹는 것을 더 좋아해요.. ㅋㅋㅋ
 
 
 
 
'참치 육회' 이구요..
 
 
 
 
나중에 참치 나오는 부위에 대해서 물어보니 참치 육회와
특수부위 몇 개는 예약하고 방문해서 나오는 거라고 하네요..
 
 
 
 
소스가 간간하게 양념한 쇠고기 육회처럼 마일드한 느낌의 육회예요..
 
 
 
 
'계란찜'이에요..
 
 
 
 
일식 전문점에 자주 등장하는 '콘버터'도 빠지지 않고 나와요..
 
 
 
 
배의 든든함을 작게나마 채워줄 '롤'과 '초밥'도 나와요..
 
 
 
 
무난한 '꽁치구이'도 있어요..
 
 
 
 
먼저 '눈다랑어 배꼽살'이 나오네요..
 
 
 
 
선명한 색과 결이 잘 어울리는 배꼽살이에요..
 
 
 
 
막 먹으려고 하니 '황새치 뱃살(메까도로)'이 나오는 군요..
 
 
 
 
깔끔하면서 담백한 맛의 황새치 뱃살이에요..
 
참치가 해동이 잘 되어서 먹기 좋아요..
 
 
 
 
이제야 먹을까 했는데 실장님의 손이 빠르게 '눈다랑어 뱃살'을 올려주시네요..
 
 
 
 
사진 찍는 것을 기다리던 친구가 한 조각 먹어서 이것만 세 조각이에요.. ㅋㅋㅋ
 
 
 
 
'눈다랑어 가마살'까지 올라오니 접시가 꽉 차는데요..
 
 
 
 
가마살의 상태가 매우 좋은데요..
 
 
 
 
와사비를 살짝 묻힌 후 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어 보아요..
 
 
 
 
'참다랑어 가마살'이 한 번 나와 주네요.. 굿~~
 
 
 
 
참치는 사실 양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질이 중요한 것 같아요..
 
옆에 단골 고객이 앉아 있어서 덤으로 잘 주는지 지인 소개로 와서 그런지
아님 바에 앉아서 그런지 몰라도 메뉴에 안 적혀 있던 참다랑어 부위까지 나왔어요.. 꺅~~
 
 
 
 
금가루까지 있으니 더 고급스러워졌는데요.. ^^
 
 
 
 
평소에 오도로를 매우 좋아하지만 이런 가마살도 입 속에서 살살 녹아요..
 
 
 
 
이제 다 먹고 나서 잠시 쉬니 '눈다랑어 가마살' 이에요..
 
 
 
 
어종이 다르니 가마살 부위도 느낌이 다르네요..
 
 
 
 
'눈다랑어 뱃살'이 나와요..
 
 
 
 
부드러운 뱃살이에요..
 
 
 
 
'참치 완자'도 중간에 한 번 나와 주네요..
 
 
 
 
칠리 소스와 머스터드 소스가 믹스되어서 나왔어요..
 
 
 
 
소스를 잘 묻혀서 한 입 베어 먹어요..
 
 
 
 
이렇게 계속해서 맛난 참치가 나오니 입이 호강을 하는 군요..
 
 
 
 
'황새치 꼬리살' 이구요..
 
황새치 뱃살도 나왔으니 꼬리살도 나와 주는군요..
 
 
 
 
'눈다랑어 가마속살' 이에요..
 
 
 
 
씹는 느낌이 쇠고기 사시미 같아요..
 
쫄깃쫄깃하니 씹는 느낌이 부드러워서 일품이에요..
 
 
 
 
'황다랑어 뱃살' 이구요..
 
 
 
 
뱃살은 언제나 먹으면 든든해요..
 
 
 
 
'황새치 뱃살'도 다시 한 번 나와 주네요..
 
 
 
 
'눈다랑어 머리살' 이구요..
 
 
 
 
'눈다랑어 등살'도 나와요..
 
이건 적당히 해동되었을 때 먹어주는 것이 좋아요..
 
 
 
 
'황새치 꼬리살' 이구요..
 
아까와는 또 다른 모양의 꼬리살이에요..
 
 
 
 
참치의 특수부위(?)를 다져서(?) 만든 '참치 김말이' 예요..
 
 
 
 
1인당 하나씩 줘서 싸우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ㅋㅋㅋ
 
 
 
 
'참치 코살'은 참치 육회, 참치 김말이와 더불어서 예약 이벤트로 주는 거라고 하네요..
 
평소처럼 예약하고 방문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으로 이왕 방문할 계획이면 꼭 방문하고 가세요..
 
 
 
 
쫄깃쫄깃하니 고기 같기도 하고 참치에서는 처음 만나는 식감이에요..
 
콜라겐도 풍부하다고 하니 더 맛나는데요.. 후후훗..
 
 
 
 
'정종' 이구요..
가격은 5,000원 이에요..
 
 
 
 
맛난 참치를 먹다 보니 정종이 쓰윽 하고 따라오네요..
 
 
 
 
'눈다랑어 뱃살' 이에요..
 
이제 종류별로 다 먹은 것 같고 다시 눈다랑어 뱃살이 나오네요..
 
 
 
 
사각사각 거리는 느낌도 살짝 드는 뱃살이에요..
 
 
 
 
베프와 담소를 나누고 있으니 알아서 또 채워주시네요..
 
 
 
 
'눈다랑어 등살' 이구요..
 
 
 
 
'황새치 꼬리살' 이에요..
 
 
 
 
'참치 매운탕' 이구요..
 
 
 
 
참치 찌개를 생각했다면 오산이에요..
 
