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27차 전남 화순 (백야산) 창랑적벽, 무등산 편백 자연휴양림, 고인돌 공원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 보산리, 장항리 일대 7Km에 걸쳐있는 붉은 적벽을 화순적벽이라 하고
노루목적벽, 보산적벽, 창랑적벽, 물염적벽을 통칭해서 화순적벽이라함
1. 일시 : 2023년 10월 26일(4목)
2.버스 출발시간 : ❤오전7시
3.출발장소 : 동래지하철 3번 출구
4. 장소 : 전남 화순 (백야산) 창랑적벽과, 무등산 편백 자연휴양림, 고인돌 공원(국화 전시)
5. 코스 : 카페참조
6. 참가회비 : 3만원
7. 산악회 제공 : 아침주먹밥 1개,
떡 1개(73회 오길정 찬조) 이른 저녁밥
8. 참석신청 : 10월 18일 수요일 까지❤
(차량신청으로)
♡ 기대표께서는 참가 인원수와 입금 금액을 카톡에 올려주세요
옥샘철쭉산악회 회장 하진순
23.10.26(4목) 전남 화순 적벽투어, 창랑적벽, 무등산 편백 자영휴양림,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1일 7회/1회 30좌석,
투어시간 2시간(이서커뮤니터, 화순적벽 출발 1인 5,000원)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 보산리, 장항리 일대 7km에 걸쳐 있는 붉은 절벽을 ‘화순적벽’이라 부른다. 화순적벽에는 노루목적벽, 보산적벽, 창랑적벽, 물염적벽이 있는데 통칭해서 화순적벽이라 부른다. 적벽이라 불리기 시작한 것은 조선 중종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묘사화로 화순 동복으로 유배를 온 신재 최산두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보고 중국의 적벽에 버금간다 하여 이름 붙였다.
이후 호남을 대표하는 하서 김인후, 담양 식영정의 주인 석천 임억령,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동하다 금산에서 장렬히 전사한 제봉 고경명 등 내로라하는 선비들이 적벽을 찾았다.
이서커뮤니티센타에서 출발
특이하게도 운동장 한 가운데 거대한 느티나무 2그루가 나란히 있다, 일명 야사리 느티나무로, 기념물 제235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나무의 수령으로 보아 학교 개교 당시 운동장을 만들때도 마을 당제를 모시는 느티나무로 보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화순적벽 전망대
이서커뮤니티 센타에서 차도변에 있는 화순적벽 입구까지는 차량으로 5분여 소요
화순 적벽으로 가는 길은 비포장이며, 대체로 길이 꼬불꼬불하다, 중간 두어군데 조망이 트인다.
망향정(동복호=광주시민의 급수로 인해 수몰되어 고향을 잃은 주민들이 세운 정자)에서 가까운 이곳 전망대는 셔틀버스가 잠시 쉬었다 가는 곳으로 앞쪽 망향정과 옹성산. 화순적벽, 약간 좌측으로 백아산 하늘다리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탐방코스
이서커뮤니티센타에서 출발
특이하게도 운동장 한 가운데 거대한 느티나무 2그루가 나란히 있다,
일명 야사리 느티나무로, 기념물 제235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나무의 수령으로 보아 학교 개교 당시 운동장을 만들때도 마을 당제를 모시는 느티나무로 보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화순적벽 전망대.
이서커뮤니티 센타에서 차도변에 있는 화순적벽 입구까지는 차량으로 5분여 소요
화순 적벽으로 가는 길은 비포장이며, 대체로 길이 꼬불꼬불하다, 중간 두어군데 조망이 트인다.
첫번째 경관은 진행 방향에서 볼 때 우측편 호반에 거북모형의 지형을 볼 수 있고,
두번째는 좌측편으로 과거 교량과 주변 하천 등으로 동복호의 물이 많이 빠졌을때 볼 수 있다.
망향정에서 가까운 이곳 전망대는 셔틀버스가 잠시 쉬었다 가는 곳으로 앞쪽 망향정과 옹성산. 화순적벽, 약간 좌측으로 백아산 출렁다리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 동복호는 광주시민의 급수원인 관계로 음식물 반입이 엄격히 통제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한다.
