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526&fbclid=IwZXh0bgNhZW0CMTEAAR0dAO6eIOsSkUnusfNPY3hx2W7D29rfPC4l8hqF-LSxV-RzvWYDgPV2lGU_aem_AUMqtQEfNU-viXCTbz70E2TtaBsEQm-KVEa65mrVfeD5YM8mTB7ZKMLFEVOz6U2lGqmw3pEUInCzpjmeUk5ZmFev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수원FC와 포항스
틸러스의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수원FC 김은중 감독은 먼저 지동원의 명
단 제외에 대해 "장염 증세가 조금 있었다"라면서 "지난주 경기가 끝나고
증세가 있었다. 생각보다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아서 이번 경기에는 빠지
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중략)
이승우는 지난 경기에서 많이 뛰고 싶다는 나름대로의 어필을 인터뷰에서
한 바 있다. 김 감독 또한 "그 전부터도 내가 이승우와 이야기했던 부분이
있다. 어쨌든 나는 똑같다"라면서 "이승우가 가진 최고의 장점인 득점력과
최고의 퍼포먼스를 살려줄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한다. 이 선수를 가장 잘 쓰
기 위해 전략적으로 쓰는 거지 다른 부분은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언론 쪽에서는 뭔가 이슈를 만들려고 하다보니 선수
입장에서는 불쾌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라면서 "선수는 누구나 90분을
다 뛰고 싶은 거다. 당연한 거다. 다만 접근할 때 예민한 부분이 될 수 있
는데 자꾸 자극되니 선수는 그렇게 느낄 수 있다. 나는 득점을 많이 하고
이승우의 페이스가 작년보다 훨씬 좋기 때문에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
각한다"라고 항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