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벽에 올라가 3시간 산행하고 코엑스들러서 집에오니 10시
집에 도착하는데 장맛비가 억수로 쏱아집니다
비바람불고 비가와도 좋고 눈이와도 좋은 나의 친구 산.
너무 이쁜 노랑꽃.다음이한테 물어봤는데 갯국화ㅋ
좋아 좋아 너무좋아 무박산행할때 흥얼대던 노래가 저절로ㅎ
비바람에 나부끼는 빗방울소리 흙냄새. 나무냄새. 새소리
하산길 푹신푹신한 이길이 너무너무좋다
대성암에서 바라본 비가 쏱아지는 미사리 조정경기장.검단산.애봉산
팔각정 올라서니 빗방울이 후두둑
오늘은 마당바위 밟고 올라감
세벽이라서 능선길 위험도사릴까봐서 훤한 마당바위 초입.
첫댓글 혼자 산행 하기 무섭지 않으세요.
조심해서 산행 하세용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 세벽에는 일찍올라와서 능선으로 안가고 마당바위 밟고 올라갔습니다
사람들도 올라가고 그닥 무섭진 않은데.
가끔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 소리와 베낭속에 물병소리. 내발자욱 소리에 놀라 뒤돌아보게 되요ㅋ
바람도 시원하고 땀도 많이나고 운동이되니 자연이주는 선물이 고맙기만 하더라구요.
고즈녁한 산행 새벽이라 기분이 더 상쾌하셨을 듯요~
꽃사진도 찍고~ 새소리 바람소리 들음서~~행복한 그 기분 알아요~~^^
멀리 원정산행이 그립다가도 또 이렇게 집앞에 산과 강이 둘러있다는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우리동네 복받은 동네입니다.
바람이 얼마나 고맙게 불어주는지 시원하기도하고.
땀도 많이나고 공짜로 운동하고 우두둑 쏱아지는 빗줄기도 그져 고맙기만하네요
부지런하신 마하님!!!!
덕분에 새벽 맑은 공기와 산들바람 쏟아지는 땀방울까지도
고맙게 생각하시는 마하님은 마음의 여유가 있으신것 같아요
그래서 보는이로 하여금 감명 받게 되네요
우두둑 쏟아지는강한 빗줄기 까지도 고맙게 생각이 되시는거지요 !!!!
갯 국화며 산 수국 그리고 빗탈진 언덕 까지도
저도 덕분에 가슴으로 함께 한다는생각이 들었어요
고맙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이지만 행복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