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갯길/鞍山백 원 기
임이 오시던 고갯길은
반갑고 정다운 고개
임의 까만 머리 보이다가
하얀 신발 보일라치면
더워지는 가슴 열어야 했습니다
임이 가시던 고갯길은
서운하고 쓸쓸한 고개
임의 하얀 신발 보이지 않고
까만 머리조차 안 보이면
식는 가슴 닫아야 했습니다
첫댓글 고개길이 없어야 사랑이 영원할터인데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사랑에는 감초끼듯 고개 하나씩은 세워있나 봅니다.반가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고개길이 없어야
사랑이 영원할터인데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사랑에는 감초끼듯 고개 하나씩은 세워있나 봅니다.
반가운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