 
 
 
매운탕처럼 생선살이 풀어지지 않아서 꼬기의 느낌도 나는 매운탕이에요..
 
 
 
 
새우튀김 등 '튀김 모음' 이에요..
 
 
 
 
이제 슬슬 마무리 단계로 들어가 보아요.. 후후훗..
 
 
 
 
이제 슬슬 마무리 지어야 될 텐데 이놈의 식탐이 끊이질 않아서 참치 또 부탁해보아요..
 
 
 
 
참치 느끼해서 잘 안 먹는 사람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잘 먹어서 그런 걸까요..
 
덤으로 '참다랑어 뱃살'을 주시네요.. 감사 감사..
 
 
 
 
부드러운 뱃살도 해동 상태가 너무 좋아요..
 
 
 
 
'황새치 뱃살' 이구요..
 
 
 
 
'눈다랑어 등살' 이에요..
 
 
 
 
'황새치 뱃살' 이구요..
 
정말 많이도 처묵 처묵 했어요.. ㅎㅎㅎㅎ;;
 
 
 
 
'눈다랑어 배꼽살' 이에요..
 
한 바퀴 돌고 돌아서 배꼽살도 또 나왔어요..
 
 
 
 
마무리로 '눈다랑어 뱃살' 먹었어요..
 
무한 리필이라고 해도 적당히 많이 먹었어야 했는데
이날은 참치로 아주 배부르게 먹었는데요.. ㅎㅎㅎ
 
 
 
 
식사로는 '우동', '알밥', '마끼'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어요..
 
 
 
 
미니 '우동' 이구요..
 
 
 
 
국물은 그냥 평범해요..
 
 
 
 
'알밥' 이에요..
 
 
 
 
맛은 무난하구요..
 
 
 
 
대양참치(031-707-4199)는
분당선 야탑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오른편에 있는 상가 건물 2층에 있어요..
 
홈페이지는 eovh10.blog.me 이구요..
 
 
 
 
앞에서 실장님이 테이블에 나갈 접시에 금가루를 뿌리면서 데코를 하고 있네요..
 
참치 전문점 실장님들이 가격대가 다양한 테이블마다 참치 종류를 잊지 않고
순서대로 내가고 있는 것을 보면 기억력이 좀 좋으신 것 같아요.. ^^
 
 
 
 
아래층은 바 좌석과 입식 테이블로 되어 있고 위층은 룸으로 되어 있어요..
바에 앉으면 참치 머리가 수시로 위층 룸으로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참치 머리는 해체쇼를 한다고 하는데 어떤 때 먹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
스페셜(5만원) 3인 이상이나 대양스페셜(7만원) 2인 이상 룸으로 예약하고 방문하면 제공한다고 해요..
 
더불어 스페셜 4인 이상이나 대양스페셜 3인 이상이면 참치 머리 조림도 나온다고 하네요..
가격이 비싼 만큼 그만큼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듯 싶어요..
 
 
 
 
가만 보니 예약 이벤트가 꽤 괜찮으니 방문할 거면 꼭 예약하시구요..
 
무한 리필 참치 전문점에서 참치로 정말 완전 맛나고 배부르게 먹었어요.. ^^
 
 
상호: 대양참치
연락처: 031-707-4199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61-5 대덕프라자 209호
 
 
 
 
 

대양참치가 Daum 트렌드 검색에 떴어요.. ^^
 
 
 
 
무한리필 참치에 퀄리티까지 좋은 대양참치 후기가 올랐네요..
 
 
 
 
맛나고 배부르게 먹은 곳이 올라와서 기분이 좋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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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Young-mi]

눈으로만 봐도 배가 불러요..ㅎㅎ

[비어벨]

참치가 계속 조금씩 나와서 먹을 때는 몰랐는데 사진으로 모아 놓고 보니깐 많더라구요.. ㅎㅎㅎ

[핫케익시럽]

비어벨님은 항상 탐나는곳만 다니시는군요ㅋ 근데 원래 무한리필인가요? 리필이라는글자가 상호나 메뉴판에 안보여서; 아 참치정말요새땡기는데 ㅠ

[비어벨]

참치 전문점마다 다르긴 하지만 무한 리필이라고 안 적혀 있어도 무한 리필로 나오는 곳이에요.. ^^ 계속 달라고 하면 주는데 생각 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맘에 들었어요.. ㅋㅋㅋ

[내사랑지후]

근데 35000원특선치고 넘 잘나왔는데요..아시는분이라 그런가..^^ 저도 참치 무쟈게 많이 먹으러다니고 또 좋아하는데 일단 얼굴도장찍어놓는게 최고..그담엔 바로앞에 앉는게 중요한듯해요..글구 사람이 너무많지않을때 가는것도 중요하고요.ㅎ 전 갠적으로 황새치 뱃살을 좋아하는데 눈으로 잘먹고 가요 ^^

[비어벨]

실장님과의 교감을 쌓기에는 바 자리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 지인 소개도 한 몫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냥 방문하지 않아서 그건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 이렇게 잘 나오니 손님으로 만석인 것 같기도 해요.. 앞으로도 이 정도 퀄리티를 유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

[삐야]

우와 - 참치가 해동이 잘 된거 같아요 다음에 시간될때 한번 찾아가야 겠어요~^^제가 사는 지역에 가게들은 다들 얼음을 너무 좋아하시는 건지 꽁꽁 언 참치밖엔 볼수 없답니다ㅠㅠ

[비어벨]

맞아요.. 참치 전문점 은근히 복불복이 있어서 새로운 곳 가기가 쉽지는 않더라구요.. ㅜ.ㅡ 해동이 잘 되어 있어서 먹기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