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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수필문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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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창작수필 포토 에세이/ 老兵 26사단 2박 3일 체험-사단장 소장 이하 이등병까지 만나다
ㅛ이원우 추천 0 조회 2,011 13.12.23 16:45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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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2.24 16:47

    첫댓글 선생님. 열정만 있다고 되는 건 아님을 알겠습니다. 행동하지 않는 지성이 물에 젖으면 그냥 퍼지고 번져버릴 지저분한 먹물에 불과하듯....대단하십니다. 군화와 베레모가 꽤 잘 어울리는 건 또 무슨 조화입니까?....^^....

  • 작성자 13.12.24 19:12

    이종민 선생님. 나이가 들면 뭐합니까? 문단 경력이 오래면 또 뭐합니까? 우리 수필 문단에 이종민 선생님처럼 좋은 글 쓰시는 분이 자꾸 나와야 합니다. 저는 이미 늙고 잃은 게 많으니, 북쪽을 바라보며 살겠습니다. 세상에 이번에 1사단 사령부를 지나 121대대에 갔지 뭡니까? 아름다운 심성을 지닌 우리 이종민 선생님. 좋은 글 쓰시도록 성원을 보낼게요. 고백하건대 부끄럽습니다. 공격!!(느낌표는 하나만 찍는 게 약속인데 특별한 경우라서 '용기'를 냈습니다.)

  • 13.12.27 16:12

    이원우 예비역 하사님, 참 대단하십니다. 어쩌면 그런 모험(?)을 하실 생각을 다 했습니까? 지난 9월에는 사직야구장에서 시구를 하시더니, 이번엔 또 일선부대 안보강연이라, 그렇게 항상 새롭고, 기발하고, 재미 있는 사건을 벌이니까 늙을 새가 없지요. 사진에 보니, 흰 머리 빼고는 젊은 현역 장병들과 꼭 같습니다. 더구나 고런 젊고 이쁘고 대찬 解語花들과 함께 어울렸으니, 젊은 기를 잔뜩 받고 왔겠네요. 그 참....부럽습니데이. 그리고 츄카합니데이~!!
    새해 복많이 받으시어 복부비만도 빼고, 더 젊은 오빠로 거듭나시기를~!!!

  • 작성자 13.12.28 11:07

    정약수 학장님! 2박3일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거칠 것도 없고, 망성일 것도 없었습니다. 사단장을 세 번이나 만났고, 준장을 째고는 이등병까지 경례를 주고 받았습니다. 부사단장-참모장-여단장! 다들 대령. 멋진 계급 아닙니까? 아직 어리둥절해하지만, 이등병 병사들은 제 손자 나이. 그들의 체온은 따뜻했고 군인 정신이 투철했지요. 소령 정도(?)는 알아서 먼저 경례를 붙입디다. 공격! 강연을 마치고 지프차를 타고 역으로 나오는 도중, 운전병이 준 흰 장갑을 끼고 상대 차량 선임탑승자로부터의 경례에 답을 하는 기분이란---. 살아야겠습니다. 건강하게! 장병들에게 달려가고 싶은 제 심정은 학장님께서도 잘 아시지 않습니까?

  • 작성자 13.12.28 11:12

    내년엔 학장님 내외분이 저보다 더 큰 기쁨을 안으리시라 믿습니다. 기도도 하고 미사도 봉헌할게요. 저는 학장님 내외분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떠올리며 감동합니다. 내년 시즌의 애국가 독창! 그때 뵙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14.01.01 23:12

    대단하시다는 말밖에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 작성자 14.01.02 20:54

    읽어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병영문화를 글의 소재로 삼는 데 앞장서 볼까 합니다만, 글쎄 잘 될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초급 장교나 서른 이쪽저쪽의 부사관은 제 아들이요, 새내기 병사들은 손자들? 외람된 표현입니다. 그런 정신으로 군부대를 찾거나 부근에서라도 서성거리는 삶. 그것도 의미가 있겠지요. 국장님은 참 좋은 분! 거듭 감사드립니다. 문운 융성 장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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