통천문 하늘로 통하는 문은 대체로 높을 곳으로 오르는 곳이 어울리는데 좀은 뜬금없다는 생각이 든다.
망향정으로 가는 길,
우측 사면으로 난 길을 따라 망미정으로 간다.
망미정을 둘러보고 되돌아 올라와 좌측길을 따라 오르면 망향정이다.
한뿌리에서 난 두가지가 꼬여 자란다.
어쩜 두 나무를 너무 가깝게 심어 자라면서 이렇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주변에 대나무 숲이 제법 넓직하다.
전엔 이 대숲으로 산책로가 있었다하나 코로나 19로 인해 몇 년간 출입을 통제하였더니 지금은 숲이되어 통행을 금하고 있다한다.
망미정
이 정자는 적송 정지준이 1646년(인조 24)에 세웠다.
건립 당시에는 적벽 대안(對岸)에 있었으나 동복수원지 확장 공사로 인해 1985년 현 위치로 이축하게 되었다.
현판은 추사 김정희의 아우 금미 김상희의 글씨가 걸려있었으나 수몰과정에서 분실되었고 현재는 정면에 소암 현중화의 글씨, 측면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글씨로 된 현판이 걸려 있다.
정지준(1592~1663)은 진사 정암수의 손자이며, 공조참의 정유성 아들이다.
조부와 부친은 임진왜란때 고경명과 함께 의병으로 금산전투에 참여하였으며, 참의공은 정유재란 때 군수지원업무를 수행하던 중 순국하였다.
정지준 또한 병자호란 당시 동복현에서 의병을 일으켜 남한산성으로 진군하다가 城下之盟(성하지맹)의 소식을 듣고 통분하여 돌아와 적벽에 정자를 짓고 은거, 학문에만 전념하였다고 한다.
적벽의 명승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나주목사 김성일, 영의정 김수항, 대사헌 임영, 한말의 이건창, 고정주, 독립운동가 장준하 등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시문을 남겼다.
<이상 현지 안내문에서 발췌>
병자호란은 1636년(병자년) 청나라 태종이 정묘호란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명분으로 2만의 대군을 이끌고 조선을 침략한 사건으로, 인조는 남한산성에서 항전하다 1637년 1월30일 삼전도에서 항복하는 의식을 치르며 전쟁은 끝난다.
성하지맹은 삼전도의 굴욕을 표현한 단어인것 같은데 익숙한 말을 두고 뭐가 다른게 있는 것처럼 표현하여 헷갈리게 한다.
측면의 망미정 현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썼다.
정면의 망미정 현판은 소암 현중화님의 글씨라 한다.
소암선생(1907~1997)을 인터넷상에서 검색해 보니 제주 서귀포 출생으로 우리나라 서예계에서는 꽤나 유명하신 분인가 보다.
컴퓨터 화면으로 보는 휘갈겨 쓴 글씨가 조잡?(순전히 개인 생각)하고 혼란스러워 보이기도 한데 그게 멋인가 보다. 서귀포에 소암기념관이 있다.
망미정 앞쪽에 제법 넓은 광장이 있고, 가장자리로 나가가면 적벽을 감상하기에 좋다.
적벽(赤壁)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기묘사화로 동복에 유배된 산재 최산두 선생이 이 곳의 절경을 보고 중국 후베이(호북) 지역의 적벽에 버금간다 하여 적벽이라 명명하였다한다.
우리나라 여러 곳에 적벽으로 이름붙인 곳이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도 적벽강, 적벽산이 있다.
동복천 상류인 창랑천에는 약 7km에 거쳐 크고 작은 수려한 절벽이 장관을 이루며, 장항(노루목) 적벽, 보산리에 있는 보산적벽, 창량리에 있는 창량적벽, 몰염점이 있는 몰염적벽 등으로 구분하는데 이를 화순적벽이라 한다.
이곳의 수려한 산세에 따라 몰염정, 망미정, 송석정, 창랑정 등 30여개의 누정이 있었지만 지금은 수몰 및 퇴락하여 없어지고 몰염정과 망미정, 송석정 등만 남아 있다.
