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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장수게시판 국영수 1등급 공부법 (길어요)
sueee 추천 3 조회 7,181 15.12.16 03:15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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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12.16 09:20

    원래 인간관계가 좁고 좀 독립적이고 외로움 안타는 성격이라 그 부분은 괜찮았어요.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부모님이 지지해주신 게 멘탈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하지만 솔직히 고백하자면 가끔 공황장애 비스무리하게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이 잘 안쉬어지는 증상이 몇번 있었는데 시간 지나니 괜찮아 지더라구요. 스트레스는 TV프로그램 보며 풀었어요. 드라마는 원래 안좋아해서 안보고 예능이나 다큐 같이 연속성이 없는 것들로 봤습니다. 양심은 있어서 TV 보면서도 영어단어 외우거나 수학문제 쉬운거 풀었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12.16 09:26

    저 긍정적인 사람 아니에요ㅠㅠ 긍정적이었으면 회사생활을 긍정 파워로 버텼을 거에요. 다만 시험에 집중하기 위해 스트레스 받을 수 있는 상황을 철저히 배제했어요. 저는 다른 사람 눈치 많이 보고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 편이거든요. 이 나이 먹고 수능공부한다고 밝혔을 때 사람들의 시선들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인간관계 정리하고, 집에 손님 온다고 하면 오시기 전에 무조건 바깥에 나갔어요.
    하루 스케줄은 8시 20분 도서관 도착해 수능 시간표대로 국수영탐 공부하고 점심 먹고 이후 시간에는 부족한 과목에 집중했어요. 초반에는 수학, 후반에는 영어 국어 탐구에 집중했어요. 10시까지 도서관에 있었던 것 같아요.

  • 15.12.16 08:22

    쓰신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저도 윗분들처럼, 멘탈관리 방법은 어떻게 허셨는지가 궁금합니다! 국영수 중에서 제 취약과목이 국어인데요(문과),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1교시 국어영역에서 멘탈관리가 잘 안 됐던 것 같아요. 저는 학원체질이 아니라서 글쓴분처럼 독학하면서 ebs의 같은 선생님들 커리를 쭉 따라들었는데 영수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국어가 극복되지 않더라구요ㅠㅠ 혹시 탐구는 어떤 거 선택하셨었나요?ㅠㅠ

  • 작성자 15.12.16 09:32

    멘탈은 윗분들 대댓글에 단 내용 봐주세요^^ 저도 국어 성적이 계속 오르지 않아서 걱정이었어요. 굴하지 않고 기출과 69모평 분석을 철저히 했어요. 비문학에서는 단순하게 생각하지 않고 꼬아서 생각해서, 문학에서는 문학개념을 두루뭉술하게 알고 있는 게 많아서 문제를 틀리더라구요.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며 문학 개념도 탐구처럼 외웠죠 무식하게ㅠㅠ 비문학은 단순하게 생각하는 습관을 들인 게 올해 수능에서 빛을 본 것 같아요. 시간 없어서 검토도 못하고 1분 남기고 마킹하고 냈는데 처음 체크한 답이 다 맞았거든요.
    탐구는 표점백분위 테러 심한과목 두개 했습니다. 탐구에 발목 잡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ㅠㅠ

  • 15.12.16 08:54

    글 잘 읽었습니다^^
    연계교재 공부법에서 2번째부분이 잘 이해안되요. 시간맞춰 풀고 답체크는 하고 천천히 푼다는것 인가요?

  • 작성자 15.12.16 09:33

    시간 맞춰 풀고 채점을 하되, 답체크는 하지말고 틀렸는지 맞았는지만 확인하고 다시 천천히 푸는 거에요!

  • 15.12.16 10:26

    두고두고 보려구 개인적으로 스크랩 했습니다! 이런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5.12.16 10:31

    잘읽었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12.16 18:39

    음.. 사실 어떤 과목이 표점 유리하게 나올 수 있을까를 예측하는 건 신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서ㅠㅠ 그냥 하시고 싶으신 거 선택하셔서 만점 받을 수 있도록 공부하시는 게 답인 것 같습니다. 표점 지켜내는 제일 좋은 방법은 과탐 선택하는 거지만 문과생에겐 불가능하니까요 ㅋㅋ

  • 15.12.16 12:36

    사설인강 안들으시고 ebs만으로도 가능한갸요???

  • 작성자 15.12.16 18:07

    네 저는 그랬어요. 프리패스 사도 교재비 너무 비싸서 ebs가 있는데 굳이 돈 많이 쓸 필요 없다 생각했어요. 학교 다닐 때도 학원 잘 안다녔고 학원 다닐 때도 시험기간엔 끊고 혼자 공부했었거든요. 그리구 인강 자체를 개념공부할 때만 많이 듣고 그 이후로는 거의 안듣다시피 했어요. 문제 풀다가 이해 안되는 것만 해설강의 찾아 들었어요.
    사설인강 들으면 거기에 너무 의존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 영어 모 선생님 ebs 적중 형편 없었는데, 그 강사분 욕 엄청 먹었잖아요ㅠㅜ..
    본인 성향 고려하셔서 선택하세요. 족집게처럼 찝어주는 거나 정신 번쩍 들게 하는 쓴소리는 사설인강이 압승인 거 같아요 ㅎㅎ

  • 15.12.16 14:39

    스크랩했어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 혹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없으셨는지요? 만약 실패했더라면 그 후에 계획은 어떠셨는지... 사회생활하셨던 분이라면 공부하셨던 1년이 경력상에서 공백기가 되는 바람에 치명타가 되니까요. 넘 부정적인 댓글달아서 죄송해요. 제가 작년에 퇴사하고 공부했다가 실패하고 취업했는데 재도전못한게 후회가 되면서도 나이가 많아서 공부에 올인하기가 쉽지않거든요.

