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안녕하세요 👋
아... 11월 30일 11시 30분부터 오빠의 귀여움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완전 겸도니잖아요 ㅠ_ㅠ(귀엽다는뜻) 오빠는 성인어른이 되고도 이렇게 귀가 닳도록 귀엽다는 소리를 계속 들으실 거라고 예상하셨을까요? 저는 제가 이 나이 먹고, 성인남자에게 이렇게 입이 마르고 닳도록 귀엽다는 소리를 하고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 몬했습니다ㅋㅋㅋㅋ심지어 제가 저의 호메랑 나이 차이가 쫌 나는 편인데 울 오빠랑 준혁오빠랑 한살 차이신가... 준혁오빠 나이가 헷갈리는게 아니라 저희 오빠가 빠른년생이라 나이계산이 귀찮은..암튼... 우욱...친오빠한테 귀엽다는 말 우욱....생각만해도 토할것같아요ㅋㅋㅋㅋ 귀여.. 우욱... 오빠란 깜짝 용돈주고 맛난거 사줄때만 한번 더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준혁오빠가 귀엽다고 하루종일 끙끙거릴 정도면... 아시겠죠? 말하는 생명체 중에 가장 귀여워요 🥺
(주석 : 호메=호적메이트. 주석 안달아두 아시겠죠?)
그래두 먹짱인 내 입맛에는 맞을거야 했는데 파맛첵스가 그렇게 핵노맛이였어요?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먹는 이야기, 영화, 일상. 그냥 어떤 주제든 올려주시는 글 다 좋네요
오빠 11월에 주피터에 글 네번이나 써주신거 아시나요? 진짜 이러다 월요요정 되시겠어요(부담드릴 마음X). 오빠가 시간을 공유해주시고 싶을 때 오시면 그걸로 됐어요 !
사실 어제 겸도니 오빠야가 넘 귀여워서 프롬방에서 앓다가 미드나잇 블루 글 올리신거를 다시 읽었거든요! 오레오분들 어릴때 씽크빅 많이 하셨는지 창의력 대마왕인분들도 계시고, 제가 생각하지 못한 각도로 보고 깊은 이야기를 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요즘은 댓글도 함께 읽는데 참... 새벽은 위험하네요 충동구매 조심 자리에 다른 글이 있었나보더라구요
그냥 추측건대, 오빠가 이번달에 소통 많이 해주셨는데,,, 이것도 되게 어렵게 올리신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자칫 잘못하면 오해의 여지가 있는 주제보다는 그래도 제일 친근한 먹거리로 소통해주신게 아닌가 싶었어요. 근데 먹는거 좋잖아요^-^ 아... 도우 진짜 얇고 바삭한 페퍼로니파자랑 맥주잔에 달달한 시나몬가루 찍혀있는 흑맥주 마시고싶다...ㅠㅅㅠ
암튼 저도 오빠 덕질하면서 카페라는 인터넷공간에 글을 막 올리는데 주피터 뭔가 조회수가 폭발이더라구여 그래서 쪼꼼 더 신중하게 올려야됐나 싶을 때도 있던데. 일반인인 저도 그런데 오빠는 아무래도 말 한마디가 오해가 되고 와전될 수도 있는 대중앞에 서야하는 직업이라 더 조심스러우실 것 같아욤 !
사실 실생활에서도 대면으로 이야기 할 때보다, 카톡 할 때는 목소리 톤이나 제스쳐 눈빛 같은 언어 외적인 요소가 없고 글자만 있으니까 아무래도 오해의 여지가 쪼오끔 생길수도 있고 그렇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카페 글로 소통해주시는게 충분히 힘드실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ㅎㅎ
겪어보지 않았고, 그 사람의 상황이 되어보지 않았으니까 다 이해할수는 없겠지만, 그래요...
그래서 오빠가 소통해주시는게 정말 더 감사한 것 같아요.
근데 저 진짜 어제 배도 아프구 허리도 아프구 컨디션 안좋아서 뒹굴거리구 있었는데 오빠 글 올라와서 급 텐션 올라가구ㅋㅋㅋㅋ 어제 올리신 글 앓다가 늦게자서 오늘 아침에 이분만 더...하다가 십분 더 자서 진짜 깜~~~짝 놀라서 깨가지구 와아아 클나따하면서 이불 박차고 일어났는데ㅋㅋ 버스 놓칠뻔했어요. 원래 자기전에 다음날 뭐 입을지 생각해보고 자는 편인데 것도 생각 안했더니 막 옷 대충 주워입고 나갔다가 퇴근길에 엄청 오들오들 떨었오.. 오랜만에 몸이 덜덜 떨리더라구요. 아 근데 진짜 겨울에 이렇게 추운데 야외촬영하시면 진짜 힘드시겠어요ㅠㅠ 옷 핏도 중요하지만 내복..은 나이 들어보이나? 히트텍 꼭 입으시고 ㅎㅈ님께서.. 오빠 구박(!) 하시면 겨울에는 좀 봐주십쇼 사실 오빠 일이키로 찐다고 안 멋질 미모가 아니니까요. 추억의 적도산! 그때도 귀여웠는데! 진짠데...! 암튼 핫팩 진짜 꼭꼭!! 힝구ㅠㅠ 감기걸리지않게 조심하세요!!!!!!!
귀여운 글로 힘줘서 고맙다고 인사하러 왔는데 와;; 저는 진지충에 온라인에서는 말이 참 많군요. 의식의 흐름따라 썼더니 혼잣말을 몇바닥은 적은 느낌. 다행인건 오빠의 인기가 올라가는만큼 to방에 글이 많아져서 오빠가 제 글을 못 볼 것 같아서 마음 편히 썼어요ㅋㅋㅋ저의 일기장이 되어버렸다고한다..!
저 To방 처음 왔을때, 손편지 찍어서 올렸는데 그때 들었던 생각이 여전한 것 같아요.
팬인 저에게 배우님은
'내 일상과는 전혀 무관한 사람이 실은 내 일상에 가장 큰 힘을 주는 사람' 이라는거요.
그냥 사진 한장, 글 하나, 오빠와 관련된 소식 하나에 활력이 생겨요. 원래 그런 담당을 하던 애가 촉촉한 초코칩 또는 허니콤보였는데 이 친구들보다 오빠가 오조오억배는 효과가 좋군요. 먹는 것도 위로가 되지 않는 날들이 있으니까요ㅎㅎㅎㅎ
사실... 이제 내 일상에 무관한 사람이 아닌것같아요. 일방적인 감정이지만, 제 일상 감정들 중에 자리가 커지구있어요! (쫌 무서우시려나요? 그치만 어디까지나 팬으로서 배우님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히히)
암튼, 오레오래
이준혁 배우님의 모든 걸음을 응원하겠습니다.
말했더니 촉초칩 먹고싶다 하나만 먹을까요ㅠ 저는 아가ㄹ 아니 입만 다이어터... 아아랑 먹으면 덜찔 것 같은 느낌인데 그냥 느낌일뿐이고 변명일 뿐이겠죠. 그치만 촉초칩 하나 덜 먹는다고 빠질 살이면 진작에 빠지지 않았겠어요? (이래서 찐거겠지요ㅎㅎㅎ)
오빠 촉초칩🍪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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