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전근교에 가볼만한 곳 두군데 (공주 산림박물관, 입림미술관)

[미키^^]

대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두곳.

아마 어딘지는 대강들 아실꺼 같은데 많은 분들이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대전에서 멀지 않기에 부담없이 들를수있는곳이고 사실 산림박물관은 봄에 가야 적격인데 한겨울이 아니라면 봄,여름,가을 어느때도 방문을 해고 나쁘지 않은 그런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음 먼저 산림박물관부터 소개를 하자면..

    

대전에서 공주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충남 산림박물관 또는 수목원이라도 불리기도 한다.

구석에 위치해서 인지 몰라도 봄이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찾지는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사람들의 발길이 오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먼저 박물관 주차장에서 들어가면 커다란 정원과 함께 식물원 건물이 맞이 한다.

그곳에 들어가면 여러 열대식물들이 즐비하게 자라고 있고 한바퀴 둘러보면 어느세 남태평양 어느 섬에 있는 듯한 착각이..(과장이 심했나 ㅋㅋㅋ)

그곳을 나와 박물관 본관에 들어서면 2층으로 되어 있는 웅장한 건물로 들어서게 된다.

나중에 2세 생기면 꼭 다시 한번 가바야 되는데.ㅋㅋㅋ

머 특별히 볼꺼는 없지만 그냥 바줄만은 한거 같음.

총 5개의 전시관이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다. 그외 산책로가 무지 잘되어 있고 자그마한 동물관과 사슴목장 그리고 조류옥사가 있다.

그리고 야영을 원한다면 통나무집이 잘 되어 있는데 국가에서 운영하는거라 가격도 싸고 그러다 보니까 예약이 쫌 힘들다는거..

이곳은 글세 뭔가를 보러 간다는 그런 느낌보다는 그냥 한가로히 산책을 하면서 즐기다 오는 그런 장소로 적격이 아닐까 싶다.

가끔 웨딩 야외촬영을 하기도 하고 많은 인원이 함께 한다기 보단 연이들이 데이트 코스나 소규모의 인원들이 가면 적격일듯한 장소..

가는길 안내: 대전에서 공주방면으루 쭉 가다보면 예전에는 갑사가는방향으로 길이 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새로 뚤린도로가 되어 있고 이정표로 충청남도 산림박물관이라고 팻말이 되어 있음.

입장료는 주차료가 3천원(겁나 비싸요) 입장료가 1,500원이고.

관람시간은

동절기 : 3월 1일 ~ 10월 31일.(09:00 ~ 17:00까지)
하절기 : 11월 1일 ~ 2월 28일.(09:00 ~ 16:00까지) 이다.

그 다음은 입립미술원.

이곳은 공주에 위치하고 있는 개인소유의 미술관인데 작은 규모지만 미술관 정원과 자그마한 호수가 아름다운 곳이다.

작은 미술관이긴 하지만 3층으로 되어 있는 전시실 공간과 조각공원으로 꾸며진 정원 그리고 작지만 아름다운 호수...

그리고 조용한 주변...

이곳도 산림박물관처럼 조용한 가운데 사색에 잠기기 좋은곳이 아닐까 한다.

   

작지만 사진촬영하기 딱 좋은 장소인것도 장점.

가는길 안내: 대전에서 공주 방향으로 쭉 가다 보면 논산-천안간 국도가 나오는데 그 국도로 진입후 논산방향으로 가다보면 신공주대교를 지나 검문소가 하나 나옴.

검문소를 지나다 보면 오른편에 입립미술관이라고 이정표가 나오는데 그길로 진입하면 된다.

입장료는 1,000원이고 주차료는 따로 받지 않는다.

관람시간은 17시 까지이고 이곳도 민박집을 운영하고 또 필요하면 숯불바베큐 그릴도 빌려준다.

공주 산림박물관과 임립미술관 둘다 대전에서 그리 멀지 않고 가벼운 마음에 드라이브 삼아 가보면 저격일 장소.

그리고 오는길에 박정자 못미쳐 도예촌(상하신리)라는 팻말을 타고 쭉 들어오면 상신마을이라고 나오는데 그곳에 두부요리가 맛이 죽입니다.

상신식당이던가?

가본분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이곳 손두부맛이 일품이다.

손두부의 가격은 비싼편인지만 한모에 4,000인데 손두부 한조각에 묵은김칠르 싸 먹는 그맛은 정말 고소하다.

손두부와 함께 숨부두 찌게도 맛이 일품이고 술이 땡기는 분들은 막걸리나 농주도 한잔 곁들이면 괜찮을듯..

손두부나 숨두부 찌게 공히 4천원씩이고 그외 백숙이나 전골요리도 있긴 하던데 먹어 보지는 않아서 맛이 어떤지는 모름.

대전에서 반나절은 좀 그렇구 오전늦게 출발하면 두곳 둘러보고 출출해진 뱃속을 두부요리로 채우면 짧은 여행이지만 알찬 여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양창준]

지난번 계룡산 장군봉 갔을 적에 뒷풀이로 저녁먹으로 상신리 도예촌에 숨두부 먹으러 갔었더랬죠 .. 예전에 찾아갈 땐 두부요리 4천원 했었는데, 얼마전에 다시 가보니 기본요리가 5천원부터 시작하더군요. 참고하세염~

[귀염둥이]

우와~넘 좋은 정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