카카오 지도에는 화순적벽, 이서적벽, 장항적벽이 서로 이웃하여 표시되어 있으나 보이는 일대를 장항적벽이라 부르는것 같다.
장항적벽의 높이는 약90m로 주변 적벽 중 가장 웅장하고 수려하다.
방랑시인 김삿갓은
무등산이 높다하되 소나무 가지 아래 있고, 적벽이 깊다더니 모래 위를 흐르는구나 라고 읊었다.
無等山高松下在(무등산고송하재)
赤壁江深沙上流(적벽강심사상류)
옛부터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적벽을 중심으로 적벽팔경이 전해지고 있다.
모두 장항적벽 주변의 풍광이다
적벽낙화(赤壁落火) 적벽 위에서 떨어지는 불꽃놀이
한산모종(寒山暮鐘) 한산사의 저녁 종소리
선대관사(仙臺觀射) 선대에서 보는 활쏘기놀이
부암관어(浮岩觀漁) 부암에서 바라보는 물고기 떼
고소청풍(姑蘇淸風) 고소대의 맑은 바람
금사낙안(金砂落雁) 금모래 위에 내리는 기러기 떼
학탄귀범(鶴灘歸帆) 학탄에 돌아오는 돛단배
설당명월 (雪堂明月) 눈덮인 집에서 보는 밝은 달
망미정 풍광 / 적송 정지준
망향정
특별히 안내문은 없지만 동복호로 인해 수몰되어 고향을 잃은 주민들이 세운 정자로 보면 되겠다.
위치가 절묘하여 자리가 좋다.
망향탑
1985년 준공된 동복댐에는 15개의 마을이 물에 잠겨 망향탑을 세우고 마을비를 세웠다.
망향정에서 바라본 장항적벽
뒤로 보이는 산은 옹성산.
적벽가
하늘을 받들고 솟은 적벽의 웅자
그 기상 타오르는 불길을 간직하고
그 마음 지혜로운 물을 배우며
그 사랑 일편단심 산을 닮는다.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 없는 자
여기 와 옷깃 여며
이 거울 앞에 바로 서라
역사도 가고 인걸도 가고
다시 천고의 세월이 가도
적벽은 꺼지잖는 불변의 마음
역사의 먹구름 걷히는 산하에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리라.
오오 흙 한줌 바윗돌 하나
영원히 불타오를 민족혼이여
찬란한 역사의 불기둥이여
단기 4334년 신사 입추절 장두석 짓다.
▣ 화순 이서면 / 야사리 은행나무
야사리 은행나무는 조선조 성종때 이 곳에 마을이 형성되면서 심을 것으로 전해진다. 천연기념물 제 303호로 지정된 이 은행나무는 국운의 융성과 나라의 화평을 알리고 때로는 우는 소리를 내어 전란과 나라의 불운을 알렸다고 한다.
2023년 화순 고인돌 공원 가을꽃 축제
가을꽃의 향연인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20~29일 화순 고인돌공원 일원(도곡면 효산리, 춘양면 대신리)에서 펼쳐진다.
주 공연장을 세계거석테마파크로 옮긴 이번 가을꽃 축제는 15㏊ 전시면적에 국화 40만주, 해바라기 10만3000주, 경관작물 8만7000주 등을 심거나 파종해 꽃밭을 조성했다. 2㎞ 맨발 걷기 코스도 신설했다.
축제 공연행사는 총 9개 프로그램이다. 세계거석테마파크 주무대를 비롯해 유적지 저수지, 춘양 보호각 등 지정 공연장과 축제장 곳곳에서 즉흥적으로 열리는 돌발공연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화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할 농특산물 판매 장터, 축제장 주변 도곡·춘양면민이 주도하는 면민 판매 장터, 화순의 음식점이 참여해 주류, 음식을 판매하는 향토음식 부스가 차려진다.
축제의 주제는 ‘가을꽃과 함께하는 쉼과 여유’이다. 화순의 자랑이자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에서 수십만 송이 가을꽃을 감상하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잠깐의 휴식 시간을 보내자는 취지이다. 군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축제장에 들러 잠깐의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식행사와 공연, 전시, 체험 등 총 45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