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산행기 늦어 죄송

[무한사랑]

월악영봉 / 수원청솔산악회 문영헌
아침 공기 내음 맑게 스쳐오면
동녘 사이로 하얀 상고대 가지에 서렸다.
오늘 천혜의 기상으로 발걸음도 가볍네
기사눈치 잘 부탁 헛말이 필요 없어
옹색한 봉고속도 마음은 편하네
생극에 다 갈수록 군침이 돈다.
어제 주문한 어죽 내음 코끝이 벌렁
같이 먹다 모두 기절할 담담한 그 맛
월악산도 식후경이라 영봉이 멋있구나!
마의 태자 님 그리다 마애불로 변한
덕주공주 한 맺힌 연정 누가 알까?
춘삼월 백설 속 마냥 거니는 속세의 행운이라
낙낙장송 백설 위에 상고대는 봄을 시샘하네
하얀방석 둘러앉아 모닥불에 따뜻한 정
오십만원 벌금도 그냥 녹아버렸네
영봉 단애 밟으며 정상 환호 소리
하산 후 뒤푸리로 메아리치네
다음 산행에도 꼭 참가하여 성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회원 배가를 위해 노력부탁해요

[짱가]

아~ 글..너무 멋있습니다. 산행하신 다음 글 올려주셔요. 글 너무좋은데요...

[해장^*^]

카~~너무멎지당^*^ 음악도 죽이고요 글도 너무너무멎진디요^^ 앞으로도 많은 글 부탁드립니다....

[섬색시™]

어디갔다 인제오셨는기요??????마음설레게하는 음악에 무한사랑 님에 글 너무나 기다렸답니다......역시 까페가 살아나는 느낌이듭니다요!!!!너무너무 사랑하는 무한사랑님에 글 잘 느끼고갑니다^^*