  • 작성자 15.12.16 18:12

    회사 그만두고 3달정도는 실패했을 때 어떡하지 전전긍긍모드였는데, 의외로 3월 교육청모의고사에서 13111을 받아서 '수능 말아먹어도 지방교대는 갈거야'라는 마인드 장착했습니다ㅋㅋ 좀 무대뽀였어요. 이 카페 자주 들락날락안해서 교대입시에 대한 감이 제로였어요. 2,3등급 섞여서 나와도 지방교대 갈 수 있을줄 알았어요. 실제로 제 고등학교 동창이 수능 성적 저렇게 받고 부교 문닫고 들어갔거든요. 요즘 같으면 꿈도 못꿀일이지만요. 그리구 국어 제외 모든 과목이 공부하는만큼 올라서 공부할 수록 실패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었어요.

  • 15.12.16 17:24

    저도 회사 그만둔다 그만둔다 해놓고 계속 다니네요 .. 질문 좀 드릴게요~
    1.보통 일주일 스케쥴 어떻게 짜셨는지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하루 일과표랑.. 구체적으로 공부방법이 감이 안 잡혀서요
    2.저두 토익이 님이랑 비슷했고, 근데 국어를 못해서 이게 노력해도 될까 의문이 드네요.. 국어 지문보니까 정말 어렵더라고요. 국어푸실때지문먼저 읽으시나요 문제 먼저 읽으시나요? 지문 읽으면 다 기억이 안나는데..그렇다고 문제 먼저 읽으면 집중력이 분산되서.. 어떤식으로 접근하시는지 궁금해ㅇ‥ㄷ
    감사합니다~

  • 작성자 15.12.16 18:23

    1. 사실 전 계획 잘 세우고 공부했던 편은 아니라..ㅠㅠ 기억을 더듬어 수능개념 공부할 때 얼추 써보면요. 일단 아침에 일어나 그날 할 공부량을 정해뒀어요. 그리고 수능시간표 맞춰 국어 수학-점심-영어 사탐 이렇게 공부하고 네시 이후에 다시 못한 과목 공부했어요. 한 2주~3주정도 공부해보시면 일정에 대한 감이 오실 거라고 생각해요.
    2. 문제 먼저 읽고 풉니다. 제가 접근을 어떻게 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쌤들이 시키는 대로 했어요. 비문학에선 ebs 김철회 선생님이 시킨 방법 그대로 썼습니다. 강의 한번 들어보세요! 국어는 저도 정말 못했고 성적도 들쭉날쭉해서 저기 위에 쓴 공부법대로 한 게 다에요ㅜ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12.16 18:38

    일단 여러 교대에서 과탐 가산점이 있습니다. 상위권 표본에 국b수a과탐 치신 분들 꽤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사탐이 전반적으로 표점 백분위 테러를 받았습니다. 만점 받았을 때 사탐 과탐 표점 백분위 비교해드릴게요. 만점을 받았을 때 성적표에 찍히는 표점과 백분위입니다.

    사탐
    한국사 63 95
    한국지리 64 98
    세계지리 63 96
    동아시아사 68 100
    세계사 64 96
    법과정치 66 97
    경제 69 99
    사회문화 67 99
    윤리와 사상 67 99
    생활과 윤리 64 97

    과탐
    물리1 72 100
    물리2 63 94
    생명과학1 76 100
    생명과학2 65 99
    화학1 67 99
    화학2 68 100
    지구과학1 72 100
    지구과학2 64 96

  • 15.12.16 20:28

    영어단어는 단어장 안보시구 연계교재 단어만 따로정리하신거에요?

  • 작성자 15.12.17 15:49

    네 그리고 평가원교육청 기출에 나온 단어도요

  • 15.12.16 22:23

    1년 반 정도 준비하셨나요?
    사설 인강없이 ebs, 기출, 봉투모의고사가
    전부이셨나요?

  • 작성자 15.12.17 15:52

    얼추 1년반인 것 같아요. 2014 6월~2014 수능 영어&수학 2014 수능~2015 수능 국영수탐 이렇게요. 사설인강은 무료로 제공되는 것만 들었습니다. 보통 첫 강의는 맛보기로 풀리는데 1타 선생님들껀 거의 다 들었어요. 그외엔 ebs 기출 봉투모의고사로만 공부했고요.

  • 15.12.19 16:44

    답변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12.19 18:56

    수학 자이스토리 풀었습니다.

  • 15.12.24 23:50

    멋지십니다.

  • 15.12.29 09:35

    부러워요 저도 교대 노래를 부르다가 드뎌 퇴사합니다 학교 붙으시면 꼭 소식 알려주세요~ 희망이될것같아요

  • 16.01.24 08:54

    글쓴이님 영어는 기출보셨나요? ebs 이야기만 있어서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열심히해서 꼭 국영수 1등급 맞고 싶어요 국영수는 하루에 시간배분 얼마정도 하셨는지 궁금해요~

  • 작성자 16.01.26 21:44

    영어 기출 봤다고 본문에 나와있어요^^ 교육청평가원모의고사도 공부했다고 써놨어요. 이것도 ebs공부하는 방법과 비슷하게 했어요. 연계포인트 정하는 것만 빼고요.
    공부시간은 일단 수능시간에 맞춰서 4시까지 국영수탐 공부하고 그이외의 시간에 부족한 과목 공부했어요. 초반에는 수학을 공부시간의 50~60%정도 잡았었어요. 이후에는 국영수를 총 100이라고 하면 국어 20 수학 40 영어 40 정도였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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